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솜(경기도청)이 2026 국제스키연맹(FIS) 윈터700 크로스컨트리 극동컵 대회에서 은빛 질주를 펼쳤다. 한다솜은 3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클래식 5㎞에서 16분00초3을 기록, 제상미(평창군청·15분51초6)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3위는 이의진(부산시체육회·16분07초7)이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FIS 극동컵 프리 5㎞에서 동메달을 손에 넣었던 한다솜은 물오른 경기력을 이어가며 2월 개막하는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메달 전망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가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데릭 윌리엄스의 버저비터에 힘입어 4연승을 내달렸다. KT는 4일 수원 KT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 홈 경기에서 76-75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시즌 첫 4연승을 내달린 KT는 15승 14패를 기록, 5할 승률을 지켜내고 6위를 유지했다. 이날 KT 윌리엄스는 21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고, 아이제아 힉스(14득점)와 문정현(12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지원사격했다. KT는 전반전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 KT는 1쿼터에서 힉스가 자유투 1개와 덩크슛 등을 묶어 연속 5득점해 8-3으로 앞섰고, 주도권을 놓치 않으며 17-10으로 쿼터를 마쳤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KT는 2쿼터에서 턴오버를 남발한 LG를 몰아붙여 35-25까지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LG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KT는 3쿼터 39-30에서 LG 아셈 마레이에게 연속 4실점하며 추격의 빌비를 제공했다. 이어 상대 윤원상과 정인덕의 3점슛이 연달아 림에 꽂히면서 44-42, 2점 차로 아슬아슬한 승부를 이어갔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시점. KT의 윌리엄스가 영웅의 면모를 뽐냈다. 그
인천시 크루즈 관광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동북아 대표 기항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을 찾은 크루즈 관광객은 3만 3755명으로, 이는 전년인 지난 2024년 1만 6278명 대비 두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회복 국면을 넘어 본격적인 성장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크루즈 입항 확대와 관광 콘텐츠 강화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한다. 지난해 인천에는 국제 크루즈선 32항 차가 입항해 약 7만 명이 인천항을 이용했으며, 이 가운데 3만 3000여 명이 인천 지역을 관광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인천항만공사, 인천관광공사와 협력해 ‘플라이앤크루즈(Fly & Cruise)’와 ‘테마크루즈’를 핵심 전략으로 크루즈 유치 마케팅을 집중 전개했다. 이에 플라이앤크루즈 항차는 전년 대비 3배인 15항 차로 확대됐으며, 글로벌 선사인 노르웨지안 크루즈 라인(NCL)의 인천 모항 12항 차 운영도 안정적으로 안착했다. 이와 함께 북중국발 테마크루즈 단체관광객 유치 성과를 거두며 크루즈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의힘은 4일 보좌진에 대한 갑질과 폭언 논란에 이어 배우자의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이 불거진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하며 파상공세를 펼쳤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 후보자의) 살해를 언급하는 수준의 폭언이 담긴 녹취와 반복적인 고성·모욕, 사적 심부름과 인권 침해에 대한 일관된 증언은 그 자체로 충격적”이라며 “이 자체로 이 후보자는 공직 후보 자격을 상실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통령실은 이번 인선을 두고 ‘통합과 실용을 고려한 인사’라고 설명했다”며 “그러나 통합은 폭언과 갑질을 눈감아 주는 명분이 될 수 없으며, 검증 실패를 합리화하는 구호도 아니다. 이는 통합이 아니라, 대국민사기극에 가깝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 사안은 더 이상 청문회로 시간을 끌 문제가 아니다. 이 후보자는 논란이 더 커지기 전에 스스로 사퇴하는 것이 최소한의 책임”이라며 “아울러 이 대통령 역시 이번 인사 검증 실패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지명 철회를 포함한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진우 의원은 이날 SNS를 통해 지난 1992년 이 후보자가 28세, 배우자가 30세로 유학 등 해외 체류 중에 서울 성동구…
경기도는 국적변경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자 115명을 전수조사해 체납액 7679만 원을 징수했다고 4일 밝혔다. 국적변경 체납자는 국적을 변경한 뒤 외국인 신분으로 국내에서 계속 거주하고 경제활동을 하는 체납자를 말한다. 이같은 국적변경 체납자들은 주민등록 말소 등으로 거소지 파악이 쉽지 않아 일반 체납자보다 더 많은 행정력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도는 법무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국적변경 체납자의 국내 거소지 자료를 제공받고 체납자 식별부터 징수까지 연계하는 조사·협업 체계를 마련했다. 기존에는 국적상실 체납자의 국내 거주 여부 확인을 위해 신용정보와 주민등록 기록 등을 수작업으로 대조해야 했으나 법무부와 협업으로 국내 거주하는 체납자의 거소 정보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최대 6개월까지 소요되던 조사 기간이 1개월 이내로 단축되는 등 행정 효율을 높일 수 있었다. 