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는 제26차 정례회의를 24일 수원시에서 개최했다. 정례회의에는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손태화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25차 정례회의 개최 결과 등을 보고 받은 후, 제26차 정례회의에 상정된 3개의 안건에 대해 심도있는 심의 및 의결을 진행했다. 특히 진정한 지방분권의 실현을 위해 지방의회의 조직권, 예산편성권, 의회사무기구에 대한 자체 조사·감사권 등의 실질적인 자치권 보장, 특례시의회의 광역적 기능과 대도시 행정의 특수성을 고려한 자율성과 권한 보장,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할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을 주요 골자로 하는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문을 의결했으며,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에 건의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운남 협의회장은“지방자치의 양대 축으로서 지방의회가 가지는 의미와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음에도, 아직 법적·제도적으로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다”라며,“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지방의회의 향후 방향성에 대해 환기하는 차원에서 건의문을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또“중앙정부와 지방의회의
한국마사회 도핑검사소가 국제경마화학자협회(AORC)가 주관한 2025년도 국제숙련도시험에서 29년 연속 만점 합격했다고 24일 밝혔다. AORC 국제숙련도시험은 실제 경주마 도핑검사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시료에 포함된 금지약물의 정확한 검출 능력을 평가 및 검증하는 프로그램이다. 1976년부터 경주마 도핑검사를 시작한 한국마사회는 지난 97년부터 국제시험에 참가해 올해까지 29년 연속 100% 만점 합격을 달성했다. 특히 올해 시험에서는 새로 추가된 모발(馬毛) 도핑검사 분야에 최초로 도전해 100% 합격 판정을 받는 등 도핑검사 기술의 정확도와 공신력을 국제적으로 검증받았다. 모발은 타 시료보다 약물의 흔적이 장기간 남는데다 시료 채취도 용이하기 때문에 상시 검사, 경주 후 도핑검사 등 다양한 분야 활용될 수 있다. 이번 성과로 한국마사회 도핑검사소는 국제경마연맹(IFHA) 표준시험기관 인증을 위한 기술 요건을 충족하며 인증 획득을 위한 포석을 마쳤다. 한국마사회 유준동 도핑검사소장은 “국제숙련도시험 29년 연속 100% 합격 및 말 소변, 혈액에 이어 모발 검사기술의 국제적 입증은 한국의 경주마 도핑검사 정확도가 세계적 수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
(재)군포시청소년재단이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의 대시민 인식 제고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방위 홍보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재단은 24일, 수련원의 공공시설로서의 인지도와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외부 광고는 물론, BIS(버스정보시스템) 전광판 안내 문구 송출 등을 포함한 다양한 홍보 채널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 강화는 최근 실시된 수련원 운영 관련 연구용역 결과와 현장 의견을 반영해 마련된 것으로, 특히 시민이 일상에서 수련원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시각적 접근성 제고에 초점을 뒀다. 우선 8월부터 군포시 주요 노선을 운행하는 시내·마을버스 외부에 수련원 홍보물을 부착해 시민의 시선이 머무는 공간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동시에 군포시 내 주요 버스정류장 BIS 전광판을 통해 직관적이고 반복적인 메시지를 송출, 대중교통 이용 시민을 대상으로 한 노출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재단은 온라인 홍보, 학교와 연계한 안내물 배포, 지역 커뮤니티 활용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통합 홍보 전략도 병행 추진해 시민 접점을 더욱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은 충남 청양에 위치한 자연친화형…
한국마사회는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경남 창원시 빗돌배기마을에서 ’농촌체험휴양마을 말테마 체험‘ 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시범사업 지역으로 해당 마을(영농조합법인 빗돌배기 마을)을 선정한 한국마사회는 말테마 콘텐츠의 보급을 통해 방문객 증가 및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방문객들에게도 보다 유익한 경험과 추억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빗돌배기마을에서 보유 중인 조랑말 ’다롱이‘를 테마로 한 다롱이 교감존, 포토존이 조성되어 있으며 말의 품종이나 특성 등을 그림으로 소개하는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말테마 체험공간도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국민들이 ’말‘이라는 동물과 좀 더 가까운 곳에서 교감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보급하고 있다”며 “창원 빗돌배기 마을에서 말에 대한 친근감은 물론 가족들과 함께한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오산소방서가 지난 23일 관내 주요공장시설인 아모레퍼시픽 오산공장을 찾아 화재예방을 위한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24일 오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현장안전지도는 공장 내 화재 취약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관계자들의 화재예방 경각심을 높이는 차원에서 마련됐다고 전했다. 장재성 서장은 “화재는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위험까지 살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정기 점검뿐 아니라 반복 훈련을 통해 모두가 화재 예방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서장님의 현장지도로 실질적인 예방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즉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꼼꼼히 보완해 화재 제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문화재단은 경기도 공연예술 공동 창·제작 지원사업 쇼케이스 제작형 부문에 단독 선정된 데 이어, 지난 22일 공동 제작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전했다. 24일 오산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시범사업으로, 오산문화재단이 대표기관, 남양주시가 운영기관, 예술단체 ‘외계공작소’가 협력단체로 참여했다. 