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지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관내 어르신 40명에게 장수지팡이를 전달하고 난청 어르신 10가정에는 보이는 초인등을 설치했다. 이번 지원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가볍고 튼튼한 지팡이를, 난청 어르신 가정은 불빛이 들어오는 초인등을 활용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이 가능해졌다. 이인숙 위원장은 "작은 지원이지만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종분 지평면장은 "오늘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웃이 서로 돕는 복지 공동체 지평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랑의 실버카 지원, 낙상방지 안전용품 지원,독거노인 침구 교체 지원 등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지역 기업과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 ‘메이드 인 파주(MADE IN PAJU)! 2025 제2회 파주시 기업박람회’가 오는 19부터 21일까지 3일간 임진각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188개 기업이 참여해 분야별 제품 전시와 체험공간을 운영해 지역 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기업 교류의 장을 마련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수출상담회가 처음으로 운영되어 박람회 참가기업 25개사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일본, 호주 7개국에서 초청한 해외구매기업(바이어) 15개사가 참여했다. 사전에 기업과 구매사의 관심 분야를 조사해 1:1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계약 성사 가능성을 높여 지역 기업들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거두고 세계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이 열리는 20일에는 식전공연으로 치어리딩, 디제잉, 비트박스, 비보잉 등 흥겨운 무대가 마련되어 본격적으로 박람회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업사이클 열쇠고리·석고방향제 만들기 체험공간이 운영되고,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면 선착순 사은품과 경품 응모권을 받을 수 있다. 최대일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박람회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가 낙하물 등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관할 시설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사는 건축, 토목, 기계, 전기 등 안전 분야 자격증 보유자 및 교육 이수자 11명으로 구성된 2개 TF반을 운영,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5일까지 11일간 총 25개 시설물에 대한 집중점검을 완료했으며, 특히 체육시설과 하수처리시설 등 안전 취약 시설을 중심으로 점검을 강화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천장부 구조물 고정 및 노후 상태 ▲시설장 누수 발생 여부 ▲경사법면 침하 및 붕괴 위험 ▲옥상 설비 고정상태 ▲옥외광고물 탈락 위험 등이다. 공사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총 51건의 개선사항을 발굴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했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신속한 보완계획을 수립해 조치하도록 했다. 특히 공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울기, 균열 등 안전상태 변화를 기록·관리하는 IT기반 스마트 안전 관리 시스템인 ‘안전 블랙박스’23대를 도입·운영하고 있다. 또한 ▲CEO의 지속적인 시설 현장 점검 ▲AI 활용 웹툰형 안전 시리즈 연재 ▲시민참여 심폐소생술 훈련 정례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인증제(SC
남촌의료재단 시화병원과 외국계 운용사 인마크자산운용은 지난 17일 시화병원에서 중입자 연구소 설립과 의료관광호텔 개설 등 의료관광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의 주요 내용은 총 5000억 원을 출자 및 조달해 중입자연구소와 의료관광호텔을 설립하고, 시화병원이 연구소 산하 중입자치료센터와 의료관광호텔을 위탁 운영하는 구조다. 이는 중소병원 최초의 중입자치료 도입 사례이자,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한 민간투자 유치라는 점에서 그 귀추가 주목된다. 보건산업진흥원 연구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세계 의료관광시장은 약 1440억 달러 규모, 약 3400만 명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 중 중입자치료와 관련된 종양학 의료관광 시장은 161억 달러에 달한다. 그러나 국내 의료관광시장은 성형·피부미용 분야에 편중되어 있어, 고부가가치 종양학 시장 개척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논의된 중입자치료는 ‘꿈의 암 치료 기술’로 불리는 만큼 향후 의료관광객 유치의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화병원과 인마크는 중입자센터를 통해 현재 대기 수요가 긴 세브란스병원의 내국인 암 환자 초과수요를 일부 흡수하는 동시에, 세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차지호 국회의원(오산·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6일 국회에서 ‘AI 시대 혁신성장을 위한 지식재산(IP) 거버넌스’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18일 차지호의원실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국민주권정부의 정부조직개편안에 지식재산처 설립(특허청을 승격)이 포함된 것을 계기로, 산업계, 언론, 학계, 관계부처 인사 40여 명이 참석해, AI 시대에 적합한 지식재산 정책과 거버넌스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무엇보다 산업재산권과 저작권 정책이 몇몇 부처에 분산돼 있어 조율과 통합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전했다. 또한 글로벌 지식재산 강국 사례를 참고하여, 지식재산처와 함께 국가지식재산위원회와 지식재산전략기획단, 대통령실을 포함한 IP 거버넌스 체계 확립이 필요하며, 향후 지식재산처가 산업재산권과 저작권, 신(新)지식재산권 정책을 통합 조정하고 전략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권한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차지호 의원은 “AI 시대에 지식재산의 가치와 역할이 달라지고 있다. 