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탄경찰서 강력3팀 김성철 경감은 지난 9일 화성시 병점성당에서 운영하는 노인대학을 찾아가 어른신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방법에 대해 강연 했다고 전했다. 강력3팀은 보이스피싱 전담팀으로 최근에도 현금수거책을 현장검거 하는등 피해 회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성철 경감은 강력3팀의 팀장으로서 경찰경력 30년 이상의 배테랑이며, 삼성디스플레이, 노인대학등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 보이스피싱 예방강연을 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보이스피싱범죄 대처능력 및 정보에 취약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었으며 새로운 수법과 예방법에 대해 경찰관이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해 주고 실제 녹취를 들려주어 재미있고 쉽게 알아들었다는 반응이다. 김성철 경감은 “보이스피싱 및 신종사기등 어르신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사기 범죄는 피해 예방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며 "안당한게 아니고 아직 내 차례가 오지않은 것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2025년 학교급식 특별 위생·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식중독 예방과 급식시설의 위생·안전 강화를 위한 현장 중심의 실태 확인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점검에는 교육장을 비롯해 교육국장, 평생교육건강과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직접 참여해, 각 학교의 급식 운영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김인숙 교육장은 5월 12일 이산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급식시설을 확인하고, 학교급식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개선 사항을 논의했다. 김 교육장은 “학생들이 매일 건강하고 맛있는 급식을 즐길 수 있도록 교육청이 책임지고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점검과 관리를 통해 더욱 신뢰받는 학교급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장에서 조리종사자들을 격려하며 “여러분의 노고가 학생 건강을 지키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급식기구 자동화, 시설 개선 등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도 지속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위생·안전점검과 급식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군포시는 오는 5월 24일 산본로데오거리에서 ‘다(多)양한 가족 다(多)같이 가족어울림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과 세계인의 날(5월 20일)을 기념해 다양한 가족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으며, 군포시가족센터가 주관한다. ‘다양한 가족 다같이 가족어울림축제’는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가족들이 함께 살아가는 포용적 도시 군포의 비전을 담고 있다. 축제는 전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세대 간 이해와 다문화 존중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세계의상 퍼레이드 ▲기념식 및 ‘좋은 부모 되기 운동’ 선서식 ▲가족 및 동아리 공연 ▲가족문화 체험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된다. 특히 ‘좋은 부모 되기 선서식’은 내빈과 시민이 함께 참여해, 가정의 달 5월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 예정이다. 축제 현장에는 체험 중심의 가족문화 부스가 설치된다. 부스는 세대이해존, 가족사랑존, 다문화가족이해존 등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가족 유형과 문화를 소개하고, 시민들이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더불어 관내 동아리,
오산성심학교는 지난 12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뮤지컬 관람 활동’을 진행해 학생과 교직원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외부 전문 공연단이 학교를 방문해 뮤지컬을 직접 선보이는 형식으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보다 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공연은 친숙한 음악과 율동, 교훈적인 이야기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집중력과 흥미를 이끌었으며, 배우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학생들이 공연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공연 중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노래를 따라 부르고 박수를 치며 감정을 표현하는 모습은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김민수 교장은 “뮤지컬이라는 예술 형식을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자극을 경험하고, 사회성과 감수성을 기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외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도입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오는 뮤지컬’은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 특수교육 현장에서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넓히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 학부모들에게도 따뜻하고 뜻깊은 시간으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
군포시산본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2025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 공모사업에 선정돼 그림책과 소프트웨어를 연계한 융합형 코딩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6월 14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포시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총 4회차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도서관 내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진행된다. 참가 어린이들은 선정 도서를 읽고 사서와 함께 독후활동을 진행한 뒤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인공지능 블록코딩(엔트리 프로그램)을 활용해 책 속 이야기를 디지털 콘텐츠로 구현해보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선정 도서는 '쓰레기는 우주에도 있다'와 '다짜고짜 배구'로 환경과 스포츠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우주 쓰레기 정거장 만들기, 배구 게임 코딩 등 이야기 기반의 실습을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신청은 5월 27일부터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어린이들이 책을 읽고 스스로 질문하며 코딩으로 이야기를 재구성하는 창의적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도서관이 창의력과 디지털 역량을 함께 키우는
