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가 있는 광명시 거주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보나카페(Bona Cafe)’ 9호점이 13일 문을 열었다. 광명시는 이날 광명시차량등록사업소에서 양기대 시장, 이병주 시의회 의장, 김수은(성삼의 베로니카 수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나카페 9호점 개소식’을 가졌다. 이로써 장애청년 22명이 보나카페 9곳에서 바리스타로 근무하게 됐다. 시는 지난 2012년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과 위탁약정을 체결해 장애가 있는 청년들에게 전문적인 바리스타 교육을 한 후 시청을 비롯한 산하기관 내 유휴공간을 카페로 만들어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보나카페 1호점은 5년 전 시청 종합민원실에 생긴 이후 ▲2호점 광명시여성비전센터점 ▲3호점 광명시민체육관점 ▲4호점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점에 ▲5호점 광명동굴점 ▲6호점 광명도서관점 ▲7호점 도덕산공원점 ▲8호점 광명시보건소점에 이어 이날 문을 연 9호점까지 늘어났다. 보나(Bona)는 라틴어로 ‘착한’이란 뜻이며, 보나카페 사업은 청년 장애인들의 사회 적응력과 전문 직업인으로서의 능력 향상 및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보나카페 9호점은 월~금요일 주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커
김포시의 홍보대사이자 세계평화작가로 유명한 한한국(사진) 세계평화사랑연맹 이사장이 국제 평화와 언론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회의실에서 4년 연속 국제평화언론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국제평화언론대상은 각 분야에서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묵묵히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하면서 세계평화와 언론진흥창달에 이바지하는 사람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국제평화언론대상 조직위원회 측은 한한국 이사장이 UN본부 22개 국가와 북한, 프랑스, 문화체육관광부, 국회, 국내 5개 도청 등에 자신의 평화, 통일, 화합의 지도 작품들을 기증하는 등 세계평화를 위해 노력해온 점이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한국 이사장은 “큰상을 4회에 걸쳐 주신 주최 측에 감사를 드리고, 세종대왕께서 창제하신 위대한 한글을 바탕으로 ‘세계평화지도’를 창작하게 된 것이 무엇보다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세계평화작가라는 소명의식을 갖고 더욱더 평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으로 선정된 바 있는 한한국 이사장은 세계평화에 기여한 공로로 2008년 UN본부 21개국가로부터 세계평화지
최근 ‘범죄도시’라는 영화에서 주인공 마석도 형사(마동석 분)가 악질 폭력조직을 단숨에 제압하는 모습을 보고 관객들이 큰 통쾌함을 느끼며 흥행에 성공했듯이, 보통의 국민들은 ‘경찰관이라면 일반 사람들보다 강인한 체력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하는 것은 당연한 바람일 것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몸짱대회’를 개최해 큰 화제다. 경기남부경찰청은 12일 지방청 강당에서 경찰관의 ‘건강한 정신, 강인한 체력’을 견주는 ‘몸짱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지방청과 각 경찰서에서 예선을 거친 대표 경찰관 148명(남 106명, 여 42명)이 강인한 몸매를 자랑하는 ‘몸짱왕’ 선발 뿐만 아니라 턱걸이, 팔씨름, 악력(손아귀로 쥐는 힘), 체질량 계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력을 겨뤘다. 영예의 몸짱왕은 엄격한 외부 심사위원의 평가를 거쳐 부천원미경찰서 순경 성창한이 차지했고, 턱걸이왕은 45개를 한 시흥경찰서 경장 나 국이 수상했다. 팔씨름왕은 7번의 토너먼트 게임을 연속으로 이긴 시흥경찰서 경장 오승민이
한국자유총연맹 의왕시지회는 최근 자유총연맹사무실에서 관내 생활환경이 어려운 북한이탈주민 10명에 대한 정착지원금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은 한국자유총연맹 의왕시지회가 일일찻집을 열어 얻은 수익금으로, 이날 지회는 북한이탈주민의 가정형편을 감안,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생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북한이탈주민 10명에게 각 30만원씩 총 지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의왕=이상범기자 lsb@
K-water(한국수자원공사)가 12일 동두천시와 ‘아낀 水, 나눔 愛’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상호 협력을 체결했다. 이날 임성호 K-water 한강권역본부 이사와 오세창 동두천 시장은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수요거래 수익금을 사회 취약계층 물 복지 향상을 위해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이들 기관은 신(新) 에너지 정책인 전력수요자원 거래제도에 올해 6월부터 참여해 상수도시설 사용전력을 절감하고 이를 발전자원으로 인정받아 수익을 얻었다. K-water 임성호 이사는 “국가적으로는 예비전력 확보 및 탄소배출 저감에 보탬이 되고 동두천시민들에게 물 복지 향상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K-water는 위·수탁 종료기간까지 약 2억 원의 수익금을 지역사회 물 복지 향상에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최근 광명시가 ‘대한민국 인권상’, ‘한국장애인인권상’ 등 인권 관련 분야에서 잇달아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그 이름을 드높이고 있다. 시는 지난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세계인권선언 69주년 기념식’에서 광명시민인권센터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인권교육 및 문화증진’ 분야에서 대한민국 인권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 인권상은 국가인권위원회가 매년 세계인권선언의 날(12월10일)에 맞춰 인권향상을 위해 헌신해온 단체 및 개인의 열정과 노력을 기리고 이를 통해 인권 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수여하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인권상이다. 