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준욱 인천소방본부장이 동국제강 인천공장을 방문해 주요 소방시설을 점검했다. 2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엄준욱 인천소방본부장이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인 동국제강 인천공장을 방문해, 철근 생산시설을 현지에서 확인하고 주요 소방시설 점검·화재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용광로가 아닌 전기로를 통해 생산되는 철강 생산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와, 관계자와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2월에 발생한 현대제철 화재 사고를 계기로 이를 더욱 예방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인천소방본부장은 동국제강 인천공장 내 화재 등 각종 위험 요인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과 유기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소방시설 점검은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해 화재 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데 집중됐다. 소방본부장은 “관계자들의 자율안전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비중을 둬야한다”며 유사사고 발생 시에는 신속히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이란 특정소방대상물 중 다수의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 을 말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수습기자 ]
인천의 미술인과 시니어 모델들이 봄맞이 축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개항장화랑연합회는 지난 23일 인천 중구 개항장에서 열린 ‘개항장 미술의 거리 축제’에 300여 명의 시민이 몰렸다고 25일 밝혔다. 거리 축제는 인천 사생회의 시화제로 문을 열었다. 30여 명의 소속 작가들이 개항장 주변을 스케치했다. 이어 인천대 트라이버시 시니어모델의 근대기 패션쇼와 서복례·한윤기 한국화 작가, 김정호 서양화가들이 참여한 작품 시연회가 진행됐다. 워킹 로드는 시민들의 염원과 서명으로 장식된 천과 현업 작가들이 현장에서 그린 매화도와 탈춤으로 만들어졌다. 행사는 목을 축이는 막걸리 시음회로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배준영(중구·강화군·옹진군) 의원과 김영덕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 박정상 인천경영자총협회 학장, 하병훈 인천대 트라이버시 교수 등이 참석했다. 배준영 의원은 “중구는 인천 문화의 중심으로 오늘과 같은 행사가 바람직하고 반갑다”며 “중구에서 나고 자란 중구 사람으로 앞으로도 개항장 화랑들과 더불어 중구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을 견주하겠다”고 인사했다. 김영덕 대표이사는 “근대문화의 관문인 인천 개항장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 화랑을 여신 여러분들은 프론티어 정신
인천시는 환경부, 서울시, 경기도와 ‘수도권매립지정책 4자 협의체’의 매립지 정책 논의에 따라 대체매립지 입지후보지 3차 공모를 오는 28일부터 6월 25일까지 90일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3차 공모는 지난 2021년 2차례의 공모가 응모 지자체 없이 끝난 이후 대체매립지 조성에 대한 논의가 주춤했으나, 지난해 2월 이루어진 4자 협의체 기관장 회동(서울 노들섬)에서 대체매립지 조성 논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이후 국장급 실무협의를 거쳐 마련됐다. 환경부는 25일 ‘수도권해안매립조정위원회*’에 3차 공모 계획을 보고해 이를 확정했다. 이번 공모는 4자 협의체의 역량을 결집해 반드시 대체매립지 후보지를 찾겠다는 의지를 담아, 이전보다 혜택(인센티브)을 확대하고 시설 규모는 축소하는 등 입지 지역에 대해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공모 조건을 마련했다. 공모시설의 명칭을 ‘자원순환공원’으로 정했다. 폐기물 매립지라는 본연의 기능에 그치지 않고 공원과 같은 주민 친화적인 복합공간으로 조성‧운영하고자 하는 기본방향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다. 혜택(인센티브)을 대폭 강화했다. 주민편익시설 등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해양경찰청은 꽃게 등 봄 성어기를 맞아 서해상 불법조업 외국어선 근절을 위한 정부 합동(해경·해군・해수부) 특별 단속을 25일부터 이달 말까지 1주간 전개한다. 꽃게 등 봄 성어기에는 외국어선 조업이 금지된 서해 NLL 인근 특정금지구역에 불법 외국어선이 증가한다. 해경에 따르면 3월 말 현재 하루 평균 100여 척이 조업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이러한 외국어선 불법조업을 차단하고 우리 어민의 생업을 보장하기 위해 해군, 해양수산부와 손을 맞잡고 약 1주일간 서해 전역에서 '불법외국어선 단속전담 기동전단'을 운영한다. 이번 단속은 서해 접경해역의불법 조업뿐 아니라 무허가 범장망과 쌍끌이 저인망 어선 단속에도 초점을 맞춘다. 해경은 2개 기동전단을 구성해 A전단은 서해 접경해역에서 활동하며 NLL 이북에서 남하하는 외국어선을 단속하고, B전단은 서해 배타적경제수역(EEZ) 인근에서 야간이나 기상악화를 틈타 허가수역에 진입하는 범장망과 저인망어선을 각각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합법적으로 조업하며 단속에 순응하는 어선에 대해서는 안전조업을 보장한다. 그러나 무허가 및 영해침범 조업, 공무집행방해 등 중대위반 어선에 대해서 끝까지 단속해 담보금 최고액 부
인천 계양구가 올해도 구민의 다양한 수요에 맞춘 다채로운 음악회를 추진한다. 25일 계양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해에 이어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지역의 명소를 즐길 수 있는 찾아가는 음악회, 학교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스쿨 락(樂) 콘서트, 구청 방문 구민과 직원들에게 주는 작은 선물 로비음악회,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행복누리음악회를 비롯해 계양구립예술단의 정기연주회, 연말 송년음악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구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구립예술단의 정기연주회와 해를 거듭할수록 그 수준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송년음악회와 같이 대형 공연장에서 하는 음악회뿐만 아니라, 지역의 명소, 학교, 복지시설 등 구민을 찾아가 직접 만나는 행사를 기획해 나이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음악의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 올해는 특별히 지역 예술인과 청소년 공연팀을 모집해 문화예술 분야의 인력풀을 형성하고 구민이 직접 참여하는 기회도 제공하는 등 구의 예술적 성장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세부 일정은 구 누리집 게시판과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오는 27일 수요일 12시 30분 청사 1층에서 올해 첫 로비음악회를 열 예정이다
