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2일 ‘2024년 제1회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시행’에 관한 내용을 시교육청 홈페이지(www.ice.go.kr)에 공고했다. 응시원서는 이달 13일부터 18일까지 나이스대국민서비스(http://kged.go.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방문 접수는 13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시교육청 신관 지하 1층에서 실시한다. 시험은 초졸 인천석천초등학교, 중졸 삼산중학교, 고졸 구월중학교·인천신정중학교·인천초은중학교에서 시행되며 특별관리(장애)지원자는 인천서희학교에서 응시하게 된다. 초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는 2013년 1월 1일 전 출생자로 학적이 공고일 이전 정원 외로 관리되는 자이며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는 초등학교 졸업이상 학력이 있는 자로 학적이 공고일 이전 정원 외로 관리되는 자이다.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는 중학교 졸업 이상 학력이 있는 자로 제적일로부터 공고일까지 6개월 이상이 지나야 한다. 시험은 오는 4월 6일(토)에 시행되고, 합격자 발표는 5월 9일(목) 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5월 9~14일까지 6일간(토·일요일 포함) 합격증서를 교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
인천시교육청이 학생 주도 영어 창작 동화책 출판회를 개최해 눈길을 끈다. 시교육청은 1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세계를 보듬는 영어동화책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세계를 보듬는 영어동화책 창작 프로그램은 관내 비영리시민단체와 연계해 UN 지속가능발전목표에 기반한 세계시민교육과 연계해 학생주도로 진행됐다. 특히 ▶스토리 제작 ▶영어 번역 ▶그림그리기 등 책을 만드는 과정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받았다. 중학교 7교, 고등학교 14교 등 총 21교가 참여해 21종 영어동화책 4200권을 출판했고, 이중 3150권은 1월 케냐 소웨토 지역 Joy School, Rod School에 전달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글을 쓴다는 것은 세상과 소통하고 협력하며 연대하는 방법”이라며 “학생들이 영어로 동화책을 출판해 국제표준도서번호(ISBN)에 정식으로 등록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출판한 영어동화책을 지구촌 학생들과 함께 읽는 경험은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데 큰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인천시가 설 연휴 24시간 시민의 생활안전을 책임진다. 4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물가안정·교통·성묘·응급의료 등 12개 분야의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설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먼저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는 71대 증차하고, 여객선 운항 횟수는 평소보다 16회 늘려 귀성객의 혼잡을 줄일 계획이다. 오는 9일 오전 0시부터 12일 밤 12시까지 민자터널인 원적산·만월산터널도 통행료가 면제된다. 인천가족공원은 성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설 당일(10일)에는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한다. 대신 이용객들의 접근 편의를 위해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2분 간격으로 부평삼거리역 2번 출구에서 가족공원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 제일고등학교 운동장도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임시주차장으로 개방한다. 길병원을 비롯해 25개 기관 응급실은 연휴 기간 24시간 운영한다. 병·의원과 약국은 휴일 중 지정 일자에 문을 여는 등 응급의료 비상 체제를 유지한다. 명절 연휴에 운영하는 의료기관·약국은 인천시 누리집, 응급의료포털E-Gen에서 확인 가능하며, 보건복지콜센터(129)
㈜인천메트로서비스 노사가 지난 2일 마라톤협상 끝에 ‘2023년 임단협’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23일 본교섭을 시작한 지 석 달 만이다. 노사는 2022년 대비 총인건비 3.1% 금액 범위 내에서 기본급과 급식비, 장기근속수당, 승무수당, 명절휴가비를 인상하는 내용에 합의했다 또 올해부터 1인당 50만 원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노조는 오는 5일 오후 6시부터 7일 오전 9시까지 진행하려던 1차 파업을 철회했다. 김석송 대표이사는 “노사상생의 정신으로 앞으로 소통과 협력에 더욱 노력해 인천시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메트로서비스는 인천교통공사 자회사로 인천 1호선 13개 역과 서울 7호선 부천~인천구간 5개 역, 월미바다열차 전 구간에 대한 운영을 맡고 있다. 인천버스터미널 매표, 주차관리 업무 등도 처리하고 있다. 전체 직원은 모두 359명으로, 이 중 211명이 노조원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2일 진행한 강화군 연두방문에서 “강화군은 무궁한 미래가치가 저장된 매우 특수한 지역이다”며 “저출산과 초고령화 사회 등 ‘인구소멸’을 우려한 미래인구론적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미래가치를 퍼올릴 수 있는 정책지원에 보다 집중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10년 째 개통을 못하고 있는 강화해안순환도로에 대해서도 “민선5기 시절, 연두방문에서도 이 내용을 경청한 기억이 있다. 민선6기를 지나 민선7기에 돌아와서 다시 듣는다는 것은 인천시의 책임도 있다는데 공감 한다”며 “더 관심을 갖고 강화군의 현안을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유 시장은 지난 2일 강화군을 방문해 주요 현안사항 청취하고, 군민들에게 시정 주요 정책을 설명하는 생생톡톡 애인(愛人) 등 소통의 시간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강화군은 특히 주요 업무보고를 통해 직면해 있는 지역 현안과 건의사항을 보고하고 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현안과 건의사항으로는 ▲국지도 84호선(길상~선원) 도로개설 ▲강화군 버스노선(3000번) 이관 관련 사항 ▲고속도로 종점부와 국지도 84호선 연결노선 광역시도 지정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 ▲강화군 장애인커뮤니티센터 신축 ▲외포권역 관광명소
