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연구모임인 ‘안양시의회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위한 연구모임’은 제222회 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인 26일 실질적인 교통개선 대책 방안 연구의 일환으로 재개발 중인 만안구 안양7동 덕천마을 일원을 방문했다. 심규순 대표의원을 비롯해 심재민, 홍춘희, 원용의, 정맹숙, 임상곤 등 6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연구모임은 이날 현장 방문에서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제언을 했으며 곧바로 시의회로 이동해 교통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도시재생사업은 관광, 문화, 복지 외에도 교통 분야의 정책이 지역 실정에 맞게 접목돼야 성공할 수 있는 사업이다”라며 “시민들의 교통안전을 위한 최적의 방안을 연구하자”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몽골 울란바토르시 사회복지분야 공무원 11명이 복지전달체계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 25일 남양주시를 방문했다. 이날 울란바토르시 사회정책부 막내떨즈 어터건바야 국장을 비롯해 바가노르구(區) 사회정책부 과장 등의 방문단은 읍면동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인 화도읍과 동부희망케어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남양주시 복지전달체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막내떨즈 어터건바야로 울란바토르시 사회정책부 국장은 “몽골에서도 시민 편의를 위한 원스톱서비스 제공방법과 시민을 참여시켜 복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고민해 왔는데, 울란바토르시의 복지문제 해답이 남양주 희망케어에 있다”며 지속적인 관계와 교류를 통해 선진 복지시책을 전수받기를 기대했다. 한편, 남양주시와 몽골 울란바토르시는 1998년 10월28일 우호협력을 체결한 후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있다./남양주시=이화우기자 lhw@
이천시 이·통장단 연합회가 ‘제13회 이천시 이통장단연합회 한마음대축제’를 통해 대화합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지난 27일 이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한마음체육대회에는 권혁준 회장을 비롯해 각 마을 이·통장, 조병돈 시장, 유승우 국회의원, 송석준 국회의원 당선자, 정종철 시의회 의장 및 의원, 이현호·권영천 경기도의원, 각 기관사회단체장 등 700여 명이 참석해 대화합의 축하했다. 이날 축제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행복한 동행 성금(100만 원) 기탁, 족구와 배구, 원판 풍선 터트리기 등 3개 종목에 대한 읍·면·동별 단합을 과시했고 이어 2부 체육대회에서는 김영배 면장과 최윤혁 대월협의회장을 중심으로 똘똘뭉친 대월면이 2회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노철호 상무 등 화성시 소재 송산농업협동조합 임직원들이 지난 28일 화성시 송산면 신천리 599에 위치한 김정숙씨 포도농가를 방문해 가지치기, 순솎아내기 등 봉사활동을 벌였다. 송산농협은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직원들이 교대로 조합원 농가 일손돕기 봉사를 하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법무부 수원준법지원센터(수원보호관찰소)는 지난 27일 수원시 권선구 당수동 시민농장에서 아동학대 피해가정을 위한 가족사랑농장, ‘아이들 먼저(Children First)’ 개장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수원준법지원센터와 수원·용인·화성지역 아동보호전문기관, 수원준법지원센터, 수원농업기술센터, 신한은행경기중부본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전국 최초로 운영을 시작하는 가족사랑농장은 당수동 수원시민농장 내 1천㎡ 규모로 조성됐으며, 아동학대 피해가정에 텃밭을 무상 임대해 사회봉사 집행을 통해 경작을 지원하는 원예치료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형섭 수원준법지원센터 소장은 “가정폭력, 아동학대 피해가정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텃밭을 가꾸며 서로 간의 유대감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파주시는 이마트 파주점·운정점과 지난 27일 ‘희망나눔 프로젝트’ 업무 협약식을 갖고 손을 맞잡았다. ‘희망나눔 프로젝트’는 마을정화활동, 문화체험활동(그림 대회 등) 지원,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홀로 어르신 식사 제공, 사랑의 김장 나누기, 바자회 등을 실시하는 이마트 주부봉사단의 자원봉사 사업이다. 연간 3천만원의 신세계 이마트 파주시 지점의 지역 친화활동비로 운영되는 이 사업은 현재 금촌1동 파주시 보훈회관 건너편 어린이공원 가꾸기 사업을 시발점으로, 운정 신도시내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월 점심식사를 무상 제공하고 있다. 오는 6월2일에는 파주시 새마을부녀회와 합동으로 파주스타디움에서 어르신 경로 위안잔치를, 6월 중순에는 결손가정 아동들을 대상으로 ‘지구사랑, 환경사랑 그림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수용 시 경제복지국장은 “앞으로도 파주시는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의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유원선기자 yws@
