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참여형 수업과 논술형 평가를 강화하기 위한 교원 연수를 열었다. 16일 도교육청은 '생각의 힘을 키우는 학기' 내실화를 위해 학생평가 현장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각의 힘을 키우는 학기'는 학생이 자신의 생각을 말과 글로 표현하는 역량을 키우는 학기로, 학생참여형 수업과 논술형 평가 내실화를 주된 방향으로 삼고 있다. 올해 도내 전체 중학교 1학년 2학기에 도입된다. 17일 롯데인재개발원(오산)에서 열리는 이번 연수에는 교육지원청이 추천한 중학교 교원들로 이뤄진 학생평가 현장지원단 200여 명이 참여한다. 주요 내용은 ▲학생평가 정책 방향 안내 ▲'생각의 힘을 키우는 학기' 논술형 평가 운영 ▲교과별 특성에 맞는 평가계획 컨설팅 ▲교과별 수업 연계 논술형 평가의 이해와 실제 등이다. 연수에 참여한 현장지원단은 향후 교육지원청이나 단위 학교에서 평가 컨설팅 및 연수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김윤기 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장은 "생각의 힘을 키우는 학기 운영으로 학생은 자신의 생각을 언어로 표현하는 힘을 기르고, 교사는 논술형 평가를 더욱 내실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교원의 논술형 평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단계적 연수 과정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의 신유빈 선수를 꺾고 여자 탁구 단식 동메달을 딴 일본의 하야타 히나가 가미카제 기념관에 가고 싶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일본 NHK 등에 따르면 하야타는 귀국 기자회견에서 하고 싶은 일을 묻는 질문에 "가고시마 특공대 자료관에 가서 살아 있는 것과 탁구를 할 수 있는 게 당연하지 않다는 걸 느끼고 싶다"고 말했다. 선조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겠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보이지만, 해당 자료관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자살특공대인 '가미카제'를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가미카제 조종사는 일본 우익 활동가들의 추악함과 잔인함을 상징하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침략의 상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또 "이러한 소식을 들은 중국 탁구 선수 쑨잉샤와 판젠동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에서 하야타를 즉시 언팔로우했다"고 전했다. 이에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는 "이번 일은 가미카제, 욱일기, 일본군 '위안부' 등 일본 젊은 세대가 제대로 된 역사교육을 못받았기에 생긴 결과다"고 말했다. 또 "이런 일이 있을때 마다 분노와 비판만 할 것이 아니라 하야타에게 가미카제의 올바른 역사를 알려주는 것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부천 오정동 등 5개소 건설현장, 노조 고용 요구 집회 ▲오후 3시 육사구국동지회, 안양지청 정문 건너편 인도, 부정선거 수사 촉구 집회 ▲금속노조 한국옵티컬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정문 좌측 하위1차로 및 인도, 고용승계 촉구 철야대기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
경기도 전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후에는 강한 소나기가 예상된다. 16일 도는 현재 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됐다. 대부분 최고 체감온도는 35도 안팎으로 강한 더위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예상된다. 도는 오후부터 소나기가 예보돼 있으며 시간당 30㎜의 강한 소나기가 내릴 예정이다. 수도권 일부는 오는 17일 새벽까지 소나기가 지속되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오는 17일 새벽까지 5~60㎜ 로, 이틀간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짦은 시간 동안 좁은 지역에 집중돼 내리는 소나기로 인해 도로가 미끄럽거나 침수될 위험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소나기가 내린 이후에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나가 그친 후에는 습도가 높아지니 기온이 올라 무더위는 이어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해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지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충분한 수분과 염분을 섭취해야 한다"며 "소나기에 동반되는 천둥, 번개로 인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79주년 광복절을 맞은 대한민국의 명예가 훼손됐다며 진정한 광복절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15일 이 시장은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79주년 광복절, 착잡한 마음 이를 데 없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그는 "강제 징용당한 선조들의 한이 서린 사도광산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며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정통성을 폄훼하는 인사가 자주독립의 상징인 독립기념관 수장에 올랐다"고 비판했다. 이어 "선열들이 피로 지켜낸 나라의 명예가 땅에 떨어졌다"며 "일본은 환호하고 우리 국민은 상처받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원은 독립운동의 성지"라며 "독립군을 양성하고 국채보상운동을 주도하신 임면수 선생, 민족 대표 48인 중 한 분인 민족 교육 선구자 김세환 선생을 비롯해 수많은 독립 선열을 모신 자부심의 도시"라고 강조했다. 