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3일‘7월 노동안전의 날’을 맞아 혹서기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남양주 노동안전지킴이와 시 관계자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 건설산재지도과 ▲구리시 관계자 및 노동안전지킴이가 참여했다. 7월 노동안전의 날 주제는 ‘혹서기 안전수칙’으로, 이를 실효성있게 뒷받침하기 위해 체계적인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온열 질환 예방 교육에서 ‘물 ․ 그늘 ․ 휴식’을 강조하고 폭염 단계별 대응요령을 안내했으며 휴게실 점검 및 생수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안전교육 종료 후 시는 참가자에게 작업 중 안전 확보를 위한 팔토시와 모자를 지급했으며,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정보를 담은 산재예방 가이드북도 배포했다. 시 관계자는 “폭염에 의한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현장 근로자들이 개인 보호구 착용과 충분한 휴식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하길 바란다”며 “시는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5년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건설사가 27곳에 달한 가운데, 이 중 6곳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위권의 대형 건설사로 확인됐다. 평가결과 최우수 기업에는 조달청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입찰 사전 사업수행능력평가(PQ) 가점과 시공능력평가액 산정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최우수 등급은 평가 총점이 95점 이상일 때 주어지며, 공동도급 실적, 하도급 거래, 협력업체 육성, 신인도 등을 종합 평가해 건설사를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의 5등급으로 나누는 국토부의 공식 제도다. 이번 최우수 등급 획득 기업 수는 전년도 20곳에서 7곳이 늘어난 수치다. 국토부는 이번 평가를 통해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에 적극적인 건설사를 가려내고, 이들에 대해 향후 공공 입찰 PQ(사전사업수행능력평가)와 시공능력평가액 산정 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최우수 등급에 오른 건설사 명단에는 ▲현대건설 ▲삼성물산 ▲DL이앤씨 ▲현대엔지니어링 ▲HDC현대산업개발 ▲한화 건설부문 등 주요 대형건설사들이 포함됐다. 이 외에도 ▲DL건설 ▲호반산업 ▲한신공영 ▲금호건설 ▲호반건설 ▲코오롱글로벌 ▲중흥토건 ▲계룡건설 등이 이름을 올리며 중견사
남양주시는 지난 4일 시를 방문한 춘천시 민원담당관 공무원들과 민원행정 강화를 위한 벤치마킹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진심소통팀 ▲바로처리팀 ▲현장기동팀 ▲민원콜센터팀 등 남양주시 시민시장담당관이 운영하는 민원 응대 체계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춘천시 민원담당관의 요청으로 진행됐다. 간담회는 남양주시 시민시장담당관, 담당 팀장, 실무자 등이 참석했으며, 춘천시 민원행정팀장과 실무자 3명이 함께 자리해 두 시의 시민 응대, 민원 처리 방식 등과 관련한 의견을 폭넓게 나눴다. 시는 ▲진심소통팀의 민원 유형별 소통 사례 ▲바로처리팀·현장기동팀의 현장중심 해결 방식 ▲민원콜센터팀의 효과적인 운영방안 등 민원처리 전반적인 부분을 사례 위주로 남양주시의 민원 응대 체계를 소개했다. 춘천시 민원행정팀장은“춘천시청 방문 민원인이 남양주시 바로처리 행정에 대해 비교하시는 분들이 있어 남양주시를 찾게 됐다”며 “시민밀착 행정의 최일선을 이해는 시간이였다”고 말했다. 시민시장담당관은“이번 교류는 시스템 소개를 넘어 시민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기반으로 한 민원 철학을 전달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타 지자체와의 실무 교류를 확대해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파주시는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대상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기한 내에 의무교육 이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지급을 위해서는 일정한 준수사항을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 그 중 하나가 바로 ‘공익직불제 의무교육’이다. 시에서는 농업인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각 읍·면·동에서 실시하는 집합교육뿐 아니라 새해농업인 실용교육과도 연계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5월 말까지 직불금을 신청하러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농업인은 현장에서 교육까지 모두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도 마련되어 있다. 농업인은 ‘농업교육포털’을 통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교육 영상을 시청할 수 있으며 70세 이상 고령 농업인은 자동전화교육을 통해 음성으로 교육 내용을 청취할 수 있다. 남명우 농업정책과장은 “의무교육 미이수로 인한 직불금 감액되는 일이 없도록 모든 농업인이 오는 9월 30일까지 반드시 교육을 이수해 주시기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농업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인 행정서비스
17년 만에 열린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이 지난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 일정에 돌입했다. 오는 27일까지 열리는 연극제는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그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주제는 ‘연극, 인천에 상륙하다’이다. 해양도시로서 인천이 지닌 정체성과 예술성을 결합해 ‘개항’, ‘출항’, ‘입항’, ‘돌풍’ 등 다양한 내용으로 맞춤형 공연이 펼쳐진다. 연극포럼과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백미는 본선 경연이다. 경연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치열한 에선을 거쳐 선발된 대표 극단들이 참가한다. 관객은 이를 통해 각 지역마다 고유한 창작 역량과 문화적 특색을 엿볼 수 있다. 지난 6일 전남 극단 예술마당의 ‘황금여인숙’을 비롯해 오는 25일 충북 극단 청년극장의 ‘두껍아 두껍아’까지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시는 ‘제1회 인천 크로스떼아뜨르페스타’를 새롭게 기획했다. 이는 인천 연극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시도이자, 교류와 확산을 주제로 한 소극장 중심의 융합형 연극제다. 지역 소극장과 민간경영 소극장의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됐으며, ‘사고의 융합, 장르 간의 융합, 지리적·지역적 융합’이 주제다. 인천수봉화문회관 소극장과 학산소극장에서
