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예총(김포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회장 선거를 둘러싸고 불법성 논란이 일며 현장에서 항의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16일 진행된 제8대 김포예총 회장 선거는 당초 정관에 따른 정식 절차로 치러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선거 전날 김포문인협회 회장을 포함한 대의원 8명의 자격이 박탈되는 사건으로 인해 후보의 선거권 및 피선거권 자격을 둘러싸고 이견이 발생했다. 19일 김포예총에 따르면 지역 예술인들의 모임인 예총회는 김포미협, 김포연예인협회, 서해협회 등 8개 지부가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임기가 끝난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협의를 마쳤다. 이후 회장 선거에 김포미술협회 전 회장인 A씨와 김포연예인협회 측 B씨 등 2명이 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지난 16일 투표에 임했다. 전체 회원이 투표하는 것이 아닌 8개의 지부에서 각각 8명씩 대의원 선출, 총 64명의 대의원이 신임 회장을 투표하는 방식으로 채택됐다. 그러나 선거 투표 과정에 회장 후보를 낸 김포연예인협회 측에서 대의원 자격 논란을 제기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김포연예인협회 측은 김포에 주소지가 없는 김포문인협회 C지부장이 대의원을 인준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13년간 김포에서 김포문인협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수원시청년지원센터가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19일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수원시청년지원센터는 다음 달 19일까지 '2025년 수원시 청년도전지원사업 단기 프로그램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5주 과정으로, 30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자에게는 밀착상담 및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프로그램, 진로탐색 및 취업역량 강화 교육 등 구직과 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육이 제공된다. 또 이수자에게는 50만 원의 참여 수당이 지급되며 사후관리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신청은 수원청년포털 내 '취업 바람' 게시판의 청년도전지원사업 공지 확인 후 고용 24 등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시 청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 청년지원센터 관계자는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다시 용기를 내고 도전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일본 적십자사 사이타마현 지사와 함께 양국 적십자 청소년 단원과 지도자가 참여하는 봉사, 문화 교류를 통해 우정을 나눴다. 19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일본 적십자사 사이타마현 지사와 함께 경기·서울·인천 일대에서 '2025 한일 RCY-JRC 국제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본사, 인천 적십자타운을 방문해 적십자 운동의 역할과 가치를 배우고 수원화성·화성행궁·한국민속촌 등 전통문화를 체험했으며 에버랜드·명동·성수동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 공간을 탐방했다. 또 1일차에는 경기도지사 남중부봉사관에서 제빵 봉사활동을 진행해 지역 소외계층에 빵을 전달했고 4일차에는 시흥 웨이브파크에서 서핑 체험과 생존수영 교육을 함께 실시해 봉사와 교육을 결합한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았다. 한국 RCY 대표 김우진 학생은 "적십자정신 아래 일본 친구들과 함께 봉사하고 교류하며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며 "이번 캠프가 앞으로 국제 무대에서 활동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관계자는 "이번 국제캠프는 양국 청소년들이 가치와 봉사의 의미를 공유하고…
수원시가 한미 관세 협상에 대응하기 위해 관내 중소제조기업 대상 수출 지원 대책을 확대 운영한다. 19일 시는 시 경제정책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관세피해기업 TF'를 구성해 수출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기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먼저 미국 관세 압력으로 인한 피해 사례를 접수하는 전담 창구를 운영한다. 기존 미국 권역 중심의 수출지원 사업은 유럽, 중동 등 권역으로 확대한다. 은행신용장 방식 중심이던 수출대금 결제 방식은 당일 카드 결제 방식으로 간소화해 기업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시는 현재 운영 중인 자금, 수출 다변화, 가격 경쟁력, AI 무역 지원 등 4개 분야 10개 사업의 지원 규모도 확대한다. 지원 기업 수는 393개사에서 549개사로 늘리고 추경예산은 29억 5000만 원에서 32억 4000만 원으로 증액했다. 주요 확대 내용은 수출 절차 간소화 지원, 국회 수출보험 지원, 마케팅·사업화 지원 확대, 델타플렉스 입주기업 노동자 기숙사 임차료 지원, 전자무역청, AI무역청 도입 등이다. 시 관계자는 "관내 기업이 미국 관세로 인해 받을 수 있는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금을 지원하고 수출 경쟁력 강화 시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2025
청소년은 미래의 주인공으로, 청소년을 지원하는 것은 도시와 정책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투자'다. 청소년들이 스스로 필요한 지원을 파악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갖추며, 그 방법을 찾아가도록 길을 열어두는 것도 그렇다. 수원시는 청소년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시정에 반영하려는 노력으로 적극 투자하고 있다. ◇청소년이 제안하는 조례 개정 및 정책 반영 '성공적' 지난달 10일 시는 '수원시 청소년의 건전한 사회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를 공포했다. 제393회 수원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의결된 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해당 조례 개정의 출발점은 시 청소년의 아이디어였다. 시 청소년의회 청소년인권위원회가 제안한 '실효성 있는 청소년 도박 예방 교육 혁신화'가 그 연결고리다. 지난해 시 청소년의회 청소년인권위원회 소속 7인의 청소년의원들은 청소년 사이 도박 문제에 주목했다. 일상생활에서 주변을 관찰한 결과 도박 문제를 겪는 친구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해결 방안을 찾고자 머리를 맞댔다. 청소년의원들은 다양한 데이터를 찾아 실태를 조사하고 학교 내 도박 교육이 미비하다는 점을 들어 예방교육의 의무화를 제안했다. 해당 제안은 청소년 문제에 관심을…
