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남양주시장과 90여명의 간부공무원이 4일 조안면 능내리 다산선생 묘역을 찾아 반부패 청렴 결의를 다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다산선생의 청렴 정신을 이어받아 공직사회의 관행적 부패를 척결하고 공정한 사회를 조성하는 데 모범이 되겠다”고 결의하고, 이 시장을 비롯한 전 간부공무원은 반부패·청렴정책 추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석우 시장은 “2016년은 시민참여를 넘어 시민맞춤·공감행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며, “청렴이 바탕이 되지 않으면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아서 한순간에 신뢰가 무너질 수 있으므로, 청렴이라는 기초를 견고히 다질 수 있도록 간부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구호복지팀장 여운희 ▲보건안전교육팀장 강병호 ▲RCY본부장 채삼병 ▲총무팀장 이진훈 ▲사회협력팀장 송순화 ▲북부희망나눔봉사센터장(의정부·양주·동두천·포천시·연천군) 서덕화 ▲서북희망나눔봉사센터장(고양·파주시) 임효숙 ▲서남희망나눔봉사센터장(안산·시흥시) 송규영
오산시 환경과는 지난달 30일 폐가전제품 방문수거 중간 집하장 지원금을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하는 성금은 한국전자제품 자원 순환 공제조합이 오산시 관내에서 발생한 폐가전제품을 무상 방문해 수거한 후 수도권 서부 자원 순환센터로 입고, 전 오산시 재활용센터(오산천로 3-35)를 중간 집하장으로 사용함에 따른 지원금이다. 시는 2015년 한해 폐가전제품 13만8천316㎏의 적재 및 상차를 지원하여 167만2천원을 받았다. 오산시 관계자는 “폐전자제품이 적정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협조했을 뿐인데 지원금을 받게 되었다”며 “추운 겨울 소외되고 외로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내년에도 폐가전제품 재활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광주시 제13대 박덕순(사진) 부시장이 1년간의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4일 이임했다. 박 부시장은 지난해 1월5일 광주 부시장으로 부임한 이래 3S(Speed, Smile, Smart)운동 등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시민만족 행정서비스를 한 단계 발전시켰으며, 합리적인 성품으로 부하직원으로부터 신망이 두터웠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박 부시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1년간 구제역, 메르스 발생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종 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6회 연속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등 각종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은 1천300여 공직자의 열정과 사명감 덕분이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신계용 과천시장이 최근 과천시 부림동에 소재한 아동복지시설인 성베드로 집을 방문, 성금 150만원을 전달했다. 성베드로의집은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에게 주거 여건과 같은 보호를 제공하는 24시간 아동보호 양육시설이다. 신계용 시장은 “연말 연시를 맞아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광명소방서 김용현(29) 소방사가 경기도 대표 몸짱 소방관에 선발된 데 이어 경기도 최우수 구조대원으로도 선정되는 영예를 이어갔다. 광명소방서는 4일 경기도재난안전본부가 도내에서 활동 중인 119구조대원들을 대상으로 구조실력과 각종 사회공헌도 등을 평가한 결과 김용현 소방사가 1등인 최우수 구조대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김 소방사는 특전사 제대 후 구조 특채로 지난 2012년 6월 소방에 입문, 각종 재난현장과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활동을 펼쳐 지금껏 40여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는 등 헌신했다. 김용현 소방사는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할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민과 국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는 소방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가평경찰서의 경찰관이 신병을 비관해 음독자살을 기도한 50대 여성을 구조한 사실이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오전 “자살을 하겠다”는 문자를 남기고 연락이 두절됐다는 신고를 접수한 가평경찰서 경찰관들은 현장에 출동해 주변을 수색하고, 자살기도자와 통화를 시도했다. 그러나 자살기도자는 음독 후 의식이 희미해 대화가 불가능한 상태였다. 이 때 청평검문소 류승형 경사는 호루라기를 불어 상황실과의 공조를 통해 자살기도자의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호루라기 소리의 크기로 현장을 수색, 수색 1시간만에 생명을 구했다. 또 이날 현장에 있던 조윤호 순경은 바닥에 누워 떨고있는 자살기도자가 지체온증으로 사망할 것을 우려하여 입고 있던 상의를 전부 벗어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일조하기도 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조억동 광주시장은 4일 오전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새해맞이 현충탑 참배에 이어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6년 새해 업무 시작을 알리는 시무식을 개최했다. 시무식에서 조 시장은 지난 한 해 동안 메르스 발생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준 광주시 공직자를 격려했다. 또한 2016년 한해에는 ‘여러 사람이 힘을 합치면 큰 힘이 된다’는 ‘토적성산(土積成山)’의 교훈을 되새기며 지난 민선4기부터 10여 년간 광주시민들과 공직자가 함께 이뤄온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 우선의 안전도시, 시민중심의 열린 행정, 공교육을 통한 교육 중심도시, 문화와 복지가 어우러진 행복도시, 쾌적하고 풍요로운 경제도시, 친환경 청정도시 구축을 중점 추진해 광주시를 ‘사람 중심의 친환경 명품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시무식이 끝나고 조 시장은 광주경찰서, 소방서, 노인복지회관 등 기관 사회단체를 방문, 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진실된 소방서비스 제공으로 도민을 내 가족처럼 섬기고 현장에서 프로다움을 위해 사전 예방 재난 발생 대비 훈련과 재난 발생 시 즉각적이고 신속한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4일 제20대 송탄소방서장에 취임한 김철수(사진) 서장의 취임 일성이다. 김 서장은 “소방공무원으로서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하고 책임과 의무, 정성을 다해 국민을 섬기는 행정이야말로 소방공무원의 정체성을 지키는 일”이라며 “취임과 이임이 같을 수 있도록 모두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철수 서장은 인천 출신으로 지난 1978년 소방에 입문,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구급당당, 여주소방서장, 경기소방학교 교육지원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행정능력과 현장대응능력을 겸비한 소방의 베테랑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청렴한 공직문화로 신뢰받는 공기업,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토대로 여주·이천 농업인들과 시민들에게 사랑받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 여주·이천지사장에 전창운(55·사진) 신임지사장의 일성이다. 전남 여수가 고향인 전 지사장은 여수공고와 서울과학기술대를 나와 지난 1988년 한국농어촌공사에 첫 발을 내디뎠고 이후 새만금사업단 및 새만금간척처 등의 사업관리부서 요직을 거쳤다. 또한 새만금사업 및 방조제공사 등 농업·농촌발전유공 등으로 농림부장관 표창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여주=김웅섭기자 1282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