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노인복지기금 운용 심의위원회를 통해 2025년 노인복지기금 지원사업을 수행할 위탁기관 선정을 최종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노인복지기금 지원사업 공모에서는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과 파주문화원이 선정됐으며, 이들 각 기관은 총 20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올해 추진될 노인복지기금 지원사업은 어르신 건강 및 취미·여가 활동을 위한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준비와 정서적 안정 및 소근육 인지능력 유지를 돕는 프로그램에 중점을 두고 추진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간의 창의적인 노인복지증진사업을 발굴해 파주시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친화사업을 육성 및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지난 27일 대북전단을 기습적으로 살포한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 등 5인에 대해 고소‧고발 및 출입금지 조치 등 사법절차를 이행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시는 28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납북자가족모임의 대북전단 살포행위에 대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의 엄정한 직접 수사와 이번에 대북전단을 살포한 최성룡 대표 등 5인에 대한 출입금지 및 퇴거 조치를 강력하게 요청하고 이와 별개로 시 차원에서 항공안전법 위반 여부 수사를 위한 고소‧고발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시는 지난 23일 파주 임진각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하려다 무위에 그친 이후 최성룡 대표 등이 경찰과 경기도 특사경, 파주시에 대북전단을 기습적으로 살포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음에도 이를 어기고, 한밤중에 기습 살포한 만큼 더 이상 대화와 타협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사법적 책임을 엄중하게 물을 방침이다. 시는 최성룡 대표 등 5인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이하 재난안전법) 제41조 및 제79조 및 경기도에서 지난해 10월 16일 발효한 ‘위험구역 설정 및 대북전단 살포 행위 금지 행정명령’을 위반했다며, 경기도 특사경에 엄정한 사법처리 조치를 요청했다. 위험구역 안에서의 금지 행위를 위반한…
파주시가 가람상가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거주자우선주차장을 새롭게 조성, 오는 5월 7일부터 이용 희망자를 모집한다. 거주자우선주차장 조성은 지난해 수립한 파주시 주차정책의 일환으로, 관련 조례 정비와 세부 운영계획을 수립, 인근 주민 대상 개별 홍보를 거쳐 추진됐다. 시는 조성된 거주자우선주차장 28면에 대해 인근 거주자·사업자·상근자를 대상으로 오는 5월 7일부터 13일까지 이용 희망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주차면은 배점기준표에 따라 주차장과의 거리, 거주기간을 점수로 산정해 점수가 높은 순서대로 배정될 예정이며, 특정 대상자에게 편중되지 않도록 대기기간을 가산점으로 부여할 계획이다. 배정된 이용자는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6개월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시는 거주자우선주차장을 월 2~3만 원의 비교적 저렴한 금액으로 제공하여 주차로 인한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주거밀집지역 내 거주자우선주차장 조성으로 주거지역 주차난을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차난 해소 방안을 추진하여 편리하고 안전한 주차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지역 내 발달장애인의 건강한 자립을 돕고 안정적이고 질 높은 자립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8개소 선정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달 공공·비영리 민간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 제공기관을 모집하고, 현장 확인을 거친 후 ‘2025년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 서비스 제공기관 재지정 및 신규 지정’ 심사위원회를 열어 시설 기준, 사업 수행 역량, 서비스 제공 인력의 전문성, 프로그램의 우수성 등을 평가해 선정했다. 이번 심사평가를 통해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기관으로 지정된 기관은 모두 8곳이다. 이 중 경기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파주시지부, 경기장애인부모연대 파주지회, 파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프로보노 사회서비스지원센터, 한마음장애인평생교육원, 행복나라, 행복더하기 등 7곳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심사평가에서도 적합성을 인정받아 재지정을 받았다. 여기에 놀잇다사회적협동조합이 올해 신규지정을 받았다. 이번 기관 지정에 따른 서비스 운영은 5월 1일부터 시작된다. 우은정 파주시 노인장애인과장은 “발달장애인의 복지 수요 증가에 맞춰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복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엄밀한 심사를 통해 제공기관을…
파주교육지원청은 25일, 파주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와 함께 ‘2025년 상반기 어린이 통학버스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어린이 통학버스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유치원, 초등학교 및 학원에서 운영 중인 통학버스 총 15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유무,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장치 작동, 통학버스 요건 구비, 안전운행기록 제출, 운영자·운전자·동승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일부 차량에서 확인된 행정지도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합동점검반이 현장에서 즉시 계도하고 시정조치를 취했다. 전선아 교육장은 “학생들이 안심하고 통학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합동점검뿐만 아니라, 필요시 수시 점검도 병행 통학 안전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청결한 도로 관리를 위해 주민 의견을 우선 반영하는 ‘수요 맞춤형 노면 청소 계획’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노면 청소는 전문 장비를 이용해 도로에 쌓인 쓰레기 등을 제거하는 청소 작업으로, 이번 ‘수요 맞춤형 노면 청소 계획’은 시가 보유한 노면청소차 13대, 살수차 3대, 분진흡입차 2대 등 총 18대의 청소 차량을 활용한다. 