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와 원격교육지원센터는 지난 8월 12일, 교내 전체 교원(전임·겸임·강사)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원격수업 운영 및 AI&LMS 활용 역량 강화’를 주제로 2차례 교수법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원격수업의 효과적인 설계·운영 방법과 AI 및 LMS 활용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교수자들의 수업 품질 향상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1차 연수는 '원격수업, 제대로 설계하고 똑똑하게 운영하기'를 주제로 오지영 교수학습지원센터장과 윤희슬 원격교육지원센터 주임이 강사로 나서 ▲Gen Z 이해와 교육 적용 ▲마이크로 러닝 개념을 적용한 수업 설계 ▲AI 기반 보조 자료 제작 방법 ▲원격수업 운영 기준 ▲LMS(학습관리시스템) 기능 안내 등을 다뤘다. 2차 연수는 'AI 기반 교수·학습 환경 고도화 전략'을 주제로 김철규 원격교육지원센터 직원이 진행했으며, ▲LMS(학습관리시스템) 만족도 조사 결과 ▲유형별·기능별 LMS 활용 현황 ▲AID 수업 운영 소개 및 실제 수업 활용 사례 등을 공유했다. 특히 2차 연수는 대면과 실시간 비대면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운영되어, 더 많은 교수들이 시·공간 제약 없이…
구리시는 지난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 주관으로 ‘청소년 역사탐험-역사그림책 출판기념회’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혓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이 국가보훈부 공모사업인 ‘2025 국가보훈부 보훈해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청소년 역사탐험: 독립운동의 재조명’ 프로그램이 마무리됨에 따라 해당 사업의 성과와 가치를 나누고, 사업을 통해 출간된 역사 그림책의 출판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국가보훈부는 청소년들이 예술, 문화, 기술 등을 접목한 보훈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보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난 1월 16일부터 2월 5일까지 보훈해봄(보훈 테마활동)을 추진할 보조사업자를 공모했다. 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은 역사 탐방을 주제로 한 ‘청소년 역사 탐방: 독립운동의 재조명’ 프로그램으로 응모해 심사 결과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은 프로그램 참여자 23명을 선발해 지난 5월 31일부터 8월 10일까지 ‘청소년 역사 탐방: 독립운동의 재조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총 23명의 청소년 작가는 ‘이름이 부끄러운 아이’와 ‘그날의 소원’이라는 역사 그림책 두 권을 출판하고, 이날 출판
양주시가 나리농원 개장 시기에 맞춰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골목상권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한 ‘나리쿠폰’을 제공한다. 이에 시는 9월 12일부터 10월 26일까지 45일간 나리농원을 찾는 입장객에게 입장료의 80~100%를 환급하는 나리쿠폰을 발급한다. 해당 쿠폰은 나리농원 내 운영 부스와 지역 내 지정 업소에서 지역화폐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사업에는 공개 모집을 통해 양주2동(고읍·만송·광사·삼숭동) 일대 요식업·편의점 등 200여 개 업소가 참여를 확정했다. 시는 나리쿠폰 지급으로 축제 기간 수만 명에 달하는 방문객의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유입돼 매출 증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나리쿠폰은 나리농원 개장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등 지역 대표 행사와 연계한 소비 진작책” 이라며 “지역 상권 활력을 높이고 경기 회복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나리쿠폰은 9월 12일부터 11월 9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사용 기간 이후에는 활용이 제한된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한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오산종합사회복지관은 8월부터 12월까지 오산시 다문화 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2025 디지털 새싹 교육사업’을 진행하며, 지역 내 디지털 소외계층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신대는 지난 5월 수도권 대학 중 유일하게 6회 연속 디지털 새싹 캠프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오산시 관내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대상으로 차별 없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포용적 디지털 협력 공동체를 조성해, 배려(Care)·연결(Connect)·창의적 문제 해결(Create)을 실현하는 AI·SW 기반 융합형 교육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첫 번째 AI·SW 융합 교육 프로그램이 지난 9일(토) 오산시 청호지역아동센터에서 열렸다. 프로그램은 ▲AI아트코딩을 활용한 창의적 콘텐츠 제작 ▲기초 프로그래밍 실습 ▲팀 기반 협업 활동 등으로 구성됐으며, 참여 아동들은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결과물을 공유하며 자신감을 키웠다. 또한, 오는 9월부터 오산시가족센터, 지역아동센터 등과 연계해 생활 속 디지털 활용법, 심화형 AI·SW 융합 프로젝트를 운영, 연말까지 총 4팀(40명) 이상의 다문화 가정 아동 중심 교육을
인천테크노파크가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해외 진출 콘텐츠 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오는 26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고 인천에 본사를 둔 콘텐츠 기업으로 인천TP는 10개 사 내외를 선정해 사업화 자금을 기업당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내용은 ▲해외 지식재산권 출원 및 인증 ▲다국어 홍보영상 제작 ▲다국어 누리집 및 모바일 앱 개발 ▲해외 홍보판촉물 제작 ▲해외 온오프라인 마케팅 ▲해외 전시 참가 ▲콘텐츠 현지화(로컬라이징) ▲해외 플랫폼 입점 등 9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고 기업별로 최대 4개 항목을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오는 26일 오후 5시까지로 e나라도움 누리집(gosims.go.kr)을 통해 온라인 접수한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인천TP 콘텐츠기업지원센터(032-876-5191)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
