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영유아 자녀를 둔 아버지를 대상으로 장난감을 직접 고칠 수 있는 기본 기술 학습 강좌 '장난감수리스쿨, 아빠~ 장난감을 부탁해!'를 추진한다. 10일 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오는 15일부터 '장난감수리스쿨, 아빠~ 장난감을 부탁해!'의 수강생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관내 영유아 자녀를 둔 아버지들이 장난감 수리 방법을 익히고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중강당에서 오는 11월 9일 2회(회차별 10명)로 나눠 이뤄질 예정이다. 15일 오전 10시부터 시 장난감도서관 누리집 '행사신청접수'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강좌는 가정 내 소중한 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아이의 추억이 담긴 장난감을 아버지가 직접 수리해 자녀와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노소영 나비아트센터관장과 노태우 전 대통령의 부인 김옥숙 여사에 대한 검찰 고발 건이 서울중앙지검 형사부에 배당됐다. 10일 군사정권범죄수익국고환수추진위원회(이하 환수위)는 "노 관장과 김 여사 등 노태우 전 대통령 일가의 '범죄수익은닉죄'와 '조세범처벌법위반죄' 등 범죄행위에 대한 고발장이 형사부에 배당됐다"고 밝혔다. 환수위는 지난 7일 "노 관장은 노 전 대통령의 돈 즉, 비자금이 범죄수익임을 알고 있었음이 본인의 진술로 드러났다"며 "노소영은 이 범죄수익의 은닉과 증식을 도모한 노 전 대통령 가족공범"이라 주장하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냈다. 노 관장은 지난 5월 30일 서울고법에서 진행된 항소심재판에서 노 전 대통령의 숨겨진 비자금 실체를 입증하는 김 여사의 육필 메모를 증거로 제출했다. 당시 노 관장은 "당사자들 사이에서 가족들만 아는 비밀로 했다. 부득이 관계 당사자들을 설득해 양해를 얻어 증거로 제출했다"고 진술했다. 환수위는 "노 관장의 진술과 김 여사의 메모들은 노 관장을 포함한 노태우 일가가 범죄수익을 은닉해왔다는 결정적 증거"라며 "최근 국정감사에서 '과거 검찰과 국세청이 노태우 비자금 수사와 관련해 봐주기 수사를 한 것 아니냐'는 의
수원시가 신규 의료급여수급자를 찾아가 의료급여제도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10일 시는 신규 의료급여수급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찾아가는 의료급여 제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지난 7일 지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우만1동 행정복지센터(8일), 호매실동 행정복지센터(10일), 파장동 행정복지센터(10일)에서 진행됐다. 의료급여 관리사가 의료급여기관 이용 방법, 의료급여 일수 연장승인 등 복잡한 의료급여제도를 설명하고 올바른 약물 복용법과 생활 습관 관리 등 자가 건강관리 방법도 안내했다. 시 관계자는 "의료급여 수급자가 의료서비스 이용 중 겪을 수 있는 불편을 예방하고 더 효율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의료급여 제도를 안내했다"며 "앞으로도 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관리 지원,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오는 14일부터 11월 4일까지 무단방치 자동차를 일제히 정리한다. 10일 시는 도로에 장기간 방치돼 관리되지 않는 자동차, 타인의 토지(아파트·사유지)에 정당한 권한 없이 2개월 이상 방치된 자동차를 대상으로 '2024 하반기 무단방치 자동차 일제정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방치 자동차 점검반 2개 조를 편성해 오는 14일부터 11월 4일까지 방치자동차 민원 신고 다발 지역, 주민 이용 빈도가 높은 무료 공영주차장, 자체 적발 지역 등을 점검한다. 도로에 장기간 방치돼 관리되지 않는 자동차, 타인의 토지(아파트·사유지)에 정당한 권한 없이 2개월 이상 방치된 자동차가 정리 대상이다. 적발 시 견인안내문을 부착한 후 소유주에게 적법처리요청서를 발송하고 처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자진처리 명령 후 강제처리 행정절차를 진행한다. 자동차를 무단방치할 경우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남부경찰서가 최근 대두되고 있는 신종사기 범죄로부터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100만 유튜버 '1분만'과 손을 맞잡았다. 10일 수원남부서는 유튜브 1분만에 신종사기 범죄 수법 및 예방 요령을 담은 영상 2편(숏폼·롱폼)을 게시했다고 밝혔다. 본 영상은 투자리딩방 사기, e-커머스 사기(제품리뷰사기) 관련 범죄 수법 및 예방 요령을 쉽고 간결하게 설명한다. 전 연령층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영상을 제작하고, 참여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어서 많은 국민이 신종사기 범죄에 대한 예방 역량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지난 2월 7일 경찰청은 국민체감 약속 4호 '민생침해 신종사기 범죄 근절' 등을 발표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민생 치안을 확립하겠다고 선포한 바 있다. 김소년 수원남부경찰서장은 "신종사기는 범죄수법·대응요령을 미리 인지하고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예방이 최선이다"며 "지속적 홍보 활동을 통해 신종사기 범죄를 예방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튜브 채널 '1분만'은 재미있고 신기한 세상의 소식을 딱 1분 안에 전달하는 초간단 채널로 10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
