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지역 내 5개 의료기관과 협력하여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이 가정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재택의료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성남시의사회, 집으로의원, 연세가정의원, 서울가정의원, 새한베스트의원, 연세생명나무내과의원과 함께 '재택의료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분당구보건소 재택의료반이 거동이 불편한 만성질환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방문 진료와 간호 등 보건의료서비스를 실시하고, 필요시 협약 의료기관과 연계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협약 의료기관 5곳은 시가 의뢰한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문 진료와 처치, 의료상담을 제공하며, 결과는 성남시와 공유한다. 성남시의사회는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협약 의료기관과 성남시 간의 협력·조정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내 의료기관에 사업을 홍보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민관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연계해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이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고, 집에서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양범
남양주시 자율방재단이 지난 28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평군 조종면 현리 일대 비닐하우스 농가를 찾아 대민 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 활동은 침수 피해를 입은 농가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한 것으로, 시 자율방재단원 20여 명이 참여해 ▲토사 제거 ▲농작물 정리 ▲도로·주변 쓰레기 수거 ▲하우스 내·외부 청소 등 실질적인 복구 작업을 펼쳤다. 특히 이번 활동은 남양주시 호평동 자율방재단의 주도로 추진됐으며, 재난 대응과 피해 복구에 민간이 자발적으로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함봉주 단장은 “갑작스런 폭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호평동 자율방재단원들이 자발적으로 현장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고 지역사회 복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길원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묵묵히 애써주신 자율방재단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민간 주도의 자발적 참여가 지역사회 회복의 원동력이 되고 있어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한편 시 자율방재단은 평상시에도 ▲재난 예방 캠페인 ▲재해 취약지 안전 점검 ▲지역 주민 안전 교육 등으로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인근 시·군의 피해농
오산시가 옹벽사고 이후 인력 조직 운영 등 실질적 재난 대응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공무원들이 사고현장 통제에 진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극심한 폭염으로 야외활동이 자제되고 있는 시점에, 시는 연일 29과 2명씩 24시간 교대로 사고현장에 공무원을 투입해 교통통제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 낮 기온이 38도를 넘기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장에서 공무원들은 비오듯 땀을 흘리며 교통 현장을 묵묵히 지키고 있다. 실제로 30일 아스팔트 온도는 40도를 넘어섰고 체감온도는 이를 훌쩍 넘기고 있다. 이 가운데 공무원들은 제대로 된 휴식조차 취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어 온열질환 등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다. 30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가장 동 옹벽 붕괴 사고로 통제됐던 가장교차로 오산~정남 방향 도로의 차량 통행이 정상화 되면서 구조 안전성 등을 고려해 상황이 종료되는 날까지 무기한으로 공무원을 투입해 24시간 안전운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산시 가장동 한 시민은 “인근도로를 매일 출퇴근하면서 밤낮으로 공무원들이 교통안전통제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며 “이처럼 폭염 속에 공직에는 누가 알아주든 알아주지 않든 음지에서 묵묵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 농촌현장봉사단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농협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함께하는 100년 농협’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지난 29일 팔탄면 노하리 취약농업인 가정에서 농협 봉사단 10여 명이 참여해 싱크대 교체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김창겸 지부장은 “작은 도움이라도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주거환경개선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따뜻한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함께 봉사활동에 나선 김종섭 팔탄농협 조합장도 “주거생활 불편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 농가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취약농가를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으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는 ▲사랑의 쌀 나눔 ▲농촌일손돕기 ▲장학금 전달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협동조합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
가평군이 지난 16일부터 20일 새벽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군 장병들이 복구 최일선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큰 힘이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수해 복구 현장에 투입된 자원봉사자는 공직자와 군부대, 민간단체 등을 포함해 총 1만 75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수도기계화보병사단, 66보병사단, 제3수송교육연대 등에서 파견된 군 장병은 6508명에 달해 전체 인력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일반인 자원봉사자 참여가 어려운 평일에도 군 장병들은 빠짐없이 현장을 지켰다. 28일 월요일 하루에만 수기사 1673명, 66사단 92명 등 총 1785명의 병력이 각 피해 지역에서 가재도구 정리, 토사 제거, 농경지 복구 등에 투입돼 땀방울을 쏟았다. 가평군 주민들은 연일 이어지는 36-39도의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키는 장병들의 모습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이번 호우로 피해가 가장 컸던 조종면의 한 주민은 "이렇게 무더운 날씨에도 군인들이 와서 말없이 일손을 보태줘서 너무 고맙다"며 "이러한 비상시에 믿고 의지할수 있는 군인들이 우리지역에 상주하고 있어 얼마나 마음이 든든한지 모르겠다"고 고마워