이번에 인권상을 수상한 광명시민인권센터는 시가 지난 2012년도에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개소해 공무원, 시민,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그룹별·주제별·참여형 인권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시민위원이 인권모니터링을 통해 지역사회의 인권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 시는 앞서 지난 6일에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개최된 한국장애인인권상 시상식에서 전국 246개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한국장애인인권상(훈격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주관하고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가 주최하는 한국장애인인권상은 지난 1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는 지난 11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청 농식품유통과 직원 및 경기농산물지킴이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농산물지킴이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또 이날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소속 장성근 변호사의 농업인 지위 향상과 권익 보호를 위한 법률 강의가 열렸다. 지난 5월 경기농산물지킴이로 위촉된 70여 명의 고향주부모임 회원은 경기도 G마크 인증 농산물 생산경영체와 학교급식 납품농가 등을 순회하며 약 270건의 잔류농약 및 중금속 등 위해물질 검사를 통해 경기도 농산물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왔다. 한기열 본부장은 “앞으로도 가정의 식탁을 지키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경기도의 G마크 인증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안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농산물지킴이사업은 경기도와 경기농협 산하단체인 ㈔고향주부모임경기도지회가 지난 2001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대표적인 협력사업이다. /이상훈기자 lsh@
최근 가평군이 출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함으로써 저출산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청소년들과 자리를 마련, 눈길을 끌고 있다. 미래 세대인 학생들에게 가족과 형제자매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형성시키고, 인구 감소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함께 고민하기 위해 관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앞서 가평군은 지난 5일 조종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12일에도 청평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는 강수현 인구와 미래정책연구원 인구교육 강사를 초청해 ‘저출산·고령화시대 우리의 미래는’이라는 주제로 저출산·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을 고민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지난 11일 교육지원청에서 ‘투명사회협약유치원 체결식’을 가졌다. 유아교육의 공공성, 투명성, 책무성 강화를 위해 진행된 이날 체결식에는 김동민 교육장, 지역 내 30개 사립유치원 원장, 50여 명의 학부모,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유치원 체결은 경기교육 유아분야 투명사회협약의 지속가능하고 구체적인 이행방안에 대해 교육청과 사립유치원이 함께 책임감을 갖고자 추진됐다. 체결식에는 군포의왕 관내 40개원 중 30개원의 사립유치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앞으로 교육과정 정상화, 재무회계 투명성, 학부모 참여 확대와 거버넌스 구축, 민주시민의식 함양 등 총 4개 분야 7가지 이행에 대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한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동민 교육장은 “이번 협약으로 군포의왕 지역 학부모나 사회구성원들에게 사립유치원의 신뢰를 회복하고, 지지를 받는 유치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과 함께 지속적인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지난 11일 여성회관 대회의실에서 군포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결혼이민자 한국어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2월 개강을 시작으로 한 해 동안 진행된 이 한국어교실은 결혼이민자들에게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한국어 습득 기회를 제공하고,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운영됐다. 이번에 한국어 교육을 수료한 결혼이민자들은 타국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여성들로, 군포지역에 가정을 꾸린 여성 80여 명이다. 이날 한국무용동아리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수료식에서는 노래·연극·동화구연 등 장기자랑과 축하공연이 펼쳐져 호응을 얻었다. 또 한국에 처음 온 날, 한국에서의 특별한 일, 모국의 생활풍습 등 수료생들이 직접 자신이 경험한 일상을 소재로 한 말하기대회도 진행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국사회 적응을 위해 노력하는 다문화가족과 시민 상호 간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다문화가족도 지역사회 일원인 만큼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