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공무직노동조합과 공무직 임금협약 체결식을 갖고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상생의 노사문화를 마련했다. 이번 협약은 현장에서 묵묵히 땀흘리는 공무직 근로자들의 사기 진작과 근로조건 개선을 목적으로 지난 3월 6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4차례의 임금교섭을 거쳐 노사 양측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합의되었다. 노사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무직 근로자의 기본급 상향 조정하고 일부 직군에 대한 추가적인 임금 인상으로 근로자 간 임금 격차를 완화하였으며, 퇴직금 산정 시에도 최대 3년의 군 의무복무기간을 가산하기로 합의하여 군 경력 인정 범위를 넓혔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항상 시민들을 위해 헌신하는 공무직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이번 임금협약이 근로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제공되는 행정 버시스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노동조합과 협력하여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태균 공무직노동조합 위원장도 “시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 증진에 기여하고자 하는 조합원들의 마음이 이번 협약에 잘 담겼으며, 조합원들 역시 각자의 자리에서 시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 경기신문 = 이
양주시가 10월 11일(토) 양주관아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양주 인문학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페스타는 강연·공연·체험을 두루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생화를 활용한 자연물 탁본 손수건 만들기, 양주관아지 콘텐츠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플리마켓과 포토존도 마련돼, 행사장 분위기를 한층 더 풍성하게 채운다. 공연 무대는 환상적인 버블쇼를 선보이는 마술사 나무, 관객과 호흡하며 무대를 채우는 바이올린 연주자 장한샘, 깊은 울림을 전하는 성악가 앙상블 라 클라쎄의 팝페라 공연으로 구성되었다. 마지막으로, 양주의 역사와 문화를 오랫동안 연구해 온 한국민속예술연구원 서종원 학술원장이 재치 있는 인문학 강연으로 양주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내며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인문학 페스타가 시민들이 양주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발견하고, 즐겁게 배우며, 가을의 낭만을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인문학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도시 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광명시가 신안산선 사고 구간 임시도로 개통에 맞춰 시내버스 운행을 정상화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고 이후 5개월여 동안 우회 운행하던 2번, 12번, 3번, 50번 등 4개 노선버스가 다시 본래 노선을 따라 운행한다. 화영운수 2번과 12번은 광명역푸르지오·빛가온초등학교, 친목마을, 호현마을 정류장을 경유한다. 삼영운수 3번은 광명역푸르지오·빛가온초등학교, 친목마을, 호현마을, 코카콜라물류센터, 노루페인트, 충훈2교 정류장을 지난다. 경원여객 50번은 오는 10월 3일부터 광명역푸르지오·빛가온초등학교 정류장에 정차한다. 임시도로 개통으로 버스 운행 시간이 우회할 때보다 약 10분 단축되면서 배차간격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되고, 우회로로 인한 배차 지연과 혼잡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운영하던 임시정류장인 ‘광명역 푸르지오(임시 정류장)’는 폐쇄했고, 사고 이후 대체 교통수단으로 운영되던 무료 셔틀버스는 10월 2일까지만 운행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고 구간의 완전 복구와 교통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안양시 부흥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6~28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영천동을 방문해 친선결연 교류행사를 가졌다. 위원회는 영천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감귤 비누 만들기 체험행사와 한란전시관, 마을 투어 등 지역탐방, 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어 지난해 체결한 고향사랑기부제 상호협약에 따라 위원회에서 200만 원, 영천동 위원회에서 150만 원을 각각 기부해 협약의 의미를 더했다. 위원회는 영천동 위원회와 지난 2003년 결연을 맺고 친선결연도시 교차 방문, 축제·행사 상호 홍보, 각종 정보 공유 등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양현아 부흥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로 우호 관계가 더욱 돈독히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상생 협력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제네시스의 최초 고성능 모델인 GV60 마그마가 공개 전 초읽기에 돌입했다. 제네시스는 GV60 마그마의 성능 검증을 위한 주행 평가를 국내외에 걸쳐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GV60 마그마의 주행 평가는 최고 수준의 주행 감성을 구현하기 위해 세계 각지의 다양한 환경을 가진 도로에서 진행됐다. 고성능 모델이라는 특성에 맞춰, 고속 주행에서의 안정성과 어떠한 주행 조건에서도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확보하기 위해 철저한 검증이 이뤄졌다. 올해 초 GV60 마그마는 스웨덴 아리에플로그에서 혹서 주행 평가를 진행했다. 아리에플로그는 북극권으로부터 불과 56km 거리에 위치해있어 극한의 추위를 자랑한다. 이곳에서 GV60 마그마는 얼어붙은 호수 위로 쌓인 눈길을 달리며 발진 성능 시험과 샤시 제어 개발을 위한 평가를 진행했다. 이어서 눈보라가 몰아치는 해발 1500m의 험준한 산악 지역인 뉴질랜드 SHPG(Southern Hemisphere Proving Ground)에서는 혹서기 한계 주행 조건에서의 구동 안정성, 강건한 제동 성능과 민첩한 선회 성능을 확인했다. 혹서기 대비도 놓치지 않았다. 미국 캘리포니아 모하비 사막 서쪽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주행시험장(Cali
