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앞바다에서 불법 체류 외국인 2명이 어선에 타고 있다가 붙잡혔다. 18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 등 베트남 국적 선원 2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전날 오후 7시 20분 영종도 왕산마리나항 인근 해상에서 체류 기간이 만료된 상태로 조업에 나선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해상을 순찰하던 해경이 8.55톤급 어선의 실제 승선 인원과 신고 인원이 다른 것을 파악하고 선내 수색을 실시하면서 적발됐다. 해경은 A씨 등이 불법 체류 중인 사실을 확인, 이후 출입국외국인청으로 인계했다. 해경 관계자는 “소규모 어선에서 높은 인건비와 일손 부족으로 불법 체류자를 고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가수 이적, 노브레인, 전종혁, 린, 로이킴, 최유리, 조째즈, 임영웅이 8월 18일(월)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TV공개홀에서 진행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 - 임영웅과 친구들 특집’ 녹화를 위해 방송국에 도착하고 있다. 한편 오늘 (18일) KBS 2TV ‘불후의 명곡 - 임영웅과 친구들 특집'은 음악으로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국민 히어로, 임영웅과 가요계 어벤져스 총출동! 임영웅의 신곡은 물론 스페셜 컬래버 무대가 찾아온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안성시는 야간경제 활성화 사업 ‘오늘 안성 밤마실 어떠세요?’의 일환으로 오는 8월 29일 금요일 오후 7시, 청년문화공간 ‘청년톡톡’ 잔디마당(인지2길 16-8)에서 'SUMMER 스페셜-우리끼리' BING & BAND 청년 여름밤 감성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청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여름밤 문화행사로, 사전 체험 프로그램으로 빙수 만들기, 에이드·논알콜 칵테일 만들기를 즐긴 후 잔디마당에서 라이브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은 1부 클래식 무대와 2부 밴드 무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클래식 악기의 아름다운 앙상블을, 2부에서는 대중에게 사랑받는 명곡과 감성적인 밴드 사운드가 여름밤을 장식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도심 속 잔디마당에서 열리는 이번 감성음악회가 청년과 시민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문화공간 ‘청년톡톡’을 거점으로 한 다양한 야간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관람은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년문화공간 ‘청년톡톡’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예상하지 못한 전시상황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판단할 수 있는 논의 구조가 훈련되어야 한다"며 철저한 안보체계를 강조했다. 18일 경기도교육청은 임 교육감이 이날 오전 남부청사 전시종합상황실에서 열린 '2025 을지연습 최초 상황 보고'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김진수 제1부교육감, 남부청사 국·과장 등이 참석했다. 제2부교육감과 북부청사 국·과장도 영상회의를 통해 참여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지난해 훈련 결과에 따른 개선사항을 마련해 진행됐다. 실제와 유사한 전시상황을 설정해 전시종합상황실의 단전·단수 훈련, 방독면 착용 훈련을 진행했다. 인공지능(AI) 훈련도 처음으로 실시한다. 통제부가 특정 상황을 구상하면 AI 기술을 활용해 메시지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임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이 시행하고 있는 스마트워크가 비상 상황에서는 작동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대면 구조로 변경해 빠르게 논의하고 결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비상 상황에서는 의사 결정도 상당한 부분이 위임될 수 있다"며 "현장에서 즉시 바꿔야 할 부분을 어떻게 할지, 평소와 다른 부분을 어떻게 할지 살피는
가평군은 광복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유족을 위로하기 위해 최근 관내 식당에서 광복회원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김우일 지회장을 비롯한 가평군 광복회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집중호우로 수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서태원 군수를 대신해 박재홍 행정안전국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박 국장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희생정신에 깊이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군은 회원들의 뜻을 기라고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참석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오찬을 함께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광복회원들은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선열들의 정신을 잊지 않고 광복회원들을 예우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현재 가평군에는 19명의 광복회원이 있으며 이번 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한 회원에게는 각 읍·면장이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가평군은 참전·보훈명예수당과 배우자 복지수당, 저소득 국가유공자 생활보조수당, 독립유공자 의료비 지원, 위문품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독립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를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안성시는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고, 축제의 주역이 될 체험부스와 공연팀을 대규모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9월 13일(토)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안성중학교 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5 안성시 청소년어울림마당 – 별하나르샤’는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어 공연과 체험을 직접 이끄는 참여형 문화축제다. 