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13일 고려대학교와 상호 발전을 위한 공동 구상 참여를 공식화했다. 양 기관은 지역 상생 및 상호 발전을 위해 남양주시 내 고려대학교의 교육·연구 및 의료 기능 확대와 기업·대학 중심의 남양주시 산업·경제 발전 전략 수립을 중점으로 공동 구상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 구상은 지난 1월 28일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 김영훈 의무부총장 등 양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 정책 간담회에서 논의된 고려대학교의 교육·의료·산학연 및 경제 분야 역할 확대에 대한 후속 조치로 진행됐다. 시는 정책 간담회 이후 고려대학교와 협의를 지속해 지난 3월 25일 공식적인 공동 구상 참여를 고려대학교에 제안했으며, 고려대학교 측은 4월 12일 참여 제안에 대한 회신으로 “남양주 시민과 대학 구성원이 공감할 수 있는 상생 방안이 수립되길 바라며 공동 구상 제안에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고려대학교와의 공동 구상은 남양주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고 강조하며, “성공적인 공동 구상을 위해 상급 기관·공기업 등 공공 기관과의 협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지난해 4월
남양주시 퇴계원읍은 지난 13일 도로변 녹지정비사업 일환으로 도제원로 가로화단에 다년생 식물을 식재해 봄맞이 단장에 나섰다. 도제원로 가로화단은 도제원로와 다세대 주택 사이에 위치해 있어 평소에도 생활쓰레기 무단 투기 및 불법 경작으로 민원이 자주 발생했던 곳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퇴계원읍은 지난해 무단방치된 쓰레기를 제거하고 화단을 조성했으며 이어서 올해는 장미, 수국, 야생화 등 다년생 식물 200본을 식재했다. 이형진 퇴계원읍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이 휴식과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쓰레기 무단 투기 지역을 찾아 가로화단을 조성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퇴계원읍은 4월 중에 인도변 꽃박스 158개에 초화류를 식재하고 도제원로 가로화단 1개소를 추가로 조성하는 등 지역사회 곳곳의 환경을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 이도환 기자 ]
남양주풍양보건소는 지난 2월부터 요양시설의 코로나19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역학조사팀 내 요양시설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요양시설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요양시설전담팀은 담당자 4명, 역학조사관 4명, 기간제근로자 2명, 보건소 대행의사 2명으로 구성됐으며, 요양시설 내 확진자의 중증 악화 및 사망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합 관리를 시행 중이다. 요양시설은 특성상 고령의 기저질환자가 밀집해 있어 의료진 진료 및 개별 격리가 어려운 상황으로, 체계적인 대처를 통해 중증 악화를 미연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남양주풍양보건소는 요양시설 돌봄 통합 관리를 통해 코호트 시작 시 시설을 직접 방문해 시설 내 감염 관리 실태를 파악한 후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코호트 격리에 대해 설명하고,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요양시설의 감염 차단을 위해 격리 기간 동안 주기적인 소독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중증 환자 인지 시 병상 배정 핫라인을 통해 신속한 전원을 시행하고 먹는 치료제 안내 및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인력 지원을 연계하고 있다. 요양시설 관계자는 “보건소가 요양시설에 직접 방문해 물품 이송, 감염 예방 교육, 주기적인 소독 등을 지원해 주니 코로나19 감
공직선거법과 지방공무원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월과 자격정지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던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12일 보석으로 풀려난 후(13일 자 8면 보도) 57일 만인 13일 업무에 복귀해 시민과 시 공직자들에게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이날 조 시장은 ‘조광한 남양주시장 입장문’이란 발표문을 통해 “시민과 공직자 여러분의 곁이 참 그리웠다” 며 “60대라는 나이가 지적 역량이 가장 안정적이고 활발하다고 생각하지만 여전히 조금 미흡한 제 삶 속에서 이번에 아주 특별한 경험을 했다”라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수많은 생각들을 표현하고 싶지만 김훈 선생의‘ 칼의 노래’에 나오는 이순신 장군의 독백 ‘나는 정유년 4월 초하룻날 서울 의금부에서 풀려났다. 내가 받은 문초의 내용은 무의미했다. 위관들의 심문은 결국 아무것도 묻고 있지 않았다. 그들은 헛것을 쫓고 있었다.… ’를 제 심정을 대신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시장으로 재임하면서 남양주시민의 자긍심을 높여드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왔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남양주시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이 부여된 자리를 두 달 가까이 비울 수밖에 없었던 것에 사과의 마음을 전하며 앞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13일 오전 남양주보건소와 남양주풍양보건소를 차례로 방문했다. 보석 신청이 인용돼 업무에 복귀한 후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보건소를 가장 먼저 찾은 것이다. 조 시장은 직원 한 명, 한 명과 인사를 나누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사력을 다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후 보건소장 등 간부 공무원들과의 간담회에서 그간 코로나 대응 현황과 현재 추이, 방역 체계 등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계획을 논의했다. 조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잘 대응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시민들이 평범한 일상을 되찾을 때까지 함께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이도환 기자 ]
