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수원종합운동장 내 어린이야구장에서 열린 '2023 수원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연식부 결승전에서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 선수와 코치가 주먹 인사를 하고 있다. 이날 열린 결승전은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이 PEC어벤져스를 17 대 6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 경기신문 = 노경신 기자 ]
오는 7월 1일이면 성남시가 탄생한 지 50주년이 되는 날이다. 상전벽해(桑田碧海)와도 같이 변해버린 성남의 도시 역사는 다른 도시와는 다른 탄생 배경을 가지고 있다. 특히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3대 요소인 의식주(衣食住) 가운데 주거의 변화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변화와 발전을 가져왔다. 시 승격 이전의 성남은 그저 평범한 농촌이고 산촌 마을이었다. 그러다가 1968년 광주대단지 사업이 발표된 후로 꿈속에서도 보기 어려운 상황이 펼쳐졌다. 옛날 속담에 새들도 집이 있다는데, ‘집도 절도 없는 거친 산비탈’에 천막을 치고 살아가야 하는 절박한 광경이 전개된 것이다. 그 이후로 성남 사람들은 스스로 잘 살기 위해 노력해 왔고, 억척같이 꿈을 키워오면서 지금의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었다. 성남의 옛 모습은 숯을 굽는 사람들이 평화로운 생활을 하던 전형적인 산촌마을이었다. 이성계의 아버지 이자춘의 친구인 이달충(李達衷, 1309~1385)은 숯골(태평동)에 새로 집을 짓고 시를 남겼다. 고기는 강과 바다에서 놀고 새는 숲에 사나니 얕으면 옷을 걷고, 깊으면 벗고 건너면 되지. 돌 털고 이끼에 앉아 다리를 쭉 뻗고 샘 찾아 물을 움켜 가슴 속을 씻어내네.
수원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 수원시 아동 참여위원과 대학생 멘토를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원시 아동참여위원회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권고사항을 조례에 반영해 지난해까지 운영했던 ‘수원시 아동모니터링단’을 확대·개편한 것이다. 위원회는 초·중·고등학생, 학교 밖 청소년 등 30명, 경기도에 거주하는 대학(원)생 17명으로 구성됐다. 아동 위원과 대학생 멘토를 5개 조로 편성한다. 위원들은 앞으로 내년 1월까지 8차례에 걸쳐 조별로 아동 권리 옹호 활동, 정책 제언 등을 한다. 또 ▲아동의 건강권(신체·마음 건강) 침해 상황에 대한 토론·해결 방안 논의 ▲수원수목원, 농업박물관 등 탐방 ▲2024년 아동권리달력 만들기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등 활동에 나선다. 수원시 관계자는 “아동참여위원회가 아동의 참여와 권리가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가 기업투자와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발전을 논의한다. 수원시는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교수, 기업인, 금융 관계자 등 총 1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영심의워원회를 출범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원시는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통해 ▲대출 금액에 대한 이자 차액을 보전하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사업’ ▲‘수원기업새빛펀드’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위원회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조례 개정 사항 설명 및 올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의했다. 또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설치·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 신설 ▲융자지원에 관한 사항 규정 등 운용 조례 개정 사항을 논의했고, 중소기업육성기금 총수입·지출계획, 투자계정 신설에 따른 투자계정 수입·지출계획 수립 등 올해 중소기업육성기금 등을 심의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 기업을 지원·성장시킬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전문가들로 구성된 본위원회와 함께 기업투자와 첨단산업을 육성할 수원기업새빛펀드 등 발판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가 첫 자매도시인 제주시와 지역 교류에 나섰다. 수원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 28일 제주시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와 행궁동 한옥기술전시관에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은 강철호 제주시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장을 포함한 주민자치위원장과 수원시 주민자치협의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수원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제주시 주민자치협의회 위원들에게 ▲송죽동 주민행복 쉼터 카페 ▲행궁동 시민자전거 대여소 위탁 운영 ▲주민쉼터 조성 ▲손바닥정원 조성 등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또 장안문과 행궁동 공유화단, 서북공심돈, 커피컵 분리수거함, 행복마을 관리소, 자전거 대여소 등을 살펴봤다. 1997년 4월 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한 제주시는 수원시의 첫 국내 자매도로, 수원시는 제주시와 오랜 인연을 갖고 있다. 김범식 수원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이번 수원시 벤치마킹이 제주시 주민자치회 출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꾸준한 교류로 수원시·제주시 협의회가 상호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50주년을 맞은 '노동절'. 노동자의 열악한 노동조건을 개선하고 지위를 향상하기 위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하지만 여전히 억압받고 고통받는 노동자들은 부지기수이다. 