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이 학교설립, 과밀학급 해소, 소규모학교 육성 지원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펼친다. 26일 수원교육지원청은 2025년 개교 예정교인 매교초, 규장초·중, 영동중이 적기에 개교될 수 있도록 신설책임TF 협의회를 구성 및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설책임TF 위원은 교육지원청 업무 분야별 담당 주무관과 장학사, 설립사무취급교 교장, 교감, 행정실장 등 40여 명으로 구성된다. 신설책임TF는 ▲학교 시설공사 추진 현황 점검 ▲학사 및 행정업무 추진 현황 점검 ▲개교 준비업무 관련 분야별 지원 및 자문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 수원지역은 도시개발 및 인구집중으로 지역별 과대학교와 과밀학급, 소규모학교가 공존하고 있는 만큼 수원교육지원청은 ▲중장기 학생 배치 방안 집중 검토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교실 증축 ▲현행 통학구역 및 중학군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 등을 통해 과대학교와 과밀학교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소규모학교 신설대체이전, 학교 통폐합 등 적정규모학교 육성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지역별·학교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적정화 유형을 적용해 지속적으로 적정규모학교 육성
수원시의 우수한 물순화 사례를 체험하기 위해 태국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 등 관계자들이 방문했다. 26일 시는 태국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 아시아개발은행(ADB) 태국사무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지난 25일 시 물순환 우수사례 현장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현장 견학은 한국개발연구원 글로벌지식협력단지(KDI GKEDC)가 주관한 바이오순환녹생경제 역량강화 연수의 하나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광교물순환센터 물 홍보관·지하시설, 수원컨벤션센터의 친환경 시설, 광교 다산공원 일원 노면빗물분사 장치·빗물공급기·빗물 저류조 등 물순환 우수사례 현장을 둘러봤다. 앞서 시는 2009년 전국 최초로 '물순환 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수원시 물순환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며 '레인시티 수원'(물순환 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청사 마당에 투수(透水) 블록, 빗물 침투도랑, 300㎥를 저장할 수 있는 빗물 저류조 등을 설치하고 광교신도시에는 호수로 유입되는 물을 정화해 다시 상류 하천이나 수로로 흘려보내는 '광교물순환시스템'을 구축했다. 한편 시는 향후 10년간 '물 재이용 관리계획'을 재수립할 예정이며 2040년을 목표로 하는 '물순환 관리 기본
최근 세르기 코르슨스키 주일 우크라이나 대사가 자신의 SNS 계정에 일본 방위성이 발행한 지도 한장을 올리며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에 따르면 세르기 코르슨스키 주일 우크라이나 대사는 자신의 SNS에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분쟁 지역'이라고 표기한 지도를 게시했다. 이에 서 교수는 즉각 대사관 측에 메일을 보내 "이 지도는 일본만의 억지 주장을 담고 있다. 이로 인해 우크라이나인들이 오해를 할 수 있으니 삭제하라"고 항의했다. 특히 그는 독도에 관한 영상을 첨부하면서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이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9월 초 주일 우크라이나 대사는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되어 있는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를 하며 큰 논란이 된 바 있다. 2년 전에는 "러시아는 한국과 같다"는 혐한 글을 SNS 상에서 리트윗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에 서 교수는 "한 나라의 외교관으로써 기본적 자질을 먼저 갖추고 동북아 역사를 제대로 파악하기 위한 노력을 더 하라"고 일갈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수원시가 범죄피해 여성과 1인 가구, 한부모 가정 등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26일 시는 오는 10월 11일까지 '수원시 여성안심 패키지 지원사업' 대상자를 2차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범죄 피해자, 여성 1인 가구, 한부모 모자가정 등에 창문 잠금장치, 휴대용 비상벨, 안심경보기 등 '여성안심패키지'를 300여 가구에 지원한다. 1순위는 스토킹·데이트폭력 등 범죄피해자, 2순위는 전월세 보증금 3억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한부모 모자가정, 3순위는 공시지가 3억 원 이하 자가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한부모 모자가정이다. 창문틀 사이에 끼우는 창문 잠금장치와 최대 5개 전화번호에 실시간으로 위치를 전송하는 휴대용 비상벨, 안심경보기를 기본 지원한다. 이밖에 초인종이 울릴 때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도어벨' A세트와 스마트폰으로 집안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스마트 홈카메라' B세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오는 10월 11일 오후 6시까지 새빛톡톡, 시 누리집, 경기민원24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시청 별관 여성정책과에 방문 신청해도 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먹거리 판매를 중심으로 이뤄졌던 음식축제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이 참여하고 방문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축제를 마련한다. 26일 시는 오는 10월 4~6일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 기간 '2024 수원음식문화박람회'를 수원화성박물관 부설주차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비건 관련 제품 등을 판매·홍보하는 비즈니스관, 새빛식당, 마실거리관, 음식문화거리 홍보관 등 8개 테마관으로 구성된다. 