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에 설치된 전기차 완속 충전기 중 과충전 방지 기능을 갖춘 곳이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무사항이 아니기 때문인데 최근 전기차 화재로 안전 문제가 불거지면서 과충전 방지 기능 설치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8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에 등록된 전기 자동차 수는 ▲2022년 2만 6242대 ▲2023년 4만 397대 ▲2024년 6월 말 4만 6697대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충전소도 2020년 153곳, 2021년 164곳, 2023년 209곳으로 점점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완속 충전기 수는 1만 8400개로 급속 충전기 1720개보다 약 10.6배 더 많다. 아파트의 경우 대부분이 지하 주차장이고, 이 곳에 설치된 충전소는 화재 발생 시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전기차 화재는 확산 온도가 높고 속도가 빨라 다른 차량으로 쉽게 번질 수 있다. 하지만 과충전 방지 기능 설치는 아직 전무한 실정이다. 완속 충전기는 전기차와 통신이 되지 않아 충전비율을 강제로 제한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과충전 방지 기능을 부가해야 강제적으로 충전 비율을 제한할 수 있다. 환경부는 과충전 예방 장치를 설치하면 충전기 1대
인천 계양구가 지역 내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예방에 나섰다. 계양구는 최근 이어지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들에게 여름 이불, 선풍기, 쿨매트 등 냉방용품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지원은 경제적, 신체적으로 취약하고 주거 환경이 열악한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이번 사업을 기획하기에 앞서 대상자들의 냉방용품 수요를 조사했으며, 직접 가정방문을 실시해 37가구에 맞춤형 냉방용품을 전달했다. 또 물품을 전달하면서 필요한 경우 직접 설치를 도왔다. 구는 대상자들의 안부와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폭염 대비 안전 수칙을 안내하는 등 보다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구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은 취약계층에게 특히 위험할 수 있는 시기인 만큼, 더위가 지속되는 동안 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폭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전문가들은 송도유원지 일대의 부활을 위해 이를 혁신할 통합·융합개발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하지만 개발 방법에 대해서는 다소 차이가 있다. 김송원 인천경제자유시민실천연합 사무처장은 송도유원지 일대 개발계획이 우선 제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사무처장은 “인천시와 사업자의 합의에 따른 개발 계획 제시가 우선돼야 할 것”이라며 “변화된 주변 환경을 반영한 큰 틀의 개발계획이 제시돼야 움직임이 생기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송도유원지 일대가 과거와 비교해 입지 조건이 크게 달라졌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 송도국제도시를 배후에 둔 상황에서 주변 지역이 변화했고, 이 일대 민간토지주들과의 이해관계도 얽혔기 때문이다. 김 사무처장은 이 같은 상황을 들어 시와 사업자가 합의한 큰 틀의 가닥을 잡고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 사무처장은 “시와 사업자, 민간토지주들 모두 송도유원지 일대를 개발하지 않을 수도 없다”며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중요한 게 아니라 시와 사업자의 충분한 논의 및 합의에 따른 개발 방향 제시가 중요한 이유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제시된 개발계획에 대한 시민 의견 수렴이 이어져야 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여건이 변화된 상황을 반영한 주변 도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천항만공사(IPA)와 소송 중인 아암물류2단지(송도9공구) 화물주차장을 대신할 부지를 제안해 지역사회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인천경제청은 주민반발로 2년 가까이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아암물류2단지 5만㎡ 부지 402면 규모 화물주차장을 대체할 부지로 한국가스공사 체육시설 인근 부지를 제안했다. 인천경제청이 제안한 부지는 송도LNG기지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송도스포츠파크 사이에 있는 도로 지목 부지 8만 900㎡ 규모다. 화물차 주차대수는 아암물류2단지 주차대수와 같은 402면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경제청은 빠르면 내년 중 사업비를 마련해 화물차주차장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실질적인 수혜를 입게 될 화물연대 관계자는 “인천경제청이 제시한 대체부지 제안은 화물주차장 자체를 없었던 일로 몰고 가려는 꼼수다”며 “아암물류2단지에 조성된 화물주차장이 지금까지 주민 민원으로 사용하지 못하듯이 대체부지도 인근 스포츠시설 이용자들의 민원으로 결렬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대체부지 화물차주차장 조성 여부와 관계없이 이미 조성된 아암물류2단지 주차장부터 운영돼야 한다”는 입장을 강경하게 전했다. 그러나 송도
인천에서 옛 연인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르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쯤 경기도 군포시 야산 입구에 주차된 차량에서 숨져 있는 40대 A씨를 경찰관들이 발견했다. 당시 수색 중이었던 경찰은 A씨가 특수상해 혐의로 쫓고 있는 피의자인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전날 오전 8시 20분쯤 서구 청라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40대 옛 연인 B씨를 흉기로 여러번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았다. B씨는 팔과 얼굴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 후 도주한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걸로 보고 있다. 