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주)종합지하수개발은 지열에너지시스템 전문 기업으로 신기술 투자와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열 냉난방 장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종합지하수개발은 '지열에너지는 환경오염과 화석에너지 고갈에 따른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력한 대안'이라는 경영철학을 가지고 있다. 에너지 산업 부양을 위한 기술개발에 매진하며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영혁신과 품질경영'을 실천하고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R&D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탄소중립시대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 시스템 개발에 이바지하고 있다. 조동환 종합지하수개발 대표는 ESG경영을 적극 추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강조하며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도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 광주시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며 관내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조 대표는 "광주시에서 30년 이상 사업하며 기업이 성장한 만큼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며 대한적십자사 사회공헌캠페인 '씀씀이가 바른기업' 참여 계기를 밝혔다. 끝으로 그는 "관내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 '동반상생'의 길을 강조하며 꾸준히 책임감을 가지고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적십자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국 85개 시험지구 128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했다. 시험실당 수험생 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28명 이내다. 1교시 국어영역은 오전 8시 40분 시작하며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오후 5시 45분에 끝난다. 진행 순서는 1교시 국어영역, 2교시 수학영역, 3교시 영어영역, 4교시 한국사 및 탐구(사회·과학·직업)영역,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이다. 한국사는 필수과목이다. 2022학년도부터 도입된 문·이과 통합형 수능 체제는 올해도 유지된다. 국어·수학영역은'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적용된다. 공통과목은 모든 수험생이 공통 응시하고 영역별 선택과목 중 1개를 선택해서 보는 방식이다. 국어영역은 독서·문학을 공통으로 하고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자신이 선택한 과목의 시험을 본다. 수학영역은 수학Ⅰ과 수학Ⅱ가 공통과목이고,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과학 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 최대 2개를 선택할 수 있다. 직업탐구 영역은 6개 과목 중 최대 2개를 선택할 수 있고 2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발생한 경기도교육청 나이스(교육행정정보시스템) 접속 장애는 접속 분배 장비 이상 때문으로 보인다. 14일 도교육청은 이날 오전 7시에 발생한 나이스 접속 장애는 수능시험 시작 20분 전인 오전 8시 20분쯤 복구됐다고 밝혔다. 이번 접속 장애는 도교육청의 나이스 사용자 접속 분배 장비 총 3대 중 사용자가 한꺼번에 몰려 발생하는 접속 장애를 방지하는 1대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조사됐다. 도교육청은 사용자가 일시적으로 몰리면서 이번 접속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험장에 신분증을 들고 오지 않은 수험생이 있을 경우 학교생활기록부를 출력하는 데 나이스 접속이 필요하다. 다만 나이스에는 우회 접속 시스템이 있고 이를 통한 접속은 문제가 없어 수능이 치러진 현장에서 혼선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은 접속 분배 장비의 이상이 생긴 원인과 함께 이날 수능이 치러진 만큼 수험생 입실에 앞서 학교생활기록부 출력에 문제가 없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나이스 접속이 몰렸을 가능성을 포함해 자세한 접속 장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나이스 접속 장애 문제는 모두 해결됐다"며 "구체적인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출제위원회가 이번 2025학년도 수능에서 고난도 문제인 '킬러문항'을 배제하는 등 난이도의 균형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14일 수능출제위원장인 최중철 동국대학교 교수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제 기본방향 브리핑에서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교육과정에서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함으로써 고교 교육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며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은 이미 출제됐던 내용일지라도 문항의 형태, 발생, 접근 방식 등을 변화시켜 출제했다"고 말했다. 또 "선택과목이 있는 영역에서는 과목별 난이도의 균형이 이뤄지도록 출제해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응시집단의 특성과 원서 접수 상황을 면밀히 분석해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았다면 사교육 없이도 풀 수 있는 수준으로 맞췄다"고 설명했다. 국어와 영어는 출제 범위 안에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했고, 수학·탐구·제2외국어/한문은 개별 교과의 특성을 토대로 한 사고력 중심의 평가를 지향했다는 것이 최 교수의 설명이다. 아울러 한국사는 기본 소양을 평가하기 위한 핵심 내용을
