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와 파주시통합공무원노동조합은 21일과 22일 이틀간 공무원노조 임원과 대의원을 비롯한 노사 양측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화합 공동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동연수회는 노동조합 교육, 교양강좌, 현장학습 등 교육프로그램과 함께 지역 탐방을 비롯한 다양한 현장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이상엽 통합노조 위원장은 “서로 존중하며 신뢰를 바탕으로 한 노사관계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노사 상호 이해와 협력을 통해 건전한 노사문화를 선도하고 ‘일하고 싶은 직장’, ‘누구에게나 자랑스러운 직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경일 시장은 ”이번 공동연수회를 통해 서로 마음을 나누고 더 단단한 동행을 약속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화합을 통해 더욱 바람직한 노사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공장설립 인허가 자료의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이달부터 관련 전산화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산화 사업은 1980년부터 축적된 약 1만 권 20만 장의 종이 문서를 전산화해 안전하게 보존하고, 민원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공장설립 전산화 사업은 종이로 보관 중인 인허가 기록물을 디지털로 변환해 DB를 구축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 할 수 있는 전용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주요 전산화 대상은 공장설립신청서, 사업계획서, 관련 도면 등이다. 이러한 문서들을 스캔해 전산 DB로 구축하며, 디지털화된 자료를 기반으로 정확한 문서 관리, 민원 검색, 통계자료 산출 등이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기존 인허가 관리 대장을 대체해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행정 처리가 가능해지며, 시민들은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인허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프로그램 개발을 제외한 사업 대부분을 자체적으로 수행하여 약 19억 원에 달하는 예산 절감 효과도 거둘 것으로 예산된다. 임세웅 허가총괄과장은 “공장 인허가 전산화 사업은 단순히 민원 서비스를 개선하는 차원을 넘어, 파주시 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중요한…
파주시는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로 인한 시민 불편과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자 개인형 이동장치 반납 금지구역(‘PM 레드존’) 지정, 집중 관리 구역 운영 등의 내용을 담은 PM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5월 2일부터 본격 시행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개인형 이동장치란 원동기장치자전거 중 시속 25㎞ 미만, 차체 중량 30㎏ 미만인 장치로 전동킥보드, 전동이륜평행차, 전동기의 동력만으로 움직이는 자전거가 해당된다. 개인형 이동장치는 빠르고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으로 주목받아 왔지만, 상위법 부재와 자유업으로 분류되는 제도적 한계로 지자체의 관리·감독 권한이 없어 도심 내 무단 방치, 안전사고 우려 등 다양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2021년 경기 북부 최초로 파주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및 안전 증진 조례를 제정해 개인형 이동장치 관리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2023년 11월부터는 무단 방치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견인 조치했으며, 이후에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개인형 이동장치 대여업체와의 협약 체결 및 간담회 추진, 개인형 이동장치 전용 주차구역 설치 등 관리 체계 강화했다. 그러나 공유…
파주시는 파주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본격 출범과 함께 지역 평생교육체계에 일대 전환을 예고하고 나섰다. 시는 22일부터 운정2동과 서울대가 손잡고 추진하는 ‘일생일대’ 프로그램 운영 개시한다. 이어 파주 각 지역사회와 국내 주요대학들을 연계하는 ‘일생일대 평생학습프로젝트’를 전면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일생일대’ 평생학습 프로젝트는 파주 각 지역과 하나의 대학을 1대1로 밀착 연계해 지역 주민의 학습 수요를 발굴하고 대학의 우수 자원을 접목해 지역 주민 맞춤형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으로 교육의 수준을 높이고 지역 내 평생학습 접근 편의성을 극대화해 파주 시민 누구나, 전 생애에 걸쳐 마음껏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운정2동과 서울대가 ‘일생일대’의 선두로 나선다. 22일부터 시민들에게 친숙한 교육 전문가 유성상 교수와 수의과 대학 장구 교수 등 10면의 서울대 교수진이 참여해 ‘지식 나눔’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6월에는 ‘운정6동과 아주대’가 주관하는 일생일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슬기로운 중년’을 주제로 이성엽 아주대 글로벌미래교육원장과 ‘국민 심리 멘토’로 통하는 김경일 교수의 심리학 강
파주교육지원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9일, ‘함께성장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봉사단 발대식은 지난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운영학교인 문산수억중과 봉일천중의 협력으로 시작된 활동이 올해는 운광초와 한가람초까지 확대되면서 총 34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봉사단 활동은 지역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청년봉사단 ‘따숨’과 연계하여 진행된다. ‘따숨’은 ‘따스한 숨결’이라는 의미를 담아,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는 청년 봉사단체다. 