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6개 교육지원청에 순회 영양교사를 배치하며 유아교육 지원에 나선다. 20일 도교육청은 고양, 부천, 성남, 안양과천, 용인, 의정부 6개 교육지원청에 순회 영양교사를 배치해 207개의 소규모 사립유치원 급식 관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교육지원청에 배치된 영양교사는 학교급식법 시행령에 따라 원아 수 50~99명의 소규모 사립유치원의 식단작성과 영양 관리, 위생·안전관리, 식생활 지도, 영양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24년도 관리 대상 소규모 사립유치원은 207개 원이다. 소규모 사립유치원이 거점 중심교육지원청에 급식 관리지원을 신청하면 순회 영양교사가 유치원에 방문해 유치원 급식 영역별 관리지원을 하는 방식이다. 지난 19일 용인교육지원청 순회 영양교사는 김장철을 맞아 평택 꿈터유치원(원장 김두례)에서 김장 만들기 간접체험교육을 통한 영양·식생활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김치 재료와 종류 맞추기 ▲촉감 책을 통한 김치 이해하기 ▲모형을 통한 배추김치, 깍두기 담그기 간접 체험 ▲김치 홍보대사 발표하기 ▲김치 잘 먹기 약속 등이다. 꿈터유치원 이전에도 이레유치원(용인), 예은유치원(용인), 서현유치원(성남) 등에서 김장 만들기 간접체험교육을…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 내 유치원 교사들과 성과를 공유하고 유아교육의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20일 도교육청은 경기유아교육 교육과정 정책추진 성과를 공유하는 '2024 유아교육과정 콘퍼런스-경기미래유아교육 함께 나아가다'를 수원 이비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희망 유치원 교원 35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21일, 22일, 28일 3일간 다양한 주제로 열린다. 21일(1일차)에는 교실의 변화 '수업으로 성장하다'를 중심으로 2024 유치원 교육과정 정책실행연구회가 진행한 운영 내용을 공유한다. 이 시간에는 핵심교원의 성장과 교실의 변화 이야기를 나누고 현장 참여 교원과 함께하는 '교육과정 철학을 반영한 적용의 실제' 연수를 진행한다. 22일(2일차)에는 유치원 인성교육 '가정으로 잇다'를 주제로 가정의 인성교육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한다. 진행은 보이는 라디오 형식을 활용해 현장 참여 교사의 고민과 사례를 들으며 인성교육의 가정 연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유치원 생태전환 교육 '에세이로 담다'에서는 '에세이에 담긴 우리의 이야기'를 공유해 생태 전환 교육에 대한 공동체의 고민과 실천을 담는다. 이어 유치원에서 지속 가능한…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곳곳에서 가끔 비가 내리겠다. 20일 기상청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도, 낮 최고기온은 9~13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0~12도, ▲성남 -1~12도, ▲과천 -1~12도, ▲안양 2~12도, ▲광명 3~12도, ▲군포 2~12도, ▲의왕 0~12도, ▲용인 -1~13도, ▲오산 -1~12도, ▲안성 0~13도, ▲이천 -1~12도, ▲여주 -1~11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0~11도, ▲하남 0~12도, ▲광주 -1~11도, ▲파주 -2~10도, ▲양주 -2~10도, ▲고양 -1~10도, ▲의정부 -1~10도, ▲동두천 -1~10도, ▲연천 -1~9도, ▲포천 -2~10도, ▲가평 -2~10도, ▲남양주 0~12도, ▲구리 1~11도, ▲김포 0~12도, ▲부천 1~11도, ▲시흥 -1~12도, ▲안산 1~13도, ▲화성 1~12도, ▲평택 0~13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3~12도, ▲강화 0~11도, ▲백령도 8~13도, ▲서울 2~11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보통',
▲ 오전 7시 서울 개포 구룡마을 도시사업 비대위, 적정 토지 보상 요구 집회, 산본동 한양백두9단지 아파트 앞 ▲ 오전 11시 신천지 종교 탄압 규탄 집회, 경기도청·경기관광공사 앞 ▲ 오전 11시 30분 동탄 유통3부지 물류센터 찬·반단체, 물류센터 건립 찬·반 집회, 화성시청 앞 ▲ 오후 12시 금속노조 현대제철지회, 포항공장 구조조정 반대, 현대제철 판교 오피스 1G ▲ 오후 2시 안산시 416 생명안전공원 건립 주민설명회, 단원구청 2층 대강당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 영통구의 한 전자제품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던 화재가 5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1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4분쯤 '공장 3층 생산동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9시 48분 대응 1단계가 발령됐고 펌프차 등 장비 32대와 소방관 등 인력 95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이후 오후 12시 35분 소방은 초진(불길을 통제할 수 있고 연소 확대 우려가 없는 단계)를 선언하고 12시 48분 비상 발령을 해제했다. 이어 오후 2시 25분쯤 잔불정리를 마치고 완진을 선언했다. 이날 투입된 인력은 144명, 장비 52대 등이다. 화재 당시 근무 중이던 근로자 60여 명은 전원 안전하게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불은 콘덴서 제조 기계 30대 중 3대에서 난 것으로 전해졌으며 공장 외부 옥외저장소에 석유류, 알코올류 등 위험물이 보관된 것으로 알려져 연소 확대 우려를 빚기도 했다. 경찰 등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수원시는 이날 화재가 발생하자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화재 소식을 알리며 "영통구 원천동 공장에서 화재 및 검은 연기 발생. 차량은 해당 지역 도로를 우회하고 인근 시민은 안전에 유의해달라"
수원시의회 각 상임위원회가 수원시 4개 구청을 대상으로 한 1일 차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19일 시의회 각 상임위원회는 이날 행정사무감사를 열고 4개 구청 구정 전반에 걸친 질의를 이어갔다. 환경안전위원회는 이날 오전 영통구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동 킥보드, 전동 자전거 등 PM에 대한 단속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김미경(민주·매교) 의원은 "현재 전동킥보드와 관련된 민원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고 많은 킥보드가 인도나 도로에 널브러져 있다"며 "보행에 불편을 주고 있고 장애인이나 보행약자 이동 시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모호한 단속 권한을 보완하고 전동 킥보드 등의 단속 기준이나 매뉴얼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중앙법제화가 필요하지만 구에서도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영통구청 관계자는 "전동킥보드 단속은 현장 확인 부분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구 차원의 대책 마련을 위해 시와 적극 소통하며 계도방안이나 대책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위원회의 경우 팔달구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노인 인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어