인천시가 오는 11월까지 공중위생업체 2635곳을 대상으로 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공중위생 서비스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홀수해는 이‧미용업, 짝수해는 숙박‧목욕‧세탁업 등 업종별로 나눠 진행한다. 올해는 숙박업 1351곳, 목욕장업 210곳, 세탁업 1074곳 등 모두 2635곳이 평가 대상이다. 평가 기간 동안 2인 1조로 구성된 평가반이 직접 업체를 방문해 일반현황‧준수사항‧권장사항 3개 평가 영역과 업종별 평가 도구표를 기준으로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는 빈대 발현과 관련해 숙박업‧목욕장의 자율 점검 여부도 추가로 조사한다. 평가 점수에 따라 90점 이상은 녹색등급, 80~90점 미만은 황색등급, 80점 미만은 백색등급을 부여한다. 평가 결과는 업체와 시‧군‧구 누리집에 통보‧공표할 예정이다. 이번 평가에서 법적 준수사항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 이력이 확인된 업체는 녹색등급 부여 자격에서 제외된다. 우수 업체는 군‧구별 포상을, 하위 업체는 내년 취약사항 파악 및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우수업체로 상향될 수 있도록 중점 관리한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평가가 시민 생활에 밀접한 업체의 자발적 위
인천시는 3.11~12.6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업 신청자는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불소도포 ▲방사선 검사 등 구강건강 관리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주치의 소견에 따라 치아 홈 메우기, 치석 제거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해당 사업은 아동의 평생 구강건강 기반을 닦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만10세~12세는 유치에서 영구치로 넘어가는 중요한 시기다. 결국 이번 사업은 ‘예방 중심’의 포괄적인 구강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서비스를 받기 위해 사전예약은 필수며, 예약은 스마트폰 앱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스마트폰 앱 ‘덴티아이’를 설치해 학생 등록 및 문진표 등을 작성하면 애플리케이션에 안내된 연계 치과로 예약할 수 있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아동기는 영구치 배열이 완성돼 평생구강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올바른 구강 관리를 통해 구강질환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비용 부담 없는 전문적인 구강 관리 서비스에 인천시 초등학교 5학년생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항만공사(IPA)는 25일 소셜캠퍼스 온 인천 이벤트홀에서 ‘인천 ESG 상생 기금(Incheon-Sharing ESG Impact Fund 이하 I-SEIF)’ 제6기 펠로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I-SEIF는 IPA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환경공단이 지난 2018년부터 인천지역 ESG 경영 실천 및 지역 상생을 위해 조성한 기금이다. ‘I-SEIF 6기 펠로우’는 ESG 경영 실천을 희망하는 인천 소재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개발비, ESG 경영 컨설팅 등 상생 프로그램을 무상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날 심사를 통해 우수사례로 선정된 3개 기업은 각각 2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인천항만공사 신재완 ESG경영실장은 “제6기 펠로우는 지원 대상을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확대한 첫 기수라는 측면에서 더욱 뜻 깊다”며, ”앞으로도 본 기금을 통한 인천지역 사회서비스 확산과 우수 중소기업 상생경영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성과공유회는 I-SEIF 주최 기관 담당자 및 I-SEIF 펠로우 임직원 등이 참석했으며, I-SEIF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제6기 펠로우 15개 기업이 달성한 기업별 사업성과를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오는 4월 11일까지 ‘2024 인천 관광기업 상품 체험전’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체험전은 시민참여 바이럴마케팅 지원사업이다. 공모로 선정된 기업의 관광상품을 ‘인천관광체험단’이 체험한 후 개인 SNS 후기 공유를 통해 기업과 관광상품을 홍보한다. 또 체험단은 소비자 관점의 평가와 피드백을 기업에 제공하고, 기업은 품질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숙박·시설형 ▲체험 콘텐츠형 ▲투어형 ▲미식·기념품 등 기타 4개 분야로, 총 20개 사 내외가 선정될 예정이다. 현재 인천관광상품을 보유·판매 중이거나 바로 출시할 수 있는 상품이 있어야 한다. 선정된 기업은 체험전 누리집을 통해 상품 홍보가 되며, 상품 체험 비용을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협력기업과 함께 결합상품을 구성해 지원할 경우 가산점이 주어진다. 관광사업자가 아니어도 인천 지역 내 관광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면 지원할 수 있다. 참가 지원은 다음 달 11일 오후 3시까지다.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김민혜 관광산업실장은 “이번 체험전 기업공모를 통해 지역의 유망 관광기업과 상품을 발
인천 부평구가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부평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중 5위를 달성,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평가가 최초로 시행된 2020년부터 4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전국 자치구 중 부평구가 유일하다. 앞서 구는 적극행정위원회를 신설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전 직원 교육 및 우수직원 인센티브 확대 등을 통해 조직 내 직원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또 적극행정 우수직원 선발 시 온라인 주민투표를 하고, 적극행정 주민 설문조사를 신설해 구민의 체감도를 높임과 동시에 구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국유지 철도용지 내 불법경작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국방부 및 관계기관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불법경작을 정비하고, 유휴부지가 된 군용철로변을 주민쉼터 ‘철길정원’으로 조성한 사례는 행안부 우수사례로 선정돼 전국에 확산시키는 등 큰 호평을 받았다. 그 결과 구는 ▲기관장 성과 창출 ▲제도개선 노력 ▲온오프라인 홍보실적 등 11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아 전국 자치구 중 5위를 차지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결과는 부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