함께 성장봉사단은 앞으로 앞으로의 봉사 활동은 파주의 청년봉사단 ‘따숨’과의 협력을 통해 문산읍·조리읍 경로당 방문, 업사이클링 물품 나눔 활동 등 연간 5회 운영될 예정이며,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봉사활동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전선아 교육장은 “지역 청년봉사단과 연계하여 청소년과 청년이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나서며 세대 간 따뜻한 소통이 이루어지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봉사는 단순히 타인을 돕는 것을 넘어, 참여한 학생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사회의 일원으로서 기여하는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파주시는 22일부터 24일까지 파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2025년 제2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11개 기업이 참여하며, 파주시 일자리센터는 취업 정보 제공과 현장 면접, 채용 대행(이력서 지원) 서비스를 통해 구인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참여 기업들은 제과제빵, 생활용품, 화장품 등의 생산 및 포장, 기계 조작, 도서 관리, 조리·주방, 미화, 바리스타 등 다양한 직군에서 총 61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구직자는 사전 신청 후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준비해 원하는 기업의 면접에 응시할 수 있다. 이이구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행사가 기업에는 우수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직자들에게는 실질적인 취업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열린 2025년 제1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에서는 12개 기업과 116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79명이 채용되며 68%의 취업률을 기록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가 지난해 도입한 ‘통합주차정보시스템’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 편의 개선과 효율적 주차 관리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파주시 통합주차정보시스템은 지역 내 27개 공영주차장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 통합해 차량 출입, 요금 결제 등 주차관리에 필요한 모든 업무기능을 자동화한 시스템으로, 이를 통해 자동 감면, 환승할인, 사전 결제 등 주차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자동 감면 서비스는 장애인, 국가유공자, 저공해 차량 이용자 등 감면 대상 차량이 등록되어 있을 경우 별도로 감면 신청을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할인요금이 적용된다. 또한, 온라인 사전결제 시스템을 이용해 온라인이나 휴대전화로도 간편한 결제가 가능해져 현장 정산을 위한 대기 시간 없이 즉각 출차할 수 있다. 실제 현황 분석에 따르면 통합주차정보시스템을 통해 사전정산을 마친 차량의 평균 출차 시간은 기존 29.6초에서 18.1초로 줄어 38.5%의 단축 효과가 나타났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통합주차정보시스템을 보다 많은 공영주차장과 연계하여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하여 더욱 매진하겠다”라며 “교통 기반시설를 혁신하여 ‘더 큰 첨단 모빌리티 파주’로 거듭나
파주시는 법원읍 대능공동묘지 내 무연분묘 707기에 대한 이전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법원읍 대능리 산18번지에 위치한 대능공동묘지(2만7644㎡)는 마을 중심지와 하천을 사이에 두고 있어 도시미관 저해는 물론 지역 발전의 걸림돌로 지적돼 정비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법원문화공원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부지 확보를 위해 지난 2023년부터 분묘의 연고자를 찾는 현수막을 시작으로 분묘 조사, 감정평가, 4차례에 걸쳐 개장공고를 실시하는 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무연분묘 707기를 이전했다. 개장된 유골은 파주시 지역 내 봉안시설에 5년간 봉안될 예정이며, 연고자 확인 및 이전 협의가 완료된 유연 분묘 44기는 올해 10월까지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우은정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공동묘지 정비 과정에서 새로 확보한 부지에 문화공원이 조성되면 시민 편의 증진 및 도시 경관 개선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법원문화공원 조성 사업 추진 또한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임차인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행 중인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의 지원 한도를 기존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은 올해 3월 31일 이후 반환보증에 가입한 건부터 적용된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은 전세보증금 미반환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임차인이 가입·납부하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원금 상향 조정은 국토교통부의 지침 개정에 따른 것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서울보증보험(SGI) 등을 통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한 임차인이 납부한 보증료를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전세보증금 3억 원 이하의 무주택 임차인으로, 연소득 기준은 청년 5000만 원 이하, 청년 외 일반 가구 6000만 원 이하, 신혼부부 7500만 원 이하 또한 신청자 본인과 배우자 모두 무주택자여야 한다. 배성진 파주시 주택과장은 “이번 지원금 상향이 임차인의 보증료 부담을 줄이고, 보다 많은 무주택 세입자가 전세사기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파주시의회는 17일 세경고등학교와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직업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파주시의회는 지역 내 기업, 교육기관 등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청소년들의 지역 내 진로 정착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대성 의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미래 인재를 키우는 뜻깊은 첫걸음”이라며 “파주시의회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 내에서 꿈과 역량을 마음껏 펼쳐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파주시의회는 학교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인공지능-반도체 중심의 지역 성장산업 기반 마련하는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