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 ‘별사탕’은 2025년 6월 27일(금)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부천역 북부 상상마당에서 청소년유관기관 연합거리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 외에도 (사)청소년노동인권노랑, 경기도아동청소년성착취피해대응센터, 고리울청소년센터꾸마, 부천청소년성폭력상담소, 부천청소년인권공동체세움 등 총 6개 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위기지원 상담, 노동인권 상담, 성적 자기결정권 증진 교육, 성착취피해 예방 프로그램 등 청소년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마련됐다. 또한 청소년들의 정서지원과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크로마키 촬영, 손수건 꾸미기, 걱정인형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참여한 60여 명의 청소년들은 손 선풍기, 인형, 손가방 등 기념품을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정아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 소장은 “청소년이 겪는 위기는 복합적이기 때문에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연합거리상담을 계기로 청소년 유관기관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로 문의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양주시 보건소가 ‘사전연명의료 결정제도’를 연중 실시하며 임종 시 본인의 의사를 미리 밝혀둘 수 있는 ‘웰다잉(well-dying) 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연명의료 결정제도’란 임종 과정의 기간만을 연장하는 연명의료(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등)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연명의료에 관한 본인의 의사를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통해 남겨 놓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 지정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인 ‘양주시보건소’는 지난 2022년 2월 25일 지정된 이후 올해 5월까지 3148명의 등록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생애 말기에 인간 존엄성과 자기결정을 존중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거점기관으로서 역할에 충실하고 연명의료 결정 제도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한세대학교는 한세달크로즈센터 주관으로 제12회 피아노페다고지 학술세미나를 음악관에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한세달크로즈센터는 국내에서 최초로 피아노 교수학 박사 학위 과정을 개설한 한세대학교 대학원 및 여러 음악 연구기관과의 연계로 달크로즈 교수법과 피아노 교수법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하기 위해 2005년에 설립되었고, 스위스의 달크로즈 인스티튜트(The Institute Jaques-Dalcroze)의 승인 아래 한국에서 유일하게 달크로즈 국제공인자격증(Certificate/License)을 수여하는 교육 기관이다. 피아노페다고지 학술세미나는 피아노 교육 관심자를 대상으로 창의적인 피아노 교육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학술대회로 2025년 12회를 맞이했다. 제12회 피아노페다고지 학술세미나는 ‘미래를 여는 피아노 교육, AI 활용과 학습자 맞춤형 지도법’을 주제로 한세대학교 피아노교수학 동문회와 한세피아노페다고지연구회, 도서출판 예솔 등이 후원을 받아 한세달크로즈센터가 주관하였는데 59명의 피아노 교육 관계자들이 참여하였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AI로 여는 학원 운영의 미래’에 대해서 성공적인 학원 운영을 위한
양주소방서는 6월 30일 덕계동 회천지구 주상복합 신축공사장에서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대형 공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대책’ 의 일환으로 화재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주소방서는 이날 ▲가연물 적치 상태 ▲임시소방시설 배치 확인 ▲용접·용단 안전시설 확인 ▲대피 동선 확보 등 네 가지 분야를 집중 점검했다. 점검 대상인 해당 공사현장은 지상 38층, 연면적 4만 3천㎡ 규모로 다중 인명피해 우려가 큰 현장으로 분류된다. 현장에서는 실제 화재에서 효과를 입증한 ‘스프링클러 조기 대응 강화 조치’ 사례가 공유됐다. 보통 준비작동식 스프링클러는 2차측 배관에 물을 채워두지 않지만, 이 현장에서는 혹시 모를 화재에 대비해 공사 중에도 물을 미리 채워두는 방식으로 초기 대응력을 높였다. 양주소방서는 이번 사례를 공사현장 맞춤형 선제 예방의 대표 사례로 보고, 유사 현장 확대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권선욱 양주소방서장은 “화재는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대응은 준비된 만큼 이뤄진다” 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화재안전관리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마을은 7월 11일까지 장애인 평생교육 강의를 희망하는 강사를 대상으로 ‘장애인 평생교육 전문가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군포시가 지난해에 이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 평생교육기관에서 강의할 수 있는 전문 강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강의는 총 10회 과정으로 ▲장애인 평생학습론 ▲장애의 이해 ▲장애인 평생교육 강사의 역할과 자세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론 ▲긍정적 행동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해당 교육과정은 군포시 장애인 평생교육의 현황을 살펴보고, 수료 이후 강사로서의 비전 수립과 활동 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워크숍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과정을 이수한 수강생에게는 (사)한국장애인평생교육사교육협회에서 시행하는 ‘장애인 평생학습전문가 2급’ 민간자격시험의 응시 자격이 부여된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전문 강사 양성과 인적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군포시에서 장애인 학습자들이 보편적 평생학습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과천시가 ‘2025년 하반기 전기자동차·전기이륜차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 과천시는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으로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7월 부터 ‘2025년 하반기 전기자동차·전기이륜차 구매보조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승용차 216대, 전기화물차 27대, 전기이륜차 20대 등 총 263대에 대해 구매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보조금 규모는 전기승용차 최대 884만 원, 전기화물차 최대 2,150만 원까지 지원되며 배달용 전기이륜차를 구매하는 사업자에게는 국비 지원액의 10%와 함께 시비 7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보조금 대상 차량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구매자가 차량 계약 후 제작사·판매점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보조금 신청일 기준 2개월 이내 차량 출고가 이루어져야 지원이 가능하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과천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포스코이앤씨가 1조 5000억 원 규모의 ‘Gulf MTP(Map Ta Phut) LNG 터미널’ 건설 프로젝트를 따냈다. 1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태국 방콕에서 태국 걸프 디벨로프먼트(Gulf Development)와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국가 차원의 에너지 인프라 사업으로 25만m³ 용량의 LNG 탱크 2기와 하역설비, 연 800만톤의 기화 송출 설비를 건설하는 내용이다. Gulf MTP LNG 터미널은 태국 방콕에서 130㎞ 떨어진 마타풋 산업단지에 건설되는데, 이는 태국 최초 민관 합작으로 진행된다. 태국 굴지의 에너지 부문 민간 투자사인 걸프 디벨로프먼트(Gulf Development)와 태국 최대 국영 에너지기업인 PTT의 자회사인 피티티 탱크 터미널(PTT Tank Terminal)이 공동 발주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002년 이래 태국에서 석유화학·오일 및 가스·발전 플랜트 등 20여 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특히 이 사업 계약은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일본, 중국, 레바논 등 3개의 글로벌 기업들과 치열한 수주 경쟁 끝에 얻은 성과다. 포스코이앤씨가 국내 광양·제주 애월·삼척 LNG 터미널과 태국 P
동두천시는 1일, 생연동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생연 공유누리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덕 시장과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도의원, 인근 군 부대장,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생연 공유누리센터는 2022년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110억 원 중 국비 80억 원을 보조받아 건립됐다. 공·폐가가 밀집했던 지역에 원도심 주민과 동두천시에 근무하거나 거주하는 군 장병을 위한 생활 편의 및 여가 공간으로, ‘민(民)·군(軍) 상생의 공간’으로 조성됐다. 박형덕 시장은 “원도심 주민과 군 장병을 위한 생연 공유누리센터가 개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힘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생연 공유누리센터(강변로 420번길 13)에는 군 장병 휴게실, 헬스장, 마을 카페, 우리 동네 공구대여소 등 편의시설이 조성되며, 동두천시도시재생지원센터와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가 이전해 운영된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한국장학재단과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는 6월 30일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푸른등대 알리익스프레스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7월 중 예정된 알리바바 본사(중국 항저우) 탐방 프로그램 사전 오리엔테이션과 안전관리 교육을 겸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정보기술(IT) 및 인공지능(AI) 분야 진로를 꿈꾸는 저소득층 우수 대학생의 안정적인 학업 지원을 위해 2024년 총 10억 원의 기부금을 한국장학재단에 기탁했다. 한국장학재단은 이 기부금을 바탕으로 IT 및 AI 관련 분야를 희망하는 학생 100명을 선발해, 2025년 1학기부터 1인당 연 700만 원의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한다. 장학생들은 7월 중 진행될 알리바바 본사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IT 개발자와의 만남, AI 특강 등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미래 진로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실질적인 커리어 인사이트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대한민국 미래 IT·AI 인재 지원에 뜻을 함께해준 알리익스프레스에 감사드린다”며, “AI 시대를 이끌 글로벌 인재를 발굴해 한·중 양국의 기술 협력 관계 발전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레이장 알리익스프레스…
양주시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지역화폐 ‘양주사랑카드’ 인센티브 지급 한도를 대폭 상향한다. 시는 기존 월 30만 원이었던 충전 한도를 100만 원으로 확대하고 이에 따라 충전 금액의 7%에 해당하는 최대 7만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양주사랑카드는 양주시 관내 음식점, 마트, 미용실, 학원 등 약 8,8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오는 9월부터는 국비 확보를 통해 할인율을 10%까지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사랑카드 가맹점은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신규 가맹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경기지역화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사업자등록증을 지참해 양주시청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해 등록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