‘제3회 안양1번가 넘버원 페스티벌’이 오는 17~18일 안양1번가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는 인플루언서 광토스(Kwang Tos)가 진행하는 토크콘서트와 넘버원 골든벨, 대학생 동아리의 댄스공연과 랜덤플레이댄스, 무드등 어쿠스틱과 홍대광의 노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또, 캐리커처, 보드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역 대학의 호텔·외식 관련 학과와 상인회가 참여하는 먹거리마당 등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광명시가 100세 시대를 맞이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어르신 맞춤형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박해경 사회복지국장은 30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책브리핑을 열고, ‘100세 시대! 어르신이 살기 좋은 광명’을 주제로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맞춤형 노인 정책을 설명했다. 박국장은 “시는 현재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등 도시 발전 전환기를 맞아 도시공간 변화에 발맞춰 고령 친화적 도시환경을 물리·사회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삶의 주체로서 활기차고 존엄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사회 참여 확대부터 존엄한 삶의 마무리 지원까지 포괄적인 지원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전체 예산의 9.8%에 해당하는 1천557억 원을 어르신 정책에 투입해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확대, 경제적 자립, 건강 증진,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핵심 축으로 어르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어르신의 목소리가 정책이 된다… 노인위원회 중심 ‘소통형 거버넌스’ 구축 우리나라는 2024년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전체의 20%를 넘어서며, 유엔(UN)이 정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광명시의 경우 2025년 8월 말 기준 6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임시사용승인 만료 후에도 불법 운영을 이어온 송도센트럴파크호텔(E4호텔)에 시정명령 사전통지 등 행정절차에 착수했다. 인천경제청은 E4호텔과 연결된 레지던스호텔이 10년 이상 공사가 중단된 채 방치돼 있어 건물 안정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지난 7월 인천도시공사(iH)가 신청한 임시사용승인을 보류했다. 그러나 E4호텔은 지난 8월 7일 임시사용승인이 만료됐음에도 정식 사용승인 없이 호텔과 예식장 영업을 했다. 이에 인천경제청은 건축주인 iH와 점유자인 운영사에 시정명령 처분 사전통지서를 발송했다. 인천경제청은 임시사용승인 기간이 종료된 건축물을 사용한 데 따른 행정 절차의 시작으로, 시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행강제금 부과와 형사 고발 등 강력한 법적 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 관련 법규에 따라 투명하고 엄정한 행정 절차를 철저히 이행하고, 관계 기관과 협력해 사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건물 자체의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시민 안전과 도시 질서를 위해 사용승인 없는 운영은 용납할 수 없다”며 “공사의 조속한 재개와 준공 완료가 이뤄져 정상 운영에 나설 수…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 30일 직원들이 직접 송편 꾸러미를 나르고 배식봉사를 하며 어르신들과 명절을 함께했다. 이날 서울경기본부는 정성껏 마련한 송편 255kg(500만 원 상당)을 복지관을 찾은 어르신 1000명과 성남 지역 홀몸 어르신 500명에게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 22명은 급식소에서 추석맞이 특식을 나누고 설거지와 뒷정리까지 맡으며 잊히기 쉬운 어르신들의 일상에 따뜻한 손길을 보탰다. 서울경기본부는 지난 5월에도 하남시 취약계층 어르신 100명에게 꽃잎 손편지와 간식 꾸러미를 건네는 등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나눔은 힘써고 있다. 김재빈 관리처장은 “추석을 맞아 어르신들께 작은 정성을 전해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명절을 외롭게 보내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오늘 하루가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신한은행이 미래세대를 위해 녹색 자산 성장을 돕는다. 신한은행은 지난 29일 강원도 홍천군 방내리 일대에서 트리플래닛과 ‘신한 SOL방울 FOREST’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신한 SOL방울 FOREST’는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중 육상생태계 보전과 삼림보전, 생물다양성 유지를 위해 신한은행이 올해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15년 간 국내외 생물다양성 숲을 조성해 온 국제소셜벤처 인증기업 트리플래닛과 협력해 진행된다. ‘신한 SOL방울 FOREST’라는 명칭에는 신한은행의 대표 브랜드 ‘SOL’과 구상나무 열매 ‘솔방울’의 의미를 함께 담았다.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 가능한 생물다양성 ‘FOREST’를 신한의 임직원이 직접 만들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FOREST'는 2027년까지 3개년에 걸쳐 조성되며, 올해는 구상나무 식재와 오솔길 정비를 시작으로 ▲구상나무 추가 식재 ▲야생화 산책로 확장 ▲시민 참여형 생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생물다양성숲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기공식에서는 신한은행 임직원이 직접 구상나무를 심으며 ‘함께 만드는 숲’이라는 의미를 더했다. 임직원들은 조성된 숲을 탐방하며 기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