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4일 성남 여수 1단지 주민공동시설내 사회적기업 공간 활용을 위해 유치 업체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을 체결한 업체는 ‘사회적협동조합 착한장터’로, 중고용품 교환을 통해 사회적 약자 지원과 입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성남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이 업체는 지난 7월 LH 경기지역본부가 성남 여수 1단지 주민공동시설내 사회적기업 공간을 활용하고자 낸 유치공고에 신청서를 접수한 뒤 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유치기업으로 결정됐다. LH 경기본부 관계자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해 수원 호매실, 화성 동탄, 봉담, 오산 세교 등 행복주택 및 국민임대주택 신규 입주단지에 사회적기업 공간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최근 가평군 청평면에서 얼굴 없는 천사들의 기부가 이어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6일 가평군에 따르면 지난 7월 익명의 독지가가 군 청평면사무소에 100만원권 수표 5장을 두고간 데 이어 이어 지난달 31일에는 또 다른 독지가가 청평면사무소 맞춤형 복지팀에 라면 60상자(135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그날 면사무소 앞에는 소형트럭 한대가 라면을 가득 싣고 찾아와 라면을 내려놓은 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면사무소 관계자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사람이 마트에서 라면을 구입한 후 직원에게 면사무소에 배달해 달라고만 하고 돌아간 것 같다”면서 “그 분의 뜻이 좋은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 7월에 ‘작은 물질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싶습니다’라는 메모와 함께 수표가 담긴 봉투를 놓고 간 독지가 역시 지난해 7월과 9월에도 같은 방법으로 성금을 전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감동을 전했다. 이밖에도 대한적십자사 청평봉사회는 희망콘서트에서 음식부스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라면 30박스를 구입해 청평면사무소에 기증했다. 신용성 청평면장은 “얼굴 없는 천사들의 선행이 이웃사랑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기탁금 및 성품
성남시의회 김유석(사진) 의장이 지난 5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 ‘2017 자랑스런대한국민대상’에서 지방의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국민대상’은 국내·외 정치, 경제, 사회, 문화·예술, 스포츠, 자치행정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격을 높이는 데 기여한 국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대한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한다. 김 의장은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성남시의회 7대 후반기 의장을 맡으면서 ‘맑은의회, 소통의회, 상생의회, 현장의회’의 의정방침을 실천하고자 그동안 일반 시민들이 근접하기 힘들었던 본회의장을 상시 개방해 학생들과 시민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지난 6월 정례회부터 경기도 기초의회 최초로 자동시스템을 도입해 본회의는 물론 상임위원회 회의진행사항을 인터넷과 모바일로 실시간 송출할 수 있도록 해 언제 어디서나 의회의 회의상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본회의장 회의 시에는 수화통역을 실시해 장애인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경기도 동부권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으로써 동부권역 시·군의회와 의정활동의 의견을 교환하며 상생하는 지방의회를 구현하는 데 힘썼다. 김유석 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남의 발전을 위
고양시-㈜사람과미래-고양 YWCA ‘여성안심무인택배서비스’ 제공 맞손 고양시와 ㈜사람과미래(P&F), 고양 YWCA ‘여성안심무인택배서비스’ 제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가 최근 시 상하수도사업소 4층 소회의실에서 이들 기관(단체)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이다. ‘여성안심무인택배서비스’는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택배를 수령할 때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고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안전사업으로, 택배 주문 시 안심택배함이 설치돼 있는 장소를 수령지로 지정하면 택배 기사가 해당 택배함에 물건을 넣고 부여받은 비밀번호를 주문자에게 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5월부터 롯데아울렛 고양터미널점, 덕양구청(9월), 삼송역·원흥역(2017년 3월) 등 4개소에 여성안심무인택배함을 설치했다. 이번 협약 역시 9월 일산 킨텍스 지원단지 내 ‘고양 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상업시설)’의 준공을 앞두고 있는 ㈜사람과미래(P&F)가 지역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참여의지를 밝히면서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사람과미래(P&F)는 앞으로 5년간 무인안심택배함 임차료 6천800만원을 지원한다. 택배함
