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인 13일 경기·인천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13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 낮 최고기온은 15~18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6~17도 ▲성남 5~17도 ▲과천 5~17도 ▲안양 8~16도 ▲광명 9~16도 ▲군포 8~16도 ▲의왕 5~16도 ▲용인 4~17도 ▲오산 5~17도 ▲안성 5~18도 ▲이천 3~17도 ▲여주 2~17도다. ▲양평 4~17도 ▲하남 5~17도 ▲광주 4~16도 ▲파주 3~16도 ▲양주 4~16도 ▲고양 5~16도 ▲의정부 5~17도 ▲동두천 5~16도 ▲연천 4~15도 ▲포천 4~15도 ▲가평 4~16도 ▲남양주 4~18도 ▲구리 5~17도 ▲김포 7~16도 ▲부천 9~17도 ▲시흥 6~17도 ▲안산 7~17도 ▲화성 7~17도 ▲평택 6~18도다. ▲인천 10~15도 ▲강화 7~15도 ▲백령도 11~14도 ▲서울 7~1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 '나쁨' 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 '나쁨' 오후 '보통'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 '좋음' 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 '보통' 오후 '좋음'을 나타내겠
내년 6월 3일 지방자치단체장과 교육감 등을 선출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된다. 경기도에서는 경기도지사와 경기도교육청 교육감, 31개 시군 단체장 등에 대한 선거가 치러진다. 이에 경기신문은 지방선거를 약 반년 앞두고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후보군들을 살펴보고, 이들의 배경과 행보를 정리해본다. [편집자 주] 동두천시는 인구 8만 6000여 명의 소도시다. 80년대 까지도 주요 미군 기지가 주둔하면서 비교적 경제가 활성화된 도시였다. 하지만 근래 미군부대가 평택으로 이전함으로서 도시 일부에 경제 침체, 인구감소 등 공동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선거 출마자들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설득력 있는 대안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국민의힘 소속 박형덕 현 동두천시장은 지난 2006년 동두천시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한 뒤 시 도의원을 역임했고, 2017년에는 경기도의회 연정 제1위원장을 역임했다. 지난 19대 지선에 도전한 민주당 최용덕 후보에 석패하고 20대 설욕전에서 당선됐다. 박 시장은 취임 후 무난한 시정을 펼쳐왔다는 평이며, 현재까지 국힘 소속에서 박 시장에 도전하는 인사는 나타나지 않아 재선 출마가 유력시 된다. 박 시장은 동두천의 최대 현안인 미군 공여
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상부상조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2일 지역사회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한 ‘로컬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지역본부는 경기도 광주시 산성경로당을 방문해 냉장고, TV, 청소기, 공기청정기 등 약 500만 원 상당의 생활가전 제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MG새마을금고중앙회 임직원과 경기지역 이사장, 광주시 지역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역 어르신들과 따뜻한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 공동체시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복지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경기지역본부는 이번 지원을 시작으로 도내 9개 경로당과 아동센터 등 공동체시설에 총 4500만 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순차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강무 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지역이사는 “이번 지원이 경로당과 아동센터 등 지역 공동체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우철 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도 “이번 사업
인천지역 아동·청소년이 대거 참여하는 시민문화 콘서트가 오는 22일 부평구청 7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청소년 놀이마당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청천극장 초등부와 갈산나빌레 초등부, 창천1동 주민밴드, 실버밴드 등 강사단 밴드 등 9개 팀이 출연한다. 인천시와 부평구가 후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청천극장(032-517-3115) 등에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인천 시민단체가 부평캠프마켓 공원화와 지역발전전략을 살펴보는 토론회를 연다. 12일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등에 따르면 오는 14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국회 정책토론회를 갖는다. 토론회에는 시민사회단체연대, 부평문화원, 인천부평사랑회 등 5개 시민단체와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국회의원(부평구갑), 같은 당 박선원 국회의원(부평구을)이 참석한다. 박인규 시민사회단체연대 공동대표가 좌장을 맡았으며, 장일진 인천시 군부대이전개발과장과 조우 상지대 환경조경학과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다. 장 과장은 ‘부평 캠프마켓 기본계획 및 현안 과제’를, 조 교수는 ‘부평 캠프마켓의 역사성, 장소성 품은 공원조성을 위한 제언’을 설명한다. 뒤이어 펼쳐지는 토론에서는 최혜영 성균관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서병헌 국방부 주한미군이전사업단 팀장, 김규혁 부평문화원 과장 등 6명의 토론자가 나서 각자의 주제를 놓고 열띤 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채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박정훈 진정 기각 사건'과 관련해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상임위원의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에 있는 김용원 인권위 상임위원의 사무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김 위원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김 위원의 전 비서 노모 씨의 사무실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특검팀은 지난 1차 압수수색 당시 확보하지 못한 김 위원의 휴대전화 및 PC를 찾기 위해 재차 강제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1차 압수수색 때보다 많은 인원이 현장에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 위원은 채 상병 순직 당시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특검팀 출범 2주 전인 지난 6월 교체한 바 있다. 