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26일부터 경기도 파주시에서 열린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5 파주’에서 ‘2부 종합 우승(경기력상)’을 차지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고 29일 전했다. 29일 오산시와 오산시체육회에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오산시는 축구·체조·야구·롤러스포츠 등 다양한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생활체육 강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경기력상은 부(部)별 최다 종목 우승 실적을 기록한 시·군에 수여되는 상으로, 오산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당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벍혔다. 툭히, 이번 대회 준비 과정에서 오산시와 오산시체육회는 선수단 전력 점검과 안전·의무 지원 등 현장 운영을 철저히 챙겼다. 또한, 세대 통합형 생활체육 참여 확대를 통해 두터운 선수층을 확보하고 시민 참여 기반을 강화한 점이 종합 성적 향상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생활체육은 도시의 건강과 활력을 키우는 일상의 힘이다. 이번 2연패는 선수, 지도자, 동호인, 자원봉사자 등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이룬 값진 성과다.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쉽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체육도시 오산’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권병
경기북부 장애인체육 활성화와 경기도 장애인체육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2025 경기북부장애인체육대회'가 막을 올리고 2일간 열전에 돌입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도지사)는 30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북부장애인체전 개회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 북부 10개 시군에서 선수와 임원 325명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게이트볼, 배드민턴, 파크골프 3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대회가 북부지역 장애인체육의 활성화를 촉진하며, 대회 운영 인프라를 기반으로 경기력 향상까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열린 개회식에는 박래혁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김종훈 포천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백경열 사무처장은 "2025 경기북부장애인체육대회는 북부지원센터 개소 이후 처음으로 마련된 뜻깊은 대회"라며 "김동연 도지사님의 장애인체육 정책을 이어받아 북부장애인체육대회를 통해 앞으로 더 많은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북부지역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양평군은 29일 '걷고 싶은 양근천 조성사업' 착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양평군 도심을 가로지르는 양근천을 걷고 싶은 친수 공간으로 조성해 군민들에게 휴식공간과 깨끗한 수변 환경을 제공하고자 2025년 9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추진된다. 총125억원(도비 106억 2500만 원, 군비 18억 7500만 원)을 투자해 0.54km 길이의 확장 인도교,목교4개소(신설1개소,보수 3개소), 1만 4090㎡ 규모이 친수공간및 공원, 여울보 4개소, 징검돌 2개소, 벽천1개소, 보행로 조명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공사 완료 후에는 물안개 공원, 양강섬, 갈산공원,양평쉬자파크까지 연계가 가능하도록 추진해 관광 활성화 효과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양근천을 모두가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명소로 만들어 군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명품 친수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며 "공사 진행 중 군민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소속 차지호 국회의원(경기 오산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9일 국회 사랑재에서 '다중위기 시대를 대비한 글로벌 협력: 기후위기와 순환경제 전략의 연계'를 주제로 기후외교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9일 차지호 의원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기후위기, 자원 불안정, 사회적 불평등 등으로 대표되는‘다중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정책 협력을 위해 마련되다고 전했다. 특히, 국회 기후특별위원회·UNEP(유엔환경계획)·한국기상학회·국제개발협력학회·KAIST 미래전략대학원과 공동으로 주최했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 국회, 산업계, 학계, 국제기구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기후적응 정책과 순환경제 전략의 접목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제7차 평가보고서가 강조한 구조적 전환의 시급성에 주목하며, 과학적 경고와 정책적 실행 사이의 간극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또한, 제품의 설계부터 사용, 회수까지 전 과정을 재설계하는 순환경제 모델이 온실가스 감축, 자원소비 절감, 정의로운 전환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핵심 해법임을 강조했다. 위성곤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장은 축사
