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메시’ 이승우(수원FC)가 K리그1 9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9라운드 김천 상무와 수원FC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수원FC의 3-2 승리에 앞장선 이승우를 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승우는 이날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추가시간 왼쪽 측면에서 빠른 돌파 후 김현의 머리를 향해 정확한 크로스를 올리며 리그 첫 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9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건웅의 헤더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결승 골을 뽑아내며 팀의 3-2 승리에 앞장섰다. 이승우는 특히 이날 경기 내내 상대 수비진을 휘저으면서 수원FC의 다득점 승리를 이끌었고, 이에 힘입어 9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이로써 이승우는 지난 6라운드 이후 개인 통산 2번째 라운드 MVP를 거머쥐게 됐다. 이승우는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고 수원FC 수비수 김건웅도 베스트11에 포함됐다. K리그1 9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9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 전북현대의 경기가 선정됐다. 이 경기에서 성남이 16개, 전북이 11개의 슈팅을 만들어내며 양
안유진(부천시청)이 제17회 제주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안유진은 12일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일반부 접영 200m 결선에서 2분14초19의 기록으로 박수진(경북도청·2분17초14)과 팀 동료 이소정(2분21초14)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고부 배영 100m 결선에서는 한예은(경기체고)이 1분04초13으로 김도연(인천체고·1분05초30)과 천채영(남양주 마석고·1분07초25)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중부 평영 50m 결선에서는 현준(남양주 한별중)이 29초90으로 손승범(동인천중·30초10)과 박준호(서울 양동중·30초77)에 앞서 1위로 골인했다. 남중부 자유형 1,500m 결선에서는 김현진(성남 서현중)이 17분12초34로 윤성준(전남체중·17분20초54)과 홍승기(안산 성포중·17분27초92)을 따돌리고 우승했고, 여고부 1,500m에서는 이서진(경기체고)이 18분05초53으로 김남주(부산체고·18분35초96)와 백지윤(서울 방산고·19분25초64)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남일반 1,500m에서는 오세범(안양시청)이 15분47초59로 박재훈(제주 서귀포시청·15분56초48)과 양재훈(강원도청·
프로야구 kt 위즈가 2022시즌 팬북을 발간했다. kt는 12일 창단 첫 통합 우승의 감동 스토리 등을 담은 올 시즌 팬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올시즌 팬북에는 선수단의 시즌 기록과 개인별 주요 달성 기록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 형태로 표현했고 창단 첫 통합 우승의 감동 스토리를 화보 형태로 구성했다. 또 새 시즌을 맞아 야구 전문가의 시즌 전망과 함께 이강철 감독, 주장 박경수의 올시즌 목표와 각오를 담았고 부산 기장 스프링캠프 화보와 FA로 영입한 박병호, 새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 신인 선수 박영현·이상우·안현민 등 새로 합류한 선수들의 입단 소감과 시즌 각오도 확인할 수 있다. 팬북과 함께 자석 박스 패키지도 출시했다. 구단 고유 색상인 검정색을 활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한 자석 박스에는 박경수·박병호·고영표·강백호·소형준 등 주요 선수 5명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포토 카드를 담았다. 팬북은 구단 온라인(shop.ktwiz.co.kr) 및 오프라인 MD샵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가격은 팬북 2만원, 자석 박스 패키지는 3만원이다. 2022 시즌 어린이 회원에게는 무료로 증정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의 외국인 선발투수 윌리엄 쿠에바스가 팔꿈치 이상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kt 입장에선 비상이 걸렸다. 이강철 kt위즈 감독은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 앞서 브리핑을 통해 “쿠에바스가 우측 팔꿈치 염증으로 인해 선발을 두 차례 정도 쉴 예정이다. 이후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쿠에바스는 지난 10일 연습 투구 때 오른쪽 팔꿈치에 통증을 호소했으며, 곧바로 11일 검진을 받은 후 1군에서 말소돼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t 입장에서는 난감한 상황이다. kt는 개막직전 팀의 중심타자인 강백호가 발가락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된 데 이어 마운드 주축선수마저 부상으로 결장하는 등 연달아 악재를 겪고 있다. 쿠에바스는 지난 2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개막전에 선발로 나와 6이닝을 1피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첫 승을 거둔 바 있다. 한편 개막 후 8연승으로 단독선두 자리에 오른 SSG 랜더스도 최근 부진했던 좌완 투수 김태훈을 1군에서 말소하고 2군으로 내려 보냈다. 올 시즌 4경기에 나선 김태훈은 1⅔ 이닝 동안 2피홈런 3실점 평균자책점 16.20
경기도 초·중·고 학생선수를 대상으로 한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대표 최종선발전 및 경기도협회장배 단체팀대항 테니스대회’가 12일 가평군 종합운동장 테니스장에서 마무리됐다. 경기도테니스협회는 오는 5월 28일 열릴 전국소년체전 개최에 맞춰 1, 2차 선발전을 거쳐 경기도 대표선수를 최종적으로 선발했다. 16세 이하 남자 도대표 선수로는 맹민석(고양중), 엄동현(김포G스포츠클럽), 박지완(씽크론테니스아카데미), 홍주영(오산G스포츠클럽), 이성민(씽크론테니스아카데미), 오영채(전곡중) 등 6명이 선발됐다. 또 16세 이하 여자 도대표 선수에는 조나형(오산G스포츠클럽), 이하음(부천G스포츠클럽), 김민주(씽크론테니스아카데미), 이예원(씽크론테니스아카데미), 이효서(정자중), 최서윤(김포G스포츠클럽) 등 6명이 뽑혔다. 한편 이날 선발전에 이어 열린 협회장배 단체팀 대항전에서는 4단1복식으로 진행한 경기에서 전곡중이 남녀중등부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고양중이 남자부 준우승을, 김포시G스포츠클럽이 여자부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으며, 정자중도 여자부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쿠팡플레이와 포괄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향후 4년간 K리그의 발전을 위한 동반자 관계를 구축한다. 연맹은 1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김성한 쿠팡플레이 총괄 디렉터와 이종록 쿠팡플레이 스포츠 콘텐츠 이사, 연맹 한웅수 부총재, 조연상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쿠팡플레이와 파트너십 조인식을 개최했다. 