전국 최초로 시민단체와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한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살리기 나눔문화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수원경실련이 주축이 되어 모금을 진행하고,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수원FC가 홍보 활동을 펼친 결과, 목표 금액 7300만 원을 훌쩍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8월 12일부터 시작된 모금에는 수원시민 1225명이 참여했으며, 72개 단체와 기업에서도 힘을 보탰다. 특히, 제일야학을 다녔던 매교동 유복단 어르신이 폐지를 모아 124만 원을 기부하고, 대학 시절 야학 교사였던 ㈜아이비티 정종각 대표가 5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나눔에 동참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수원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모금된 금액은 장애인들의 교육 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원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도권 규제 완화를 통해 국가 균형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19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TV조선 글로벌리더스포럼’에 참석한 이 시장은 “수도권 규제가 국가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며 “현재의 국가균형발전 정책 방향을 수도권 규제 완화로 대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수도권 규제 완화를 통해 발생하는 개발 이익을 지방에 투자하면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국가 전체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영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이 수도권 규제를 완화한 후 국가 경쟁력이 향상된 사례를 참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의 발언은 수도권 집중 현상 심화와 지방 소멸 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나와 주목된다. 그동안 수도권 규제 완화는 지방 소멸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반대 의견도 제기되어 왔다. 이재준 시장은 “수도권 규제 완화는 단순히 규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지방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정책과 함께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TV조선 글로벌리더스포럼은 세계 각국의 정책결정자, 기업인,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이 직면한 문제의 해법을 모색하는 국제포럼이다. 올해 포럼은…
검찰이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을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업무상배임 혐의로 기소하며 이 대표가 받는 형사재판은 5개로 늘게 됐다. 19일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부장검사 허훈)는 경기도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이 대표와 전 경기도지사 비서실장 A씨, 전 경기도 공무원 B씨 등 3명을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경기도지사 시절인 2018년 7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관용차를 자택에 주차하는 등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경기도 예산으로 사적으로 먹을 과일, 샌드위치와 식사대금, 세탁비 등으로 지출해 1억 653만 원을 배임한 혐의를 받는다. 전 비서실장은 A씨는 8843만 원, 전 공무원 B씨는 1억 3739만 원을 각각 배임한 혐의를 받는다. 이 대표 배우자인 김혜경 씨는 이 사건과 관련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앞서 이 대표는 대장동·백현동·위례 개발 특혜 의혹 및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위증교사 혐의,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의혹 총 4개의 재판을 받고 있다. 이날 검찰이 이 대표를 업무상배임 혐의로 기소하며 이 대표가 받는 재판은 5개로 늘어나게 됐다. 이 대표는 지난
경기도교육청의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한 노력이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19일 도교육청은 2024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에서 도내 소속 학생들이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경기지역 대표로 출전한 학생들은 창의적인 생각과 실력을 입증하며 본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이뤄냈다. 대회 최고상인 대상에는 청심국제고 스텔스(Stealth) 팀이, 최우수상에는 기독교 혁신 아이티(IT) 대안학교(WMS)가, 장려상으로는 안중중, 용인한국외국어대부설고, 안산국제비즈니스고, 기독교 혁신 아이티 대안학교 등 모두 6개교 팀이 수상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청소년들이 실질적인 경험을 통해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창업경진대회, 창업캠프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도교육청은 청소년 창업가정신 함양과 혁신적 사고 프로그램을 선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김성진 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창의적 열정과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지도가 만들어낸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미래 사회에 걸맞은 창의 융합형 인재로 키우기 위해 창업 교육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적극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