이번 축제를 빛낼 주인공은 청소년 동아리와 단체들이다. 시는 분야별 체험부스 50여 개와 무대 공연팀 35팀을 9월 3일까지 모집하며, 선발된 부스와 공연팀은 축제의 중심 무대에서 시민 2,000여 명과 만날 기회를 갖게 된다. 참여 혜택도 다양하다. 부스 운영 동아리에는 재료비와 간식, 행사 장비(천막·책상·의자·현수막·전기 등)가 제공되며, 우수 부스로 선정될 경우 안성시장상, 국회의원상, 경기도의회 의장상, 안성시의회의장상, 교육장상이 수여된다. 신청은 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안성지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선정 결과는 9월 4일 발표된다. 부스 운영 설명회는 9월 6일 열린다. 축제 당일에는 청소년 버스킹, 보이는 라디오, 초청공연 및 우수동아리 무대 등 화려한 공연이 이어지
◇밤이 고요한 것은 / 홍명진 / 걷는사람/ 312쪽 / 1만 6000원 누구도 자신의 이야기를 남기지 않고/ 죽을 만큼 빈곤한 삶을 살지 않는다고/ 말한 사람이 누구였더라?/ 모연은 다만, 모든 날이/ 고요하길 바랄 뿐이었다. (본문 中) 홍명진 작가의 소설집 '밤이 고요한 것은'이 출간됐다. 이번 작품집은 익숙한 서사 대신 잘 들리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감각에 집중한다. 작가는 이질적이거나 주변부에 놓인 존재들을 향해 다가가고 그들이 머무는 공간 속에 자신을 조용히 놓으며 문학적 태도를 구축한다. 표제작 '밤이 고요한 것은'은 돌발성 난청을 겪는 화자가 이웃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마주하는 과정을 통해 일상의 균열과 침묵의 진동을 섬세하게 포착한다. 공공도서관에서 단기 계약직으로 일하는 주인공은 불안정한 삶 속에서 감각의 단절을 견디며 위층에 살던 분홍 여사의 부재를 인지하면서 세상의 고요 속에 감춰진 불안을 감각한다. 작품은 고요가 단순히 소리가 사라진 상태가 아니라 수많은 신호가 겹친 밀도일 수 있음을 환기한다. 이러한 태도는 소설집 전체를 관통한다. "답례 없는 순수 증여"로 존재를 드러내는 인물들 삶의 가장자리에 머물며 끝내 중심으로 나아가지 않는
대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8월 14일, 관내 신촌경로당에서 ‘찾아가는 경로당’ 복지 상담소를 세 번째로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안내하고 연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찾아가는 경로당’ 복지 상담소는 대덕면 복지전문가 ‘대복이’로 구성된 협의체 위원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필요로 하는 복지 정보를 전달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연계하는 현장 중심 복지 실천 사업이다. 이번 상담소에서는 누구나 돌봄, 기초생활보장,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 신청 안내와 연계가 이뤄졌으며, 주민 밀착형 상담이 진행됐다. 앞서 지난 6월과 7월에는 관내 2개 경로당을 방문해 총 21건의 초기 상담이 진행됐고, 이 중 누구나 돌봄 5건, 1인 가구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 1건, 국민기초생활보장 신청 1건 등이 실제 서비스로 연계되는 성과를 거뒀다. 장순금 대덕면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양평군은 지난 14일 양평군보건소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계 청소년 대상 대학생멘토링 아르바이트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신동원 문화복지국장, 김윤호 가족복지과장, 사업에 참여한 대학생 멘토 9명과 관계기관 관계자 등 총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14일까지 약 한달간 진행됐으며 참여 대학생 멘토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에게 진로.학습.문화.예체능 등 다양한 주제의 지도활동을 제공했다. 성과보고회에서는 멘토 9명이 각자의 활동 내용을 발표하며 ▲전공 체험 ▲창의 활동 ▲스포츠 체험 ▲문화활동 ▲정서지원 프로그램 등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사례들을 공유했다. 특히 청소년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이 다수 제시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대학생 멘토들의 열정과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어우러져 뜻깊은 결과를 만들어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청년이 건강하게 성장할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점차 발전시켜 청소년과 청년
양주도시공사가 ‘제22회 에너지의 날’ 인 8월 22일 전국 동시 소등행사에 참여한다. 올해 여름은 117년 만의 폭염 기록과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최대 전력 수요가 97.8GW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등 안정적인 전력 수급이 중요한 시기다. 이에 공사는 ‘불을 끄고 별을 켜다’ 캠페인에 동참해 기후위기 인식 제고와 절전 문화 확산에 나선다. ‘에너지의 날’은 2003년 우리나라 연간 최대 전력 소비일을 계기로 제정된 이후, 매년 범국민 절전 행동을 촉구하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양주도시공사는 2018년부터 꾸준히 참여하며, 시민·직원 모두가 함께하는 실천 문화를 확산해왔다. 주요 행사는 낮 2시~3시 현명하게 에너지 사용하기와 야간 시간인 9시에 5분간 전국 동시 소등, 온라인·오프라인 시민 참여 홍보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전력 사용이 가장 많은 시간대(14시경)에는 공공시설 냉방기의 순차 운휴를 통해 부하를 줄이고, 피크시간(16:30~17:30)에는 사무실 조명을 50% 소등한다. 양주도시공사는 올해 하절기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계획에 따라 ▲사무실 26℃ 적정 실내온도 유지 ▲냉방기 무부하 운전 ▲창가 조명 상시 30% 소등 등 절약 활동을 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