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지사협의회 도윤호 사무총장이 한국을 대표해 10~11일 중국 충칭시(重慶市)에서 개최되는 ‘제5회 중국 국제우호도시 대회’에 참석했다.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가 진행하는 ‘중국 국제우호도시 대회’는 격년제로 열리는 국제회의로서 이번 대회에는 에드워드 세칸디 우간다 부통령,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전 총리 등 50개국 600여 명이 참석해 ‘혁신이 도시발전을 이끈다’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그동안 중국과의 교류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거둔 해외 지자체를 시상하는 ‘중국-외국 자매우호도시상’의 수여식도 열려 한국에서는 경기 의왕시를 비롯해 대전광역시, 충청북도, 청주시(충북), 영암군(전남), 구미시(경북)가 시상대상으로 선정됐다. 도 사무총장은 이 기간 동안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리샤오린 회장과 양국의 지자체 교류 내실화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10일 경기남경찰청이 학교 앞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횡단보도 앞 인도에 디자인한 ‘노란 발자국’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제9회 대한민국공공디자인대상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노란 발자국’은 차도로부터 1m 정도 떨어진 횡단보도 앞 인도에 노란발자국과 노란정지선을 그려 아이들이 그 위에서 신호를 기다리도록 유도하는 디자인이다. 이에 따라 신호가 바뀌어도 아이들이 차도에 진입하는 시간을 늦출 수 있고, 시야를 넓혀 주변에서 오는 차량들을 잘 볼 수 있게 해 어린이 보행 중 교통사고를 예방한다. 실제 노란발자국을 설치한 후 지난 4~10월 스쿨존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는 전년 동기간에 52건이 발생했으나 올해는 41건으로 21.2% 감소했다. 주최측은 “노란 발자국은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업이었다. 무엇보다도 현장에 밀착한 접근을 높이 평가하였고 저비용 고효율 프로젝트로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시흥시1%복지재단은 지난 8일 시흥시 응곡중학교로부터 100원 동전모으기 캠페인 및 축제를 통해 성금(수익금)을 전달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학생회장단을 중심으로 매년 100원 기부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는 응곡중학교는 올해에도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아침등교시간에 모금활동을 펼쳐 얻은 금액과 지난달 21일 학교축제인 ‘제7회 응꽃마루 축제’에서 얻은 수익금 71만8천160원을 시흥시1%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응곡중학교 윤해석 교장은 “지역의 복지를 위해 항상 먼저 나서서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는 학생들에게 고맙다. 후배들도 선배들의 뜻을 이어받아 기부캠페인이 학교의 전통으로 자리잡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시흥시1%복지재단 천숙향 사무국장은 “매번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신경써주시고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 학생들의 후원취지에 맞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시흥=김원규기자 kwk@
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 경영대학원은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16년도 남양주시 그린농업대학 경영대학원 제7회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는 지난 3월부터 총 35주 150여 시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미래농업과 24명, 식문화과 28명 등 52명이 졸업증서를 받았다. 그린농업대학 경영대학원 이석우 원장은 “농업의 6차산업화, 건강·휴양·삶의 질을 중시하는 생활패턴의 확산과 슬로라이프,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 증가에 따라 농업에서의 새로운 기회도 증가되고 있으니 농업·농촌이 가진 본질적 가치에 대한 신념을 갖고 노력하여 앞날에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 경영대학원의 미래농업과는 신소득작목, 식물공장, 에너지 절감, ICT 융복합 기술 등을 통해 미래형 첨단 농업을 이끌어가는 과정으로 이뤄졌으며, 식문화과는 전통식품, 전통주 등 한국식문화와 발효음식의 역사 및 제조과정 등 다양한 교육으로 이뤄졌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광주시는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광주클린농업인대학 학장인 조억동 광주시장, 임종성 국회의원, 유관기관 및 농업인단체장, 농업인대학 졸업생과 가족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클린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광주시 농업을 이끌어갈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개최된 광주클린농업인대학은 지난 3월 친환경농업과, 농산물가공과 등 2개 학과에 78명이 입학했다. 