현대자동차그룹이 싱가포르에 세운 글로벌 혁신센터가 CNN에 소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로봇과 인공지능이 협력해 인간의 작업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점검하는 이 공장은, 미래 제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보여주는 상징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운영하는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가 CNN 마켓플레이스 아시아 프로그램을 통해 집중 조명됐다. 방송은 이 공장이 로봇이 인간을 검사하는 미래 공장의 상징이라며,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이 결합된 초자동화 시스템을 소개했다. 지난 13일 방영된 CNN 마켓플레이스 아시아는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로봇 개 ‘스팟’이 공장 내를 순찰하며 엔지니어의 작업을 실시간으로 촬영하고, AI 알고리즘이 이를 분석해 조립 정확도를 판단하는 과정을 집중적으로 보여줬다. CNN 제작진은 “이 첨단 공장에서는 로봇이 인간을 검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해당 공장인 HMGICS는 싱가포르 최초의 전기차 생산 거점으로 2023년 준공됐다. 연간 생산 능력은 30000대로, 조립 및 검사 공정의 약 70%가 자동화돼 있다. 공장 내에는 200대가 넘는 로봇이 배치돼 있으며, AI 기반 품질 관리 시스템과 디지털 트윈 기술이 적용돼 있다. CNN이…
수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수원특례시 대형 점포와 소규모 점포의 균형 관리를 통한 유통산업의 상생으로 지역경제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기초 연구회'가 연구활동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19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진행된 중간보고회에는 이재형 대표의원과, 국미순·오혜숙·이찬용·최원용 의원이 참석해 지역 내 대형 유통시설과 소규모 점포 간 연계성 현황 및 흐름 분석, 국내외 정책 사례 비교 분석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연구 경과에 대한 한국산업법제연구원의 발표, 향후 연구에 대한 점검 및 참여 의원, 관계부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대표의원은 "올해 상·하반기로 넘어오는 짧은 새에도 시장 질서와 업황의 변화는 굴지의 대형 브랜드까지 파국으로 몰 만큼 전체 오프라인 마켓의 존립 위기가 고조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연구 종국까지 이제 소상공인 구축과 낙후를 최소화하는 상생 협력 방향 뿐만 아니라 이커머스가 질서를 비틀며 들어오는 잠식에 오프라인 마켓 전체가 상생 협력을 통해 대처하는 지역 경제 정책 제언도 고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 경기도교육청성남도서관, 학교 도서관에 교과수업 자료 지원 경기도교육청성남도서관이 학생들의 독서를 돕기 위해 도서를 지원한다. 19일 도교육청성남도서관은 학교도서관 활용수업 활성화를 위해 교과수업자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교사가 수업에 필요한 자료를 신청하면 도서관은 학교를 직접 방문하거나 택배로 도서를 전달한다. 최대 90일까지 대출 가능하다. 신청 도서가 도서관 소장도서라면 전수지원하며, 미소장도서라면 학교당 15종, 종당 10권을 구입해 지원한다.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성남, 구리·남양주 지역 학교도서관과 협력해 진행된다. 우호삼 경기도교육청성남도서관장은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 '2학기 북드림 꿈드림' 운영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이 학생들에게 독서 습관을 심어주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19일 도교육청과천도서관은 안양·과천, 부천, 광명, 군포·의왕 지역의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2학기 북드림 꿈드림 도서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북드림 꿈드림 사업은 '한 학기 한 권 읽기' 교육과정에 맞춰 한 학급의 학생 모두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는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3 FE’를 공식 공개했다. 갤럭시 AI 기능과 향상된 오디오 성능, 새로운 디자인을 기반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몰입감을 동시에 강화했다. 19일 삼성전자는 최신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3 FE’를 공개하고, 9월 5일부터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출시 역시 9월 중으로 예정돼 있다. 갤럭시 버즈3 FE는 기존 버즈3 시리즈의 경험을 이어가면서도 성능과 기능, 디자인 전반에 걸쳐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모던한 블레이드 형태의 디자인과 강화된 저음 및 고음 표현력을 통해 고품질 사운드를 제공한다. 이 제품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해 주변 소음을 줄이며, 머신 러닝 기반 음성 인식 기술을 활용해 통화 시 사용자 목소리를 더 선명하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음 마이크의 위치도 최적화해 통화 품질이 개선됐다. 사용자 조작 방식에도 변화가 적용됐다. 볼륨 조절이나 기능 실행을 블레이드 부분을 쓸거나 집는 동작으로 가능하게 설계해, 직관적인 사용성과 조작 편의성을 강화했다. 연결성과 호환성 면에서도 편의성이 높다. 케이스의 페어링 버튼을 통해 스마트폰과 태
LG전자가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고효율·고편의성을 갖춘 냉장고와 세탁기 신제품 25종을 IFA 2025에서 선보인다. 에너지 가격이 높은 유럽 소비자의 생활 방식에 맞춰 제품 구조부터 사용 편의성까지 현지화에 집중했다. 19일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는 내달 5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유럽 시장을 겨냥한 냉장고와 세탁기 신제품 25종을 처음 공개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유럽에서 최근 강조되는 에너지 효율 트렌드를 반영해 냉장고·세탁기의 구조를 새롭게 설계하고, AI와 모터·컴프레서 기술을 융합한 ‘AI 코어테크’를 고도화해 업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구현했다. 냉장고는 단열 성능을 높여 냉기 보존력을 강화하고, AI가 사용자 패턴을 학습해 컴프레서 작동을 최적화함으로써 전력 소비를 낮췄다. 바텀 프리저와 프렌치 도어 타입 제품은 전년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크게 줄였다. 세탁기 분야에서는 유럽에서 수요가 높은 일체형 세탁건조기 라인업을 강화했다. 고효율 히트펌프 기술이 적용된 ‘워시콤보’ 신제품은 유럽 A등급 효율 기준을 웃도는 성능으로 선보이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제품 디자인도 유럽 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