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쓴다. 남동구는 노후 아파트 및 연립, 다세대 등에 ‘공동주택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은 준공 후 10년이 넘은 공동주택 공용시설물의 보수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내용으로는 ▲노후도가 심하고 관리가 취약한 다세대 주택 등에 대한 재난 예방 ▲거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지붕기와 및 담장옹벽 보수, 옥상 및 외벽 방수 등이다. 공동주택 경비원·미화원 등 관리종사자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휴게소를 개선하고 에어컨 설치도 지원한다. 구는 지난 3월부터 230곳의 공동주택으로부터 보조금 신청을 접수했다. 이후 현장 조사 및 타당성 검토를 거쳐 최근 심의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신청단지 83곳에 4억 6000여 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선정된 공동주택 단지들은 연말까지 노후 시설물 정비 완료 후 정산자료를 구에 제출하면 지원기준에 따라 보조금이 지급된다. 구는 최근 선정된 공동주택 입주민 100여 명에게 사업착수부터 종료 후 보조금 지원까지의 과정 및 유의사항 등에 대해서도 교육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주민교육에 참석해 “남동구 전체 주택세대수의 약 80% 이상이
강화군은 다음달 10일까지 '2025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은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주민들이 제안한 사업을 예산편성에 반영하는 제도로, 강화군은 해마다 내년도 예산편성 시 주민참여에산 제도를 통한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있다. 총 규모 10억 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주민참여예산은 기존에 주민 공모로만 운영했던 방식과 달리, 강화 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제안사업(6억 원 내외)과 읍·면 주민자치 조직이 주체가 돼서 자체 회의를 통해 사업을 발굴·신청하는 읍·면 자치 계획사업(4억 원 내외) 2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공모 대상은 군민 전체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지역사회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 등 지역문제 해결 및 주민 편익 향상을 위한 2억 원 이하 단년도 사업이다. 단, 계속사업 및 특정 단체 지원사업 등은 공모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을 제안하고자 하는 군민은 신청서를 작성해 공모 기한 내 읍·면사무소 또는 군청 기획예산과(예산팀)로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우편‧팩스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인천지방노동위원회가 노동위원회 설립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13일 위원회는 노동위원회 설립 70주년을 맞이해 전날 송도컨벤시아에서 노·사·공익위원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에서는 대안적 분쟁 해결(ADR) 활용과 확산, 효과적인 화해·조정, 바람직한 위원의 역할과 관련한 발표 등이 이뤄졌다. 김태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인천지방노동위원회는 ADR을 활용한 평화적 분쟁해결 분위기를 확산하도록 여러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며 “관계 기관들도 이에 관심을 갖고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정은 인천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은 “화해는 상대를 이해하고 사과하는 과정으로 분쟁에서 벗어나 각자의 일상을 회복하는 가장 신속한 방법”이며 “노동위원회 위원으로서 전문성과 공정성, 당사자들의 신속한 권리구제와 회복을 바라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종철 인천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이 인천지방노동위원회가 지역에서 분쟁 해결을 넘어 신뢰 사회 구축에 앞장서는 기관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지역 노·사·정 관계자 및 인천지방노동위원회 노·사·공익위원, 조사관 등 100
인천항만공사(IPA)는 해양수산부 및 4개 PA와 합동으로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TOC 유럽 2024(Terminal Operator Conference Europe 2024)'에 참가해 ‘물류하기 좋은 인천항 항만배후단지’의 매력을 알렸다고 13일 밝혔다. IPA는 그간 아시아권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추진되던 입주기업 유치 활동을 유럽 등 전 세계 항만 및 화물 공급망 전문가 4000명 이상이 참여한 이번 컨퍼런스 무대로 확대해 국내 항만배후단지 투자기업의 외연을 확장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국내 항만 전문가 우수한 교수를 중심으로 단독 세션을 개최해 스마트 항만 개발, 항만별 배후단지 특징 등 국내 항만 및 배후단지를 홍보했다. 이어 각 항만공사는 신규 항만배후단지 공급계획과 입주요건을 직접 설명하고 세션 참가기업 대상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인천항 배후단지 자동화 관련 질의를 받은 송은석 인천항만공사 물류사업실장은 “인천항의 전자상거래 연간 수출입 물동량 건수는 1500만 건 이상으로, 신속한 화물 처리를 위해 자동화 장비 도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아암물류2단지 2단계 신규 공급계획을 집중 설명했다.