국가중요시설인 인천항에 무단출입을 시도하자 이를 제지하는 특수경비원을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중부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천항 입주업체 직원 A씨는 지난 12일 오후 6시쯤 인천 중구 인천항 3문 보안초소에서 인천항보안공사 소속 특수경비원 50대 남성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로 출입증 없이 무단출입을 시도했고 이를 제지하는 B씨를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CCTV를 확인했고 피해자 조사 등을 거쳐 자세한 경위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항보안공사지부는 “당시 보안실에 적정 인원이 배치되지 않아 50대 근로자 2명이 가중된 업무를 수행하고 있었다”며 “이에 무단 침입과 무력 진압을 시도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인천항에서는 지난 6월에도 무단으로 월담을 시도하며 밀입국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각 출입문에 적정 인원이 배치되지 않아 출동하지 못하는 일도 발생했다”며 “무차별 폭행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양수산부와 인천항만공사 등 관계 기관에 공문을 발송했다”고
후배 조직원들을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20대 폭력조직원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6부(윤이진 부장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범죄단체 구성·활동과 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폭력조직 행동대원 A씨(25)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2년 7월 초 오전 5시쯤 인천 미추홀구 한 운동장에서 후배 조직원 B씨(24)와 C씨(23)를 엎드리게 하고 야구방망이로 허벅지를 각각 10차례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C씨가 사전에 이야기하지 않은 채 술을 마시고 다른 조직원과 싸움을 벌이자 조직 간 다툼을 피하기 위해 화해하게 하고 조직 기강 확립을 이유로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평소 자신의 전화를 잘 받지 않는 등 조직 행동강령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다는 이유로 C씨에게 불만을 품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지난해 9월 C씨가 경찰 조사에서 선배 조직원에게 야구방망이로 엉덩이를 맞은 사실이 있다는 취지로 진술한 사실을 알게 돼 다른 사람을 가해자로 지목하라고 허위 진술을 강요도 했다. A씨가 가입한 폭력단체는 지난 2011년 ‘길병원 장례식장 앞 집단 난투극’ 이후 특별단속으로 세력이 약화됐으나…
국가보훈부 경기남부보훈지청이 전 세대가 독립운동의 가치를 되새기고 광복 당시의 기쁨을 느끼도록 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19일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가회당에서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행사 '레츠 필(feel) 광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시와 체험 등 다양한 구성으로 기획됐다. 경기도 선정 독립운동가 80인, 수원시 명예의 전당 헌액 독립운동가 4인 및 수원 거주 생존 애국지사 전시와 '나도 독립운동가' AI 합성사진 포토부스 운영, 감사와 미래 다짐의 벽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향숙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광복 80주년은 광복을 위해 헌신한 분들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이번 행사가 광복의 정신과 독립운동의 가치를 계승하고 대한민국 미래 발전에 대한 다짐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정치·사회적 역량을 기르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한다. 19일 도교육청은 오는 20일 서울특별시교육청 및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 의원과 함께 '보이텔스바흐 합의 기반 경기-서울 학생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회 의원회관 1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 김영호 의원을 비롯해 경기 및 서울 중·고등학생 등 모두 100여 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참가 학생들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제도 유지해야 하는가, 폐지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2차례 토론한다. 한 차례마다 서로 입장을 바꿔 의견을 제시한다. 보이텔스바흐 합의는 1976년 독일에서 제정된 정치교육의 기본 원칙으로 ▲강제적 주입 금지 ▲논쟁적 주제 장려 ▲자신의 이해관계에 따른 판단을 강조한다. 이번 토론회는 이 같은 합의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비판적 사고와 열린 시민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토론 이후로는 '공존을 향한 주장하기' 발언을 통해 상대방 주장에서 인정하거나 반박할 부분을 모두 정리한 후 최종 합의안을 작성하게 된다. 앞서 도교육청은 경기토론교육모형 3단계인 ▲다름과 마주하기 ▲다름을 이해하기 ▲다름과 공존하기를 개발하
서구가 ‘2025 정서진 카약축제’를 한국수자원공사 아라뱃길지사(K-water)과 공동 개최한다. 이 행사는 다음 달 6일 토요일 11시부터 18시까지 아라인천여객터미널 일원에서 열린다. 수상 체험을 희망하는 참가자라면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온라인 사전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행사 당일 12시부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어린이 사생대회 참여를 희망한다면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온라인 사전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고, 행사 당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현장접수가 가능하다. 모집은 선착순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도화지를 제외한 물품은 개인이 지참해 참여해야 한다. 버스킹이나 청소년동아리 등이 선보이는 문화공연, 피크닉 쉼터, 버블쇼, 나무놀이체험이나 페이스페인팅 등의 체험프로그램, 공공부스 체험 등 부대행사도 축제 당일 운영될 예정이다. 강범석 구청장은 “지역 대표 관광지인 아라뱃길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며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