용인특례시는 지난 5월 연휴 기간 동안 해외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귀국 후 3주 이내 발열·발진 등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히 진료를 받아달라고 13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5월 3일까지 18주 동안 국내 홍역환자 52명 가운데 69.2%인 33명이 베트남 방문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우즈베키스탄, 태국, 이탈리아 등을 방문한 3명도 해외여행 중 감염돼 국내 입국 후 홍역 확진을 받았다. 또, 이들을 통해 가정과 의료기관에서 감염된 환자도 16명으로 확인됐다. 홍역은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력이 매우 높은 바이러스성 호흡기 감염병이다.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로 쉽게 확산한다. 주요 증상은 발열, 발진,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이다. 잠복기는 10~12일 정도다. 면역이 없는 사람이 홍역 환자와 접촉하면 감염 확률이 90% 이상이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시민들에게 출국 전 홍역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생후 12~15개월과 4~6세에 총 2회 접종하는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백신을 반드시 완료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해외여행 후 3주 이내에 발열이나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타인과의…
용인특례시는 지난 8일과 9일 ‘용인학 강좌’ 수강생을 대상으로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2025년 1학기 용인학 강좌’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답사는 용인이 주력하고 있는 반도체산업에 대한 전략과 현장 이해도를 높이고, 대학 졸업 후 진로 선택 과정에 참고 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했다. 8일 현장 답사에는 명지대학교 용인학 강좌 수강생들이 참여해 지역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인 서플러스글로벌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반도체 장비와 공정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반도체 장비에 대한 기술적 특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9일 단국대학교 용인학 강좌 수강생들은 처인구 원삼면에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공사현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클러스터 조성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난 2월 착공한 생산라인(Fab) 현장을 보면서 산업단지가 가져올 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해 논의했다. 임영선 정책기획과장은는 “청년들이 지역 산업의 핵심 분야를 직접 보고 배우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업을 직접 방문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산학 협력을 통해 지역 인재들이 용인에서 꿈을 실
용인특례시는 공원과 하천 산책로 등의 공중화장실 30곳에 태양광 LED 조명이 내장된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공중화장실 이용이 많은 산책로와 공원 등지에서 시민들이 화장실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안전사고 발생 시 쉽게 위치를 파악하도록 하려는 취지다. LED 조명 건물번호판은 낮 동안 태양광을 충전해 밤이 되면 자동으로 LED 조명이 켜지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야간에도 위치 확인이 쉬워 위급 상황 발생 시 시민들이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으며, 공공화장실 이용의 편의성도 함께 높일 수 있다. 시는 해당 시설을 통해 야간 시인성을 개선해 범죄예방 효과와 안전한 야외활동 환경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권순재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조명형 건물번호판 설치는 공공시설의 접근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체감 안전을 높일 수 있도록 설치 대상지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2일, 시청 여유당에서 ‘내일은 강사, 청년 강사 역량 강화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내일은 강사’ 사업은 전문 강사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교육과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17일부터 5월 12일까지 5회차에 걸쳐 진행됐으며, △강사의 마인드 및 기본 소양 △정약용 정신 인문학 특강 △프리젠테이션 스킬 △강의 계획서 작성 실습 등으로 구성돼 청년 강사들의 강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강화했다. 이날 교육 수료생 18명은 그동안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강의 콘텐츠를 시연해 전문가의 평가를 받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 가운데 4명의 수료생이 교육 수강 소감을 발표했다. 주광덕 시장은 “오늘 시연을 보고 나니 여러분은 더 이상 내일의 강사가 아닌 오늘의 강사처럼 느껴진다”라며 “오늘처럼 성실하게 배우려는 마음을 이어가고, 낮은 자세로 진심을 담아 소통한다면 앞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는 강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응원의 뜻을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교육 수료생 중 우수 참여자를 대상으로 관내 초등학교, 청년창업센터, 지역 내 아동복지센터 등과 연계한 실전 강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
광명시는 재건축·재개발 등 대형 굴착 공사 현장 인근 도로의 지반침하(싱크홀)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밀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싱크홀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재난관리기금 1억 원을 긴급 투입해, 지표투과레이더(GPR, Ground Penetrating Radar) 탐사를 통한 정밀 점검에 나선다. 지표투과레이더 탐사는 지표면에서 고주파 전자파를 발사하고 반사된 전자파 신호를 분석해 지하 구조나 공동(空洞) 등을 비파괴 방식으로 조사하는 최신 기술이다. 지하 2m 이하의 공동이나 토사 유출, 지하수 등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싱크홀 위험 탐지에 효과적이다. 이번 점검 대상은 ▲광명제1R구역 ▲광명제4R구역 ▲광명제5R구역 ▲광명제9R구역 등 재개발구역 4곳과 ▲철산주공8·9단지 ▲철산주공10·11단지 등 재건축 구역 2곳의 주변 도로 14㎞(차도 11㎞, 보도 3㎞)이다. 시는 5월 중 점검 용역사를 선정하고,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약 4개월간 정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탐사 결과 지하에 싱크홀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내시경을 활용한 추가 정밀 조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