도는 법무부와 연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체납 대상 115명 가운데 국내에 재산을 보유하고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79명을 확인했다. 도는 이들의 부동산·자동차·예금 69건을 압류하고 현장 조사 등을 병행했고 총 7679만 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이 중 지방세는 5879만 원,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3000톤급 경비함정인 3019함이 인천해양경찰서 전용부두로 입항했다고 4일 밝혔다. 3019함은 길이 122.3m, 폭 15m 규모로, 최대 시속 45㎞(24노트)로 운항할 수 있는 대형 경비함정이다. 함정에는 10m급 고속단정 2대를 비롯해 SSPA 레이더, 신축 헬기 격납고, 항해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등이 탑재돼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3019함은 평택해양경찰서로 재배치된 3008함을 대체해 서해5도 해역 경비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문지현 서해5도특별경비단장은 ”신규 경비함정 투입으로 단속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우리 해양주권과 국민 안전을 빈틈없이 지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쓰레기를 소각하던 불이 인근 차량에 옮겨붙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시 32분쯤 인천시 중구 영종도 운복동 도로 인근에서 주민이 쓰레기를 태우던 와중 발생한 불길이 인근에 주차된 차량으로 번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31분 만인 오후 2시 3분쯤 불을 모두 껐다. 이 불로 차량이 모두 타 초방서 수산 8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전소된 차량은 쓰레기를 태우던 주민의 소유인 것으로 드러났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쓰레기 소각 과정에서 부주의로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고사리손으로 정성스레 눌러쓴 편지와 선물 꾸러미를 소방관들에게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남긴 훈훈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4일 계양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7시쯤 계양구 작전119안전센터 정문 앞에 아버지와 아들로 추정되는 2명이 편지 통과 컵라면, 핫팩, 이온음료 등을 두는 모습이 폐쇄회로에 찍혔다. 이들은 손수레에 실은 물품들을 내려놓은 뒤 현장을 떠났다. 어린 아들이 직접 쓴 것으로 보이는 편지에는 자신의 일상을 안정적으로 지켜주는 것과 위험을 무릅쓰고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불길로 뛰어드는 소방관에 대한 감사함이 그대로 묻어났다. 송태철 계양소방서장은 “아이가 눌러쓴 작은 손편지가 소방서 전체에 감동을 젔다”며 “믿을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예방 및 대응 역량 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인천 서구 백석동 일대 골프연습장 건립이 다섯 번의 시도 끝에 조건부 통과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4일 구에 따르면 최근 열린 '2025 제10회 서구 경관위원회 심의'에서 백석동 한 필지를 골프장으로 조성하려는 민간업체 A업체의 사업 요청에 대해 위원들이 조건부 의결 처리했다. 당시 경관위 위원들은 공무원 2명에 외부의원 7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업체는 지난 2024년부터 이곳에 연면적 9889.89㎡,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의 골프연습장을 건립하려는 계획을 갖고 그해 10월부터 구 경관위원회의 심의를 받아왔다. 하지만 당시에는 골프장이 들어서면 주변 경관과 매칭이 어려운데다 소음과 빛 공해 등 생겨날 문제에 대해서도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않아 재검토 의결됐다. 이후 지난해 2월 진행된 '제2회 경관위원회 심의'에서도 건축과 디자인, 조명 등의 부분에서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며 재검토 의결됐고, 같은 해 8월 열린 '제8회 경관위원회 심의'에서는 주변 경관을 고려하지 않은 후퇴한 경관 건축물에 대한 지적 등으로 또다시 재검토 의결됐다. 이 과정에서 인근 황룡사와 검암역 로열파크씨티(검로푸) 주민들의 강한 반발도 이어졌다. 이들은…
용인시산업진흥원은 2026년 새해를 맞아 시무식을 개최하고, 기관의 비전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무식에서 김홍동 진흥원장은 지난해 불확실한 산업 환경 속에서도 용인 산업의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온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진흥원은 지난 한 해 기능 중심의 조직개편을 추진하는 한편, AI·반도체·바이오헬스케어 등 전략 산업 육성과 현장 맞춤형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창업 생태계 안착에 힘써왔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5년 만에 '벤처창업 생태계 발전 유공' 분야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결실을 보였다. 김 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6년 진흥원이 나아가야 할 세 가지 핵심 방향으로 ▲현장 중심의 정책 ▲미래 산업 선도 ▲신뢰받는 공공기관을 제시했다. 김 원장은 "책상 위에서의 계획이 아닌, 기업과 시민의 현실 속에서 직접 답을 찾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용인의 강점인 반도체, AI, 바이오헬스케어 등 첨단산업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진흥원이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