최근 안양우편집중국이 저소득 어르신들과 사회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나눔을 실천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일 안양우편집중국은 안양시수리 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저소득 어르신들의 소원편지에 맞춰 필요물품을 직접 전달하는 ‘2016년 따뜻한 겨울나기 우체국 행복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를 위해 안양우편집중국은 지난 5월부터 안양시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 1층 로비에 소원우체통을 설치했으며, 어르신들의 소원편지를 받아 사연을 검토한 후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에 지난 1일에는 지역 내 장애어르신 10가정을 찾아가 겨울철 난방용품을 전달했으며, 다가오는 6일에는 최근 이사를 하게 된 지체장애인 어르신가정을 찾아가 이사짐 정리 및 청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병률 우체국장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겨울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와 함께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지난 2일 ‘이사모(EM아카데미 수료생 모임)’가 연말연시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동두천시에 쌀 10㎏ 20포(180만원 상당) 등을 기탁했다. 이날 불우이웃돕기 성품을 전달한 ‘이사모’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EM사용 방법교육과 거리캠페인 등을 수행하고 있는 동두천시 EM홍보 사절단으로, 이들이 전달한 후원물품은 앞서 이사모 회원들이 EM발효액으로 천연비누를 제작해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이사모 백경옥 회장은 “작은 나눔으로 시작하여 더 크고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 환경오염을 줄이는 EM비누를 지속적으로 제작해 주민들에게 환경오염에 대한 의식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의 박진주(30) 단원이 최근 서산시 해미읍성 특설무대 에서 열린 ‘제18회 전국농악명인경연대회’에서 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국농악보존협회에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예술위원회 등에서 후원하는 전국농악명인경연대회는 우수한 재능을 가진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쇠놀이, 설장구, 채상소고, 고깔소고 등 농악 5개 부문에 대해 명인부와 학생부로 나누어 경연을 통해 시상하는 상이다. 박 단원은 이번 대회에서 전국에 흩어져 있는 소고춤의 모든 동작을 조화롭게 구성한 ‘경기고깔소고춤’을 선보여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광지원농악은 남한산성면 광지원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전통 민속 농악으로, 시에서는 광지원 농악 보전 전승을 위해 광주시 무형문화유산 제3호로 지정하고 지난 2010년에는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을 창단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경기도재난안전본부가 주관한 ‘제3회 경기도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이천소방서 조영숙 소방교가 체험장비 개발분야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일 열린 경진대회는 재난 및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풍부한 이론과 경험을 갖춘 소방공무원을 발굴해 안전교육 전문가 양성을 통한 소방안전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함으로써 도민의 안전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기에서 이천시 대표로 출전한 이천소방서 조영숙 소방교는 ‘던지면 OK! 투척용 소화기 사용 어렵지 않아요’란 주제로 투척용 소화기를 던져 화재를 진압하는 체험장비를 개발한 사례를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조 소방교는 내년 2월 국민안전처가 주관하는 전국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천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체험장비 개발로 어린이, 노약자 등 초기화재에 대응하기 어려운 사회적 약자들에게 초기대응능력을 강화해 화재 사각지대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이응용(58·사진) 안양시 기획경제국장이 지난 1일 제17대 동안구청장으로 취임했다. 이 신임 구청장은 충남 홍성군에서 태어나 1990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한 뒤 정책기획단장, 기업지원과장, 비서실장, 체육청소년과장, 교육협력과장, 기획예산과장, 복지문화국장과 기획경제국장 등을 거쳤다. 