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백일해 유행에 대비해 시민들에게 감염병 예방과 전파 차단을 위한 사전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백일해는 올해 4월부터 발생이 크게 증가했으며, 6월부터는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전국적으로 유행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연령대별로는 7~19세 소아·청소년이 전체 환자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시는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유행이 확산하는 추세임을 고려해,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일상생활 속 감염 예방관리 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를 당부했다. 또한, 국가접종에서 상대적으로 접종률이 낮은 11~12세(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6차 추가접종 대상자)의 적기 접종 준수를 강조했다. 더불어,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임신부(3기) ▲만성 폐 질환자 등의 고위험군 ▲영아 돌봄 종사자 ▲65세 이상 성인에게도 Tdap 접종을 권고했다. 방효설 시흥시 보건소장은 “백일해의 전국적 유행에 대비해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시민들이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백일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며 “학생이 백일해를 포함한 호흡기 감
시흥시는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지역특화형 과학고 신규지정을 앞두고 다음 달 1일부터 8일까지 공모신청서 접수기간 중 시흥갑 지역의 은계1초 및 은계1고 부지 무상(임대차) 공급을 전제로 시흥과학고 후보지로 하여 공모신청 예정에 있습니다. 시흥 과학고 설립 추진은 지난 4월 총선 당시 국민의힘 후보인 정필재 시흥갑 당협위원장의 공약이었는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임병택 시장이 이를 적극 추진한다는 사실은 정당을 떠나서 시흥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공약은 적극 추진한다는 의미에서 상생의 정치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정필재 당협위원장은 지난 해 12. 7. 및 올해 2. 20.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서 시흥시의 정책현안을 논의한 바 있는데, 특히, 올해 2. 20.에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및 서울대학병원과 연계한 바이오특화 과학고 설립을 건의한 바 있고, 22대 총선 선거공약에도 반영한 바 있다. 한편, 경기형 과학고는 "과학고, 교육지원청, 기초자치단체, 지역기관이 협력하여 지역별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지역 특화형"으로서 공정하고 공개적인 3단계 절차를 통해 지정하는데, 경기도교육청의 1단계 예비지정,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 ․ 운영심의위원회의 2단계
시흥시 월곶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22년부터 돌봄SOS센터를 운영하며 혼자서 일상생활이 어렵고, 수발할 가족이 없어 돌봄 공백이 발생한 주민이 신청할 수 있는 ‘누구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월곶동에 거주하는 한 80세 어르신은 치매 환자로, 노인 부부가구에 속한다. 지난 5월 외출 후 귀가하던 중 길을 잃고 쓰러져 119에 의해 구조된 후 시화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뇌출혈로 인해 장기간 입원하게 됐다. 퇴원 후 자택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하나뿐인 자녀는 해외 이민 중이고, 함께 사는 아내는 고령에 허리부상으로 인해 수발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월곶동은 ‘누구나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대상 어르신의 배우자는 “환자를 돌볼 여력이 없었으나, ‘누구나 돌봄’ 사업으로 인해 큰 고비를 넘겼다”라며 “또한, 식사 서비스까지 제공해줘 끼니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해당 사례는 월곶동 돌봄SOS센터에서 ‘누구나 돌봄’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공하는 ‘누구나 돌봄’ 서비스는 생활 돌봄(대상자 가정방문 수발), 동행 돌봄(필수적 외출 활동 지원), 주거 안전(간단 집수리ㆍ청소ㆍ방역
시화병원은 NH농협 시흥시지부로부터 지역 내 의료 취약계층 환우들을 위한 경기시흥 햇토미(10kg) 50포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고 28일 밝혔다. NH농협 시흥시지부 임우진 지부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분들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역 내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시화병원에 경기시흥 햇토미를 후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라며 “환우와 가족들이 의료비 걱정 없이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달받은 경기시흥 햇토미(10kg) 50포는 24일 개최한 ‘제14회 시화병원 호스피스 바자회’에서 판매하였으며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의료비 지원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최병철 이사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NH농협 시흥시지부에 감사 인사드리며, 본원에서도 따뜻한 인술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동시에 보건 의료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도입한 ‘만보 시루 기부 챌린지’는 걷기 앱(App)에서 바로 기부할 수 있는 형식으로 운영돼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을 얻으며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만보시루 기부챌린지는 1만 걸음 이상을 걸으면 시흥시 지역화폐인 모바일 시루 100원이 적립되는 ‘만보시루’ 앱(App)을 통해 걸음 수 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는 기능이다. 기부 참여자의 목표 걸음 수가 달성되면 기업 등이 약정한 금액을 기부 모집기관(시흥시1%복지재단, 신천연합병원)에 전달하게 된다. 지난 5월 16일에 기능이 공개된 이후 10월 23일까지 총 4차례의 기부 챌린지가 완료됐으며, 현재 2개가 진행 중이다. 완료된 챌린지에는 총 1만 3355명(참여 횟수 2만 5884회)이 참여했다. 이는 만보시루 앱 가입자 5만 7256명 중 23.3%가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조성된 기부액은 총 4100만 원으로,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2천만 원((주)한샘 기부), ‘시화병원 건강돌봄 의료지원’ 1800만 원((의)남촌의료재단 기부 ‘저소득 아동 의료비 지원’ 200만 원(비공개 기부), ‘저소득층 치과비 지원’ 1백만 원(NH농협 시흥시지부
