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마 산업 50년 올인 억대 부농 ‘우뚝’ 글 ㅣ 김진수 국장 kjs@kgnews.co.kr “한국인의 끈기로 세계 최고의 명마를 만들어 내고 싶습니다.” 한우 값 폭락으로 전국 축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남들보다 한발 앞서 시작한 경주마 생산으로 부농의 꿈을 이룬 한 축산농가가 있어 화제다. 해발 610m 한라산 중턱에서 한국 최고의 경주마들을 생산하는 이광림(36)씨가 그 주인공. 제주에서 농업고등학교를 졸업, 농기계 수리공이었던 그가 경주마 생산을 시작한 것은 1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말 생산에 50여년을 바친 1세대 경주마 생산자인 아버지 이용대(69)씨의 권유로 16만5천289㎡ 규모의 소규모 목장에서 시작, 지금은 토지개간을 통해 5배가 넘는 82만 6천 446㎡의 대규모 목장주로 우뚝 섰다. 그가 지난해 경주마로 벌어들인 매출액은 10억 원에 달한다. 웬만한 중소기업 못지 않은 소득을 올리고 있는 것. 개별고래 보단 경매 고수 이씨는 경주마 거래시장의 70%를 차지하는 개별거래보다 경매를 고수하고 있다. “뛰어난 혈통의 경주마를 길러내 많은 소비자에게 선보임으로써 평가받고
“버섯에 미쳤었습니다! 버섯을 보면 행복하고 살아있는 나를 볼 수 있었습니다. 배움이 짧아 남보다 더욱 더 노력을 하고 움직여야 했지만, 그래도 버섯과 함께 하는 나는 행복합니다.” 농촌진흥청이 선정하는 ‘2011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 명인’ 화훼·특작 분야에서 명인으로 선정된 임두재 씨의 버섯 사랑은 그를 ‘명인’이라 칭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였다. 대전시 유성구 원신흥동에 위치한 그의 버섯 농장 ‘산들원’에서 임 씨를 만났다.<편집자 주> 임씨는 20대의 젊은 나이에 300만 원이라는 적은 돈을 들고 버섯 농사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어려운 경제 형편으로 어릴 적부터 소망하던 목장 운영이란 목표를 잠시 접고 직장 생활을 해야만 했다. 그러나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농업인의 꿈’을 접지 않고 있던 중 우연한 기회에 버섯을 접하게 되면서 그의 버섯 사랑은 시작됐다. 그렇게 처음 시작한 버섯이 영지버섯이었다. 하지만 아무런 기술력도 경험도 없던 그에게 첫 버섯 농사는 실패로 끝났다. 좌절도 한 순간 임 대표는 다시 버섯에 대한 공부를
병원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깔끔한 인테리어와 반가운 인사말, 클래식 음악과 향긋한 풀 냄새…. “보험증 가지고 오셨어요?”라는 상투적인 말 대신 “어디가 아프셔서 오셨나요? 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라고 미소를 머금고 고객을 응대하는 모습. 이것이 최근 의료계의 변화이다. 진료에 들어가기 전에 차를 대접하고, 고객 신상명세서를 적을 수 있도록 친절히 설명하고, 진료에 들어가기까지 대기시간을 알려준 뒤 지루함을 덜기 위해 읽을거리를 권하고, 진료에 대한 궁금증을 미리 설명해주는 이들이 있다. 바로 병원코디네이터이다. 이에 본보는 신세대 여성 선호 직업 0순위인 병원코디네이터의 역할과 하는일, 적성과 진출현황 등에 대해 집중 조명해 본다. -병원코디네이터가 된 동기와 이 직업의 매력은. ▲저는 간호사 출신의 코디네이터이다. 21세기 병원은 서비스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한다면 도태된다는 말이 있을 만큼 최근 병원은 친절과 서비스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 친절 교육을 받으면서 병원코디네이터의 경쟁력과 비전을 알게 돼 전문성을 키워보자 결심하게 됐다. 지금은 상담실장으로 근무하면서 제 역할을 발휘한 만큼 변화하
