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을 중심으로 활동한 독립운동가를 기리는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1일 수원올림픽공원에서 열린 3·1운동 105주년 기념식과 필동 임면수 선생 탄생 150주년 동상을 참배한 뒤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필동 임면수 선생 탄생 150주년 기념사업회가 수원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를 기리는 운동을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뻤다”며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시민들에게도 이 운동을 잘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기념식 후 올림픽공원에 설치된 필동(必東) 임면수(林冕洙, 1874~1930) 선생의 동상을 찾았다. 한편 지난 기념식에는 이 시장, 이재식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김동수 삼일공고 교장과 학생들, 한준택 경기르네상스포럼 상임이사, 임면수 선생의 손자인 임병무 씨 등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수원시 연무동의 스마트 인프라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이 더욱 빨라진다. 수원시는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는 연무동에 스마트 인프라의 도시데이터를 수집하는 '커뮤니티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커뮤니티 플랫폼은 상수도 원격검침, 커넥티드 가로등, AI음성인식 스피커,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이동식 폐쇄회로(CCTV) 등 '스마트 인프라' 8종의 도시데이터(IoT 데이터)를 수집한다. 표준 연계 방식을 사용해 앞으로 추가 시설물이 설치돼도 데이터를 연계할 수 있다. 기존 스마트 인프라 데이터 확인·분석은 각각 인프라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커뮤니티 플랫폼 구축으로 도시데이터를 통합 수집·분석할 수 있어 빠른 분석 및 해결이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시는 도시재생 거점시설 '연무마을 어울림터'가 준공되면 주 출입구에 커뮤니티 플랫폼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보여주는 시각화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구축한 IoT 도시데이터 수집 커뮤니티 플랫폼이 앞으로 수원시 전역의 IoT 데이터를 수집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
수원시는 1인 가구 사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1인 가구 맞춤형 온라인 포털 '쏘옥'을 개설했다고 8일 밝혔다. 쏘옥은 'Suwon safe(안심) One Convenience(편의) Connect(연결)'의 의미를 가진다. 시는 부서와 관계 기관에서 추진하는 모든 1인 가구 사업의 정보를 제공하며, '소통 공간' 게시판, '기관 안내' 게시판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수원에서 혼자, 수원에서 같이'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1인 가구 종합 컨트롤타워를 구축해 1인 가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결', '안심', '편의' 등 3개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온라인 맞춤형 플랫폼 개설 ▲찾아가는 1인 가구 스테이션 ▲1인 가구 마을 네트워크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1인 가구 맞춤형 온라인 포털 '쏘옥'은 수원시 누리집 검색 창에 검색 후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맞춤형 온라인 포털 '쏘옥'에서 1인 가구가 편리하게 생활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1인 가구가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
수원시의 돌봄이 필요한 모든 시민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새빛돌봄’ 사업을 내년부터 시 모든 동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수원시는 27일 8개 동에서 시범운영했던 수원새빛돌봄 사업을 내년 1월 1일부터 44개 동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모바일 시정 참여플랫폼 새빛톡톡에 시범 동이 아닌 동에서도 수원새빛돌봄 서비스 제공을 요구하는 제안이 등록됐다. 이에 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총 6670명 중 91.3%(6093명)가 ‘전체 동 확대’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예산 확대편성, 조례 제정 등을 진행하며 수원시의회의 협조로 수원새빛돌봄을 모든 동으로 확대했다. 수원새빛돌봄은 ▲방문가사 ▲동행지원 ▲심리상담 ▲일시보호 등 4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동행정복지센터 돌봄창구에 전화·방문 또는 ‘새빛톡톡’으로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새빛톡톡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새빛돌봄사업의 핵심은 마을공동체”라며 “시민 여러분이 이웃에게 조금 더 관심을 기울여주시면 새빛돌봄사업이 안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가 지역사회에 공헌한 유공 기관·시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위해 시상식을 가지며 올해를 마무리했다. 수원시는 28일 ‘2023년 지역사회공헌 시상식’에서 유공 기관·시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 위원·기관에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공, ‘동 협의체 운영 평가’ 우수 동(6개 동), ‘2023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종합평가’ 우수 동(14개 동), 통합사례관리 활성화 유공 개인·기관, 사랑나눔수원 활성화·나눔문화확산 유공 개인·기업·단체 등 총 55명에게 수원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지역사회발전 유공 개인·기관 7명에게 수원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하고 시 협의체 우수위원 12명, ‘협의체 생활네컷’(시구동 이음공유회) 12개 우수동에는 협의체 민간위원장 표창을 수여했다. 또 네트워크 활성화 유공 개인(2명)·기관(2개)에 민간위원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재준 시장은 “7월부터 8개 동에서 운영했던 ‘수원새빛돌봄’이 내년 1월부터 44개 모든 동으로 확대되는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함께해주길 바란다”며 “협의체 위원과 힘을 보태주는 시민이 있다면 새빛돌봄사업이…