특히 그는 창의성과 치밀한 업무 스타일에다 과감한 추진력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신임 구청장은 “제2의 안양 부흥 시책에 일조하고 구민과 소통·화합해 열린 구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안양=장순철기자 jsc@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 2일 한국장애인단체연맹이 주관하는 ‘2016년도 한국장애인인권상’ 시상식에서 공공기관 부문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상은 장애인인권 발전과 장애인차별금지법의 실천 노력을 기울인 공공기관 또는 공공기관 산하조직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경기남부경찰은 올 1월부터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함께하는 따뜻한 치안 활동’을 목표로, 도내 장애인복지단체(13개 단체) 대표와 간담회를 통해 ‘장애인 치안 활동 13개 목표과제’를 선정, 다양한 치안활동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실종 장애인 찾기 활동을 통해 지난해 동기 대비 조기발견율(1일내)이 9.1% 향상되는 성과가 있었으며,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에 대한 특별단속을 통해 지난 4월부터 총 8천81건의 위반 사례를 단속하고, 장애인 보호구역을 22개소 확대, 노면표시 4만3천265개 및 안전표지 5천412개도 설치했다. 한편, 김양제 경기남부청장은 지난 2일 부임 후 첫 행보로, 북 도발 대비태세 등을 점검하기 위해 최북단 안보현장인 애기봉을 방문했다./이상훈기자 lsh@
수원공업고등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3일 본교에서 개교 45주년 기념 축구후원의날 행사를 가졌다. 황근순 준비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수원공고는 많은 인재의 배출로 우수한 꿈나무들이 선호하는 공학 특성화고로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으며, 개교 45주년 기념 축구후원의 행사를 통해 수원공고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우리 모두의 꿈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공고 26회 졸업생인 한국인 최초의 프리미어리거 박지성 선수를 대신해 참석한 부친 박성종(JS 파운데이션 이사장)씨는 1천만원 상당의 축구용품을 전달함과 동시에 자랑스런 수원공고축구인상을 받았으며, 선수대표 정동진 선수는 올해 제24회 백록기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우승한 우승기를 봉납했다. 이어 부대행사로 진행된 축구친선경기는 인기연예인으로 구성된 회오리축구팀, 수원공고졸업생으로 구성된 동문FC팀, 현역 프로축구선수단으로 구성된 프로축구선수팀, 현재 재학생선수로 구성된 재학생축구팀 등 5팀이 출전해 리그경기를 벌였다. 이날 대강당에서는 굿윌스토아·수원시지체장애인협회등이 참여한 기념바자회와 축구역사관· 박지성관·동문역사관·학교홍보관을 운영, 참가자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행사를 총괄한 조익희 총동문회장은…
이강호(58·사진) 안양시 평생교육원장이 지난 1일 제20대 만안구청장으로 취임했다. 인천광역시 강화군에서 태어나 1977년 공직에 입문한 이 신임 구청장은 교통기획단장, 비서실장, 가족여성과장, 동안보건소 보건과장. 총무과장, 안전행정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온화한 성격에 꼼꼼한 업무 스타일과 조직관리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신임 구청장은 “상대적 격차가 있는 만안구의 품격을 높이고 변화를 도모해 제2의 안양 부흥을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남양주시와 서정대학교가 최근 별빛도서관 대강당에서 관내 어린이 및 교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을 위한 아동 뮤지컬 ‘엄지공주’를 공연했다. 이번 공연은 서정대학교가 남양주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남양주시 어린이들을 위해 ㈜한국영재아카데미와 합동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서정대학교 아동청소년보육과 학생들로 이뤄진 자원봉사자들이 어깨띠를 두르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착석하도록 도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서정대학교 아동청소년보육과 김예림 학부장은 “이처럼 많은 관객이 몰려 기쁘다”면서 “공연 중 아동들의 환호와 박수 소리가 터져 나올 때마다 아동들의 인성이 착하고 아름답게 형성되는 것 같아 가슴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아동문화 기근현상이 없도록 관내 아동들을 위해 많은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있다”며 “이번 서정대학교의 아동뮤지컬 공연을 계기로 아동들을 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시흥시 기업체 현장기동반이 지난달 30일 ㈜투네이처를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류호열 부시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유관기관이 친환경 옥수수로 유아용 식판과 유아 블록을 만드는 ㈜투네이처 임직원으로부터 기업운영 전반과 애로사항 등에 대해 들었다. 특히 중소기업진흥공단(서부지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서부지소), 경기신용보증재단(시화지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재단법인 시흥산업진흥원 등 여러 유관기관이 동석하여 각종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설명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기업애로 해소에 도움을 주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