수원 행궁동 아름다운 공방거리 개막이후 찾은 화성행궁 가는 길에는 전통문양과 어우러진 깔끔하고 개성있는 간판들이 발길을 잡았다. 나들이 나온 연인과 가족들은 아름다운 거리를 배경을 추억으로 담아내느라 여념이 없고 길에는 예술벽화를 입고 곱게 단장한 아름다운 공방거리로 탈바꿈 돼 있다. 이제 화성행궁길은 수원시에서 가장 걷고 싶은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요즘에는 관광객들이나 행궁길을 보러 온 주민들에게 행궁길에 대해 가이드를 해주느라고 내 서각작업에 집중을 할 수가 없다.” 행궁길 유명세 덕에 기분 좋은 곤혹을 치루고 있는 박영환(52·아름다운 행궁길 회장)씨의 말엔 활기가 넘쳤다. 화성행궁에서 팔달문 시장으로 이어지는 행궁길변에서 ‘나무 아저씨’라는 서각공방에서 작업을 하고 있는 박씨는 공방거리를 탄생시킨 장본인이자 태권도관장에서 서각공방의 장인으로 자리매김한 특별한 이력을 갖고 있다. “도장에서는 땀 냄새가 나야하는데 시끄러운 음악소리에 맞춰 율동을 하거나 아이들을 등록시키기 위해 통학버스로 데려오고 하는 일들은 무도인으로써의 아쉬움이었다.”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에서 태권도장
이제는 모든 국민이 당연하게 생각하는 학교 무상급식. 경기도를 뛰어넘어 전국에서도 무상급식을 이야기하면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을 떠올리지만 그 보다 먼저 무상급식의 필요성을 주장했던 사람이 있다. ‘무상급식=김상곤’이라는 논리가 자리잡는데에는 김 교육감 보다 6년 앞서 무상급식을 추진한 경기도교육청 평생체육건강과 6급 계약직공무원으로 있는 박미진(42·여) 주무관이 그 주인공. 특히 박 주무관은 경기도의회 의원 출신이라는 특이한 이력도 가지고 있다. 그녀가 주변의 만류를 뿌리치고 오로지 무상급식의 정착을 위해 도교육청의 6급 계약직공무원의 길을 택한 이유와 우리나라 무상급식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 ‘엄마의 마음’에서 시작한 무상급식 이제는 사회적 흐름으로 자리잡은 무상급식의 중심에는 2009년의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있다. 김 교육감의 뒤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무상급식 추진을 위한 사회단체인 ‘친환경학교급식을 위한 경기도 운동본부’의 박미진 상임집행위원장이 있었다. 김 교육감의 무상급식 관련 정책의 시작에 그녀가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박미진 주무관은 이제 초등학교 6
글 ㅣ 정민수 부장 jms@kgnews.co.kr 경기도 동계체전 종합우승 11연패 달성 국내 최대 겨울 스포츠 축제인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경기도가 종합우승 11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경기도는 지난 2월 14일부터 17일까지 전북 무주와 전주, 서울 태릉과 목동, 강원도 평창 등에서 분산 개최된 이번 동계체전에서 빙상과 컬링에서 종목우승을 차지하고 스키에서 종합 준우승, 바이애슬론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하는 등 아이스하키를 제외한 전 종목에서 입상하며 금 90개, 은 79개, 동메달 69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1천316점으로 지난 2002년 이후 11년 연속 국내 동계스포츠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서울이 금 53개, 은 48개, 동메달 53개로 993.5점을 얻어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을 유치한 강원도(금 55·은 62·동 53, 975.5점)와의 ‘라이벌 대결’에서 승리하며 지난해 3위에 머물렀던 한을 풀며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인천시는 빙상 피겨스케이팅과 아이스하키의 선전으로 금 2개, 은 3개, 동메달 4개를 획득, 종합점수 242.5점으로 당초 목표했던 9위 보다 한계단 높은 8위에 오
글 ㅣ 임춘원 부장 lcw@kgnews.co.kr 큰틀에서‘진짜 친박’ 용단이 필요했다 새누리당 김성수(양주·동두천) 의원이 4·11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1월말 출마선언 기자회견까지 가졌던 것에 비춰보면 불과 10일만의 심경변화다. 이 때문에 특별한 사연(?), 자의냐 타의냐를 놓고 여러 궁금증이 증폭돼 왔다. 초선의 친박계 김 의원은 ‘내가 죽어야 내가 산다’는 심경의 불출마 입장을 밝힌 뒤, 당내의 중진의원 10인 용퇴론까지 언급했다. 김 의원은 이달초 트위터를 통해 ‘앞으로 제2의 인생을 열심히 살겠다’고 조금은 홀가분한 심경을 밝힌 뒤, 선후배 여·야 의원들과 개성공단을 방문하기도 했다. 며칠 뒤 “자유인이 되기 위해 불출마 선언을 했지만 아직 국회 임기가 끝나지 않아 아직 자유을 누리기는 이른 것 같다”고 ‘자유인 김성수’를 향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한나라당 공천은 총선 승패 넘어 대선 승리하는데 매우 중요 - 왜 전격적으로 총선 불출마를 선택했나. 정계 은퇴까지 염두에 둔 것인가, 아니면 대선…
