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 차국제병원은 오는 27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판교 차바이오 컴플렉스에서 ‘제1회 글로벌 헬스케어 및 의료관광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글로벌헬스케어 확대 발전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관 및 보건 관계자, 의료관광 전문가들이 참여해 우리나라 헬스케어 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줄기세포 치료와 면역세포 치료, 최근 국내에 도입된 중입자 치료까지 새로운 치료기술을 소개하고 선진 의료헬스 기술을 여러 관점에서 공유해 글로벌 헬스케어 산학연병관(産學硏病官) 네트워크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차병원이 베트남과 몽골 등 여러 국가와 진행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ICT 기반의 외국인환자 사전상담·사후관리 시범운영과 미국, 호주 등 차병원의 94개 글로벌 네트워크와 함께 구축하고 있는 Virtual Hospital 서비스에 대한 발표도 주목된다. ‘선진의료 헬스서비스 소개’를 주제로 ▲의료관광 정책과 과제(보건산업진흥원) ▲글로벌 ICT 헬스케어 전략(보건산업진흥원) ▲원격의료: Digital Healthcare Platform(솔닥) ▲중입자 치료(연세암병원 이익재 센터장
성남문화재단이 익산문화관광재단과 공동 기획으로 두 지역의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2023 지역예술가 교류전 ‘차경(借景)’ 전시를 오는 17일부터 12월 24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지역예술가 교류전은 서로 다른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해 온 작가들에게 문화적 소통과 연대의 장을 마련코자 기획한 전시다. 2022년 광주광역시 이강하미술관, 강릉문화재단과의 교류전에 이어, 올해는 익산문화관광재단과 세 번째 교류전을 진행한다. 전시에는 성남지역의 한광우, 김수연 작가와 익산지역의 양광식, 문화인 작가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 주제인 ‘차경(借景)’은 건축 기법에서 내부 공간의 ‘창’을 통해 외부의 경치를 잠시 빌려 감상하는 것에서 나온 개념으로, 예술가가 작품이라는 ‘창’을 통해 경계를 넘어 각 도시를 보다 확장된 시선으로 인식하고 다양한 세계와 소통한다는 의미를 담는다. 전시장 1층에서는 ‘관계성’에 대한 두 작가의 시선이 담긴 조각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한광우 작가는 길 위에서 마주하는 익명인 사람들의 모습을 고대 서양 건축의 기둥과도 같은 회전하는 형상으로 재현하고, 양광식 작가는 섬세하게 표현한 인체 조각과 피규어적인 표현 방식을 통해 인간
성남시의료원이 직영에서 대학병원 위탁운영으로 가닥을 잡았다. 그러나 시민사회 단체가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고 위탁 동의안도 시의회 문턱을 넘어야 하는 등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14일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의 의료원의 당면한 문제점 해결방안은 대학병원 위탁운영"이라며 "위탁운영 방식은 현재 위치에서 회복 수준을 넘어 변혁의 수준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라고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성남시의료원 운영방식 개선안 이행계획 및 실천방안 등 타당성 조사용역(이하 타당성 조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갖고 이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시는 위탁운영의 당위성으로 ▲현재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하기 어려운 운영방식 ▲의료진과 병원에 대한 시민 신뢰도가 현저히 낮은 점 ▲매년 누적되는 과도한 의료손실 등을 들었다. 신 시장은 "대학병원 위탁운영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며 시민의 생명보호와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는 의료원으로 탈바꿈하는 것이 목적이다"며 "위탁운영으로 인한 의료비 상승은 최대한 억제하고 오리려 취약층 대항 공공의료사업 대폭 확대로 공공성 강화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성남시의료원은 더 이상 일부 정치권과 시민단체, 노조의…
성남시는 신속한 건축허가를 추진하기 위해 ‘건축허가 신청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시청 누리집을 통해 배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건축관계자의 건축허가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키고 복잡한 설계도서 작성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제작됐다. 건축허가는 민원처리 지연 시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시간적·비용적 손실이 큰 대표적인 건축행정 절차 중 하나이지만, 적용되는 법령과 제출서류가 광범위해 건축관계자들의 건축민원 신청서류 작성 미비로 인한 보완기간이 많이 소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제작된 ‘건축허가 신청 가이드라인’은 건축허가 주요 보완 사유로 파악된 ▲건축민원 신청서류(신청서·제출서류·설계도) 주요 보완사항 ▲협의 필요서류 및 담당자 ▲허가 신청 전 사전 심의사항 등의 내용을 담았으며, 전자파일로 제작되어 건축관계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가이드라인 배포는 신속한 건축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이라며 “지속적으로 건축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직원 역량강화교육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건축허가 신청 가이드라인’은 성남시청 누리집(분야
