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축산농협이 11월 21일, 22일, 25일 총 삼일 간 조합원 1200여 명을 대상으로 바이오가스화시설 현장 견학을 실시한다. 이번 견학은 이달 말 완공을 앞둔 바이오가스화시설에 대한 조합원의 이해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수원축협의 노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축협이 건립 중인 바이오가스화시설은 가축분뇨와 음식물을 처리하여 퇴·액비를 만들거나 에너지를 생산하는 친환경 시설이다. 총 사업비 499억 원이 투입된 이 시설은 이달부터 시운전을 거쳐 내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 견학을 통해 조합원들은 바이오가스화시설의 주요 시설을 직접 보고, 사업 추진 경과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시설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한 점을 해소하고 수원축협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원축협 장주익 조합장은 “바이오가스화시설은 환경 문제에 직면한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시설”이라며, “이번 견학을 통해 조합원들과 소통하고,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인천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곳에 따라 비가 내리는 지역도 있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남부 5㎜내외, 서울·경기북부 1㎜미만이며 경기내륙을 중심으로 얼음과 서리에 유의해야한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도, 낮 최고기온은 12~15도다.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6~14도, ▲성남 5~13도, ▲과천 4~13도, ▲안양 7~13도, ▲광명 8~14도, ▲군포 7~13도, ▲의왕 5~13도, ▲용인 4~13도, ▲오산 6~14도, ▲안성 6~14도, ▲이천 4~13도, ▲여주 4~12도다. 또 ▲양평 5~13도, ▲하남 5~14도, ▲광주 5~12도, ▲파주 1~14도, ▲양주 2~13도, ▲고양 3~14도, ▲의정부 4~14도, ▲동두천 3~14도, ▲연천 2~13도, ▲포천 3~13도, ▲가평 3~13도, ▲남양주 4~13도, ▲구리 5~13도, ▲김포 5~15도, ▲부천 6~13도, ▲시흥 5~14도, ▲안산 7~14도, ▲화성 8~14도, ▲평택 7~14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보통', 오후 '나
▲ 오전 7시 서울 개포 구룡마을 도시사업 비상대책위원회, 군포 산본동 한양백두9단지아파트, 적정 토지보상 요구 집회 ▲ 오후 5시 금속노조 한국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정문, 고용승계 촉구 문화제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시의회 각 상임위원회는 수원시 4개 구청과 도시총괄기획단을 대상으로 열린 2일 차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20일 시의회 각 상임위원회는 이날 행정사무감사를 열고 4개 구청 현안과 도시총괄기획단 사업 전반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다. 도시미래위원회는 이날 도시총괄기획단을 대상으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시민의 미래가치를 담은 계획도시 실현을 당부했다. 김동은(민주·정자1) 의원은 "판교의 경우 성남시의 세수나 내수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되는 만큼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되면 시의 내수시장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도시총괄기획단은 시 미래 최전선에 있는 만큼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노력하고 실행 사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엄상근 도시총괄기획단장은 "내년 산업통상자원부 제출을 목표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며 "경제자유구역 지정 사업을 통해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경제, 기업활동이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위원회의 경우 장안구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경로당, 무더위쉼터 등 노인 인구 복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가 경기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제379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 가운데 도교육청의 각종 교육, 행정 문제들이 지적됐다. 일부 의원들은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20일 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는 도교육청 내, 학교 현장 등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들을 지적하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내놨다. 장한별(민주·수원4) 의원은 도교육청의 핵심 추진 사업인 IB교육을 예로 들며 도내 지역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경기도 내 지역의 균형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진행을 하겠다던 IB프로그램이 오히려 신도시 지역에만 몰려있다"며 "소외 지역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대표적으로 수원을 보면 나름 교육특구라고 불리고자 하는 동쪽 지역에는 IB학교가 다수 있지만 서수원 지역에는 후보학교조차 없다"며 "화성 등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라고 꼬집었다. 이에 김진수 도교육청 제1부교육감은 "교육 소외지역에도 적극적으로 IB교육이 확산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전자영(민주·용인4) 의원은 학군이 넓어 학생 통학 문제를 겪고 있는…