또 "내년 80주년 광복절 수원시민 모두와 대한민국 국민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진정한 광복절을 만들겠다"며 "저 역시 독립운동가 이상설 선생의 후손으로서 자랑스러운 시민 모두의 마음과 지혜를 모아가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시가 관내 음식문화거리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상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15일 시는 지난 1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수원시 11개 음식문화거리 상인회와 간담회를 열고, 음식문화거리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장안문거북시장길 ▲파장천맛고을 ▲반딧불이 연무시장 낭만거리 ▲금곡동 어울림상가 음식문화거리 ▲화성행궁 맛촌거리 ▲천천먹거리촌 ▲수원통닭거리 ▲호매실벚꽃음식문화거리 ▲행리단길 음식문화거리 ▲장다리로 음식문화거리 ▲권선2동 맛고을 음식문화거리 등 11개 상인회가 참석했다. 상인회는 각 음식문화거리의 특성과 현안을 반영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상인회 대표들은 "시 차원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10월에 열릴 '2024 수원 음식문화박람회'에서 각 음식문화거리를 홍보할 방안도 논의했다. 시는 박람회에서 음식문화거리 홍보관을 운영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음식문화거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발행해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각 거리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음식문화거리를 더 활성화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이재준 수원시장이 거리의 청결을 책임지는 여성 환경관리원들을 격려했다. 15일 수원시는 지난 14일 이 시장이 연무동의 여성 환경관리원 쉼터를 방문해 환경관리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폭염에도 묵묵히 소임을 다하며 거리를 깨끗하게 만들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환경관리원 등 야외 근무 종사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체감온도 30도 이상인 날에는 매시간 10~15분 이상 규칙적으로 휴식을 부여하고, 야외 근무를 자제하도록 했다. 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자체 교육을 하고, 점심·휴식 시간 등을 활용해 온열질환 예방 자체점검표로 매일 건강상태를 점검한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가 광복절을 맞아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 관리 강화를 위한 활동에 나섰다. 15일 서 교수는 광복절을 맞아 배우 송혜교와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이태준 기념관'에 안내서 1만 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안내서는 한국어와 몽골어로 제작됐다. 현재는 이태준 임시 기념관에 비치됐으며 향후 새롭게 열릴 예정인 이태준 기념관에도 비치될 예정이다. 이태준 열사의 항일독립운동 및 몽골에서의 활동, 이태준 기념공원, 이태준 가묘, 생애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서 교수는 "몽골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는 요즘 독립운동가 이태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적기라고 판단해 안내서를 기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의 보존 상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며 "우리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방문만이 해외에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를 보존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몽골 울란바토르의 현장 방문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웹사이트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에서 원본 파일을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코로나19가 급속히 재확산하는 가운데 약국과 병원 등에 공급되는 치료제가 신청량을 따라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실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받은 코로나 치료제 수급 현황에 따르면 8월 첫째주 기준 전국 약국·의료기관의 치료제 신청량은 총 19만 8000명분이었지만 공급량은 3만 3000명분으로 16.7%에 그쳤다. 팍스로비드·라게브리오 등 먹는 치료제의 신청량이 19만 3000명분, 정맥 주사제인 베클루리주의 신청량이 5000명분이었다. 공급량은 먹는 치료제 3만 명분, 주사제 3000명분으로 대부분의 환자들이 투여하는 먹는 치료제만을 따졌을 때 공급률은 15.5%였다. 환자 증가에 따라 코로나 치료제 사용은 급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질병청에 따르면 치료제 사용량은 6월 4주 1272명분에서 7월 5주 약 4만 2000명분으로 33배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의원은 "일선 의료현장에서는 의사가 처방을 내려도 치료제를 구할 수 없어 제대로 된 치료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고령자나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에게는 코로나가 치명적일 수 있는 만큼 예비비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치료제를 조속히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질병청은 "정
신임 경기남부경찰청장에 김준영 강원경찰청장(54)이 임명됐다. 14일 경찰청은 치안정감 등 고위직 전보 인사를 단행하고 이와 같이 밝혔다. 지난 10일 치안정감으로 승진한 김 청장은 1970년 평택 출생으로 신한고를 졸업하고 경찰대 9기로 1993년 3월 경찰에 입문했다. 김 청장은 강원경찰청 홍보담당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과장, 서울 종로경찰서장, 경찰청 장비담당관, 경찰청 정보화장비기획담당관, 경찰대학 교수부장, 경찰청 기획조정관 등을 역임했다. 발령 일자는 오는 16일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