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2일 구리시학원연합회와 드림스타트 맞춤형 학원연계 프로그램 ‘배움 날개 2016’을 추진하기 위한 협약식을 구리시장실에서 가졌다. ‘배움 날개 2016’ 사업은 학습에 재능이 있는 대상 아동을 선정해 학원에 연계하고 학원비용의 일정 부분을 지원하는 것으로, 시는 올해 말까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약 50명을 후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학원비의 50%는 학원이 후원하고, 30%는 드림스타트가 지원하게 된다. 구리시학원연합회 신은성 회장은 “이번에 지자체와 지역사회가 나서서 좋은 취지를 담은 협약을 통해 소외계층 아동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배움에 대한 날개를 달아주는 의미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오른쪽)은 “학원연합회를 중심으로 어려운 아동들이 차별 없이 건강하게 능력을 발전시켜 모두가 함께 잘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고양시 덕양구 소재 ㈜람스트리가 드림스타트 저소득 아동을 위해 여름의류 278점을 고양시에 전달했다. ㈜람스트리는 지난 2월에도 드림스타트 영유아를 위해 겨울의류 145벌을 후원한 바 있다. 람스트리 조명훈 대표는 “평소 저소득아동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 오고 있으며 회사가 고양시에 있어 앞으로도 고양시 저소득아동을 위해 꾸준히 기여하고 싶다”며 “사업이 확장되는 만큼 후원규모도 늘려 가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아동복을 전달받은 한 조손가족 할머니는 “6살 된 외손녀를 혼자 키우고 있는데 옷 사줄 형편이 못돼 남의 옷만 얻어 입혔는데 손녀딸이 새 원피스를 입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하남시는 지난 1일 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2016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이종수 하남시장 권한대행, 이현재 국회의원, 시의장·의회의원 및 동아리회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기타, 농악, 에어로빅, 댄스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펼쳤다. 대회결과 덕풍2동 한국무용팀이 최우수팀으로 선정돼 하남시 대표팀으로 경기도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더욱 재미있고 활기차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지난 3일 지방청 5층 회의실에서 송호송 여성청소년과장을 비롯한 경기도청, 노인보호전문기관과 유관기관·단체 14개 대표자 등 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학대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세계 노인학대 인식의 날(6월15일)’을 맞아 노인학대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회적 관심 촉구 및 피해회복을 위한 유관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 이에 대한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노인학대 피해는 신고율이 극히 저조한 특성이 있어 신고활성화 방안을 토의하고 노인학대에 대한 인식개선, 노인학대예방, 피해회복 및 재발방지 등 분야별 세부 협업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찰 관계자는 “노인학대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유관기관 협업뿐만 아니라 이웃과 주변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고양시가 최근 2016 국제로타리 세계대회에 참가한 16개국 6·25 한국전쟁 참전용사 후손 300여 명을 초청해 오찬 행사를 개최,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며 환담을 나눴다. 지난달 27일 세계청소년지도자회의와 30일 국제로타리 2차 본회의에서 ‘고양선언’을 통해 세계평화와 인권개선을 위해 국제 로타리안의 동참을 호소한 바 있는 최성 시장은 지난 1일 6·25참전용사 후손들을 초청해 “6·25 한국전쟁에 참여했던 용사들의 용기와 헌신으로 대한민국이 전쟁의 아픔을 딛고 현대적이며 역동적으로 발전해 현재의 모습을 이룰 수 있었다”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이에 리처드 문 6.25 참전용사 후손 대표는 “아버지가 한국전쟁에 참전했고 본인도 베트남전에 참전해 대한민국 부대와도 인연을 맺은 바 있다”며 “어제가 미국 현충일이었기에 오늘 오찬이 더욱 뜻 깊고 감동적이다”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면민이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한마당 축제, ‘개군면민의 날 체육행사’가 지난 1일 양평군 개군레포츠공원에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유관기관의 협조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쟁보다는 화합과 참여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각종공연과 체육경기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흥겨운 자리였다는 평가다. 행사에는 제기차기와 승부차기 등의 식전행사와 함께 모범적인 면민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모범면민상을 수상한 고 변한중씨는 지난 3월 기도 막힘으로 뇌사상태가 되자 가족의 의사에 따라 5명에게 소중한 장기를 기증하고 세상을 떠난 면민으로,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한 뜻을 기려 면민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어 제2부 문화행사에서는 몸배바지 이어달리기, 어르신 링 던지기 등 각종 미니게임과 명랑운동회, 면민노래자랑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코너가 준비됐다. 송돈용 개군면장은 “면민이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한마당 축제로 면민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여 뷰티·해피 개군으로 발전하는 데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대한민국 희망의 소리 대상 이필운 안양시장이 지난 2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희망의소리 대상’에서 지역발전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16 대한민국 희망의소리 대상’을 수여하는 ㈔희망의소리는 정서함양과 전인교육 차원에서 예술을 통한 자원봉사자를 발굴·육성하고, 공교육 발전과 지역사회 번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2007년 설립돼 다양한 문화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이 시장은 ‘기부의 날 행사’, ‘희망나눔 장터’, ‘희망나눔 콘서트’, ‘미래를 향한 희망나눔 사업’ 등 지역을 훈훈하게 하는 사업들을 잘 이끌어온 공로로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필운 시장은 “안양시민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제2의 안양부흥을 위한 인문도시조성으로 시민에 대한 건전한 정서함양과 희망을 심어주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시흥시가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무료로 세무상담을 제공하고자 최근 정왕동 소재의 세화 세무회계사와 정경윤 세무사를 마을세무사로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마을세무사는 2017년 12월31일까지 서민과 영세사업자에게 지방세 및 국세 관련 세금문제와 지방세 불복청구 관련 사항에 대해 무료로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은 전화, 팩스, 이메일, 대면으로 진행되며, 추가 상담이 필요할 경우 직접 만나 상담할 수 있다. 주변 마을세무사를 찾기 어려운 시민들은 자치단체 세정담당 부서의 담당 공무원을 찾으면 된다. 시흥시 윤재수 세정과장은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마을세무사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층 주민 및 영세 상인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또한 마을세무사 제도가 정착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구리시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키로 한 가운데 지난달 31일 범죄예방을 위한 셉테드(CPTED) 환경설계 시민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셉테드(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는 건축설계나 도시계획 중에 자연스럽게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을 의미한다. 구리시청 도시과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시민교육은 구리경찰서 생활안전과의 협조로 구리시민경찰봉사회 및 구리경찰공무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의에는 한국형사정책연구원 강은영 연구위원이 ‘셉테드의 필요성 및 개념과 선진사례’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2일 방성민 본부장을 비롯한 본부 직원 20여명이 참여해 저장강박증을 앓고 있는 오산의 수선유지급여 대상 세대를 방문,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상세대는 수년간 쓰레기를 버리지 못하고 집안에 각종 잡동사니를 모으는 저장강박증 질환증상이 있어 집안부터 현관까지 물건들로 가득 차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 정도로 위생상태가 매우 불량했다. LH 측은 대상 세대주를 수차례 설득해 청소 허락을 받고 몇 시간의 청소 끝에 쓰레기봉투 50리터 40개의 분량을 수거했으며, 방역작업도 진행했다. 방성민 본부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LH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찾아가는 복지를 실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수선유지급여 사업은 자력으로 주택 개량이 곤란한 저소득층 자가가구 주택의 보수에 소요되는 수리비용을 정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LH에서 전담해 추진중이다./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