특히 경기도형 전막공연 1작품, 쇼케이스 1작품만이 선정된 가운데 이뤄진 이번 협약은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작품은 경기도의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지금껏 조명되지 않았던 ‘과학을 기반으로 한 항일운동’을 소재로 다루며, 역사와 과학, 연극을 결합한 새로운 시도는 공연예술의 장르 확장과 서사의 참신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는 12월 3일 비공개 쇼케이스를 앞두고, 출연진과 제작진은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오산문화재단은 이번 공동 제작을 계기로 예술회관이 선보일 수 있는 공연 장르를 더욱 다양화하고, 실력 있는 예술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이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공동 주관한 '2025학년도 여대생 취업지원 프로그램 스우커(Start of Women's Career)' 우수 참여자 수기 공모전에서 오산대학교 박길순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24일 오산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수기 공모전은 스우커 프로그램 1~5라운드 전 과정을 100% 완주하고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상장을 수여받은 우수 참여자 53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치열한 심사를 거쳐 오산대학교 참여자가 우수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전했다. 박길순 학생은 수상 소감에서 "스우커 프로그램을 통해 최신 취업 트렌드부터 퍼스널 컬러를 활용한 자기 브랜딩, 온라인 교육 플랫폼 활용법까지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히며, 스우커를 통해 "경력단절로 막막했던 마음이 자신감으로 바뀌는 놀라운 변화를 경험했으며, 제 인생 두 번째 도전을 위한 완벽한 출발점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스우커 프로그램은 경기도 내 22개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총 260명의 여대생을 대상으로 5월 19일부터 6월 27일까지 운영되었다. 프로그램은 발대식과 전문가 초청 특강을 시작으로, 선배 취업자
고양특례시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을 돕기 위해 약 3000만 원 상당의 재해구호물자를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고양시와 가평군은 2012년 재난 발생 시 시군 간 응원 및 재난피해 최소화를 위한 공동협력 협약 관계를 맺고 현재까지 응원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시는 큰 피해를 입고 임시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가평군민을 지원하기 위한 응급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칫솔, 세면비누, 수건, 화장지 등으로 구성된 응급구호세트와 가스렌지, 코펠, 수세미 등으로 이루어진 취사구호세트로 구성됐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민들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서는 모든 시군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폭우 직후 이어진 폭염 속에서도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수해복구를 진행하는 봉사단체, 군경 관계자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오산시는 관내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7월 21일부터 11월 26일까지 129일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는‘비대면-디지털 조사’(이하 비대면 조사)를 진행하며, 조사 대상자가 본인의 거주지(주민등록지)에서‘정부24’앱에 접속한 후 사실조사 사항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대면 조사 기간 이후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 진행되는 방문 조사는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 조사 대상이 포함된 세대를 대상으로 관할 통장 및 담당 공무원이 직접 거주지를 방문하여 조사를 실시한다. 중점 조사 대상이 포함된 세대의 경우에는 비대면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방문 조사가 진행되며, 중점 조사 대상은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사망의심자의 생존 여부 ▲복지취약계층 주민등록지 실거주 여부 ▲장기 미인정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이 포함된 세대이다. 또한 시는 주민등록사항이 다른 경우 추가 조사를 통해 관련 정보를 정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주민등록의 정확성과 신뢰도 향상을…
과천시는 한국지역경영원과 한국정책경영연구원이 주관한 ‘제2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평가’에서 시민행복도시 부문과 혁신미래도시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와 17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주민의 삶의 질, 미래 성장 잠재력, 환경적 건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한 것으로 과천시는 ▲시민행복도시 부문 82.897점, ▲혁신미래도시 부문 84.602점을 기록하며, 전국 75개 시 중 각각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생활환경 개선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 인프라 확충과천과천지구·과천주암지구 조성 사업 등의 개발 사업, 푸드테크 산업 육성 등을 통해 미래지향적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이 혁신미래도시 부문 1위로 이어진 주요 요인으로 평가된다. 또한, GTX-C노선, 과천위례선, 과천정보타운역 신설 등 교통 개선사업과 지식정보타운 기업 유치, 재난·안전 선제 대응 체계 확립,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 추진 등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정책도 시민행복도시 부문 1위 달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과천이 행정 중심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