그가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불송치하고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도주한 뒤 주변 CCTV를 토대로 추적했고 군포 일대에서 계속 수색 중 발견했다”며 “타살 흔적은 없지만 일단 부검을 해서 사인을 확인한 뒤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주차장이 ‘만차’인지 모르니 찾아가도 헛고생이에요.” 8일 오전 찾은 미추홀구 법조타운 먹거리촌. 인천지법과 변호사 사무실을 찾는 차량으로 거리는 빈틈이 없다. 곳곳에 사설·공영주차장이 조성돼 있으나, 흘러넘친다. 재판 시간대에는 법원에 들어가려는 차량으로 정체가 생기는 게 일상이다. 인근에 사는 A씨(65)는 “이곳에서 불법 주차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오전에는 재판 때문에 더 정신이 없다”며 “주차장이 있어도 주차수요를 감당하기엔 주차면 수가 턱없이 적다”고 꼬집었다. 같은 날 문학동 일대도 마찬가지다. 자판기 속 음료처럼 골목길마다 차량이 나란히 정렬돼 있다. 이곳에 사는 주민들은 많은데, 막상 차량을 주차할 공간은 적어서다. 빌라가 주를 이루는 만큼 골목길 빈틈이 주차장인 셈이다. 주차난으로 남동구 인천시청 인근도 몸살을 앓고 있다. 낮에는 직장인, 밤에는 주민들의 차량으로 골목골목이 가득하다. 거리는 주차된 차량으로 비좁다. 바닥에 적힌 ‘어린이보호구역’이 절반도 안 보이는 수준이다. 한 흰색 차량이 자리를 못 찾았는지 거리를 정처 없이 떠돌고 있다. 인도를 침범하는 일도 다반사다. ‘불법주정차 절대금지 적발 즉시 단속’이라는 현수막이 걸려있으나
공항철도는 최근 공항철도를 사랑하는 이용객을 초청해 직원들이 직접 공항철도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공항철도 여름 철도학교’를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공항철도 이용객 14명이 참가해 ▲종합관제실 ▲용유차량기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을 견학하고, 실제로 기관사들이 교육용으로 사용하는 모의운전연습기 등을 체험했다. 또 고객으로부터 직접 전해들은 진솔한 의견을 바탕으로 서비스 개선 방향 등을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참가자들은 내부 직원들만 알고 있는 공항철도와 관련된 흥미로운 내용을 강의를 통해 접하며 상호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항철도 서비스운영팀 담당자는 “공항철도는 철도운영기관 최초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6회 연속) 및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3회 연속)을 받은 고객중심경영 선도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고객과의 접점에서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재능대학교는 최근 ‘2024 하계방학 스스로학습형 몰입식 외국어 집체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3주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토익 집중캠프를 진행, 수료생들의 전체 평균 토익 점수가 레벨테스트 대비 평균 165.5점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학생들의 높은 참여율로 출석률 96%, 전체 수료율 100%의 기록으로 ‘스스로학습형 몰입식 교육’의 효과를 입증했다. 재능대학교의 토익 집중캠프는 단기간 맞춤형 영어교육을 통해 재학생들의 어학능력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하계 및 동계 방학 중 운영된다. 성기영 재능대학교 국제교류협력센터장은 “2024년 하계 토익 집중캠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해외 취업과 연계된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능대학교는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차세대 글로벌 핵심 인재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천 중구는 오는 9월 30일까지 ‘2024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동물등록제’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유실·유기 동물의 발생을 방지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시행 중인 제도다. 해당 제도에 따라 ‘가정이나 그 외 장소에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는 의무적으로 관할 지자체에 동물등록을 해야 한다. 특히 소유자 및 등록동물의 정보 변경 사항이 있는 경우엔 30일 이내에 변경 신고를 해야 한다. 자진신고 기간 내 반려견의 등록 및 변경 신고를 마치면 과태료를 면제받을 수 있으나, 이를 위반할 시에는 최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동물등록은 소유자가 반려동물과 같이 중구 관내에 있는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신고할 수 있고 내장형 또는 외장형 방식 중 선택하면 된다. 등록 수수료는 내장형 1만원, 외장형 3천원이며, 등록칩 가격과 시술비용은 동물병원마다 상이하다. 구 관계자는 “반려동물의 동물등록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유실·유기 동물 방지를 위해 신고 기간 내 동물등록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동물등록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인천아트플랫폼은 8월부터 12월까지 격주로 ‘2024 플랫폼 초이스’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2024 플랫폼 초이스는 어린이·청소년과 가족들이 관람하기 좋은 문화예술 공연으로 구성됐다. 앞서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극단나무, 극단용용아저씨, 씨에이치아트컴퍼니, 아코디엠, 극단인파, 릴리, 션븨SunB, 갬블러크루 등 8개 공연단체를 선정했다. 그림자극, 라이브 드로잉, 마술, 음악, 연극, 서아프리카 전통예술, 창작연희, 스트릿댄스 등 17번의 릴레이공연을 펼친다. 첫 무대에는 극단나무의 ‘늙은 개’가 오른다. 늙은 개는 그림자극으로, 아동청소년 부문 공연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온 작품이다. 빛과 그림자가 만드는 몽글한 여운과 애틋하고 따스한 누렁이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오는 10일 오후 2시와 5시 2회차 공연으로 진행되며, 인천아트플랫폼 C동 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연은 엔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가격은 1만 5000원으로 가족할인, 단체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24 플랫폼 초이스’의 자세한 정보는 인천아트플랫폼 누리집(inartplatform.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