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와 관계기관들이 시 바이오산업 발전,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13일 시는 지난 12일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비전실에서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 밸리 추진협의체 실무위원회 3분기 정기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광교 바이오 주간 추진 워킹그룹 결과보고, 2025 광교 바이오 주간 추진계획 공유, 수원기업새빛펀드 소개 발표, 추진협의체 소속 기업 소개, 자유토론 및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장수석 시 기업유치단장, 아주대의료원 의학협력센터,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 밸리 추진협의체 소속 기업, 차세대 융합기술연구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수원기업 새빛펀드 운용사와 협의체 소속 기업 연결 방안, 2025 광교 바이오 주간 추진계획 등을 공유했다. 시 관계자는 "시 바이오산업 발전과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주는 협의체에 감사하다"며 "산·학·연·병·관의 견고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가 첨단산업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25년 5월 21~2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연결과 발견'을 주제로 '2025 광교 바이오 주간'을 개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이 학부모 양육 부담과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 늘봄·공유학교 운영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13일 시는 수원교육지원청과 지난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형 늘봄학교 운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수원공유학교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인적·물적자원을 활용하고 협력해 증가하는 돌봄 수요에 공동 대응하고 다양한 학교 밖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시는 늘봄학교 학부모 강사를 양성하고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며 재료비를 지원할 계획으로 2024년 청개구리 교실 콘텐츠 '인공지능(AI) 로봇', '생태환경', '문화예술 늘봄학교'를 시범운영하고 2025년부터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 청개구리 스펙 E:음 공유학교로 학교 밖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수원공유학교 거점활동 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지역의 교육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이 유익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수원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송준호 수원교육지원청 학교지원국장은 "이번 협약이 학부모님의 양육 부담, 사교육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
수원시와 아주대학교가 도시안전정책에 전국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해 나섰다. 13일 시는 아주대와 '시민체감 수원형 도시안전 서비스'를 주제로 하는 청년들의 정책·아이디어(신기술) 경연 '제7회 전국 청년 아이디어톤 대회'의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국 청년 아이디어톤 대회는 제한된 시간 안에 아이디어를 도출해 발표하는 대회로 지역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정책을 발굴하고 있다. 앞서 장애인, 교통, 생활폐기물, 스마트관광, 기후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정에 반영되거나 사업화·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아이디어들이 발굴됐다. 만 19~34세 청년은 누구나 개인,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은 대회 주제에 맞는 정책과 아이디어를 작성해 오는 23일부터 10월 20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와 아주대가 동반성장 파트너로 공유·협업하며 지역혁신 선순환 생태계 체제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도시안전에 대한 전국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정책에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도시정비사업 관련 기본 절차, 달라지는 제도와 같은 전문적인 내용 등을 교육해 도시정비사업 주체인 시민들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13일 시는 도시정비사업 시민 전문가를 양성하는 '새빛시민 도시정비학교' 제2기 교육생을 오는 10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새빛시민 도시정비학교는 시민을 대상으로 도시정비사업 관련 전문 교육을 하는 것이다. 전문 강사진이 조합 설립부터 사업시행계획 수립까지 도시정비사업 추진 단계별 주요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제2기 새빛시민 도시정비학교는 오는 10월 17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개강식을 시작으로 11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열린다. 교육내용은 정비사업 정책방향 및 추진방향, 정비사업의 기초, 정비사업의 방식별 특성, 도시개발 사례, 정비사업 추세·현황, 조합 설립하기 등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정비사업과 관련된 전문적인 내용을 교육해 도시정비사업 주체인 시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시민들이 원하는 교육과정을 지속해서 개발해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서는 비와 소나기가 내릴 예정이다. 13일 기상청은 "중부지방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구름 많겠다"며 "수도권과 강원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나 수도권 남부와 강원중·남부, 충청북부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다"고 밝혔다. 전날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도 20~60㎜(많은 곳 경기북동부, 서해5도 80㎜ 이상)다. 