대담 ㅣ 최영재 사회부장 cyj@kgnews.co.kr 정리 ㅣ 천의현 기자 mypdya@kgnews.co.kr 사진 ㅣ 이준성 기자 oldpic316@kgnews.co.kr 취임 2년차‘사람사는 세상’에‘자치와 분권’으로 주민자치 제1도시 만들터 “주민자치 제1도시로 만드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주민 자치권을 확대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0.1할 자치가 아닌 4할 자치를 실현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자치와 분권’. 염태영 수원시장의 신념은 인터뷰 내내 확고했다. ‘몰락한 친노(親盧)’가 꼬리표처럼 따라 다니던 몇해전, 110만 수원시민의 전폭적인 지지로 광역지자체에 맞먹는 전국 최대 기초지자체에서 ‘친노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며 전국적인 확산의 기폭제가 된 당사자. 평생을 걸어온 시민운동의 삶이 몸에 배어서일까. 의레 ‘청와대 출신’들이 주는 ‘건방짐’과 ‘위압감’이라곤 없이 ‘겸손과 절제’, ‘털털함’이 묻어나는 염…
글 ㅣ 오원석 부장 ows@kgnews.co.kr 삼성·LG를 기반으로 하는 세계도시로의 꿈 키운다 평택시는 지난해 부진했던 각종 개발 사업들을 정리정돈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내실 있는 발전을 다지고 있다. 또한 발전의 기틀을 만들어 올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일류문화도시’ 건설을 위한 기둥을 세워나가는데 역점을 두고 있는 평택시의 분야별 시정운영 방향을 김선기 평택시장으로부터 들어본다. 산업단지 및 관광단지 개발사업의 가시화 삼성전자와 LG전자 산단, 경제자유구역, 청북고렴 산단 등 최근에 기업을 유치한 5개 지구 1천163만6천㎡(352만평)는 단지 조성을 착공·착수해 나가고, 계속해서 추진해 오던 7개 지구 1천24만8천㎡(310만평)는 선택과 집중, 정리정돈을 통해 사업을 촉진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산단은 관계부처, 삼성전자 등과 최종협의 거쳐 오는 2015년 단지준공을 목표로 올해 상반기 중 공사 착공을 준비해나가고 LG전자 산단은 올해 개발 및 실시계획을 승인받아 내년 초 보상을 추진해 각각 2016년과 2014년에 일부가동 될 수 있도록 촉진시켜 나가겠다. 황해경제자유
글 | 김태연 기자 tyon@kgnews.co.kr 농어촌생활환경 개선 명품 녹색농어촌 실현 경기도 지역의 농어업생산기반을 정비하고 농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힘쓰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정섭)가 올해 새로운 사업과 연속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농어촌생활환경 개선에 힘을 기울인다. 한국농어촌공사의 2012년 역점 사업에 대해 들어봤다. 저수지의 명품화 - 수변복합문화공간조성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의 역점 사업 중 하나는 관내 저수지의 주변 환경을 시민들에게 복합문화 공간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즉, 기존 저수지의 역할인 농업용수 공급기능에 충실함은 물론 △주변 경관 개선 △주민 쉼터 제공 △농어촌 소득원 개발 등의 기능까지 수행하며 을 저수지 주변의 관광명소화, 휴양, 전원생활, 레저 등 다양한 분야의 편의를 제공하는 ‘명품 저수지화(化)’ 하는 사업을 말한다. 현재, 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여주 금사지구를 비롯한 도내 총 5개 지구(양평 대평, 안성 마둔, 파주 봉원, 강화 고려)에서 추진 중이며, 지난해 말까지 평균 63% 공정을 마쳤다. 지역별로는 한강 유역의 여주 금사, 양평 대평 지구는 둑높이기 공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