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에 대한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해군 선상파티' 의혹 관련 김성훈 전 대통령실 경호처 차장을 처음으로 소환했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전 차장은 오전 9시 40분쯤 특검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변호인 없이 홀로 입장한 그는 "해군 선상파티 관련 출석이 맞는가"라는 취재진 질문에 고개를 끄덕였다. 특검팀이 지난 9월 5일 김 여사와 김 전 차장에게 대통령경호법 위반(직권남용 금지) 혐의를 적용하고 경호처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이후 두 달여만에 이뤄진 첫 피의자 조사다. 특검팀은 이날 김 전 차장이 사건 당시 윤 전 대통령 부부로부터 귀빈정 이용에 관한 구체적 지시를 받았는지 등을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해군 선상파티 의혹은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가 2023년 8월 지휘정인 귀빈정에서 파티를 즐겨 군용 자산을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내용으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처음 제기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 영통구보건소가 인공지능(AI) 돌봄 로봇 '다솜이'를 사용하는 어르신들과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청취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다솜이'는 음성 대화, 식사·복약 알림, 노래·요리 콘텐츠 등을 제공하는 AI 돌봄로봇이다. 24시간 움직임을 센서로 감지해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사업 담당자와 관제 센터를 연결해 준다. 영통구보건소는 지난 7월 관내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 중 건강이 취약한 어르신 88명에게 '다솜이'를 보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민희 영통구보건소장, 다솜이 사용 어르신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로봇과 함께한 순간들' 영상을 시청한 후 지난 3개월간 사용 경험, 개선 사항 등에 관한 의견을 들었다. 또 '낙상 예방과 관절염', '불면증과 노인 우울증', '장수 비결' 등 맞춤 건강 강좌를 열고, 식물과 흙, 자갈을 활용한 미니 정원을 제작하는 원예 체험 프로그램 '나만의 테라리움 만들기' 등을 운영했다. 이민희 영통구보건소장은 "AI 돌봄로봇를 활용한 건강관리사업은 어르신의 고독감을 줄이고 생활 속 건강 습관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어르신들과 지속해서 소통하며 더 따뜻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로보큐브테크가 인도주의 가치 실천에 앞장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지속하고 있다. 11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로보큐브테크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주)로보큐브테크는 지난 6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양평군협의회와 함께 양평군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김치 290세대, 잡곡세트 130세대를 지원했다. 김영석 ㈜로보큐브테크 대표 등 봉사원 50여 명도 직접 김장을 담그고 포장하는 등 정성을 더했다. 이어 김 대표는 양평군협의회에 3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2026년 양평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식료품 및 생필품 지원 등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지난 10일 가평 김장 행사에도 직접 참여했다. (주)로보큐브테크는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 기념 '사회공헌유공 표창패'를 수상하며, 2019년부터 남양주, 구리, 양평, 가평 등 여러 지역의 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대표는 "기업의 이익을 지역사회와 나누며 지속 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로보큐브테크가 추구하는 가치”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인도주의적 실천을 계속해 나가겠다
국가혈액사업을 수행중인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을혈액원에 대해 랜섬웨어로 추정되는 해킹 공격이 발생해 경찰이 입건 전 조사 착수에 나섰다. 11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지난 10일 국가수사본부로부터 내용을 이관받아 한마음혈액원 해킹 공격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일 새벽 랜섬웨어로 보이는 외부 공격에 의해 한마음혈액원 전산망에 장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혈액 공급과 헌혈 버스 등의 운영이 모두 중단됐다가 이날 오전 4시쯤 복구됐다. 헌혈자들의 주민등록번호와 주소 등 개인정보가 담긴 서버에서는 "정보를 쥐고 있으니 협상하자"는 내용의 해커 메시지가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전날 관련 내용을 전달받아 구체적인 사항을 파악중인 단계"라며 "한마음 혈액원 측으로부터 해킹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는지 등을 먼저 파악한 뒤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방승민 기자 ]
한주식 지산그룹 회장 가족이 경기 사랑의열매 10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오플러스'(Oplus)에 함께 가입했다. 11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2007년 12월 출범 이후 18년간 이어온 아너 소사이어티의 여정을 기념하고 회원들의 나눔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025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 회장과 배우자 공봉애 씨, 아들 한재승 씨, 딸 한재현 씨는 각각 10억 400만 원을 약정해 오플러스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기존 회원인 한 회장을 포함해 가족 전체가 '오플러스 패밀리 아너'로 가입했다. 기부금은 '아너1004(천사)클럽'의 기금으로 조성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경기 사랑의열매는 '아너 소사이어티' 우수지회로 선정되며 경기도 전역에서 고액 기부문화가 확산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한편 한 회장은 초고액 기부자로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5일 열린 '제14회 나눔국민대상'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매몰자 수색·구조의 장애가 되는 보일러 타워 2기의 발파 작업이 완료됐다. 