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도시공사가 가정친화적인 직장문화로 타 기업에 모범이 되는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21일 수원도시공사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에 재인증받았다고 밝혔다. 인증은 가정친화적인 직장문화 조성으로 타 기업에 모범이 되는 기업을 선정하는 것으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현장실사와 심의를 통해 결정된다. 공사는 맞춤형 복지제도, 유연근무제, 휴양시설 이용금 지원 등 가족친화제도의 실행 성과와 운영 실적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 장기재직휴가 신설, 장기교육과정 운영, 단체보험 보장 확대 등 직원 복지 강화를 위한 제도 도입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도록 추진해 온 제도들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더욱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민 대다수가 공교육 범위 확대를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제시한 '경기미래교육' 방향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도교육청은 경기미래교육을 주제로 도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도민 72%는 경기미래교육 방향에 대해 공감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미래교육이 학생을 미래인재로 성장하게 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도 71%에 달했다. 경기미래교육 기조인 '자율, 균형, 미래'와 경기교육의 인재상인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에 대해서도 78%의 도민이 공감한다고 답했다. 경기미래교육에서 우선 추진해야 할 정책 과제는 인성과 역량을 기르는 경기미래교육과정 운영이 40%로 가장 많이 꼽혔고, 학생 맞춤형으로 선택·제공하는 지역 기반 교육과정 운영이 11%,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문화 조성이 9% 등으로 뒤를 이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학교가 모든 교육의 중심이 되고, 지역사회와 학교 밖 교육적 역량, 온라인교육까지 결합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미래교육은 학교와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공교육의 영역을 확장시키기 위한 도교
대한적십자사가 창립 119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활동을 실천해 온 ㈜중앙플라텍에 사회공헌유공 경기도지사 표창을 전달했다. 평택시에 위치한 중앙플라텍은 창립 56주년을 맞이한 기업으로, 식품 부자재 포장용기류 및 단추 등을 제조하는 국내 사출 전문 기업이다. 끊임없는 연구, 개발 및 생산을 통해 미국, 유럽 등으로 활발하게 수출하고 500만 불 수출을 목표로 정진하고 있는 기업이며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권오준 ㈜중앙플라텍 대표는 2020년 3월부터 경기도 관내 지역의 위기가정 자립에 관심을 가지고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을 통해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하며 인도주의 이념 구현 및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권 대표는 오랜 기간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나눔 활동뿐만 아니라, 코로나19가 한창이던 때 적십자에 방역물품과 기부금을 지원해 감염병 취약계층을 돕는 데 앞장선 결과 지역사회에서 나눔활동 대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기부를 통해 받은 감사를 보답하고자 노력하는 것이 또 다른 하나의 일이라는 마음가짐을 잃지 않고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수원시 12개 '학교4-H' 회원들이 한 해 동안 활동했던 과제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21일 시는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12개 '학교4-H' 회원들이 참여하는 '4-H 과제 발표회'를 열고 우수 4-H 회원 표창, 4-H 과제 발표회, 과제물 화판 전시, 공연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시작된 4H회는 농업구조·농촌생활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세계적인 청소년단체다. 자연 친화적이고 실천적인 학습을 지향하는 청소년 모임으로 활동 청소년들은 농심을 키우고, 지역사회 청소년 교육 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발표회에 참여한 고현초등학교 등 12개교는 텃밭 가꾸기, 곤충 키우기, 곤충요리 만들기, 비누·쿠키 만들기, 학교정화활동 등 1년간 활동한 과제를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창조적 미래세대의 주역인 학교4-H 회원의 과제활동은 회원들이 농업에 대한 애착심을 기르고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이라며 "발표회가 4-H 정신과 이념을 되새기고 농심(農心)을 키우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관내 유아가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는 맞춤형 안전 환경 구축에 나선다. 21일 도교육청은 유아교육 안전성 강화를 위한 '안전든든 유치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9월부터 사업 운영에 따른 적절성과 필요성 등을 다양하게 평가해 도내 43개 공‧사립 안전든든 유치원을 선정했다. 안전든든 유치원은 유아가 안전한 환경 속에서 교육 받는 것이 골자이다. 도교육청은 경기도의회와 협력해 예산을 지원받아 유아의 등‧하원, 보건‧건강, 소방, 급‧간식, 재난 대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선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사업이 환경 개선을 넘어 유아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향후 사업 추진 결과를 바탕으로 유아 안전 강화 사업을 확대해 교육공동체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장현우 도교육청 유아교육과장은 "유아의 안전한 환경은 우리가 지켜야 할 매우 중요한 가치"라면서 "이번 사업을 토대로 도내 모든 유치원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노숙인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자립·자활 의지를 키워주기 위해 역사·문학·철학 등 다양한 인문학교육을 제공하는 '2024 함께하는 어깨동무 인문학 교육'이 성료했다. 21일 수원시는 지난 20일 한신대학교 늦봄관에서 '2024 함께하는 어깨동무 인문학교육' 수료식을 열고 수료생 21명에게 수료증과 상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시작된 어깨동무 인문학교육은 '타인과 함께 더불어 조화를 이루며 사는 아름다운 세상 구현'을 목표로 매년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198명이 교육을 수료했고 시는 수료자들의 사회복귀를 위해 일반기업·노숙인자활근로사업단 등 취업 연계, 주거·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도 하고 있다. 