광명시는 지난 29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광명 구경 선정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광명을 대표하는 관광명소 9곳을 ‘광명 구경’으로 최종 선정했다. 지난 2011년 ‘광명8경’ 선정 이후 변화된 도시 환경과 관광 흐름에 맞춰 시 정체성과 대표성을 지닌 대표 관광명소를 새로 선정하고자, 올해 4월부터 후보지 발굴·선정, 시민 대상 선호도 조사, 선정심사단 심사를 거쳤다. 선정지는 ▲광명동굴 ▲광명전통시장 ▲도덕산 출렁다리 ▲광명 안양천 ▲광명역(고속철도) ▲충현박물관 ▲기형도문학관 ▲안터생태공원 ▲새빛공원·자경저류지 등이다. ▲폐광을 문화관광 자원으로 탈바꿈시킨 ‘광명동굴’ ▲경기지역 3대 재래시장으로 손꼽히는 ‘광명전통시장’ ▲초록 숲과 인공폭포, 시민의 만남과 화합을 상징하는 ‘도덕산 출렁다리’ ▲도심 속 휴식처로 자리 잡은 ‘광명 안양천’ ▲수도권 남서부 교통의 중심축인 ‘광명역(고속철도)’은 시민 선호도 조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이원익과 후손들의 유적·유물을 보존한 전국 최초의 종가 박물관 ‘충현박물관’ ▲기형도 시인의 문학 자료를 전시한 복합문화공간인 ‘기형도문학관’은 향후 문화도시로 도약하려는 광명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 공간으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이용 고객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공사의 경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최근 오남체육문화센터(이하 오남센터) 동호회 하반기 간담회 및 남양주체육문화센터(이하 남양주센터) 3분기 주민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오남센터 동호회 간담회에는 공사 이계문 사장과 남양주시의회 이정애 부의장, 동호회 대표 4명이 참석했으며, 상반기에 건의된 3층 체육관 미니 축구골대 골망 교체가 완료되었음을 설명했다. 이어 동호회 대표들은 하반기 의견으로 동호회 이용 시간대에 밀대 상시 비치 요청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고, 센터 이용에 불편함 없이 이용하고 있다고 했다. 이정애 부의장은 “동호회 간담회 등 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분들과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줘서 의견을 직접적으로 들을 수 있게 되었고, 또한 실질적인 불편 사항 등을 바로 알 수 있어 시의회 업무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이에앞서 지난 25일에 진행된 남양주센터 주민협의체 간담회에는 이 사장을 대신해 공사 시설본부 이명우 본부장과 위원 4명이 참석했으며, 2분기 건의 사항인 화장실 내부 비상호출벨 9개소 설치 등 2건의 건의 사항이 조치 완료됐다고
시흥시는 지난 29일 쿠쿠사회복지재단과 함께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공기청정기 300대(1억 4515만 원 상당)를 시흥시1%복지재단을 통해 기탁했다. 이번 후원은 고온다습한 여름철 환경과 미세먼지, 실내 공기질 악화로 호흡기 건강에 취약한 어르신, 장애인, 아동 등 사회적 약자 보호의 건강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기탁된 공기청정기는 관내 복지관, 자활시설 등에 배부돼 실내 환경 개선과 이용자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쿠쿠사회복지재단은 2007년 설립 이후 사랑나눔캠페인, 쿠쿠레인보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2016년부터는 시흥시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도 이어가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온 쿠쿠사회복지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기탁이 단발성 지원을 넘어,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나영민 쿠쿠홈시스 상무이사는 “이번 기부는 공감과 책임의 나눔 실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일상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양평군은 29일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 본관2층 군수실에서 '공유재산 관리·활용 및 상호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유재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공간 정보를 기반으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양 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와 이주화 LX한국국토정보공사 부사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협약 내용은 ▲공유재산의 체계적인 관리및 효율적 활용을 위한 위탁관리 협력 ▲지방재정 건전화및 수입 증대를 위한 용도폐지 지원 사업 협력 ▲공유재산 실태조사 및 유휴지 발굴.활용 방안 지원 등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협약은 공유재산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재정수입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 긴밀히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자산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오산시는 지난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어린이 안전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어린이 돌봄부터 교통, 식품, 환경, 시설 등 어린이 생활 전반의 안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전했다. 30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시민안전국장을 비롯해 안전정책과, 아동복지과, 체육관광과, 교통정책과, 스마트교통안전과, 식품위생과, 환경과 등 아동안전 관련 주요 부서장이 참석해 총 9개 주요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아동돌봄 사각지대 최소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대책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안전 인프라 확충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를 위한 검검 및 홍보 ▲강화된 어린이 활동공간 안전관리 기준 적용 등 관련 분야별 안전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향후 추진 과제들이 점검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행안부에서 개최된 어린이안전 대책 긴급 점검회의 개최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개최했다’라고 밝히며, 어린이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실효성 있는 안전망 구축으로 보호받아야 할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