경기·인천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오후 한때 인천과 경기서해안, 경기서부내륙에 가끔 약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10일 기상청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16도, 낮 최고기온은 21~23도로 예측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5~10㎜, 그 밖의 지역은 5㎜내외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5~22도, ▲성남 14~21도, ▲과천 13~22도, ▲안양 15~21도, ▲광명 16~22도, ▲군포 15~22도, ▲의왕 13~21도, ▲용인 12~22도, ▲오산 13~22도, ▲안성 13~22도, ▲이천 11~22도, ▲여주 11~21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2~21도, ▲하남 14~23도, ▲광주 12~21도, ▲파주 12~21도, ▲양주 12~22도, ▲고양 13~22도, ▲의정부 13~22도, ▲동두천 12~22도, ▲연천 12~21도, ▲포천 12~22도, ▲가평 11~22도, ▲남양주 13~22도, ▲구리 14~22도, ▲김포 15~23도, ▲부천 14~21도, ▲시흥 13~22도, ▲안산 14~22도, ▲화성 15~22도, ▲평택 14~22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5~21도, ▲강화 13~21도, ▲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안산 단원구 등 7개소 건설현장, 노조 고용 요구 집회 ▲ 오후 2시 금속노조 경기지부,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금속노조 경기지부 결의대회 ▲ 오후 5시 금속노조 한국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정문, 고용승계 촉구 문화제 ▲ 금속노조 한국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정문, 고용승계 촉구 철야대기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10월 10일 제19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수원시가 운영하는 다양한 임산부 지원 제도가 주목받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지원해 임신과 출산에 관련된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출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고위험 임산부에게는 건강한 출산을 위해 19대 고위험 임신질환에 대한 의료비를 지원한다. 조기진통, 중증 임신중독, 양막 조기파열 등 19개 질환을 가진 임산부라면 누구나 입원 치료비 90%를 지원받는다. 임신과 출산, 수유로 인해 영양 문제를 겪는 임산부에게는 임산부의 건강과 태아 및 영유아의 건강을 위한 지원도 실시한다. 시에 거주하는 만 6세 미만 영유아와 임신, 출산, 수유부라면 조건에 맞을 경우 임신부 보충 식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영양교육, 영양상담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 시는 임신부 배려 할인업소도 운영하고 있다. 배려 문화를 확산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음식점, 떡집, 제과점, 미용업 등을 포함한 100여 개소에 산모수첩을 지참해 방문하면 할인 혜택을 받는다. 할인되는 업소는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보건소는 임산부의 날을 맞아 25일
매년 10월 10일은 임산부의 날로 지난 2005년 제정 이후 올해 19회를 맞았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관해 제정한 이날은 모자보건법에 의거해 설정됐다.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해 저출생을 극복하고 임산부를 배려·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의 의미를 담아 10월 10일로 설정됐으며 임신과 출산을 사회적으로 배려하자는 취지뿐만 아니라 출산과 양육의 어려움을 해결하자는 의미 역시 담겨 있다. ◇ 다양한 시스템 도입으로 배려 문화 확산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임산부가 배려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위해 임산부임을 나타내는 앰블럼을 개발했다. '임산부 먼저'라는 문자와 함께 임산부 배려를 뜻하는 배려의 손과 원을 표현한 형태다. 해당 앰블럼은 대중교통 내 임산부 배려석 등에 사용되며 임산부를 상징하는 하나의 표식으로 자리잡았다.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수요자 맞춤형 출산 여건 대책 마련'을 기반으로 2013년 서울시에서 시작된지하철 내 임산부배려석은 가장 흔히 임산부 앰블럼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임산부배려석은 좌석 일부를 임산부용 교통약자석으로
강남대지하차도 방음판 교체 작업 중인 용인시 기흥구청이 안전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화학강화유리'를 소재로 선택해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9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기흥구청은 지난 2022년 12월 29일 발생한 과천 방음터널 화재 사고 이후 강남대지하차도 방음판과 천장을 교체하고 있다. 기존에 사용되던 PMMA가 쉽게 불이 붙는 만큼 화재로부터 안전한 소재로 교체하는 것이 골자이다. PMMA 대체 소재로는 비교적 불에 타는 속도가 더딘 폴리카보네이트(PC)가 주로 사용된다. 그러나 기흥구청은 화학강화접합유리를 선택해 교체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직으로 세워진 방음판에서 화학강화접합유리를 사용하는 경우는 많지만, 강남대지하차도처럼 천장에 방음판이 설치된 곳에서는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화학강화접합유리는 폴리카보네이트보다 2배가량 무겁기 때문에 천장에 사용될 경우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강남대지하차도 방음판 교체작업을 진행 중인 작업자들도 화학강화접합유리는 적합하지 않은 소재라고 설명했다. 업체 관계자는 "건축물에서 수직으로 세워진 벽에서 유리를 사용하는 경우는 많지만 지상과 수평을 이루는 천장에서 유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