시흥시 소재 ㈜프론텍 민수홍 대표가 최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제20회 남녀고용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산업철탑훈장을 수상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 여성가족부 차관 등 내외빈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여기에는 민수홍 대표를 비롯해 남녀고용평등 유공자(12명), 우수기업(24개소)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민수홍 대표는 ‘뿌리산업의 여성 인력활용과 고용 평등’이라는 의지를 가지고 숙련된 남성근로자가 점유하던 냉간단조라는 전문기술직에 시간선택제 여성근로자를 투입시켰다. 또 비숙련자를 위한 교육 매뉴얼을 개발해 3개월간 집중 교육해 국내 최초 냉간단조 여성 오퍼레이터를 탄생시키고, 지난해 연말 오페리이팅 시연회를 개최해 근로자와 기업 모두 윈윈하는 선순환 사례를 만들어냈다. 민수홍 대표는 “앞으로 전일제근로자가 시간선택제 근로자로 전환하거나 시간선택제 근로자가 전일제 근로자로 전환하기를 희망한다면 자유롭게 근무형태를 바꿀 수 있게 할 것”이라며 “기업 생존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일·가정 양립 직장문화를 조성해 나가고, 여성 전문 인력 양성 등 혁신 활동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
평택경찰서는 안전띠 매기, 주간 전조등·방향지시등 켜기를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선진교통문화 정착 실현을 위한 ‘안매켜소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와 함께 평택서는 ‘상습정체 교차로 실명책임제’, ‘교통R/H집중 배치제’, ‘교차로 무질서 집중단속’, ‘PDLT’, ‘교통약자 안전을 위한 시설 확충’ 등 교통관련 시민피해 예방과 불편해소를 위한 다양한 교통정책도 함께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1일부터는 주요 관내 혼잡 교차로인 평택역 오거리, 부영아파트 사거리 등지에서 정지선위반·꼬리물기·끼어들기 등 교통 무질서 행위 집중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심헌규 서장은 “교통 혼잡 유발행위 및 교차로 내 교통 무질서 행위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단속을 펼치겠다”며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통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평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한국효문화센터가 주최한 ‘제8회 입지 효 문화예술축제’가 지난 28일 서울랜드 베니스무대 주변에서 열려 효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렸다. 그림그리기와 글짓기 등의 입상자들의 시상식엔 그림부분 입지대상은 어린 손자를 끈으로 단단히 동여매고 허리에 업고 잔잔한 미소를 짓는 모습을 표현한 과천여고 김현진 학생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품에 안았다. 글짓기 입지대상은 안과질환으로 1년간 장님상태로 지낸 아버지의 모습을 투영하면서 효의 가치를 알게 된 과정을 잔잔히 표현한 ‘느낄수록 큰 고마움을 생각하며’란 글을 쓴 남양주 동화고 이재원 학생이 차지했다. 시상식이 끝난 후에는 한국인과 외국인의 전통혼례식이 열려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한뫼국악예술단은 춤과 극을 섞은 전통혼례퍼포먼스를 선보여 신랑 신부를 축하해주었다. 놀이시설 주변에 설치된 효 체험 프로그램 장소에는 나들이객들로 북적였다. 전통다과 만들기엔 꼬마들이 옹기종기 모여 손으로 재료를 주물럭주물럭 만들어 다식판에 넣어 꼭 누른 뒤 만들어진 다과를 먹고는 “맛있다”는 소리를 연신해댔다. 이밖에도 안소영 헤어샵에서 어르신을 위해 봉사 나온 곳엔 할머니들이 줄을 서 기다렸다. 최종수 이사장은 “학생들에게
NH농협 광주시지부는 지난 27일 광주시 노인종합복지회관에서 조억동 광주시장, 소미순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 박용화 노인회장, 곤지암농협 박종복 조합장을 비롯한 관내 조합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 원로청년회 및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희망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는 지역사회의 문화소외 원로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공연은 중앙국악관현악단 단원들이 ‘희망콘서트 우리모두 놀다가세’라는 제목으로 베틀가, 강강술래, 옹헤야 등 농촌에 사랑과 희망, 기쁨과 행복을 더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흥에 겨운 관객들은 격이 없이 함께 따라 부르기도 하고 어깨춤을 추기도 하는 등 어르신들과 함께 호흡하는 음악회가 됐다. 유병철 지부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마음 따스해지는 문화공연을 베풀고 싶었다”며 “어르신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좋은 음악을 들으며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