인천시교육청은 촘촘한 학생복지 실현을 위해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학교를 133교에서 199교로 확대한다. 교육복지사는 64명 증원한다. 교육복지사 64명 증원으로 교육복지사 배치율이 45%로 뛰어 전국에서 가장 높아졌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확대와 함께 운영에도 내실을 기한다. 특히 ▲지정학교 교육복지사 배치 ▲특성화고 포함 고등학교 30교에 교육복지사 배치 확대 ▲교육복지안전망센터 고등학교 지원 등 학생복지사업을 확대한다. 사업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학교들은 교육복지안전망센터가 거점기관이 되어 교육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교육복지사는 학교 내 통합지원체계 안에서 유관부서, 담임교사, 상담교사 등과 협업해 교육취약계층 학생에 대한 맞춤형 성장을 지원하도록 역할을 강화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형 통합지원체계 안에서 교육복지사들이 안정적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며 “인천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이 결대로 성장해 꿈을 이루어 나가는 학생성공시대를 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인천문화재단 제8대 대표이사 공개모집에 11명이 지원했다. 인천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진행했던 대표이사 공개모집 결과, 11건의 응모서류가 접수됐다고 4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10조’ 규정에 의한 임원의 결격사유 해당 여부를 확인하고자 응모자의 등록기준지에 결격사유를 조회할 예정이다. 설 연휴 이후 1차 서류 심사, 2차 면접 심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면접심사에는 직무 계획 발표(형식 자유, 약 10분 내)가 포함된다. 세부심사는 ▲경영능력 ▲전문성 ▲리더십 ▲조직친화력 ▲윤리관 등을 기준으로 한다. 면접 심사 종료 후 위원회는 복수 이상의 대표이사 추천자를 확정해 재단 이사회에 통보하고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명단을 만든다. 최종명단을 인천시장에게 제출한 뒤, 대표이사 선임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재단은 제8대 대표이사의 임기 시작일을 2월 말로 계획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민선 8기 유정복 호의 공약이 목표를 넘어 조기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민선 8기 공약 이행 자체 점검을 실시한 결과 10대 정책, 120대 공약, 400개 실천 과제 사업 중 293개 사업이 계획대로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또 95개 사업이 ‘완료’됐거나 ‘이행 후 계속 추진’ 중으로 공약사업 완료율이 23.7%에 이른다. 특히 당초 2023년까지 28개 사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했지만, 95개 사업을 조기에 달성했다. 시는 목표 대비 초과 달성의 성과를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시민체감형 사업을 중점 발굴하고 적극 추진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무엇보다 민선 8기 2년 차에 들어서면서 그간의 노력들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인천형 출생 정책인 ‘1억 플러스 아이드림’의 큰 그림이 그려졌고, 서울9호선 인천공항 직결, 경인고속도로·경인전철 지하화, GTX-D노선 Y자 연장, GTX-E노선 신설 사업 확정, GTX-B 2024년 착공 등 난제들이 하나하나 해결되고 있다. 일부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던 예산확보와 관련해서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의 재정계획 8조 8985억 원 대비 예산 반영 예산액은 8조 6331억 원으로 97%
인천시가 올해 총 6303대에 235억 원을 지원하는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미세먼지‧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여 쾌적한 도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사업은 4‧5등급 경유차 및 노후 건설기계 조기 폐차, 5등급 경유차 저감장치 부착, 노후 건설기계 저감장치 부착 및 엔진 교체, 1톤 화물차 및 지게차‧항타항발기 전동화 개조, 전기 굴착기 보급 등이다. 특히 올해는 신규사업으로 1톤 화물차 및 지게차‧항타항발기 전동화, 전기 굴착기 및 무공해 건설현장을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조기폐차는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와 노후 건설기계를 대상으로 차량 기준가액의 50~100%를 지원할 예정이다. 5등급 경유차에 저감장치를 부착할 경우 비용의 90%를, 건설기계에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엔진을 교체하는 경우에는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단 보조금을 지원받은 경우 2년간의 의무 운행기간 내에 폐차 또는 차량 말소등록을 하면 보조금이 회수될 수 있다. 2년 의무 운행 후 차량을 폐차 또는 말소하는 경우 저감장치를 반납해야 한다. 5등급 경유차 등에 저감장치를 부착하면 환경개선부담금을 3년간 면제해주고, 부착 후 한국교통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이 GM한국사업장 부평공장을 찾아 인천항을 통한 자동차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IPA에 따르면, 인천항의 지난해 신차 수출은 2022년 대비 11.6% 증가한 26만대, 중고자동차 수출은 2022년 대비 65.5% 증가한 50만대를 기록했다. 이러한 수출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개항 이래 최대 컨테이너물동량 346만 TEU를 달성했다. IPA는 올해도 인천항을 통한 자동차 수출의 증가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물류 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제공할 계획이다. 첫 행보로 이 사장은 2일 GM한국사업장 부평공장을 찾아 자동차 조립 공정을 둘러보고 GM한국사업장 물류담당 직원들과 직접 대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사장은 GM한국사업장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인천항이 지속적으로 대한민국 자동차 수출 물류의 한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GM한국사업장을 포함한 자동차 수출 관련 기업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임을 밝혔다. IPA는 이번 GM한국사업장 부평공장 방문을 시작으로 자동차 수출 물류 활성화를 위해 ▲자동차 수출부품 기업 방문 ▲자동차 수출 물류업계 간담회 ▲자동차 물류 세미나 개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