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 경찰과 교육당국 등 각 기관이 급변하는 청소년 범죄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협력에 나섰다. 12일 수원남부경찰서와 수원교육지원청, 수원시청소년재단은 학교폭력 및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딥페이크와 같은 성관련 사이버폭력, 청소년 도박, 교내 불법 촬영 예방 등 다양한 형태의 청소년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소년 수원남부경찰서장, 박찬열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상임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교육장은 "최근 급증하는 학교폭력과 청소년 범죄, 특히 딥페이크와 같은 사이버폭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 사회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와 경찰, 청소년 재단이 함께 힘을 모아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서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청소년 사이버도박, 딥페이크 성범죄의 중대성에 대해 재인식하고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청소년들이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 및 교육과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
경기도교육청이 건강취약학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2일 도교육청은 '2024년 건강취약학생 맞춤형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당뇨병·비만·희귀질환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대학병원 교수와 영양 전문 교수, 운동 처방 전문가 등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이 12주간 학생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도교육청은 학생이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관리하는 능력을 기르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도록 돕기 위해 맞춤형 건강교실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을 우선 선정해 학생의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 맞춤형 건강교실은 학생들이 재학하는 학교로 전문가팀이 1회 직접 방문해 검진과 상담을 실시한다. 이후 2주 간격으로 학생들이 지정된 기관에 방문해 총 5회에 걸쳐 전문 교육과 상담을 받게 된다. 회차별로 당뇨병, 희귀질환, 비만 분야의 전문가들이 ▲치료 목표 안내 ▲스트레스 관리 ▲영양교육 ▲운동 처방 ▲가족 치료 등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관리와 교육이 이뤄진다. 건강교실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20일까지 안내자료를 참고해 인터넷 주소와 큐알코드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김동권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교
경기도교육청이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 고입 담당 교원의 고교 평준화 학군 배정 이해를 돕는다. 12일 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평준화 지역 학생 배정 방안'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유튜브 채널(경기고입TV)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실시한다. 도내 고교 평준화 지역인 ▲수원 ▲성남 ▲안양권(안양‧과천, 군포‧의왕) ▲고양 ▲부천 ▲광명 ▲안산 ▲의정부 ▲용인 학군에 속한 교원과 학생, 학부모가 대상이다. 오는 23일부터 10월 11일까지는 중학교 교원과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후 10월 14일부터 11월 29일까지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평준화 지역 학군별로 ▲고입 전형 일정 ▲배정 방법 ▲배정 절차 등을 상세히 안내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온라인 설명회와 별도로 학생 배정 방안 세부 내용을 담은 교사용 책자와 학생․학부모용 안내서를 9월 중 제작해 배부할 계획이다. 학생 배정과 관련한 각종 자료는 경기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학 포털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성진 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전형 일정부터 배정 방법, 절차 등을 상세히 안내해 업무 담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고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돌며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12일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내리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칠 예정이지만 제주는 낮까지, 수도권과 강원 일부 지역은 종일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 충남 북부, 충북 북부 20~60㎜(많은 곳 경기 북부 80㎜ 이상) ▲제주 10~60㎜(많은 곳 남부중산간, 산지 80㎜ 이상) ▲대전·세종·충남 남부, 충북중·남부 10~40㎜ ▲광주·전남, 전북,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5~40㎜ ▲제주 북부 5~30㎜다. 특히 새벽부터 오전 사이 수도권과 강원, 충남 북부 서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약 30㎜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수원 29도, 춘천 27도, 강릉 26도, 청주 31도, 대전 29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2도, 부산 32도, 제주 33도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원활한 대기 확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안산 단원구 등 7개소 건설현장, 노조 고용 요구 집회 ▲ 오전 8시 아리셀 대책위원회, 광주 에스코넥 본사 앞, 에스코넥 조사·성실 교섭 촉구 집회 기자회견 ▲ 오전 11시 30분 조국혁신당 경기도당 여성위원회, 경기남부경찰청, 딥페이크 성범죄 엄정수사 촉구 기자회견 ▲ 오후 2시 금속노조 경기지부,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동서페더럴 모굴 처벌 촉구 기자회견 ▲ 오후 3시 육사구국동지회, 수원지검 안양지청, 부정선거 수사 촉구 집회 행진 ▲ 금속노조 한국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정문, 고용승계 촉구 철야대기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0년 만에 과학고 신규 지정에 나서며 세부 공모 계획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11일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형 과학고' 설립을 위한 1단계 예비지정 공모 계획을 발표했다. 