그 중 친환경 토양·병해충 관리기술 및 주요작물 재배기술, 6차 산업을 위한 농산물가공 실습교육 등 29회의 학사일정을 거쳐 친환경농업과 34명, 농산물가공과 38명이 영광스러운 졸업을 맞이했다. 조억동 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다양한 학사일정을 충실히 수행한 졸업생들을 격려하며 “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현장에 잘 적용해 시의 농업과 농촌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10일 시흥시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에서 앞치마를 둘러 맨 60·70대 남성 노인 32명이 한자리에 모여 ‘청춘밥상’ 요리 콘테스트를 진행했다. ‘청춘밥상’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도내 36개 사회복지기관에 사업비를 지원해 남성 노인 자립을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이 사업에 참여한 남성 노인들은 전문적인 요리 교육을 받아 동아리 자조모임 활동,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음식조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요리 콘테스트에는 총 16개팀(팀당 2명)이 참여, ‘집밥’을 주제로 경연을 펼쳤다. 사업에 참여한 이덕오(81) 어르신은 “요즘 요리하는 재미에 푹 빠졌다”며 “청춘 밥상 사업을 통해 요리를 직접 해 먹으니, 몸도 건강해지고 정신도 건강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효진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이 사업은 남성 노인들의 자립을 돕는데 가장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업”이라며 “특히 경연대회를 통해 즐겁게 요리하고 함께 음식을 나누는 모습을 보니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삶의 즐거운 여가생활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농촌진흥청은 10일 인천대학교와 전문인력 양성과 공동연구를 골자로 하는 ‘학·연협동연구 및 인적·물적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농식품생명과학분야 융·복합을 위해 공동으로 인재양성과 협동연구를 강화하고, 필요한 경우 연구개발 사업이나 교육훈련에 인적 교류 및 시설·장비·기자재 등을 상호 공동으로 활용하게 된다. 특히 인천대는 올해 곤충 관련 연구·개발 산업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소’ 설립을 추진 중이며, ‘식물 저분자량 대사체군의 분석 및 평가·해석, 생리활성 물질의 탐색 연구’를 위한 ‘식물대사체연구소’도 지을 계획임에 따라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설립 및 운영에 탄력을 받게 됐다. 정황근 농진청장은 “앞으로 인천대와 공동 연구 추진과 전문 인재 양성에 상생 협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장선기자 kjs76@
한국시민사회단체연합이 10일 호국영웅을 위한 성지 곳곳에 참전용사 기념비를 세우고 참전국들과 우의의 관계를 이어오며 지속적으로 보은의 뜻을 전하고 있는 김성기 가평군수에게 ‘한반도 평화의 메달’을 수여했다. ‘한반도 평화의 메달’은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은 훈장으로, 비무장지대(DMZ)의 녹슨 철조망과 6·25참전용사 무덤의 탄피를 녹여 제작됐다. 김 군수는 가평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가평지역뿐 아니라 참전국을 직접 찾아 전우의 넋을 기리기 위한 추도식을 가진 데 이어 호국 영웅들의 헌신과 희생을 계승하기 위해 영연방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을 비롯, 한국전 호주 참전용사 뜰 조성, 6·25전쟁 미군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 등을 추진해 호국영웅의 희생정신을 알리는 데 노력한 점이 인정됐다. 김성기 군수는 “이번 상은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들에 대한 보훈의 뜻을 이어가고 참전국들과의 우호와 협력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가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400여 사회단체들이 마음을 모아 따뜻한 사회를 만
<중부지방국세청> ◇서기관 승진 ▲징세과 김상경 ▲조사1국 국제거래조사과 최종열 ▲조사2국 조사관리과 정순범 ▲조사3국 조사1과 구본윤
김포소방서는 최근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에 대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경기도 소방학교에서 치러진 ‘2016년 경기도 소방전술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 내 34개 소방서 102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김포소방서는 통진119안전센터 이장위 소방위, 예요해 소방장, 정효석 소방사 등 3명이 한 팀이 돼 ‘유해화학물질대응’ 종목에서 기량을 뽐냈으며 그 결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통진119안전센터 이장우 팀장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유해화학물질 특수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평소 화학훈련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훈련을 실시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누출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