지난 6일 붕괴된 보일러 타워 5호기의 매몰자 4명에 대한 수색·구조 작업도 시작될 예정이다. 11일 울산화력발전소 중앙사고수습본부 등에 따르면 발파는 이날 오후 12시 보일러 타워 5호기 양옆에 있는 4호기와 6호기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굉음과 함께 각각 높이 63m, 가로 25m, 세로 15.5m 크기인 4·6호기가 동시에 넘어졌다. 당시 충격파는 300m 떨어진 위치까지 느껴진 것으로 알려졌다. 분진도 넓은 연기처럼 퍼졌고 발파 6분 뒤 현장에는 사이렌이 울리기도 했다. 발파가 완료되며 분진 등 위험 요소에 대한 안전 조치가 마무리되는 대로 5호기 매몰자에 대한 수색·구조 작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중 위치가 확인된 2명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며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추가 붕괴 우려로 수색 작업을 지연시켰던 4·6호기 위험성이 사라지면서 크레인 등 중장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분당소방서가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개최를 통해 어린이 화재예방 의식 제고에 적극 나섰다. 11일 분당서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2025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들이 화재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스스로 배우고 익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 속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분당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이다. 화재예방 및 안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내용을 주제로 한 손그림 포스터 작품을 접수받는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오는 30일까지 분당서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분당서는 심사를 통해 총 10점(최우수상 2점, 우수상 3점, 장려상 5점)을 선정해 '분당소방서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최우수작 2점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의 심사를 거쳐 '경기도지사상'이 수여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홍보물품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분당소방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재홍 분당소방서장은 "이번 공모전이 어린이들이 화재예방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천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가정과 학교에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학교 현장의 교육공무직원 노무 관련 사안에 대한 전문인력을 지원한다. 11일 도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을 4개 권역으로 편성해 권역별 1명씩 노무사 총 4명을 배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노무사들은 권역별 4개 대표 교육지원청(수원, 고양, 구리·남양주, 화성·오산) 소속으로 근무 중인 지역을 포함해 권역별 관할 지역 학교에서 발생하는 노무 관련 업무를 맡는다. 주요 내용은 ▲노무 관련 사안 발생 시 학교 현장 대응 ▲노무 관련 신고 사건 처리 ▲노무 관련 법령 해석 및 자문 ▲학교 노무 관련 갈등 예방을 위한 컨설팅 실시 등이다. 그동안 ▲주요 노동 사건의 지속적 발생 ▲노동조합의 이해 부족으로 인한 오해 및 각종 갈등 ▲도교육청 노무사 업무 과다로 인한 학교 현장 지원 한계 등이 있었다. 이에 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근무하는 학교 구성원들의 노무 관련 업무를 권역별 대표 교육지원청에 소속을 둔 노무사들이 가까이에서 즉각적으로 지원해 학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추진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노무 관련 갈등 중재 및 조정, 법령 해석 및 자문 등 업무 지원을 위해 전문인력을 배치한 만큼 교육활
경기도교육청이 중대재해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업무 매뉴얼을 개편했다. 11일 도교육청은 중대재해 업무 관련 학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관내 기관과 학교 근무 종사자의 안전한 울타리를 강화하기 위해 '중대재해 업무 매뉴얼'을 개편·제작·보급했다고 밝혔다. '중대재해 업무 매뉴얼'은 지난 2023년 제작·보급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에는 학교 현장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의무이행 내용을 더 쉽게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데 집중했다. 주요 개선 내용은 ▲각 기관 단계별 역할 ▲법 조문 해설 ▲학교 현장 주요 작업 안전 안내 ▲중대재해처벌법 Q&A 등으로 현장 밀착형 사항을 강조했다. 새롭게 개편한 내용은 도교육청 누리집 통합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주요 개편 내용을 안내하는 교육도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연내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교의 실질적 활용성을 강화하고, 종사자의 궁금증을 직접 듣고 안내함으로써 현장 대응의 선순환 체계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를 예방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경기남부보훈지청이 삼일공업고등학교 학생들과 6·25전쟁에 참전해 대한민국 자유 수호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유엔참전용사를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나섰다. 11일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날을 맞아 보훈 사적지 탐방 프로그램 '함께 걷는 역사, 보훈 아카이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삼일공고 학생들은 오산유엔군초전기념관, 서해수호관, 오산시 히어로드를 둘러보고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보훈 관련 팀 미션을 수행했다. 또 오전 11시 11분에는 유엔군묘역이 있는 부산유엔기념공원 방향으로 묵념하는 추모의식을 거행하며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되새겼다. 이향숙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이번 보훈 사적지 탐방은 우리 미래세대들이 국토수호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지역사회와 연계한 체험형 보훈교육을 꾸준히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