수협중앙회가 조업 활동에 불편을 줄인 구명조끼를 연말까지 모든 어선에 보급한다. 이를 위해 연·근해와 양식장 관리 어선에 승선한 어선원 1인당 10만 원대 구명조끼 구입비 80%가 지원된다. 수협중앙회는 이 같은 내용의 ‘구명조끼 보급 한시 지원사업’을 수립하고, 오는 10월까지 선적지 관할 수협과 어선안전국에서 신청서를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10월 19일 시행되는 2인 이하 승선 어선에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에 대응하고, 어업인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사업대상은 모든 어선으로 시험·조사·지도·단속 또는 교습에 종사하는 선박은 제외된다. 수협중앙회 어업용 기자재 홈페이지에 등록된 해양수산부 형식승인을 받은 팽창식 구명조끼(목도리형 19종, 허리벨트형 15종) 가운데 지정 제품을 구입하면, 그 비용의 80%를 지원한다. 과거에 이 같은 팽창식 구명조끼를 구매한 경우라도 신청이 가능하다. 팽창식 구명조끼는 부피가 작아 가볍고, 활동하는 데 불편함이 없어 어업인들이 선호하지만 고체형보다 가격대가 높다. 하지만, 이번 지원으로 평균 10만 원대 팽창식 구명조끼를 구매할 경우, 1벌당 약 2만 원만 내면 돼 어업인의 부담이 대폭 낮아졌다. 1
구리시는 지난 4일 시청 상황실에서 축제 관련 부서장들과 축제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제2회 구리시 축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지난 5월 개최된 「2025 구리 유채꽃 축제」의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축제의 외형적 성과를 넘어, 운영 과정에서 도출된 개선 사항과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보다 지속 가능하고 참여 중심의 축제로 나아가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부서별 추진 성과를 공유한 후, 행사 기간 발생한 교통 혼잡, 주차 공간 부족, 공연장 질서 유지, 콘텐츠 다양성 부족 등 문제점에 대한 분석과 함께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올해 시범 운영된 ‘3일장 스탬프 투어’ 등 지역경제 연계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뤄졌으며, 향후 관련 부서와 상권활성화재단과의 협업을 더욱 강화해 도심 상권과의 연계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유채꽃 축제가 매년 성장하고 있는 만큼, 단순한 관람형 행사를 넘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학생 대상의 ‘모의창업프로그램 1기’와 교사 대상의 ‘모의창업지도 선도교원 직무연수 1기’를 동시에 시작했다. 이번 두 프로그램은 교육부 지정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고양 디지털영상캠퍼스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된다. ‘모의창업프로그램 1기’는 고양시 중·고등학생 72명이 11개 팀을 구성해, 7월부터 8월까지 총 10회차(40차시)에 걸쳐 실전 중심의 모의창업 프로젝트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디어 발굴, 린캔버스 작성, 회사 구성, 마케팅 전략 수립, 투자 발표회까지 전 과정을 학생 주도로 운영하며, 제1~6창업캠퍼스를 배경으로 지역 기업과 대학, 유관기관이 협업해 운영된다. 동시에 운영되는 ‘모의창업지도 선도교원 직무연수 1기’는 고양시 초·중·고 교사 15명이 직접 학생들과 같은 커리큘럼을 체험하며, 교실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창업교육 역량을 키우는 이론 및 실습형 연수로 총 30시간의 직무연수로 운영된다. 이 연수는 글로벌 창업교육 네트워크인 PEN Worldwide와 협력해 EU 평생학습 수료 인증을 제공하며, 향후 교사가 모의창업 프로그램의 운영자, 컨설턴트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준다. 이현숙 교육장은
안성시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 신규 가입을 위한 국내 후보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시는 지난 4일, 교육부 주관의 전국 공모에서 전국 3개 후보도시 중 하나로 뽑혔다고 공식 발표했다. GNLC(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는 전 생애에 걸친 학습 실현과 지속 가능한 개발, 사회 통합, 경제 성장, 문화적 번영을 목표로 구성된 유네스코 산하 국제 협력 네트워크다. 2015년 유네스코 평생학습원(UIL: UNESCO Institute for Lifelong Learning)에 의해 설립됐으며, 전 세계 80개국 300여 개 도시가 가입되어 있고, 이 중 한국 내 가입 도시는 현재까지 56개에 달한다. 안성시는 중장기 학습도시 발전계획 수립을 통해 체계적인 평생학습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100여 개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 민관학 상생협의회 운영 등 지속가능한 지역 학습 생태계 조성에 주력해 왔다. 특히, 세계언어센터 운영과 세계언어축제 개최, 다문화가정을 위한 맞춤형 글로벌 감수성 교육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학습 프로그램이 높이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한 도시 차원의 학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지난 6일, 토당동 지도 인라인 경기장에서 열린 ‘제1회 고양특례시의회 의장배 유소년 인라인 스피드대회’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김운남 의장은 “인라인스케이트는 유산소 운동으로 심폐 기능이 많이 향상되며, 균형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운동으로 스키 등 타 체육 종목과 연계될 수 있고, 유소년의 성장 발달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강점이 있는 스포츠”라면서 “고양시 곳곳에서 인라인스케이트 운동하는 많은 유소년이 지역의 자부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고양특례시의회도 체육과 교육, 유소년 스포츠활동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