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무더위에 취약한 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하절기 취약계층 건강보호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의왕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경기공동모금회의 재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6월부터 8월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지며, 사회복지시설 및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두 가지 사업으로 병행 추진된다. 먼저, ‘건강과일 지원사업’은 의왕시 내 생활형 사회복지시설 18개소를 대상으로 총 4회에서 8회에 걸쳐 제철 건강 과일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총 2500만 원이 투입되며, 여름철 취약계층의 면역력 증진과 건강한 식생활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또한, ‘쿨하우스 지원사업’은 냉방에 취약한 비정형 주거자, 1인 가구, 저소득층 등 총 40가구에 냉방기기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총 295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쿨하우스 사업은 특히 에너지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주거 환경 개선을 통한 건강 보호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폭염이 이어지는 여름철, 에너지 빈곤과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 계층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
한세대학교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학년도 전국대학박람회 및 입시진학설명회’에 참가해 수시모집 관련 입학 상담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대전시교육청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서울·경기권 주요 대학, 지방 국공립대, 충청권 사립대, 교육대 등 전국 약 50여 개 대학이 참여해 각 대학별 입시상담 부스를 운영했다. 한세대학교는 입학관리본부를 중심으로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수시모집의 주요 내용과 전형 정보를 소개했다. 한세대는 올해 수시모집을 통해 전체 모집인원의 69.3%인 423명을 선발하며, ▲자유전공학부 ▲신학과▲인문사회학부(미디어커뮤니케이션·경영학·관광경영학·경찰행정학·사회복지학·영어·중국어 전공) ▲IT학부(컴퓨터공학·융합보안 전공) ▲간호학과 ▲예술학부(음악·공연예술 전공) ▲디자인학부(시각정보디자인·실내건축디자인·섬유패션디자인 전공) 등 총 7개 학부(과)와 16개 전공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특히 자유전공학부, IT학부, 디자인학부는 광역모집을 실시해 수험생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박람회 현장에서 관련 전형에 대한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또한 한세대학교는 수시모집의 주요 강점으로
남양주시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여유당 시민대학 1기 수료생들과 함께 정약용 선생의 유적지를 답사하는 인문학 현장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답사는 시민들이 정약용 선생의 삶과 사상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다산정약용브랜드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답사에는 여유당 시민대학 1기 수료생 25명을 비롯해 정호영,정약용 7대 종손, 주광덕 시장 및 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1박 2일 동안 정약용 선생의 유배지인 전라남도 강진 일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유적지를 방문했다. 첫날에는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천진암 성지를 찾아 정약종 등 천주교 성인의 묘역을 둘러봤으며, 이어 강진군 다산청렴연수원으로 이동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튿날에는 사의재, 백련사, 다산초당을 차례로 탐방하고, 강진다산박물관을 방문해 정약용 선생의 유물과 생애를 돌아보는 시간을 보냈다. 답사 이후에는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다산동호회장 등과의 정담회를 통해 두 도시가 정약용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한 공동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참가자들은 정약용 선생의 유배지와 사상적 흔적이 남아 있는 장소를 직접 둘러보며, 여유당 시민대학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체험하고 실천적
▲ 임미선 신임 인천시 공보담당관. 인사차. ▲ 신규설 신임 인천시 신문보도담당. 인사차.