울릉도·독도엔 새벽까지 30~80㎜의 비가 예보됐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대구·경북, 울산·경남내륙, 제주도 5~40㎜, 대전·세종·충남, 충북, 전북동부 5~20㎜다. 특히 오는 14일 아침까지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에는 시간당 30㎜ 내외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4도, 춘천 23도, 강릉 24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9도, 수원 30도, 춘천 28도, 강릉 30도, 청주 32도, 대전 32도, 전주 33도,…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안산 단원구 등 6개소 건설현장, 노조 고용 요구 집회 ▲ 오전 8시 아리셀 대책위원회 추석절 귀향 선전전, 수원역 대합실 ▲ 오후 3시 육사구국동지회, 안양지청 정문 앞 인도, 부정선거 수사 촉구 집회 행진 ▲ 금속노조 한국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정문, 고용승계 촉구 철야대기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풍요로운 한가위를 맞아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이들과 달리, 생계 걱정에 시달리며 외로운 명절을 보내는 이들이 있다. 바로 사회 취약계층이다. 12일 경기신문 취재 결과, 경기도 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45만 명, 독거노인은 36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5세 이상 독거노인 비율은 2000년 16%에서 2022년 20.8%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노인 빈곤율이 가장 높은 국가로 꼽히며, 사회 취약계층의 지원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밖에도 자립준비청소년, 노숙인 등 다양한 취약계층이 지원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다.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된 자립준비청년들은 홀로서기를 시작해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며, 노숙인들은 특히 추석과 같은 명절에 더욱 쓸쓸함을 느낀다. 수원역 주변에는 많은 노숙인들이 역사, 광장, 공원 등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많은 지자체와 기관, 공동체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도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9월 생계급여를 정기 지급일인 20일보다 7일 앞당겨 추석 전 13일 조기지급할 예정이다. 제수용품, 명절 선물 등 소비지출이 증가하는
텔레그램를 통해 가혹행위를 하고 이를 송출한 10대 2명이 구속 기소됐다. 12일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김영준)는 특수 중감금 치상 혐의로 A군 등 10대 2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군 등은 텔레그램 내 일명 ‘보복방’ 채널을 통해 10대 B군 등을 '능욕방' 운영자라고 주장하며 응징한다는 명목으로 신체, 정신적 가혹행위를 하고 이를 실시간 방송으로 송출한 혐의를 받는다. B군의 핸드폰 대화내역을 분석한 결과 B군은 '능욕방' 운영자도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사적 제재라는 명분으로 포장한 자극적인 컨텐츠를 통해 수익을 추구하는 '보복방' 운영자 등 공범에 대해서도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대학가의 원룸촌에서 마약을 제조하다 폭발사고 낸 외국인들과 마약 유통 조직원 등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12일 경기남부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30대 러시아인 A씨등 3명을 구속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7월 안성시의 한 대학가 원룸에서 대마 결정체인 '해시시' 제조 및 판매를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마약 제조에 쓰이는 각종 설비를 갖추고 원료와 화학약품을 배합해 제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제조자인 B씨가 전신에 2~3도 상당의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 구속되진 않았다. A씨 등은 국내에서 자라는 야생 대마를 원료로 이용해 마약을 제조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지만 원료를 구한 구체적인 위치는 밝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을 체포할 당시, 원룸에서 대마 약 223g을 압수했다. 이는 116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약 1800만 원에 달한다. 한편, 수도권과 충청남도 일대에서 마약 조직을 결성하고 마약을 유통한 일당도 검거됐다. 경찰은 30대 러시아 국적의 C씨 등 7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범죄단체조직죄 등 혐의로 구속송치
경기도교육청이 하반기에도 교육 현장의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중대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만전을 기한다. 12일 도교육청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행사항과 산업안전보건법 등에 따른 관리자의 역할에 대한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규 관리감독자와 교육지원청 업무관리자를 대상으로 지난 10일 의정부청소년수련원에서, 12일 경기도교통연수원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의 관리감독자의 역할과 책임 ▲사고 사례를 통한 중대재해처벌법 이행사항의 중요성 ▲관리감독자 참여 위험성 평가 등을 안내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도교육청 안전보건관리체제에서 관리감독자와 업무관리자의 직무는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 제15조의 업무를 말한다. 이는 대상 직원을 직접 지휘하고 감독하는 직위를 담당하며, 직무와 관련된 안전‧보건에 관한 업무 등을 수행하는 것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62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위험성 평가와 학교 안전 보건관리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중대 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배영환 도교육청 학교안전과장은 "신규 관리감독자와 업무관리자 교육을 통해 내실 있는 중대 재해 예방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