지식재산처가 중심이 되어 체계적인 거버넌스를 설계하면 변화의 시기에 국내외 IP 산업의 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국회의원(남양주갑)이 18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소속 직원이 기관 내부의 민감한 비공개 자료를 외부로 반복적으로 유출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최 의원실이 확보한 NIA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직원 A씨는 2022년부터 2025년 2월까지 약 3년에 걸쳐 자신의 기관 이메일을 통해 외부 민간업체 관계자에게 총 380회에 걸쳐 직무상 취득한 비공개 자료를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출된 문건은 단순한 업무 참고 수준을 넘어 사업 심의 문서, 경영회의 내부 자료, 평가위원 명단 등 기관의 핵심 의사결정 과정이 담긴 민감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었으며, 대부분 외부 반출이 엄격히 제한된 비공개 문서로 분류되는 자료였다. 감사 과정에서는 A씨가 수신 이메일 주소를 잘못 기재한 경우, 이를 다시 수정해 재전송한 사실도 확인됐다. 이러한 정황에 대해 감사반은 "유출 행위가 반복적이고 의도적이었다는 점에서 고의성이 충분하다"고 결론지었다. 이같은 대규모 유출이 수년간 반복되었음에도 기관이 그 사실을 2025년 1월이 되어서야 인지해, 유출이 최초 발생한 시점부터 약 3년 가까이 NIA 내부 정보보안 통제
시흥시 폐기물수거 전문업체인 명성환경(자)이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난 17일 월곶동 행정복지센터에 시흥화폐 시루 100만 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명성환경은 매년 명절마다 꾸준히 후원을 이어오며, ‘주거 환경 클린사업’을 통해 저장 강박 가구 환경 정비를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지역 상생 활동에도 힘써왔다. 이번에 전달된 시루는 월곶동의 저소득 독거 어르신,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돼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쓰일 예정이다. 김윤상 명성환경 대표는 “추석을 맞아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 깊이 연결되어 온기를 전하고, 생활 안정에 보탬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조명화 월곶동장도 “매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명성환경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따뜻한 정성이 모여 월곶동이 더욱 살기 좋은 공동체가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구리시는 가을의 절정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25 구리 코스모스 축제’를 개최한다. ‘코스모스 꽃길 따라, 가을로 구리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수도권 최대 규모인 9만㎡ 코스모스 단지를 배경으로 인기 가수 공연, 다채로운 체험, 풍성한 먹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남녀노소 누구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지역 예술인 공연과 더불어 유명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개막 26일 전야제에는 실력파 가수 무대와 화려한 드론 쇼가 펼쳐지고, 27일 개막식에는 대중가요와 트로트 공연이 이어져 흥겨움을 더한다. 28일 폐막식에는 불꽃놀이가 가을밤을 수놓으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축제장 곳곳에는 코스모스와 어우러진 포토 존이 조성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가을 추억을 선사하고, 전통시장·소상공인 부스와 체험 부스도 운영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한다. 특히 시민참여 프로그램인‘3일장 스탬프 투어’를 통해 방문객들이 축제장뿐 아니라 구리 전통시장과 도심 상권을 자연스럽게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구리시 경제인연합회는 지난 17일 월례 회의를 열고, 특별 강연자로 송은영 교수를 초청해 ‘인상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월례 회의는 경제인들의 교류와 정보 공유를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회원들은 송 교수의 강연을 통해 첫인상과 인상 변화가 개인의 삶과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얻었다. 이날 회의에는 백경현 구리시장도 참석해 “기업과 소상공인 여러분이 안심하고 경영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지원 방안을 꾸준히 마련하겠다”라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춘본 회장은 “이번 특강이 회원사들의 대인관계 역량 강화와 비즈니스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교류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 경제인연합회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회원사 간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해 매월 월례 회의를 열고 있으며, 이번 9월 회의에는 50여 명의 경제인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유행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 관내 110개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생후 6개월 이상 어린이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관내 요양병원·장기 요양기관 종사자, 취약계층 등 감염병에 취약한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대상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어린이 예방접종은 9월 22일부터 시작된다. 이 가운데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를 우선 접종한 뒤, 9월 29일부터는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도 접종할 수 있다. 어르신 접종은 연령대별로 순차 시행된다. ▲75세 이상은 10월 15일부터 ▲70세 이상은 10월 20일부터 ▲65세 이상은 10월 22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인플루엔자 백신과 코로나19 백신을 같은 기간 내 동시 접종할 수 있다. 또한 관내 요양병원·장기 요양기관 종사자 접종은 10월 13일부터 12월 12일까지 진행된다. 구리시 자체 지원 대상자는 10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인창동 소재 구리시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자체 지원 대상에는 65세 미만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