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립공원마을 어린이집이 ‘2016년 전국 어린이집 식생활 교육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29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의 식생활 교육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현장 교육 우수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이번 대회에서 시립공원마을 어린이집은 ‘정성가득, 건강가득, 행복가득’이란 식생활 프로그램을 3(가꾸기, 수확하기, 돌려주기)·3(건강, 환경, 배려)·3(아이, 부모, 교사) 텃밭과 연계 실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유아들에게 텃밭에 심은 채소와 산이나 들에 있는 식재료를 이용해 직접 요리를 해보고 먹어보면서 다양한 식감을 익히고 건강한 음식이 어떤 것인지를 오감으로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학부모들에게는 바른 식생활과 저당음식에 대한 강의와 2회기에 걸쳐 채소를 듬뿍 넣은 간식을 만들어 아이들과 함께 시식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프리미엄 기능성 화장품 제조회사인 ㈜파코메리(PACOMERI)가 광명지역 다문화가정을 위해 1천800만원 상당의 고가 화장품을 선물했다. 파코메리측은 지난달 30일 오후 광명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박화문 센터장과 최희진 파코메리 평생교육원장, 김영일 바르게살기운동 광명시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화장품 전달식을 가졌다. 센터는 조만간 다문화가정 50가구를 선정, 1가구당 36만원 어치(사이언셀 로션, 동충화초로 만든 경성후 마스크팩 등)의 화장품을 가가호호 방문해 전달하게 된다. 박화문 센터장은 “박형미 파코메리 대표와 연결고리를 만들어주신 김영일 회장께도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며 “다문화가정에 따스한 마음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시흥시는 지난달 30일 호서대학교, 녹색발전소와 시흥잔디 보급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 내용은 ▲농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농업인 지원 사업 ▲도심 녹화사업을 통한 시흥잔디 보급·지원 사업 ▲쾌적한 체육활동 여건 조성을 위한 천연잔디 (학교)운동장 조성사업 ▲시흥잔디 생산(생육) 및 유지관리 전반에 대한 자문과 모니터링 지원사업 등에 대한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내용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세 기관들은 시흥잔디 보급 육성을 통한 농민 소득향상과 청년·사회적 약자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상호 협력을 다짐하고, 시흥잔디 발전 및 잔디사업 자문지원 등의 활동 소감을 공유했다. 호서대학교와 녹색발전소 관계자는 “시흥시와의 협력을 통해 시흥잔디 확산 및 인식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시흥잔디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우수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다양한 시흥잔디 사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광주경찰서는 1일 광주시 보건소에서부터 공설운동장 일대에서 광주경찰서 강력팀, 교통외근, 교통담당, 어린이집 관계자, 어린이집 6~7세 아동 55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단횡단 예방과 안전운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보행자 및 운전자 대상으로 안전운전 및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진행하는 한편,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시행중인 ‘안매켜소’ 운동에 대해 성우 배한성의 안내멘트, 가수 디홀릭의 ‘안매켜송’ 등을 송출하는 방식으로 에코홍보활동을 병행했다. 광주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단체와 지속적인 협력체제를 구축, 어린이 교통안전 환경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선진농업기술과 농촌활성화를 위한 경영능력까지 갖춘 가평의 농업리더 133명이 배출됐다. 가평군은 1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졸업생과 가족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기 가평클린농업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는 친환경농업과 48명, 생태농촌관광과 43명, 여성농업CEO과 42명 등 총 133명이 학사모를 썼다. 이날 친환경농업과 심우석·이현주씨, 생태농촌관광과 김나연·이화숙씨, 여성CEO과 이정윤·이화정씨까지 총 6명이 성적우수상을 받았으며 친환경농업과 김동수씨를 비롯해 총 29명이 1년동안 성실히 수강해 개근상을 받았다. 