시흥시는 오는 31일부터 11월 29일까지 ‘2024년 4분기 청년기본소득’ 지급 신청을 받는다. ‘청년기본소득’은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 원씩, 4분기에 걸쳐 연간 최대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청년 지원 정책이다. 이번 4분기 신청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시흥시에 주민등록을 둔 24세(1999년 10월 2일생~2000년 10월 1일생) 청년으로, 경기도에서 최근 3년 이상 연속 거주했거나, 합산 10년 이상 거주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 대상 청년은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에서 온라인 회원가입 후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10월 31일 이후 발급받은 주민등록초본을 첨부해야 한다. 단, 신청 페이지 내 휴대폰 본인 인증 서비스인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면 별도의 서류를 첨부할 필요가 없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는 수급자 증명원을 제출하면 일시금(100만 원)으로 청년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다. 연령 및 거주요건 심사를 거쳐 청년기본소득 지급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오는 12월 20일부터 시흥화폐 ‘시루(모바일)’가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모바일 시루 수령을 위해서는 본인 명의 휴대폰에 ‘지역상품권 착(chak
시흥시는 지난 25일 포동시민운동장에서 민·관·군·경·소방이 합동으로 참여하는 ‘핵 전하 사후관리’ 통합방위훈련을 전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의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을 고려해, 유사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시흥시청, 51사단, 시흥경찰서, 시흥소방서, 시흥119화학구조센터 등 12개 기관 140여 명의 인력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핵 공격 발생 후 초기 대응, 피해자 구조, 방사능 오염 관리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실제 상황과 유사한 조건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방사능 탐지 장비를 활용한 오염 지역 평가와 응급 의료 지원 절차가 포함돼 각 기관 간의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훈련을 지켜본 류승민 육군 제51사단장은 “핵 공격이라는 상황에 민·관·군·경·소방이 함께 통합방위 태세를 확립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훈련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훈련으로 민·관·군·경·소방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라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지속적인 훈련과 대비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서 신속하고 효과
시흥시 신현동은 포동 시민운동장 앞 마을정원 조성지에서 신현동 마을정원봉사단을 중심으로 꽃 심기 봉사를 통한 정원 가꾸기를 진행했다. 마을정원봉사단은 신현동 주민으로 구성돼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정원 교육을 수료한 후, 5월부터 7월까지 수국과 오색 버들을 심는 활동을 이어왔다. 이날 모인 봉사단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비비추, 사초, 튤립 구근 등 다양한 수종을 심으며 정원을 가꿨고, 변화한 정원을 바라보며 흐뭇해했다. 봉사단원들은 “우리 손으로 만든 정원이 내년에는 더욱 만개하길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고영란 신현동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정원 관리에 힘써줘서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소방서는 시흥시 내 특수가연물 저장·취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고무류와 플라스틱류, 석탄·목탄 등은 화재 발생 시 폭발성 분진 및 가연성 가스 등의 발생으로, 급격하게 불길이 번져 위험성이 크다. 또한 화재로 인한 유독성 가스 발생 및 소방 활동으로 유출되는 소화수로 대기·수질·토양 등 환경 오염 가능성이 상존한다. 이에 소방서는 이번 대책 추진을 통해 시흥시 내 자원순환시설 79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화재안전관리를 위한 제도개선과 화재 발생 시 우려되는 환경오염 등의 여러 문제점에 대해 논의하고 사업장의 안전 관리 강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세부 내용으로는 ▲특수가연물의 종류와 저장·취급 기준에 대한 집중 홍보 ▲특수가연물 저장·취급 사업장에 대한 민·관 합동 간담회 개최 ▲특수가연물 대량 취급 사업장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 ▲특수가연물 저장·취급 사업장에 대한 현장 안전 지도 및 조사 등이 포함된다. 이정용 시흥소방서장은 “특수가연물 화재가 발생할 시 연소 확대 속도가 다른 물질보다 빠른 만큼, 대형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며 “저장·취급 기준을 충분히 이해하고 적극적인 협조
시흥시는 지난 25일 연꽃테마파크 잔디광장에서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고, 지역 농업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인의 날’은 흙의 진리를 탐구하며 흙을 벗 삼아 흙과 살다 흙으로 돌아간다는 농사 철학 이념으로 흙(土) 자가 세 번 겹치는 11월 11일 11시에 열리던 농민의 날 행사에서 유래됐다. 지난 1996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번 행사에는 약 500명의 농업인과 관계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농업인의 헌신과 노고를 기리며, 지역 농업의 중요성을 재조명하는 뜻깊은 자리를 형성했다. 시흥시 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고고장구 공연, 농업인 노래자랑, 축하공연 등이 진행돼 활기를 띠었으며, 기념식에서는 대회사, 기념사,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청년농업인 결의문을 통해 “농업인으로서 농토를 지키고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 농업의 경쟁력 확보하여 농업 발전시킬 것”을 다짐했다. 식후 행사로는 풍물 공연과 함께 농업인 참여 마당이 마련돼 행운권 추첨과 다양한 이벤트가 참여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부대 행사로는 전시ㆍ홍보ㆍ체험 부스와 판매ㆍ먹거리 부스가 운영돼 행사를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