경기형 과학고는 대학, 연구소 등 지역 자원과 인력 등을 활용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타지역과 차별화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지역 특화형 과학고'다. 현재 경기지역 과학고는 경기북과학고가 유일하다. 그동안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간담회 등에서 "경기지역 학생 수를 고려하면 과학고는 3∼4개가 적정한 수준"이라며 권역별 과학고 설립을 강조한 바 있다. 이날 도교육청은 "사전에 예비 지정 규모는 정해두지 않고 공모 신청 현황과 수준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도내에서 과학고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는 고양·용인·성남·안산·평택·부천·시흥·군포·이천·과천 등 12곳에 달한다. 도교육청은 "과학고의 설립 취지를 이해하고 학교 운영을 안정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볼 것"이라며 "학교 전환 시 기존 학생 지원과 지역 동의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과학고 신규 지정 평가 기준은 ▲학교설립(40점) ▲학교 운영(30점) ▲교육과정(30점)
수원중부경찰서가 안전한 개인형이동장치 탑승을 위한 홍보에 나섰다. 11일 수원중부서는 장안구 장안구청사거리 일대에서 수원시청 교통정책과와 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회와 함께 교통질서 확립과 사고 예방을 위한 'PM‧이륜차‧자전거 교통안전 홍보 및 단속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최근 개인형 이동장치 사망사고가 전국적으로 지속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와 형태가 유사한 이륜차 등 홍보 및 단속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되며 안전 이용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장석암 수원중부경찰서 교통과장, 이원구 수원시청 교통정책과장, 김효진 수원중부 녹색어머니회장, 인만복 모범운전자회장 등 회원 60명 등 총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9월 개인형 이동장치(PM) 등 집중단속 기간을 맞아 상습 법규위반 지역인 장안구청사거리에서 PM 등 안전 이용 메시지를 알리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수원중부서는 현장에서 안전모 미착용, 동승자 탑승 등 법규위반 단속 및 현수막‧피켓 활용, 교통안전수칙 전단지, 홍보물품을 배부하는 등 안전 이용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박영대 수원중부경찰서장은 "개인형 이동장치(PM) 등 안전한 이용문
경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각종 명절 상품을 빙자한 사기 범죄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11일 경기남부경찰청은 올해 들어 지난 8월까지 발생한 인터넷 사기 사기 범죄는 총 3만 70건으로 지난해보다 52.8%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요 피해는 상품권과 공연티켓, 전자제품, 숙박권 등이 거래되는 인터넷 중고거래 카페 및 어플리케이션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지난 1월 설 연휴를 앞두고 SNS에서 콘서트 티켓을 판매한다며 피해 44명을 속여 2100만 원 상당을 편취한 피의자가 검거돼 구속된 바 있다. 경찰은 명절 전‧후로 택배배송을 가장한 스미싱 문자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발생 건수도 지난해 1월~8월 156건에서 올해 같은기간 736건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스미싱 문자는 악성코드가 담긴 문자를 클릭하면 200만 원 이하의 금액이 소액결제됐던 과거와 달리 최근 금융정보와 개인정보를 탈취해 무단으로 계죄이체를 하는 등 범죄 수법이 발전해 피해 금액도 증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인터넷사기와 스미싱 피해는 피해 회복이 어려운 만큼 사전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며 간단한 주의사항만 실천한다면 피해 예방이 가능하다고 설명이다.…
경기도교육청이 2025학년도 공립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교사를 모집한다. 11일 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경기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했다고 밝혔다. 선발 인원은 ▲유치원 84명 ▲초등 1765명(지역 구분 모집 4명 포함) ▲특수(유치원) 58명 ▲특수(초등) 110명으로 총 2017명(장애인 선발 인원 153명 포함)이다. 응시원서는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에서 접수한다. 선정경쟁시험은 1차 시험과 2차 시험으로 진행한다. 1차 시험은 11월 9일 ▲교직 논술 ▲교육과정 ▲한국사(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로 실시하며 선발 예정 인원의 1.5배수를 합격자로 선정한다. 2차 시험은 2025년 1월 8일부터 10일까지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교직적성 심층면접 ▲수업능력평가 ▲영어수업실연 및 영어면접(초등만 해당)을 진행해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특히 이번 시험은 기존에 수원 등 경기 남부 지역에서 시행했던 시험 장소를 북부 지역까지 확대해 운영한다. 초등학교 분야에 응시하는 지원자는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에서 응시 시험장을…
한국도로공사서비스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위해 ‘추석연휴 특별영업대책’을 수립하고, 사전 안전 점검에 나섰다. 11일 한국도로공사서비스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에는 일평균 교통량이 전년 대비 2.7% 증가한 590만 대가 예상된다. 이에 각종 안전사고 및 기기 오류 등 문제 발생을 최소화하고 예방하기 위해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을 ‘특별영업 준비실태 점검기간’으로 정했다. 특히, 교통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관광지 인근 영업소를 중심으로 ▲혼잡 예상 영업소 집중 모니터링 ▲근무 인력 추가 배치 ▲차로 최대 개방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등을 통해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유도할 계획이다. 오병삼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사장은 이날 교통 지·정체가 예상되는 관문영업소 중 하나인 서울영업소를 방문해 사전에 영업시스템 및 시설을 점검하고,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한 유관기관 비상연락 체계를 정비했다. 오 사장은 “추석 연휴기간 철저한 비상근무체계를 운영하며 대고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에 두고 선제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없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