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지역 민간 국악봉사단체인 한지붕국악예술단이 11일 동두천시민회관에서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하는 정기공연은 ‘우리소리·우리몸짓’이란 주제로 사물놀이, 가야금병창, 경기민요, 한국무용, 밸리댄스, 버블쇼, 색소폰 연주, 국악관현악 합주, 매직쇼 등 가을 정취와 우리 고유의 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공연으로 준비됐다. 신순옥 단장은 “올해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게 노력해 준 단원들과 많은 격려를 해주신 시민 여러분들게 감사를 전한다”며, “풍성한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공연들을 예술단원들과 함께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오셔서 우리가락을 한껏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에 발족한 한지붕국악예술단은 평소 동두천·양주·포천·연천·철원 지역의 장애인시설과 재활원, 양로원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무료 국악공연 봉사를 펼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예술단체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포천시가 지난달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대진대학교에서 연 ‘2017 포천 농축산물 축제 한마당’이 시민들의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포천 농축산물 축제는 서울광장에서 진행했던 7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148개 업체가 참여해 279개의 부스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농축산물과 가공품, 먹거리, 볼거리 등을 마련했다. 또 유통과정을 최소화한 직거래 장터도 운영돼 포천시에서 키우고 만든 사과, 포도, 인삼, 버섯, 한과, 막걸리 등이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그 결과, 3일 동안 8만4천여 명의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몰려들었으며 5억7천여 만원의 직거래 판매실적을 올렸다. 김종천 시장은 “농축산물 축제 한마당을 계기로 시민의 꿈이 실현되고 더욱 하나 되는 포천이 될 것을 기대하고. 새롭게 부흥하는 포천을 위한 한걸음을 이제 시작했으니 포천시 최고의 축제, 수도권 시민이 다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열어 나가기 위한 대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축제는 시민의 날 행사, 농축산물 축제 한마당, 포천한우축제, 포천개성인삼축제 등 4개의 축제를 공동 개최한 것으로, 시의 브랜드를 높
수원문인협회는 10일 수원문학의 날 제정을 기념하는 행사를 수원문학인의집에서 개최했다. 수원문인협회는 수원시민의 날인 10월 10일을 수원문학의 날로 제정하고 인문학도시 수원을 중심으로 문학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10일 오후 6시30분 수원문학인의집에서 열린 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한원찬 수원시의회 운영위원장, 조명자 문화복지교육위원장, 박래헌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장, 김창범 팔달구청장 등 내빈을 비롯해 박병두 수원문인협회 회장, 박노빈 부회장, 윤형돈 시인 등 지역문학인과 주민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수원을 대표하는 여성 화가 나혜석을 기념하기 위한 나혜석기념자료관 현판식을 시작으로 ‘수원문학이 걸어온 길’ 동영상 시청과 수원문학의 날 선포식으로 진행됐다. 뿐만 아니라 윤수천 고문과 윤형돈 시인은 각각 ‘수원문학이여, 날자 더 높이’, ‘시인의 초상’ 축시를 통해 행사에 함께한 문인 및 주민들과 수원문학의날을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수원문학의 날 제정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시상식도 개최, 최동호 시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제2회 나혜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진행된 제21회 과천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즐기자 과천, 누리마 축제’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행사로 축제를 찾은 많은 관람객들에게 ‘오감만족’을 선사했다. 폐막행사는 국악과 양악의 조화를 바탕으로 한‘연희 컴퍼니 유희’와 ‘WHOOL’의 신명난 공연이 열렸고 대단원의 막은 예술불꽃놀이가 장식했다. 특히 행사기간 동안 낭만야시장은 수많은 관람객들이 찾아 축제의 명물 중 하나로 자리잡았으며, 온온사에서 열린 무담방(무릎담요·방석) 콘서트는 가을밤의 정취를 느끼게 했다. 또 김대균 줄타기, 무동답교놀이, 과천나무꾼놀이, 자매도시공연 남해안별신굿이 펼쳐져 우리의 전통문화예술을 관람객들에게 알렸다. 이밖에 도심 속에서 말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한 승마체험과 말운동회 관객과 관람객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선사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의왕시가 한글날을 기념해 지난 9일 갈미한글공원에서 ‘2017 갈미한글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갈미한글축제위원회와 의왕시통합도시재생지원센터 주관, 국토교통부와 의왕시 주최로 열렸다. 올해 4회째를 맞은 갈미한글축제는 이번에 약 1천명의 시민들이 참석하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가을축제로 거듭났다. 축제는 한글체험관, 한글겨루기, 그리기대회, 마을동아리공연,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꾸며져 그 어느때보다 풍성한 마을축제가 됐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석한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한글날의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뻤고 다양한 부스와 공연에 참여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앞으로도 갈미한글축제가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지난달 29일 시작해 황금연휴 동안 그윽한 국화 향기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2017고양가을꽃축제’가 지난 9일 11일간의 화려한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한가위의 풍요로움과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담은 야외정원을 비롯, 다양한 화훼 예술 장식을 선보인 실내전시, 즐거운 공연·이벤트가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국내외 관람객 10만여 명이 방문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추석을 맞아 많은 가족단위 관람객들과 아름다운 가을꽃을 즐기려는 외국인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행사장 한켠에서는 민속놀이, 수상 꽃 자전거, 보물찾기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2017 고양시 100대 글로벌 상품대전, 호호성공페스티벌, 대한민국 화훼장식대전 등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2017고양가을꽃축제의 야외 전시 일부를 오는 22일까지 무료로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한영수·박순임씨 장남 상민군과 장호철(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송완섭씨 장녀 민경양= 21일(토) 낮 12시, WI컨벤션(수원월드컵경기장) 1층 W홀 ☎031-241-6000
▲황태현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신임 인사차>
광명소방서 의용소방대 119수호천사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 동안 광명동굴 관람객 1만1천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 시민 안전에 솔선수범하면서 귀감을 사고 있다. 10일 소방서에 따르면 심폐소생술(CPR) 강사자격을 보유한 대원 33명으로 구성된 의용소방대 119수호천사는 지난 5개월간 광명동굴 코끼리열차 매표소 인근에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2~5시 총 40회 CPR체험부스를 설치·운영했다. 특히 이들은 광명동굴 외에도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참석해 CPR체험부스를 운영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과 시민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의용소방대는 지난 9월20일 새마을시장 화재에서 자체 진화를 시도하다 부상을 입어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인 양태석(51)씨를 최근 찾아가 감사의 인사와 함께 소정의 위로금을 전달했다. 심재빈 광명소방서장은 “시민의 삶 속에서 활동 중인 의용소방대원들의 역할은 시민의 안전파수꾼으로서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활동을 통해 시민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이봉운(사진) 신임 고양시 제2부시장이 10일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제2대 제2부시장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봉운 제2부시장은 고양시의회 3선 시의원(3·4·5대)을 거쳤으며,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 고양의제21 공동대표, 고양시 체육회 부회장, 고양시 학교운영협의회 자문위원장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세계적인 박람회로 끌어올리며 5년 연속 3천만 달러 이상 화훼수출계약 달성, 연평균 50만 명 관람객 유치, 고양국제꽃박람회를 비롯한 사계절 꽃 축제 성공 개최 등 눈에 띠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이 부시장은 “600여년의 유구한 역사 속에 104만의 행복한 시민이 살고 계신 고양시에 부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고양시의 미래인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으로 고양시민에게 혜택과 결실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