성남시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6일 특별 교통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시는 26곳 시험장(502개 교실)에서 수능을 치르는 1만1736명 수험생의 대중교통이용 편의를 위해 이날 등교 시간대인 오전 6시~8시에 광역·시내·마을버스 106개 노선의 버스를 집중 배차한다고 14일 밝혔다. 성남지역 법인택시 8개 회사는 수능 당일 오전 6시 30분~오전 8시 수험생이 이용할 경우 요금을 받지 않고 지역 내 시험장까지 태워다 준다. 무료탑승을 제공하는 법인택시는 426대로 남성·대림·대아·분당·상하·성아·진흥·한성 등 8개 회사이며 성남콜(031-755-4000)로 호출이 가능하다. 시는 시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를 단속해 수험생을 태운 차량 이동에 불편을 주는 차량은 견인조치될 예정이다. 각 경찰서 모범운전자회, 교통질서연합회는 시험장 주변에서 교통질서 유지 활동을 한다. 수능 시험실에는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 완료해야 한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여주시는 지난 13일 세종대왕면 복지회관에서 이충우 시장과 이천화장장 입지 반대 범여주시민 대책위원, 세종대왕면 매화리, 양거리, 용은2리 주민, 기관·단체장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 화장장 입지 반대 범여주시민 대책위원회 해단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해단식은 경규명 공동위원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참석 내빈 인사, 경과보고 영상시청, 공동위원장 감사 인사,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시장 당선 이후 2022년 9월부터 민간주도로 진행된 이천 화장장 반대대책 추진을 행정에서 직접 추진토록 진두지휘했다. 결국 반대 대책위에서 이천시청, 세종정부청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를 항의 방문하는 등 3년여간 지루하게 끌어왔던 이천 화장장 문제를 해결했다. 이 시장은 “김선교 전 국회의원과 연대해 김경희 이천시장과 송석준 이천시 국회의원에게 이천 화장장 입지 반대를 강하게 어필했다”면서 “여주와 이천시 주민대표 협의체를 구성해 수차례 회의 진행과 경기도에 주민 감사 청구 등을 통한 노력으로 이천화장장 백지화를 이끌어 냈고, 이에 이천시장의 고뇌의 결정과 용단에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뜻을 한
광주시는 경기옛길 봉화길 개통식이 지난 11일 광주시 청석공원에서 개최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개통식에는 걷기 축제 참가자들과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모여 봉화길 3구간인 너른고을길(경기광주역~곤지암역)을 걷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경기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탐방로인 경기옛길 6대로의 높은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새로 개통된 경기옛길 봉화로는 총 138㎞로 조선시대 김정호 선생이 편찬한 대동지지를 토대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탐방로다. 경기옛길은 2013년 삼남길(과천~평택)과 의주길(고양~파주), 2015년 영남길(성남~이천), 2020년 평해길(구리~양평), 2021년 경흥길(의정부~포천), 2022년 강화길(아라김포여객터미널~강화대교)에 이어 7번째로 봉화길(하남~광주~여주~이천)이 개통됐다. 방세환 시장은 “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광주시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봉화길의 개통을 축하하며 내년 7월 열리는 세계관악컨퍼런스, 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에 총력을 다하는 등 광주시가 문화‧예술‧체육의 도시로 경기도의 명소, 더 나아가 세계의 명소가 되도록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하남시가 교육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초등학교장 정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13일 하남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학교장 정담회에 이현재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관계자, 지역 내 24개 초등학교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하남시 교육지원정책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학교보안관 운영 ▲학교특색사업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지원 ▲초등돌봄교실 운영 등 시에서 지원하는 12개 교육프로그램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으며, 시는 이번 정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다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정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시장은 “초등학교 학교 보안관 사업은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지난해 교육지원청과 협약을 맺고 올해 신규로 추진된 사업으로 ▲하남형 스쿨존, ▲워킹스쿨버스 사업과 연계해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함께 협력해 하남시 어린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하남시 초등교육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는 학교장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는 서울 마포구 중앙일보홀에서 개최된 ‘제8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경찰청장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치안활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상으로 매년 범죄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써온 공공기관·사회단체·기업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분당발전본부는 단발적으로 끝나는 사업이 아닌 지난 10년간 시리즈(Series)식의 장기간의 구체화된 사업 계획을 수립해 연속성을 확보하고 관련기관(경찰, 소방, 성남시 등)·민간(기업, 지역주민 등)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한 것이 경찰청장상 수상의 결과로 이어졌다. 분당발전본부는 사회공헌활동 분야의 선두 사업장으로 2017년 보건복지부 장관상, 2018년 사회부총리상, 2019년 사회부총리상, 경기도지사 표창, 2020년 산업부장관상, 2021년 성남시장상,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이천시는 지난 13일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전문강사인 우명순 강사를 초빙해 ‘곁이 튼튼한 조직을 위한 고위직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천시는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자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성희롱·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해 ▲외부고충상담창구 운영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2차 피해 예방지침 마련 등 건강하고 안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고위공직자로서 책임감을 갖고 직장 내 존중과 배려 문화를 확산해 건강한 조직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