근로계약서 미작성, '가짜 3.3' 계약 등 부당 계약을 강요받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 본지는 3차례에 걸쳐 노동자의 현실을 점검하고 안전장치와 지원 프로그램은 무엇인지 짚어본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첫 번째, 무늬만 '개인사업자'인 마루 시공 노동자...주 80시간 노동 강요 두 번째, "휴일없이 월급 100만 원…꿈 잃고 상처만 남아"…도 넘은 스타일리스트 노동 착취 세 번째, 근로 사각지대 놓인 노동자 지원책 없나 지난달 21일 대구시 동구 한 건설 현장에서 마루 시공 노동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4개월여 동안 주말 없이 하루에 10~12시간의 강도 높은 노동으로 인해 과로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는 A씨의 죽음이 현장에서 말하는 '몰아치기 노동'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본다. 마루 시공은 전체 작업의 마지막 단계로 공사 기간이 1~2개월 정도로 공기가 짧다. 하루 10~12시간씩, 주 70~80시간을 일할 수밖에 없다는 게 공통된 전언이다. 수원에 거주하는 마
재선 도전이 유력했던 소방관 출신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국회의원이 제22대 총선을 1년 앞둔 지난 10일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의정부 갑은 ‘무주공산’이 된 모양새다. 과거 지역구를 호령하던 문희상 전 국회의장은 정계를 은퇴했고, 홍문종 친박신당 대표는 교비횡령‧뇌물수수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고 수감 중이어서 사실상 정계에서 퇴출됐다. 여기에 지역구 현역 의원의 불출마 선언까지 겹치면서 지역구를 차지기 위한 여야 지역 정치인과 정치 신인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아빠찬스 논란’ 문석균 이목…장수봉‧최경자 전 시의원도 거론 오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문 전 국회의장의 장남 문석균 전 민주당 의정부 갑 상임부위원장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의정부 갑은 문 전 부위원장의 부친인 문 전 국회의장이 6선을 한 곳이다. 그는 지난 21대 총선 당시 ‘아빠찬스’, ‘지역구 세습’ 등으로 논란이 거세지자 출마를 포기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민주당이 해당 지역구를 전략공천하자 입장을 바꿔 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를 강행했다. 결과는 득표율 8.55%라는 저조한 성적으로 완패했다. 일각에서는 오 의원의 불출마 선언은 문 전 부위원장에게 기회로 작
야구 꿈나무들의 축제의 장인 '2023 수원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 야구계를 빛낼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경기신문과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수원시와 수원시체육회가 후원했다. 대회는 지난 22~23일, 29~30일 4일간 수원종합운동장 어린이야구장과 수원 탑동 1 구장에서 진행됐다. 티볼부(8팀·13세 미만 초등생), 연식부(8팀·14세 미만 초등생), 초등부(8팀·초등생 야구부) 총 24팀, 선수 300여 명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렸다. 30일 오후 1시 어린이야구장에서 열린 연식부 결승전에서는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이 PEC어벤져스를 상대로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17 대 6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은 대회 첫 출전과 동시에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조남기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 감독은 "이번 대회는 무엇보다 응원 열기가 더 뜨거웠고, 경기 운영이 신속하게 이뤄져 선수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날 오후 1시에 열린 티볼부 결승에서는 SSG랜더스가 kt루키와 난타전 끝에 32 대 14로 18점 차 대승을 거뒀다. S
수원시새마을회가 '새마을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28일 수원시새마을회는 수원시청에서 ‘새마을운동 제창 53주년·제13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열고 새마을운동 유공자 표창 수여 등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새마을의 날(매년 4월 22일)’은 새마을운동에 대한 국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1년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이날 기념식은 백혜련(수원시을)·김영진(수원시병)·김승원(수원시갑)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순주 수원시새마을회장 기념사, 이재준 시장 격려사, 김기정 의장 축사, ‘새마을 기념장’(새마을회에서 30년 이상 활동 회원) 수여식 등으로 진행됐다. 홍순주 회장은 “새마을 지도자 여러분이 있었기에 새마을운동이 53년 동안 멈추지 않고 계속됐고, 수원시와 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있었다고 자부한다”며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적인 혁신으로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새마을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재준 시장은 “곳곳에서 봉사 활동을 해주시며 수원시 발전에 앞장서 주신 새마을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새마을 가족 여러분을 믿고 뚜벅뚜벅 앞으로 나아가며 경제특례시, 생활특례시, 돌봄특례시를 만들어…
안양동안초등학교는 지난 28일 학교 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뮤지컬 ‘해리엇’을 관람했다. 이 뮤지컬은 사람에게 포획돼 동물원으로 보내진 주인공 원숭이 ‘찰리’가 그곳에서 175살의 갈라파고스 거북 ‘해리엇’을 만나 삶의 지혜와 사랑을 배우며 그의 마지막을 함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학생들은 뮤지컬을 관람하면서 동물들의 기본 권리와 사람이 동물의 자유를 빼앗을 권리가 있는지 등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