이현재 하남시장은 14일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지역 개업 공인중개사 20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열고, 하남시가 추진 중인 주요 개발사업과 부동산 시장 동향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수도권 동부의 핵, 경제도시 하남’을 주제로 ▲K-스타월드 ▲캠프콜번 도시개발 ▲교산신도시 자족용지 조성 등 핵심 사업을 소개하며 하남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특히 K-스타월드는 미사아일랜드 일원에 K-팝 전용 공연장과 영화촬영 스튜디오 등을 조성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약 3만 개 일자리 창출과 2조 5000억 원의 경제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올해 민간사업 공모를 통해 본격적인 실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교산신도시는 서울 도심 30분 출퇴근이 가능한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자족용지 57만㎡에는 소프트웨어·AI 등 첨단산업 유치를 위한 기업 유치 작업도 본격화된다. 부동산 시장과 관련해 이 시장은 “2025년 5월 기준 하남시 주택 매매가격 지수가 100.36으로 전국과 수도권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며 "전월과 대비해 3.57포인트 상승하는 등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원도심 재정비 사업 현황도 공유하며 “신장동 재개발과 덕풍동 지역주택조합 사업 등은
안양시의회는 14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경기도 중부권 7개 시의회 의장협의회 제126차 정례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협의회장인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 등 7개 시의회 의장과 안양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박태순 협의회장의 개회사와 박준모 의장의 환영사, 최대호 안양시장의 축사, 그리고 안건 심의와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 후에는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견학했다. 박준모 의장은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완성을 위해서는 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통합하고, 시민의 자치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당면한 현안들을 해결하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서 시의회 간의 긴밀한 협력과 공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의 특별한 여름 축제, '2025 Y워터페스티벌'이 돌아온다. KT는 "오는 17일부터 8월 14일까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홈 13경기에서 Y워터페스티벌을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한여름 무더위를 날릴 워터캐논과 스프링쿨러, 인공 강우기 등이 설치된 워터존은 기존 1루 응원 지정석에서 1루 외야석까지 확대 운영된다. 경기 중에는 'Y 워터 컬링 레이스'와 'Y 워터 노래방', '워터 AI 스케치' 등 응원단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들도 마련된다. 화려한 시구자 라인업도 주목된다. 가수 지원, 모델 이시안, 아이돌 그룹 킥플립의 주왕과 민제, 하이키의 리이나와 휘서가 시구 및 시타자로 나서 KT의 승리를 기원할 예정이다. 경기 종료 후에는 에버랜드 밤밤클럽, 힙합 DJ 특별공연이 펼쳐지며 야구장에서의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한편 KT는 Y워터페스티벌 기간 동안 1루 응원 지정석을 예매한 관람객에게 비트배트 방수커버, 멸균 우유 등 웰컴기프트를 제공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화성시청이 '제55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여자일반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우승기를 품었다. 화성시청은 14일 전남 나주시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 진행된 대회 나흘째 여일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임하나, 이계림, 이혜진, 김제희로 팀을 결성해 1757점의 대회 타이기록으로 정상을 밟았다. 2위는 서산시청(1751점), 3위는 미추홀구청(1745점)이 차지했다. 이날 화성시청의 단체전 우승에 앞장 선 이계림은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여일부 50m 3자세 개인전 본선에서 587.0점을 명중한 이계림은 상위 기록 8명이 진출하는 결선에 합류해 메달 경쟁을 이어갔다. 그러나 결선에서 441.6점을 기록, 이은서(서산시청·458점)와 배상희(상무·454.1점)에 뒤져 3위에 만족했다. 한편 의정부 송현고는 남고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박태호, 이건, 이태승, 김민성으로 팀을 꾸린 송현고는 1715점을 마크하며 대전체고(1704점)와 서울 환일고(1695점)를 가볍게 제치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박태호는 남고부 공기권총 개인전서 577.0점으로 이민규(충북 단양고·579.0점), 이태경(충남체고·579.0점)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수원시 권선구의 하천에 후진하던 승용차가 빠져 2명이 구조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분쯤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의 황구지천에서 후진하던 승용차가 물에 빠졌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신고 접수 10여 분 만인 오후 2시 14분쯤 물에 잠긴 차량의 문을 개방하고 60대 운전자 A씨 등 2명을 구조했다. 이들의 건강 상태는 모두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가 사고 현장 인근 카페 주차장에서 해당 차량을 몰고 후진하던 중 하천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수습기자 ]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유소년들의 위기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2025 스포츠 박스 수상(水上)한 놀이'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여주시 수상센터에서 '수상(水上)한 놀이'를 개최했다"라고 밝혔다. 회차별 50명씩 총 100여 명의 유소년들이 참여해 실습 중심의 교육과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경험했다. 수상한 놀이는 ▲심폐소생술 실습 ▲생존수영 교육 ▲구명뗏목 탑승법 등 물놀이 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대비하는 필수 안전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 물에 대한 친숙도를 높이고 수상 레저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패들보드 체험 ▲밴드웨건 탑승 ▲폰툰 보트 탑승 등 흥미로운 체험 활동도 함께 제공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단체 관계자는 "아이들은 수상한 놀이를 통해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웠다"며 "생존수영 강습도 진행돼 재미, 교육을 모두 잡은 행사였다. 너무 만족스럽고 매년 참가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유소년들이 물놀이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만전을 기하면서 수상한 놀이를 기획·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내 유소년들이 안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