제2회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가 오는 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 개최된다. 6일 안양시에 따르면 이번 영화제는 평촌중앙공원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아역배우 이형석과 고주연의 사회로 개막식이 시작된다. 이필운 안양시장의 개막선언과 홍보대사 ‘무비아띠’ 채경과 타카다 켄타의 인사 등에 이어 개막 축하공연으로는 매력적인 보이스의 가수 이진아가 영화제의 두 번째 시즌을 축하한다. 개막작으로는 관계가 소원한 아버지와 아들이 겨울의 혹독한 야생 속에서 서로를 조금씩 이해하게 되는 가정의 회복을 그린 영화 ‘워킹아웃’(알렉스 스미스, 앤드류 J. 스미스)이 상영된다. 개막작 감독인 알렉스 스미스가 직접 영화제를 찾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23개국, 59편(장편 15편, 단편 44편)의 다양한 영화로 관객을 찾아갈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는 오는 10일까지 평촌중앙공원, 안양아트센터, 롯데시네마 평촌점 등에서 열린다./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양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양평와글와글 공연장 일대에서 다문화가정 돕기 바자회 ‘사랑의 카페’를 열었다. 센터는 바자회에서 다양한 음료 등을 판매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베트남 결혼이주여성도 참여해 호응을 받기도 했다. 행사 수익금은 관내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후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이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임을 인지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다문화 울타리가 지역에서 더욱 단단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며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광주시 퇴촌면 새마을협의회 회원 30여 명이 5일 퇴촌면 도마리 49의1 일원에서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배추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매년 새마을협의회에서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행사로,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은 김장용 배추 3천 포기를 심었다. 이날 심은 김장용 배추는 오는 11월 중순쯤 수확해 관내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을 담아 전달할 계획이다. 함병식 협의회장과 이미순 부녀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철을 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정성스럽게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창일 퇴촌면장은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시는 퇴촌면 새마을협의회 회원님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오산시 초평동주민센터는 최근 감투봉 등산로에서 생태환경 보존을 위한 새집지어 달기 및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오산시가 경기도 최초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됨에 따라 자연과 접할 기회가 적은 요즘 어린이들에게 생태체험·교육의 장을 마련해주기 위해 진행됐다. 이에 이날 행사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 초평동 8개 단체장 및 회원, 지역 어린이와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직접 새집을 달아주며 특별한 체험을 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 활동은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주체가 되어 체험하고·배우고·느끼는 활동을 통해 미래의 오산시가 더욱 발전하고 살기좋은 도시가 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규 초평동장은 “생태계를 보존하는 것은 인간이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환경적 요인으로, 더 늦기 전에 우리 스스로가 문제해결을 위해 실천에 옮기는 솔선수범의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남양주시가 지난 4일 제258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남양주 미금초등학교에서 등굣길 어린이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걸어다니는 스쿨존’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최현덕 남양주부시장을 비롯해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남양주경찰서,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동부지사, 구리고 녹색어머니회, 자율방재단, 안전지킴이, 학부모 등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미금초 1·2학년 학생 250명에게 가방 안전덮개를 일일이 씌워주며 안전을 강조했다. 또 전기안전공사는 전기안전리플렛을 배포하며 안전한 전기사용법과 생활 속 전기안전상식에 대해 홍보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최현덕 부시장은 “경찰서와 교육지원청과 긴밀한 협조로 어린이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향후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덮개 배부사업을 순차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화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지난 3일 아시아다문화소통센터에서 ‘의료취약 외국인노동자를 위한 이동진료’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화성시 내에는 현재 4천661곳의 업체에서 1만9천370명이 종사하고 있다. 협의체는 ‘이주노동자 건강실태조사’를 통해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노동자에 대한 신체·정신적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돕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1차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보건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 긴급대상자들의 검진결과에 따라 2차 의료서비스기관과 연계해 의료혜택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조사과정에서 이주민 지원사업 기관인 아시아다문화소통센터와 연계해 대상자 발굴과 장소 제공, 통역 지원 등 협력사업을 수행했다. 협의체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관내 병원 및 화성시 약사회, 화성시 한의사회에서 함께 참여해 무료 진료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노동자의 건강한 삶을 위한 지원과 예방 중심의 포괄적, 통합적인 건강증진 기능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