노동당국이 경기지역 관내 건설현장에서 안전장비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작업자들을 적발했다. 14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지난 6월부터 경기남부지역 건설현장에서 안전모 및 안전대를 착용하지 않은 등 안전수칙을 위반한 작업자 61명에게 과태료 총 305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개구부나 단부구간 안전난간 등 추락예방 시설 설치 여부, 안전대 부착설비 여부 등 총 256건의 법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이는 노동당국이 건설현장의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실시한 '추락재해 예방 집중 기간'에 따른 것이다. 당국은 이달 말까지 사망 비중이 높은 단부·개구부, 비계, 사다리, 고소작업대 등을 중심으로 감독할 예정이다. 오는 12월부터는 동절기 위험이 증가하는 가설구조물과 화재, 중독 등 고위험 현장을 선별해 집중 감독을 시행할 방침이다. 강운경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경기남부권의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사업주와 작업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모든 현장은 사전에 추락위험이 있는 장소에 안전시설을 충분히 설치하고 작업자는 안전지침에 따라 안전모, 안전대 등 개인 보호구를 반드시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당국은 건설현장에서 사
"즐겁게 시험 치고 돌아오길!"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진행되는 14일 오전 7시 수원 태장고등학교 앞. 경기도교육청 제30지구 15시험장인 학교 정문은 도시락과 공책을 든 수험생들, 이들을 격려하는 학부모들로 가득했다. 특이하게도 매년 찾아오던 수능한파가 없어 수험생들의 옷차림도 패딩 점퍼부터 반팔 티셔츠까지 가지각색이었다. 반수, 재수 등 N수에 도전하는 학생들은 다니던 대학교의 '과잠'을 입고 오기도 했다. 교문 앞은 자녀를 수험장에 입실시킨 후 마음을 졸이며 기도하는 학부모들로 꽉 채워졌다. 일부 학부모들은 수험장에 들어서는 자녀의 모습을 추억으로 간직하기 위해 영상을 촬영하기도 했다. 한 학부모는 "긴장이나 걱정 같은 감정보다는 3년간 열심히 공부했는데 이제 수능이 끝난다고 생각해 후련한 마음이 크다"며 시원섭섭한 감정을 표현했다. 수험장에 들어서는 자녀에게 몇 번이고 긴장하지 말라며 신신당부를 하던 한 학부모는 "만감이 교차한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도시락과 간식을 들고 수험장으로 들어가던 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은 "떨리는 마음도 있지만 너무 긴장하면 시험을 더 못 볼 것 같다"며 "마음 만큼은 만점 받겠다는 각오로 임할 것"이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늘 경기도교육청의 나이스(교육행정정보시스템) 접속에 1시간여 장애가 발생했다. 1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나이스 접속이 안 된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이후 도교육청 측이 복구에 나서 1시간여 만인 오전 8시 20분쯤 복구를 완료해 현재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나이스는 17개 시도 교육청과 전국 1만 2000여개 초·중·고교의 학생·학부모·교원이 성적과 생활기록부 등 교무·행정업무를 위해 사용하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이다. 수능 운영에 있어서는 시험장에 신분증을 들고 오지 않은 수험생이 있을 경우 학교생활기록부를 출력하는 데 필요하다. 다만 도교육청은 나이스 우회 접속 시스템이 있어 현장에서 수능 운영과 관련한 차질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우회 접속 시스템을 통해서는 접속이 가능해서 그렇게 하도록 안내했다"며 "시험장에 신분증을 가져오지 않은 학생의 신분을 확인할 때는 나이스 우회 접속 또는 임시 신분증 대용서류 발급을 통해서 하도록 해 수능에 큰 차질은 없다"고 말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나이스 접속 장애로 인한 수능과 관련한 문제는 없고 다른 시도 교육청의 나이스 접속은 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4일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전국 응시자는 52만 2600여 명으로 이중 경기도에서는 29.4%, 15만 3600명의 수험생이 시험에 응시한다. 도내 시험지구는 19곳, 시험장은 344곳으로 응시생이 가장 많은 곳은 용인시다. 용인은 31개 시험장에서 1만 6823명이 시험을 치른다. 수원은 25곳 시험장에서 1만 4249명이, 화성‧오산은 28곳에서 1만 2937명이, 성남은 26곳에서 1만 2120명이, 안양‧과천은 22곳에서 8586명이, 광주‧하남‧양평은 20곳에서 7792명 등이 응시한다. 이어 부천은 16곳에서 7537명이, 평택‧안성은 17곳에서 6238명이, 파주는 12곳에서 5370명이, 김포는 10곳에서 5239명이, 의정부‧포천은 12곳에서 4978명 등이 각각 시험을 치른다. 앞서 수험표가 배부된 전날에는 수험생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도내 고등학교 곳곳에서 열렸다. 지난 13일 오전 수원시 수성고등학교에서는 1‧2학년 학생들이 3학년 선배들을 위해 출정식을 열었다. 학교 본관부터 교문까지 이어지 레드카펫 양옆으로 선 1‧2학년 학생들은 3학년 선배들을 응원하며 배웅했다. 신나는 음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오산 등 2개소 건설현장, 노조 고용 요구 집회 ▲ 오후 12시 30분 보건의료노조 부천성모병원지부, 부천성모병원 성모관, 임단협 조정신청 보고 기자회견 ▲ 금속노조 한국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정문, 고용승계 촉구 철야대기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미래한국연구소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 사건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에 대한 추가 녹취파일을 공개했다. 명 씨가 공공기관장 인사에 개입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 방문 일정을 미리 아는 정황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민주당은 지난 2023년 6월 13일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회계 담당자인 강혜경 씨와 통화한 녹취 파일을 공개했다. 녹취파일에 따르면 명 씨는 경남 창원시의 '경남테크노파크' 원장으로 2020년 총선 당시 창원시성산구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활동한 A씨를 박완수 경남도지사로 추정되는 인물에 추천했다. 그는 녹취록에서 강 씨에게 "내가 (추천)해준 것 알아? 경남테크노파크는 창원산업진흥원보다 (원장 자리가) 훨씬 높아"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A씨는 후보자 공모에서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민주당은 명 씨가 2022년 6월 22일 윤석열 대통령의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방문 사실을 알았고 대통령 방문 호재를 노린 주식 투자를 권유한 정황의 통화 녹취록도 공개했다. 명 씨는 2022년 6월 20일 강 씨와 통화하며 "박완수가 (윤 대통령 방문 사실을) 얘기해 준 거라. 22일 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