연맹과 쿠팡플레이는 포괄적 파트너십에 따라 2025년까지 활발히 교류하며 K리그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쿠팡플레이는 K리그 관련 콘텐츠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 국내 축구팬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쿠팡플레이는 오는 5월 5일 K리그1 10라운드부터 쿠팡플레이 OTT 서비스를 통한 K리그 전 경기 생중계를 개시한다. 쿠팡플레이는 또 K리그 관련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해 대한민국 프로축구 세계를 그린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쿠팡을 통해 K리그 굿즈 상품을 판매하고, K리그 이벤트 경기를 개최하는 등 K리그의 팬 베이스 확장을 위해 지원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웅수 연맹 부총재는 “K리그에 투자와 지원을 약속한 쿠팡플레이 측에 감사드리며,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번 파트너십을 K리그 중계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는 12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큐엠아이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기 ㈜큐엠아이티 대표이사와 김진형 안산FC 단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큐엠아이티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운동선수의 컨디션을 관리하고 부상을 예측·예방하는 앱 서비스 ‘플코(plco)’를 운영 중이다. ‘플코’는 피로도, 스트레스, 근육, 기분, 수면시간 등 18가지의 데이터를 통해 운동 선수의 컨디션을 관리하고 부상위험도를 예측해 선수들이 최고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적은 시간을 들여 효율적으로 모든 선수들을 몸 상태를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큐엠아이티는 안산 구단에 ‘플코’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며 프로선수들의 데이터를 수집, 공동 연구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부상 예방을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이상기 대표는 “스포츠현장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면서 “IT를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거라 확신했고,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산FC 선수들이 최고의 퍼포먼스를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막내구단 김포FC가 7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챙겼다. 김포는 11일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0라운드 경남FC와 홈 경기에서 후반 40분 터진 윤민호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K리그2에 처음으로 참가한 김포는 개막 2연승으로 돌풍을 일으켰으나 이후 1무 5패로 6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 빠졌다가 모처럼 승점 3점을 챙기며 3승 1무 5패, 승점 10점으로 리그 8위로 올라섰다. 김포는 또 홈 첫 승리의 기쁨도 맛봤다. 김포가 앞서 거둔 2승은 모두 원정 승리였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김포는 후반전 시작 2분 만에 정의찬이 페널티 지역 왼쪽을 돌파하다가 경남 김명준에게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김종석이 골키퍼를 속이며 서서히 오른발로 찬 공이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남겼다. 김포는 후반 11분 페널티 아크 뒤쪽에서 김종석이 강한 오른발 프리킥으로 다시 경남의 골대를 노렸으나 상대 골키퍼 고동민의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김포는 1분 뒤 경남 진영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김종석이 이광진에게 밀려 넘어져 다시한번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번에는 침착하게 깔아찬 오른발 슛이 경
경기도교육청은 11일 오전 경기교육종합복지센터에서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2022년 G-스포츠클럽 업무답당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도교육청, 경기도체육회, 25개 지역 교육지원청, 31개 시·군 체육회 사무국장, 시·군 지자체 체육(진흥)과장, G-스포츠클럽(경기도형운동부) 업무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그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됐으며, 도교육청과 체육회간 협력 체제를 견고히 할 수 있는 자리였다. 성정현 도교육청 학생건강과장은 “이번 협의회는 경기도체육회, 시·군 체육회의 고충을 이해하고, 열린 소통을 할 수 있었던 자리”라면서 “금일 협의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귀 기울임은 물론 앞으로도 계속 학교 체육 정책에 대한 쌍방향 소통 플랫폼을 견고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G-스포츠클럽은 경기도형 운동부의 새 이름으로 2018년부터 전국 최초로 기초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운영 중인 마을기반의 스포츠클럽이다. G-스포츠클럽은 학교체육, 엘리트체육, 생활체육을 연계하는 선순환시스템의 실현과 학교와 마을의 체육 인프라 구축을 통한 마을 중심의 학생선수 육성을 그 목적으로 한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승리했다. 이제 4강까지 단 1승만을 남겨놓았다. 오리온은 1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2차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8-70으로 승리했다. 이날 오리온은 이대성이 25득점 6어시스트, 머피 할로웨이가 12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승현도 15득점을 올렸다. 1쿼터 초반 모비스는 김국찬과 박지훈이 연달아 외곽포를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다. 오리온 역시 8-11로 뒤진 상황에서 이정현과 이대성이 석 점포로 응수하며 따라붙었다. 이대성은 1쿼터에만 13점을 넣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2쿼터 중반까지 양 팀은 모두 외곽 슛에서 높은 정확도를 보이며 점수를 쌓았다. 오리온의 우세 속에 2쿼터가 진행된 가운데 양 팀은 전반 3점 슛 6개씩을 주고받았다. 전반 오리온은 리바운드(10대 7), 어시스트(12대 11), 스틸(9대 5) 부문에서 조금씩 앞섰다. 2쿼터까지 오리온은 47-41로 6점을 리드했다. 모비스는 3쿼터 초반 서명진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에 불을 붙였다. 오리온이 턴오버를 범한 사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