남양주시는 30일 대진대학교 본관 영빈실에서 남양주시정연구원이 대진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 연구를 강화하고, 전문 인재 양성과 학술 교류를 통해 남양주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내용은 ▲남양주시 정책·학술연구 공동 추진 ▲정책토론회・세미나・포럼 등 공동 학술행사 개최 ▲지역 인재 양성 및 교육 연구 협력 ▲전문인력 상호 협력 사항으로 구성됐다. 이번 협약으로 연구원은 지역대학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 대응력을 강화하고, 학문적 성과를 정책연구에 접목해 실효성 있는 대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제상 남양주시정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은 연구원과 대학이 함께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미래 전략 수립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연구원을 중심으로 학계와 지역사회가 긴밀히 협력해 남양주의 미래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뒷받침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한신대학교는 지난 29일 오전 11시 샬롬채플 대예배실에서 2025학년도 2학기 첫 교직원 예배를 드렸다고 전했다. 이날 나현기 교목이 인도를 한 이날 예배는 찬송, 고백과 참회, 교독문 낭독, 강민구 교무혁신처장의 기도, 양수열 브랜드홍보팀장의 성경봉독, 조수아 바이올리니스트의 특주, 전철 교목실장의 말씀선포, 신임교직원 소개 및 환영, 강성영 총장의 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철 교목실장은 ‘새로운 피조물’을 주제로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한 학기의 시작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새 창조의 길로 부르시는 출발점이다. 성서에서 시간은 ‘크로노스(Chronos)’와 ‘카이로스(Kairos)’로 구분하며, 우리의 일상은 크로노스의 시간, 하나님께서 개입하시고 새로운 창조가 터져 나오는 충만한 순간은 카이로스의 시간이다”고 전했다. 이어, 표도르 도스토옙스키(Fyodor Mikhailovich Dostoevskii)의 소설 『백치』 속 사형수의 마지막 5분을 예로 들며, “5분은 숨조차 참기 어려울 만큼 짧은 시간이지만, 동시에 죽음을 앞둔 이에게는 삶 전체를 응축할 만큼 치열하고 의미 있는 순간이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주어진 5분은 얼마나 치열하게…
서태원 가평군수는 29일 설악면 행복한 재가복지센터를 방문해 올해 100세를 맞이한 이근현 어르신(설악면 위곡2리)에게 장수지팡이 '청려장'을 전달하고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청려장(靑藜杖)은 명아주 풀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 건강.장수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 통일신라 때부터 조선시대까지 여든살이 넘으면 임금님이 내린다 하여 조장(朝杖)이라 하고 하사하여 장수 어르신을 예우했다고 한다. 이날 행사는 제29회 노인의 날을 앞두고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청려장및 위문품전달, 100세 축하노래 순으로 진행됐다. 또 가평군민을 대표해 서태원 군수가 큰절을 올리고 시설이용 어르신들께도 장수와 건강을 기원했다. 서태원 군수는 "이근현 어르신의 건강과 장수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경받는 사회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은 올해 5명의 어르신이 100세를 맞이함에 따라 10월 중 읍.면별로 어르신을 위문하고 장수지팡이 '청려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4급 ▲환경사업소장 김태희 ▲경제문화국장 김홍기 ◇5급 ▲자치행정과장 이혜경 ▲청소자원과장 서정욱 ▲지역경제과장 직무대리 최금미
한창훈 인천경찰청장이 취임 첫 행보로 지역 전통시장 치안 상황을 점검했다. 한 청장은 30일 오후 미추홀구 용현시장을 찾아 주변 교통관리 상황과 강·절도 예방을 위한 CCTV 등 각종 범죄예방 시설물을 확인했다. 또 숭의지구대를 방문해 현장근무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치안상황을 점검한 뒤 특별방범근무 중인 현장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한창훈 청장은 “이번 추석 명절은 최장 10일간으로 연휴 기간 동안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경찰청은 오는 12일까지 추석 대비 종압치안대책을 세워 운영 중이다. 범죄사고에 취약한 행사장, 금융기관, 주택가 등에 경찰 인력을 배치해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최근 5년 8개월간 열차 부정승차는 총 362만여 건에 달하며, 지난해에는 지난 2020년에 비해 3배 이상(2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배준영(국힘·인천 중강화옹진) 의원이 30일 한국철도공사와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 8개월(2020년~올해 8월) 간 전국 열차에서 적발된 부정승차는 총 362만 7256건으로 피해금액은 약 330억 5100만 원에 달했다. 지난 2020년 34만 3108건(30억 9700만 원)에서 지난해 111만 5435건(88억 5700만 원)으로 3배 이상 급증했으며, 올해에도 8월까지 71만 8610건(58억 5900만 원)이 적발되는 등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5년 8개월 간 간선 여객열차(KTX·새마을·무궁화 등)에서 적발된 부정승차 건수는 122만 6068건, 금액은 284억 1600만 원에 달했다. 적발 유형으로는 승차권 미소지가 절대 다수를 차지했다. 지난해 기준 승차권 미소지 적발 건수는 27만 8560건(97.8%)으로 집계됐으며, 타 열차 승차권 소지, 할인권 부정사용(캡처·사진 등), 차내 변경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