수원시가 올해 시를 빛낸 최고의 시정을 선정하며 한 해를 마무리 했다. 수원시는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2024년 1월 확대간부회의'에서 '2023년 수원시정 베스트 7'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각 부서가 제출한 시책 43건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시민투표를 거쳐 14건 선정 후 서면심사위원회 사업 평가 후 8개 정책·사업(공동 7위 2건)을 선정했다. 새빛톡톡에서 진행한 시민투표에는 3167명이 참여했다. 1위는 '정원문화 선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특별한 정원 수원(일월·영흥)수목원 조성·운영'이 차지했다. 수원수목원 두 곳의 누적 방문객 수는 지난 24일 기준 5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내 손 위에 새빛톡톡으로 만드는 수원'이 선정됐다. 지난 7월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은 현재 가입자 4만 3000여 명, 방문자 30만 명에 이른다. 이어 ▲4위 '기업성장의 핵심! 투자와 융자지원-수원형 투트랙 자금지원 전략, 미션 클리어!' ▲5위 '군 공항 이전 및 경기국제공항 건설 공감대 확산' ▲6위 '기업과 시민이 Win-Win하는 새로운 일자리 빛나는 기업 함께 성장하는 수원 프로젝트'가…
수원시가 위기 상황 발생 시 심폐소생술이 가능한 새빛안전지킴이들을 양성했다. 수원시는 시민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전문가의 심폐소생술 실습을 포함한 시민 교육을 추진, 2만 2677명이 새빛안전지킴이 교육을 이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수원시는 올해 초인 지난 2월 3일 새빛안전지킴이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26년까지 인구의 5% 수준인 6만 2500명 이상을 새빛안전지킴이로 양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새빛안전지킴이 교육은 상황별 안전 교육과 응급조치법, 심폐소생술 실습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주로 다뤄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수원시는 올 한 해 동안 571회의 자체 교육을 통해 1만 5442명의 새빛안전지킴이를 양성했다. 소방서 등 협업 교육(255회, 7235명)까지 더하면 총 826회의 교육으로 2만 2677명의 새빛안전지킴이가 탄생한 것이다. 올해 목표였던 1만 2500명의 80%를 초과 달성한 기록이다. 수원시는 내년에도 새빛안전지킴이 교육(자체)을 확대해 1만8000여 명 이상의 새빛안전지킴이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심폐소생술은 이제 누구나 배워야 하는 선택이 아닌 필수과목
최근 인공지능 기술이 눈에 띄는 발전을 보이는 가운데 수원시가 첨단화된 시정운영을 시도한다. 수원시는 27일 생성형 인공지능 GPT를 시정 운영에 활용하기 위해 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판교 IT센터 마음AI 밋업홀에서 진행된 교육에는 시 공직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정수빈 마음AI매니저는 ‘GPT의 오늘과 미래’라는 주제로 GPT 연구 동향, 국내외 GPT 도입 사례 등을 소개했다. 이어 ‘AI 활용을 위한 GPT 응용사례 소개·실습’을 주제로 ▲GPT를 활용한 민원 접수 건의 자동 분류·처리 시스템 구축 사례 ▲GPT와 시나리오 챗봇 ▲수원시 GPT 구축 사례 실습 등을 교육했다. 시 관계자는 “AI 기술의 발전과 구축 사례를 알린 이번 교육이 AI를 활용한 행정서비스 발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2023년 수원시의 시정 성과는 혁신과 즐거움을 넘어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노력의 결과물로 드러난다. 지역경제 활성화의 근간이 되는 기업을 유치하고, 유치 기업과 기존 기업들이 모두 수원에 든든하게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들을 마련했다. 또 도심에서 누릴 수 있는 작은 여유공간을 만들고, 오래된 도시 환경을 개선하는 현실적인 방법들을 찾아내 실행함으로써 시민들이 더 나은 내일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첨단기업 유치 및 맞춤형 지원으로 미래 성장 동력 마련 지역경제 활성화의 근간이 될 기업 유치를 최대 목표로 내세웠던 수원시는 2023년 한 해 동안 4개 기업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인공지능, 반도체, 정밀부품, 바이오 등 첨단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들이 수원에서 미래를 그리고 있는 것이다. 올해 첫 협약으로 지난 3월 국내 최대 AI 보안 관제 솔루션 기업인 ‘포커스에이치엔에스’가 수원으로 본사를 이전하기로 약속했고, 4월 글로벌 반도체 종합솔루션기업 ‘인테그리스’는 반도체 소재 연구소 투자를 위해 수원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 국내 최대 규모 초정밀 커넥터 제조 기업 '우주일렉트로닉스'는 지난 7월 본사와 연구소를 수원으로 이전하는 협
수원시 도시관리 시책이 좋은 평가를 받아 경기도 종합 1위를 달성했다. 수원시는 경기도 주관 '2023년도 도로정비심사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로 보수 ▲제설 대책 ▲안전시설 ▲도로 환경·청결 상태 등 도로행정 업무관리와 생활안전 관련 10개 항목을 기준으로 매년 2차례(봄·가을) 도로정비평가를 하고, 평가점수를 합산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우수기관에는 기관 표창과 사업비 6000만 원을 교부한다. 수원시는 해당 평가의 모든 항목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 '지하차도 대피시설물 설치' 등 차별화된 도로관리 시책이 도내 각 시·군에 우수사례로 전파되기도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현장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