인천 연수구 청학동 행정복지센터 지하층에 있는 ‘청학동 공영주차장’이 오는 17일부터 다시 운영된다. 청학 공영주차장은 기존 지평식이었던 해당 부지에 청학동 복합청사 신축이 진행되면서 지난 2021년 잠정 폐쇄됐으나, 청학동 복합청사 지하층에 주차면 5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으로 새롭게 조성됐다. ‘청학동 공영주차장’은 올해 6월 30까지는 무료로 시범 운영되며, 7월 1일부터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주차 요금 규정에 따라 유료(3급지) 주차장으로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청학동 행정복지센터와 청사 방문객 편의를 위해 최초 2시간까지는 무료며, 2시간 이후로는 15분당 200원의 주차 요금이 부과되고, 전일 주차권은 4000원이다. 그동안 청학동 복합청사 건립으로 주차장이 폐쇄되어 인근 청학동 주민들이 많은 주차 불편을 겪어왔으나, 공영주차장 운영이 재개됨에 따라 지역주민과 청사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주차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구는 원도심 주택가 및 먹자거리 상권 주차 공간 확대를 위해 공영주차장 확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선학동 공영주차장(74면) 입체화 사업이 6월 완료되며, 연수 북부역 공영주차장(200면) 입체화…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이 119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응급 분만 교육을 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구자남(산부인과 전문의) 아인병원 병원장은 지난 12일 오후 아인병원 대회의실에서 인천소방본부 119 구급대원 약 20명을 대상으로 응급 분만 절차 및 분만 중 응급 상황 사례별 처치, 출혈 시 대처 등에 대해 강의했다. 이날 교육은 가천대길병원 공공보건의료본부에서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119 구급대원 응급 분만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구 병원장은 인천 유일 산부인과 전문병원의 병원장으로서 강의자로 초빙됐다. 인천은 8대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분만 취약지(옹진군, 강화군)가 있는 곳으로, 분만을 할 수 있는 산부인과가 점점 줄어들면서 서구, 중구 등에서 산부인과로 오는 중 구급차 내 응급 분만 사례가 종종 일어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중구 영종에서 아인병원으로 오는 구급차 내에서 산모가 분만하기도 했다. 구 병원장은 구급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초산모의 경우 진통 후 수 시간이 걸리지만 경산모는 분만 진행이 굉장히 빨라 응급 상황이 잦아 적절한 응급 처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이의 심박수, 호흡상태, 근긴장도, 피부색 등을 확인해 응급 상황 대처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시가 2027년으로 예정된 뮤지엄파크 개관을 위해 코앞으로 다가온 행정안전부 2차 중앙투자심사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미 한 차례 개관 일정이 미뤄진 상황에서 또 한 번 고배를 마실 경우 사업에 차질이 생기기 때문이다. 시는 뮤지엄파크 조성사업 일환인 인천시립박물관 매각 절차도 밟을 예정인데, 중투심 통과 이후 논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2일 시에 따르면 오는 7월 행안부에 2차 중투심을 신청한다. 뮤지엄파크는 미추홀구 학익동 573번지 일원 4만 1170㎡에 사업비 2014억 원을 들여 조성된다. 뮤지엄파크는 용현·학익1블록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DCRE에서 기부채납한 부지에 인천시가 미술관, 박물관, 예술공원을 조성하는 복합문화시설이다.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규모로, 연수구 옥련동에 있는 시립박물관이 이곳으로 이전될 예정이다. 당초 뮤지엄파크 사업비는 2775억 5000만 원, 연면적은 5만 2000㎡ 규모였다. 하지만 1차 중투심 결과 비용대비편익(B/C)값이 0.115로 나오며 사업비와 규모가 모두 줄어들었다. 사업성을 나타내는 B/C값의 기준치는 1.0이다. 행안부는 막대한 사업비가 들어가는 뮤지엄파크 조성을 위해 기존 시립박물관 건물과…
‘삐-’ 12일 오전 8시 27분. 직장인과 대학생으로 발 디딜 틈 없는 버스 안이 순식간에 긴급문자 알림음으로 뒤덮인다. 멍하니 창밖을 보던 A씨(30)도 손에 들린 휴대전화로 눈을 돌려 ‘전북 부안군 4.7 지진 발생’을 확인한다. 서서히 숨죽어가는 알림음과 달리 승객들의 웅성거림이 커지고, 한 대학생은 “뭐야 인천에서 지진 난 줄 알았네”라고 중얼거리면서 버스를 내린다. 얼마 전 인천 곳곳에서 오물풍선이 발견됐던 만큼 불안과 짜증이 시민들 얼굴을 스친다. 최근 인천은 오물풍선·지진·화재 등 재난 상황이 뒤섞여 벌어지고 있다. 그런데 재난 종류에 따라 대피하는 시설은 각각 다르다.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공공기관·지하철역·지하주차장 등은 민방위 공공용 대피시설로, 학교 운동장·공원은 지진 옥외대피장소로 쓰인다. 지진 옥외대피장소는 지진 발생 시 시설물 붕괴 등에 따른 낙하물 위험으로부터 일시적으로 대피할 수 있는 곳이다. 현재 인천에는 618곳이 지정됐고, 699만 6598명을 수용할 수 있다. 문제는 서로 다른 시설이지만, 시민들에게는 대피 장소라는 인식만 남는다는 점이다. 대피시설이 어딘지도 모르는데 용도까지 나눠서 생각하는 건 쉽지 않다. A
인천은 지금 봄날 중이다. 봄날 중에 마주할 꽃들을 기다리는 마음이 두근댄다. 오는 6월 18~23일 인천글로벌캠퍼스 B1 전시관에서 열리는 ‘문화로 하나되는 인천 봄날 이상연 메세나 200 콘서트’를 두고 하는 말이다. 봄날 이상연 작가의 3번째 콜라보 기부전시회인 이번 전시는 특별하다. 기존 메세나 전시와 다르게 작가가 메세나 주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줌으로써 기존 관행을 완전히 타파한 토네이도와도 같은 ‘메세나 혁명’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인천을 사랑하는 오피니언리더와 시민들이 무려 200명이 참여한다. 전국 최초 전국 최대 규모 콘서트형 메세나 콜라보 기부전시회 서막이 열리는 것이다. 봄날 이상연 작가를 보유한 인천은 참 많이 행복하다. 기획전시를 시작한 것은 지난 2019년이라고 들었다. 시즌3까지 이어질 줄 예상했나? 2019년 당시 ‘55인 콜라보전시’를 처음 기획할 당시에는 ‘시즌’이라는 생각까지는 하지 않았다. 다만 당시 참여했던 55인의 인천지역 오피니언리더들께서 공감해주셨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라는 평가도 이어졌다. 이후 자연스럽게 시즌2에서 현재 시즌3까지 이어지게 됐고 인원 또한 전 시즌에 비해 2배가량 늘었다. 고마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