수원시의회가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화서시장 불법 노점에 대한 조치에 대한 문제점을 짚었다. 20일 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제388회 정례회 팔달구청 행정사무감사를 열고 화서시장 불법 점용하고 있는 노점에 대한 관할구청의 행정처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유준숙(국힘·행궁) 의원은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불법 노점상에 대한 지적사항이 나왔지만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화서시장 인근 한 마트와 주택이 연결된 도로의 경우 불법건축물이 들어서고 오토바이나 차량 등이 주차돼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지역 주민 70여 명이 연대서명을 진행하고 구청에 제공했지만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어 상인과 주민들이 상생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화서시장 아케이드(비 가림 지붕) 아래 위치한 22개 노점은 자진 철거와 원상회복 명령이 내려졌지만 임대 등 영업 행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도로법 위반으로 검·경의 수사결과가 통보된 상태다. 이상균 팔달구청장은 "아직 행정집행은 계획된 바 없지만 우선 자진철거를 유도하고 이행되지 않으면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겠다"며 "이후에도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경기관광공사, 수원컨벤션센터, 대한작업치료사협회와 함께 '제9차 아시아태평양 작업치료 학술대회'의 수원 유치에 성공했다. 시는 지난 4일 대한작업치료사협회가 유치단을 대표해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작업치료지역그룹'(APOTRG) 총회에 참가해 2028년에 열릴 차기 대회의 수원 개최를 확정 지었다고 20일 밝혔다. APOTRG는 아시아태평양작업치료지역그룹 16개 회원국 작업치료사 20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회원국 간 상호 교류와 작업치료 관련 최신 이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4년마다 열리며 제9차 학술대회는 2028년 5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유치 성공은 국제무대에서 한국 작업치료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미래를 열어갈 젊은 작업치료사를 중심으로 세계를 향해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남은 기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관련 업계, 의료기관과의 협업을 지속하며 2028년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2022년부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주)래피젠이 경기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으로 가입했다. 20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이날 오전 10시 박재구 ㈜래피젠 대표,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명문기업 가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눔명문기업은 일시, 3년 약정으로 1억 원 이상 기부하는 기업 고액 기부 프로그램으로 누적 기부금에 따라 그린(1억 원 이상), 실버(3억 원 이상), 골드(5억 원 이상) 회원으로 나뉜다. 현재 경기도에는 래피젠을 포함해 79개의 기업이 가입해 있다. 래피젠은 수원시 소재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 제조기업으로 코로나19 자가진단도구 등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용인·수원·안양시에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구매가 어려워진 진단키트를 기부했으며 누적 기부금은 5억 6000만 원에 달한다. 박 대표는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자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하게 됐다"며 "나눔을 통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 사무처장은 "지속적인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어 준 래피젠에 감사하다"며 "전달해 준 따뜻한 마음은 도내 이웃들에게 투명
수원시의회가 지난 9월 '수원시 체육대회'를 앞두고 구청 각 부서 및 행정동 참석 인원 할당을 주문하며 일었던 논란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20일 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제388회 정례회 영통구청 행정사무감사를 열고 시 한마음 체육대회 공무원 강제 동원은 시대에 맞지 않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9월 28일 공무원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수원시 주말 체육대회 강제동원'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 따르면 구청 각 부서 및 행정동에 참석 인원 할당을 주문하고 행사에서 입장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춤을 추라는 지시가 있었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춤추려고 공무원 된 거 아니다', '주말에 차출되는 것도 안 좋은데 퍼포먼스까지 준비하는 것은 이해가 안된다'는 등 반응이 이어졌다. 논란이 불거지자 시는 공무원노조와 면담을 진행하고 공무원들이 주말에 휴식을 취하지 못할 경우 1일씩 특별휴가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홍종철(국힘·광교1) 의원은 해당 논란을 지적하며 "코로나 19 이전과 비교하면 문화가 많이 바뀌었다"며 "공무원 문화 또한 변화하고 있어 구청에 있는 공무원에 대한 현장파악을 확실히 해 잘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의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서현초등학교 학교폭력 사건이 다시 한번 지적됐다. 이같은 학교폭력 사건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업중단 등 여러 문제로도 이어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0일 문승호 의원(민주, 성남)은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성남 시의원의 자녀가 가해자 중 한 명으로 밝혀지며 논란이 되고 있는 서현초등학교 학교폭력 사건을 언급하며 "경기도의 학교폭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많은 학생들이 학교라는 삶의 터전에서 폭력을 겪고 있다"며 "이는 학생 자살로까지 이어져 올해 도내에서만 57명의 아이들이 꿈을 펼치지 못하고 떠났다"고 교육의 구조적 실패를 꼬집었다. 그러면서 "학업중단 학생들의 숫자도 매년 늘어나고 있어 도교육청의 구체적 대책과 해결 의지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에 홍정표 도교육청 제2부교육감은 "법령, 시스템, 분리적인 환경을 탓하기에는 교육적인 대처에 좀 소극적인 면이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특히 "학폭 발생 후 사후처리도 중요하지만 예방적 생활교육 등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된다"며 "앞으로 이 점을 면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