생태농촌관광과정 김광훈씨와 친환경농업과정 김동수씨 등 6명은 유기농기능사 시험에 합격해 졸업식장에서 직접 자격증을 전달받아 두배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졸업식에서 강희진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30주의 전문과정을 성실히 마쳐 이렇게 영광된 졸업식을 맞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그간 쌓은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리더로 발전하는데 일익을 담당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의왕지역 봉사단체가 내손도서관과 함께 남다른 도서 사랑을 펼치고 있어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의왕시 내손도서관과 봉사단체인 미소나눔은 1일 도서나눔전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신간 아동도서를 구입해 예드림지역아센터 등 의왕시내 6곳의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신간 아동도서는 내손도서관이 지난 7월 시민들로부터 기증받은 평소 묵혀두었던 오래된 책과 서적 1천370권을 ‘제14회 백운예술제 도서나눔전(헌책방)’에서 판매해 그로 인한 수익금 250만원으로 마련한 것이다. 이 수익금으로 내손도서관과 미소나눔은 신간 아동도서 300권을 구입, 이날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신간 도서를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는 도서기증식을 갖고 전달했다. 300권의 책은 예드림지역아동센터을 비롯해서 청계 꿈의 학교, 포도원 비전하우스, 행복한 지역아동센터, 고천지역아동센터, 글로벌인재스쿨 등 6곳에 각각 50권씩 전달된다. 이날 기증식에서 김성제 시장(사진 왼쪽)은 “앞으로도 독서환경이 열악한 아동들이 쉽고 재미있게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농협수원유통센터는 수원시와 함께 ‘2016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사랑의 김장 나누기’는 수원시와 농협수원유통센터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연말에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이들은 김장김치 5천포기를 직접 담가 수원 관내 불우이웃 시설 45개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시의회 김진관 의장과 염상훈 부의장을 비롯해 박흥수 권선구청장 등과 수원시 농업기술센터 생활개선회 55명과 농협수원유통센터 여성대학총동창회 67명, 하나로 봉사단 23명이 참여했다. 생활개선회 김인분 회장은 “쌀, 김치, 땔깜만 있으면 겨울을 날 수 있다고 하는데 이번 김치 전달을 통해 불우 이웃이 올 겨울을 편안하게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고, 농협수원유통센터 이우복 사장은 “이번 김장 나눔을 통해 이웃들의 따뜻한 정과 온기를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손정은기자 sonje@
의정부시는 지난달 30일 김장철을 맞아 송산1동 주민센터에서 주한미군과 시민이 함께하는 ‘김치합시다’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송산1동 한미친선협의회원 및 각 단체 주민과 미2사단 소속 군인, 가족, 북한이탈주민 등 13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의 부인인 윤지인 여사와 미2사단 부사단장의 부인인 존슨 여사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김장김치를 담그고 기념촬영을 하며 한미간 우정을 나눴다. 담가진 김치는 송산1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구 및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원용의(사진) 안양시의원이 지난달 29일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 주관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의원 기초의원상’으로 선정됐다. ‘전국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의원 기초의원상’은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엄정한 심사를 통해 지역에서 친환경적인 활동을 전개한 지방의원 가운데 실적이 우수한 의원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원 의원은 시정질문 및 5분발언을 통해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이었던 건천화된 수암천을 되살릴 수 있는 대책, 참나무 시들음병 방제대책, 시민과 등산객을 위한 약수터 개발에 대한 정책 등을 제안해 지역사회에 헌신한 점을 인정받았다. 원용의 의원은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 생각하고 지역주민 및 관계 공무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해결점을 찾았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지역의 경찰서와 교육청, 여성단체협의회 등 8개 단체와 협력해 지역사회에서 성폭력과 가정폭력을 쫓아내기 위한 행동에 나섰다. 지난달 30일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11월25일~12월1일)을 맞아 산본 전철역 일대에서 캠페인을 전개한 것이다. 군포시 아동·여성 안전지역연대가 주관한 이날 캠페인에서는 참가자 50여 명이 ‘함께 지켜주세요! 성폭력·가정폭력 없는 안전한 세상!’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했다. 시 관계자는 “모든 가족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군포시민들의 동참이 필요하기에 성폭력과 가정폭력 예방·홍보사업을 연중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