김 위원은 채 상병 사건에 대한 수사외압을 폭로한 박정훈 대령(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인권위 긴급구제 조치 및 진정을 기각하도록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직권남용)를 받는다. 김 위원이 위원장을 맡은 군인권소위는 군인권센터가 2023년 8월 14일 낸 박 대령에 대한 긴급구제 조치 신청을 같은 달 29일 기각했다. 당시 심사에는 김 위원을 비롯한 세 명의 위원이 참석해 만장일치로 기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가담 혐의를 심리하는 재판부가 증인 소환에 불응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과태료를 부과하고 구인영장을 발부했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는 한 전 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내란 중요임무 종사, 위증,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진행했다. 재판부는 이날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하기로 했으나 두 사람 모두 지난 10일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나오지 않았다. 재판부는 두 사람에게 "(불출석을) 정당화할만한 사유가 아니라고 판단해 제재 조치를 취하겠다"며 과태료 500만 원을 부과하고 구인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오는 19일 오후 2시와 4시 각각 김 전 장관과 윤 전 대통령을 구인해 증인신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김 전 장관 측은 자신에 대한 형사 재판 결과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다른 재판의 증언을 강요받는 게 헌법상 불이익 진술 강요 금지 위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증인 출석과 증언 거부는 별개 문제"라며 "증언 거부 사유가 있어도 출석이 원칙"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19일에 구인영장이 집행되지 않은…
국회의원 5선을 역임한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는 지난 11일 오후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에서 ‘한국 정치의 개혁과제’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원 전 대표는 이날 “대통령 5년 단임제 하의 통치구조에서는 여당의 당대표 제도가 숙명적으로 대통령과 당대표 간 갈등의 씨앗을 내재하고 있다”며 “시기의 문제일 뿐 임기 내 충돌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과 당대표의 갈등은 국정안정을 해치고 국정 혼란으로 이어진다”며 “과거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대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의 사례에서 보듯 이러한 충돌은 총선 패배와 탄핵, 그리고 여권 전체의 붕괴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에도 갈등 조짐이 언론을 통해 표출되고 있다”며 “이 같은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미국처럼 4년 연임의 정·부통령제로 전환해 책임정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 전 대표는 “5년 단임 대통령은 역사와 대화하며 미래를 중시하지만 당대표는 당면한 선거 승리를 위해 현재 민심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 차이가 있다”며 “이 괴리가 결국 여권 내부의 충돌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
검찰 내부에서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사태를 둘러싼 후폭풍이 일자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이 사의를 표명했다. 12일 대검찰청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금일 노 대행은 사의를 표명했다"며 "자세한 입장은 퇴임식 때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심우정 당시 검찰총장의 자진 사퇴로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은 지 4개월여 만이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김만배 씨 등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1심 판결에 대해 항소 시한인 지난 7일 밤 12시까지 항소하지 않았다. 중앙지검은 일부 무죄가 선고되는 등 다툼의 여지가 있는 1심 판결을 두고 항소해야 한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법무부 의견을 들은 대검 수뇌부는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노 대행은 항소 포기 논란이 확산되면서 일선 검사장부터 평검사까지 검찰 전체 구성원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은 이후 고심하다 결국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 내부에서는 반발이 잇따르는 모양새다. 법무부는 구체적인 지침 없이 항소에 부정적인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만 알려졌는데, 이를 지휘부가 수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3일 전국 84개 시험지구, 1200여 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12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이날, 수험생들은 시험 시작 전부터 철저한 준비와 주의가 필요하다.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반드시 입실해야 한다. 1교시를 응시하지 않더라도 동일하다. 시험실에 들어서면 감독관으로부터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를 지급받고, 유의사항을 안내받는다. 만약 교통 정체 등으로 지각이 우려된다면 112에 신고해 경찰 순찰차의 현장 수송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주요 지하철역과 정류장 등 82개소에 ‘수험생 태워주기’ 거점을 설치하고, 경찰협력단체 인력을 배치한다. 성남시는 개인택시 500대·법인택시 450대 등 총 950대를 투입해 ‘수험생 무료 운행 봉사’를 운영한다. 안양시도 모범택시 30대를 주요 역·시험장에 배치해 비상수송을 돕는다. 시흥도시공사, 광명도시공사 등 각 지자체도 특별교통수단을 마련했다.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 신분증과 수험표를 반드시 소지해야 한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기간만료 전), 학생증 등이 인정된다. 다만 모바일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은 사용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