동원된 차량은 정기적인 청소 구간 이외에 주민 수요가 높은 구간을 중심으로 도로변의 낙엽, 먼지, 쓰레기 등 생활 불편 요소를 집중적으로 제거함으로써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생활환경 개선하게 된다. 시는 이달 15일부터 24일까지 각 읍면동을 대상으로 ‘청소 요청 구간’에 대한 수요 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에 따라 청소차량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지역별 특성과 수요에 맞는 맞춤형 청소 서비스 제공에 활용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29일부터 5월 10일까지 2주간 ‘집중 노면 청소 기간’으로 지정해 수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선정된 구간에 대해 집중 청소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청소가 필요한 구간이 있는 경우 시민 누구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파주시는 1회용품이 많이 사용되는 장례식장에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장례식장은 현행 자원재활용법령에 따라 조리·세척을 위한 시설이 없다는 이유로 1회용품 사용이 허용되지만, 다량의 폐기물 배출로 환경오염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장례식장에서 연중 배출되는 일회용 페기물량이 3억 7000만 개(2300톤)에 달하며, 대부분의 일회용기는 음식물로 인한 오염도가 심해 재활용이 불가능해 대부분 소각처리 되는데 이 과정에서 다량의 유해 배출가스를 유발한다. 이에 파주시는 1회용품으로 인한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장례식장 조문객에게 음식물 제공 시 그릇, 접시, 수저 등 다회용기를 사용토록 적극 지원하고, 사용된 용기는 전문 업체를 통해 세척, 소독, 건조과정을 거쳐 장례식장에 다시 제공하는 사업 추진에 나섰다. 현재까지 문산장례문화원, 예담장례식장이 동참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시는 이들 장례식장에 매월 2200인분의 다회용기를 제공할 예정이며, 추후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장례식장에도 다회용기 대여 및 세척 서비스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장례식장에 1
파주시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관, 학교, 시민단체와 손잡고 현수막 친환경 소재 사용 실천을 다짐하는 참여의향서에 서명 캠페인 ‘에코챌린지 100’을 연중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에코챌린지 100’은 파주시가 기관, 학교, 단체들을 설득하고 동의를 얻어 탄소중립과 환경보전을 위한 친환경 현수막 사용 실천과 환경문제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참여 의향서’에 서명 후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혜현 건축디자인과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행정 혼자서는 할 수 없다”라며 “시민과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번 ‘에코챌린지 100’을 통해 탄소중립도시 파주의 기반을 함께 만들어 가자”라고 말했다. 시는 2023년 12월 전국 최초로 파주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친환경 소재 사용 확대와 폐현수막 재활용 및 자원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여 2024년 정부 최초로 행안부와 환경부가 공동주최한 ‘폐현수막 자원순환 문화 조성 경진대회’에서 전국지자체 공공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김경일 파주시장은 대북전단 살포단체에 즉각적인 퇴거를 요구했다. 김 시장은 23일 임진각에서 납북자가족모임과 탈북민단체측의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 “파주시민을 더 이상 위험에 빠뜨리지 말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어 “대통령 탄핵으로 혼란한 시기에 또다시 납북자가족모임의 대북전단 살포 행위로 인해 파주시 주민 안전과 지역 안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파주시는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강력히 반대하며, 즉각적인 중지와 함께 파주에서 퇴거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납북자 송환도 소중하지만 그 정당한 목적이 인정받기 위해서는 파주 시민의 희생을 담보로 해서는 정당화 될 수 없다”며 “누구도 파주 시민의 삶을 위협할 권리가 없고 표현의 자유를 명분으로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통해 시민의 안전과 삶을 위협할 때, 이런 공격에 대항할 권리 역시 파주 시민에게 있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또 “대북전단 살포 행위는 표현의 자유를 빙자한 테러 행위이자 파주 시민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인만큼 파주시장으로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한 치의 타협도 있을 수 없다”고 했다. 한편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와 회원 20여 명은 23일 오전 11시쯤 임진각 평화랜드 뒤편에
파주시는 교통사고 사망자 30% 감소를 목표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2025년 파주시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수립추진 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파주시의 교통사고 현황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사고 다발 지역 및 교통안전 취약 분야에 대한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마련해 이번 교통안전 종합대책에 반형시켰다. 주요 종합대책으로는 교통안전 취약분야 분석 및 개선, 교통안전 인프라 및 시설 확충, 교통안전 협업체계 구축, 시민참여 캠페인 및 교육에 대한 각 유관기관·단체별 역할 및 분야별 세부 추진계획을 포함하고 있다. 시는 이같은 정책을 토대로 교통사고 사망자 30%를 목표로 삼았다. 천유경 도로교통국장은 “이번 종합대책은 교통사고 사망자 30% 감소라는 구체적 목표 아래, 교통안전 취약분야를 집중 개선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교통안전 선두도시 파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