올해 수료생 21명은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철학·역사·문학·고전 등 9과목 인문학 수업을 진행했고 수원다시서기취업지원센터와 연계해 일반기업, 노숙인자활근로사업 등에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인문학교육이 노숙인들이 자립 의지를 다지고 사회와 어우러져 살아갈 힘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자활 지원으로 수료생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복귀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수험생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마련했다. 21일 시는 오는 25일 수원컨벤션센터 전시장 1홀에서 '쇼' 발산, '끼' 발산, '흥' 발산 등 3개 주제로 구성된 'GO3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쇼 발산에서는 청소년 동아리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네일아트, 향수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오후 1시부터 운영한다. 끼 발산으로는 청소년들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일공고 '아르케'(비보이 댄스), 삼일공고 '레드폭스'(댄스), 수원공고 '아도니스'(밴드) 등이 끼와 열정을 뽐낸다. 흥 발산은 K-pop 뮤직콘서트로 1VERSE, 전파상사, 아디오스오디오, 내귀에도청장치, 임단우 등 가수들이 출연한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학창시절의 마지막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코로나로 중단됐던 '뮤직페스티벌'을 5년 만에 개최한다"며 "많은 학생이 참여해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기관, 학교, 종교시설, 대형상가, 공동 주택 등 민간·공공 주차장을 주민에게 개방하는 '주차공유사업'을 지속한다. 21일 시는 공공·민간이 관리하는 주차장을 지역 주민에게 공유하는 주차공유사업에 참여할 시설·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여하는 기관 및 시설은 주차면을 20면 이상 2년 동안 유지하고 하루 7시간, 한 주 35시간 이상 공유해야 하며 공유주차장은 무료개방, 거주자우선주차제로 운영할 수 있다. 거주자우선주차제 운영 시 시설개선 지원 없이 수익금을 전액 지급한다. 또 민간·공공 기관이 무료로 주차장을 개방하면 주차장 운영을 위한 시설개선을 지원받을 수 있는데 1개소 최대 1억 원(개방 1면당 100만 원), 시설개선 이후 유지관리비로 1개소당 1년 최대 5000만 원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공공·민간 기관은 시와 협의한 후 주차공유를 신청해야 한다. 시는 주차 수요를 고려해 대상을 선정하고, 소유자와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차공유사업으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비용을 절감하고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다"며 "많은 민간·공공 기관이 주차공유사업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독도 지킴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방송인 박나래 씨와 함께 독도의 자연 생태에 대한 대대적 홍보에 나섰다. 21일 서 교수는 독도의 대표 생물인 괭이갈매기와 독도 새우를 국내외에 알리는 다국어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서 교수가 공개한 4분 분량의 영상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과 공동 제작했으며, 한국어 및 영어로 공개되어 국내외 누리꾼에게 널리 전파되고 있다. 영상은 독도를 대표하는 괭이갈매기와 지난 2017년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방한 당시 만찬으로 화제가 된 독도 새우를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또 지난 2004년 독도에서 신종 미생물이 발견돼 '독도'라는 이름의 학명으로 국제 학계에 발표됐으며 이 중 한 종은 우주정거장에서 연구가 진행된 사실도 알려준다. 영상을 기획한 서 교수는 "독도의 상징이었던 강치, 삽살개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영상"이라며 "독도를 대표하는 생물을 시리즈로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유튜브 뿐만 아니라 SNS로도 전파중이며, 전 세계 주요 한인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공유해 꾸준히 퍼트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어 내레이션을 맡은 박 씨는 "독도의 괭이갈매기와 독도 새우를 직접 소개하게
수원시 민생규제혁신추진단이 10대 과제를 선정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민생규제혁신추진단은 공간, 경제, 생활 등 3개 분야 워킹그룹을 구성해 분야별 주요 규제개선 과제를 조사·분석 후 민생경제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 민생규제혁신 과제 등을 발굴했다. 자체개선 과제, 중앙부처·경기도에 건의할 과제 등 총 152건의 과제를 발굴한 후 시급성·파급성·효과성·과제 적정성 등을 심층분석했다. 이후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전면 무료, 상권 활성화를 위한 주정차 단속 유예 지역 확대 등 '시민이 우선입니다' 과제와 과밀억제권역 규제 완화 건의, 미허가·미연장 광고물 양성화 법령 개정 건의 등 '경제가 살아납니다' 과제를 선정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방의 실정에 맞는 제도가 정립될 수 있도록, 지방 분권을 실현하는 게 규제 완화의 첫걸음"이라며 "시의 발전을 막고, 시민을 불편하게 하는 규제를 계속해서 발굴하고 개선해 수원 대전환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실에 맞지 않는 규제에 대해서는 중앙부처에 강력하게 건의해 개선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시가 '규제 개선 선도도시'가 되도록 시민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