또 '새로운 트렌드요리 빛나는 수원의 맛'을 주제로 하는 전국요리경연대회도 진행되는데 라이브 경연, 전시 경연 등 2개 부분에 총 18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국제자매도시조리사 초청음식전에는 일본·루마니아·베트남 등 3개국에서 14명이 참가하고 국제푸드쇼, 시식, 세계 조리사와 다국적 음식 만들기 등 행사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많은 분이 수원음식박람회를 방문해 다채로운 음식을 맛보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안산 단원구 등 6개소 건설현장, 노조 고용 요구 집회 ▲ 오후 12시 화학섬유식품노조 NC소프트지회, 성남 분당 삼평동 NC소프트, 고용안정보장촉구 집회 ▲ 오후 1시 여주·양평지역위, 경기남부경찰청, 야당·시민사회 탄압하는 정권 규탄 기자회견 ▲ 오후 5시 금속노조 한국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정문, 고용승계 촉구 문화재 ▲ 금속노조 한국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정문, 고용승계 촉구 철야대기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인천지역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며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예정이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5~29도다. 곳곳 비 소식도 있다. 경기동부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5~20㎜이며 그 밖의 지역은 5~10㎜로 예측된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0~27도, ▲성남 20~27도, ▲과천 19~28도, ▲안양 21~26도, ▲광명 21~28도, ▲군포 20~28도, ▲의왕 18~26도, ▲용인 18~27도, ▲오산 19~27도, ▲안성 19~28도, ▲이천 18~27도, ▲여주 18~26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9~27도, ▲하남 20~28도, ▲광주 19~27도, ▲파주 18~27도, ▲양주 19~28도, ▲고양 19~29도, ▲의정부 19~28도, ▲동두천 19~27도, ▲연천 18~27도, ▲포천 18~27도, ▲가평 17~27도, ▲남양주 19~28도, ▲구리 19~28도, ▲김포 20~28도, ▲부천 19~27도, ▲시흥 19~28도, ▲안산 20~28도, ▲화성 19~27도, ▲평택 19~28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1~26도, ▲강화 18~25도, ▲백령도 19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수험생들은 여전히 본수능 난도를 가늠하기 어려워 혼란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본수능이 6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출제될 가능성이 보이며 수능 최저 전략 설정의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다. 25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오는 11월 14일 실시되는 수능에는 수험생 52만 2670명이 응시한다. 1년 전과 비교해 3.6%가 증가한 수치다. 수험생 52만 명 중 졸업생 응시자는 16만 1784명으로 2004학년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의과대학 증원으로 인해 상위권 N수생을 중심으로 졸업생 응시자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상황에서 지난 6월 실시된 수능 6월 모의평가는 '역대급 불수능'이라고 평가받은 2024학년도 수능과 표준점수가 비슷했다. 2024학년도 수능 국어와 수학 최고 표점은 각각 국어 150점, 수학 148점이었는데 6월 모의평가도 각각 148점과 152점으로 비슷하거나 더 어려웠다. 특히 영어의 경우 1등급 비율이 1.47%로 2018학년 영어 절대평가 도입 이래 가장 낮은 비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의 경우 2024학년도 수능에 이어…
조두순, 박병화와 같은 고위험 성범죄자들의 거주지 이전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경기도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지역으로 확인됐다. 25일 성범죄자 알림e에 따르면 시스템에 등록된 고위험 성범죄자 수는 이날 실제 거주지 기준 3075명이며 17개 광역시도 중 경기도에 거주하는 성범죄자 수는 711명에 달했다. 서울 398명, 인천 210명, 경상북도 203명, 경상남도 199명, 부산 190명 등이 뒤를 이었으며 대전(69명), 울산(52명), 제주(49명), 세종(5명)을 제외한 시도에는 100명 이상의 성범죄자가 거주하고 있었다. 가장 많은 수의 성범죄자가 거주하고 있는 경기도의 경우 수원 83명, 안산 58명, 평택 53명, 고양 41명, 성남 39명, 부천 34명 등 순이었으며 과천, 의왕시에는 거주하지 않고 있다. 도내 성범죄자 거주지가 공개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은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6월 기준 경기도 내 시군별 14세 이하 인구수는 수원 13만 5460명, 안산 5만 9247명, 평택 7만 7089명, 고양 11만 6826명, 성남 9만 9587명, 부천 7만
수원도시공사가 수원시연화장에 대한 교통약자의 접근 편의를 위해 대중교통의 불리한 접근성을 개선했다. 25일 수원도시공사는 수원시연화장에 다음 달 1일부터 셔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원시연화장은 광교신도시에 인접해 있지만 시내버스가 1대 운행되고 인접한 버스정류장은 700m가 넘는 거리에 위치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교통약자의 대부분은 경사로를 20분 넘게 오가는 등 불편을 겪었다. 이에 수원도시공사는 셔틀서비스를 도입해 오는 2025년 2월 말까지 시범 운영하고 수요분석을 위해 토요일과 일요일에만 운영하며 3월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운행구간은 연화장 인근 시내·외 버스 종점인 광교차고지에서 연화장 입구까지이며 운행시간은 추모의집 운영시간과 동일한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분 간격으로 운영된다.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대중교통의 불리한 접근성을 개선해 교통약자의 편의를 보장하기 위해 셔틀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며 "선진 장례문화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선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