남양주시장 약2개월 구속, 장기간 부시장 공석이라는 초유의 사태와 관련, 시민들 사이에 시장이 대시민 공개사과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2월 15일 공직선거법 위반과 지방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6월과 자격정지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가 12일 보석으로 풀려 났다. 부시장도 지난해 연말 명예퇴직 후 경기도와 남양주시의 소통 부재로 100여 일째 공석 중이다. 이 같은 상황에 시장 구속 후 남양주의 각 단체들은 “시장과 부시장이 모두 공석이 되는 초유의 상황을 맞았다”며 “코로나 발생으로 비상상황이고, 각종 선거사무를 앞둔 상황에서 시장 부재가 장기화할 경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 부담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그러면서 조광한 시장이 남은 임기 동안 현안 사업을 마무리 짓고 시정에 공백이 생기지 않게 시정에 복귀할 수 있도록 조속한 석방을 요청해 왔다. 반면, 시민들과의 갈등, 시민 고소 등의 이유로 1500여 명의 동의를 받아 조광한 시장 보석신청 기각 및 엄벌 등을 위한 탄원서를 작성한 단체도 있었다. 시민들의 의견이 갈리는 등 분열이 야기되는가 하면, 시정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높은데, 정작…
지난 2020년 4·15 총선 때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 과정에 개입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항소심에서 2개월여 만에 보석으로 풀려났다. 서울고법 형사 2부(이원범 한기수 남우현 부장판사)는 12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조 시장의 보석을 허가했다. 앞서 열린 보석 심문에서 조 시장 측 변호인은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고 항소심에서 다툴 여지가 많다며 보석을 허가해달라고 요청했다. 조 시장은 직접 발언권을 얻고 "마무리해야 할 지역 숙원사업이 남아 있고 몇몇 핵심 사업은 제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앞으로 성실하게 재판을 받겠다.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선처해달라"라고 호소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검찰은 조 시장이 풀려날 경우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고, 1심 이후로 사정이 달라진 게 없는 만큼 구속이 유지돼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조 시장은 2020년 4·15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당내 경선 과정에서 재선에 도전한 현직 국회의원 김한정 후보를 낙선시키고 전 청와대 비서관인 김봉준 후보를 당선시키고자 당시 자신의 정무비서를 통해 권리당원 모집을
남양주북부경찰서는 12일 양오초등학교 앞에서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경찰서장, 학교장, 학부모폴리스, 학교전담경찰관이 참여하는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면등교’ 시행으로 학교폭력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증가할 수도 있다는 일부 우려를 선제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등교하는 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간식꾸러미와 마스크 등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물품을 나누어 주며 진행했다. 남양주북부경찰서 유재용 서장은 “신학기 초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선제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유관단체와 합동 캠페인을 지속 전개할 것이며, 지역경찰도 안전한 등굣길 확보에 적극 참여하여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 이도환 기자 ]
최현덕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지난 10일 다산동 사무소에서 지역주민과 정치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최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제 정치적 고향은 남양주이고 출신지가 어디든 모두 남양주 시민이다. 어디에서 태어났는냐가 아니라 얼마나 애정을 갖고 그 지역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73만의 시민의 현안을 챙기고 있느냐가 중요하다.”며 자신의 좌우명인 ‘시민여상(視民如傷)’을 바탕으로 시민을 섬길 것을 약속했다. 이어,최 예비후보는 “우리 시민이 시장에게 원하는 것은 ‘확실하게 책임지고 우리삶을 바꿀 일을 해달라는 것’이며 중앙부처와 국제기구(OECD), 경기도청과 남양주 부시장으로 일하며 쌓아온 수많은 성과와 다양한 경험, 방대한 인맥, 풍부한 경륜, 이 모든 걸 남양주 시민 행복과 지역발전에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또,“남양주는 향후 100만 메가시티가 된다. 재정자립도는 채 30% 초반 밖에 안돼 중앙정부와 경기도와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다양한 공직 경험을 해본 내가 최고 적임자다.”라며 다시한번 자신의 강점을 강조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김한정 국회의원은 “최현덕 예비후보는 ‘4년
(전) 노무현대통령 비서실 행정요원 경력의 전업주부인 양미아(45세)씨가 ‘엄마도 전문가’라며 6.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의회의원 나선거구(화도,수동)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양 예비후보는 “코로나19시대, 가정의 방역담당자로 보육, 교육을 전담하며 삼시세끼를 챙기고 워킹맘은 직장까지, k방역을 가능하게 한 일상의 영웅은 바로‘생활전문가’인 엄마였다”며“이제 화도읍, 수동면 엄마를 대변하는 유쾌한 도전을 시작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첫 아이가 초등학교를 입학한 이후에는 지역의 학부모들과 활동하며 교육혁신과 환경문제에 관심을 쏟았다”면서“남양주시의회에도 이제 교육과 청소년복지, 환경문제에 집중하는 시의원, 여성의 세심함과 공감능력으로 위로는 어르신을 아래로는 자녀들을 돌보는 살뜰한 시의원,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시의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양주 엄마들의 대변인’을 자임하겠다는 양미아 예비후보는 강원대, 경희대 NGO대학원 석사출신으로 16대 대통령직 인수위부터 2005년까지 청와대에 근무했고 2006년 민주당의 전신인 열린우리당에서 지방선거 실무를 담당한 경력이 있다. 이후 남양주 혁신교육지구 추진위원, 경기도교육청 주민참여협의회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