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양주시 주민들이 옥상텃밭을 채소 재배공간 외에도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3일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는 주민자치센터 옥상텃밭을 문화공간으로 재발견하는 ‘하늘정원 너나들이 만찬’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가 2015년부터 자치센터 활성화를 위해 옥상을 활용 매년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과 텃밭을 가꾸고 문화행사를 개최하는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 자치센터 수강생과 일반주민들을 대상으로 참가자들을 모집해 23일 열린 행사에서 배추모종을 심은 후 ‘배추야 잘자라’라는 제목으로 문화공연을 열었다. 옥상에 모인 수강생과 주민들은 천연모기퇴치제와 한지부채 만들기 체험을 갖고, 통기타, 훌라댄스, 우쿨렐레, 플롯 동아리의 축하공연을 함께 즐겼다. 공연 후에는 강의실에 준비된 일일영화관에서 가족단위 참가자들과 함께 영화 ‘라라랜드’를 관람했다. 윤수하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이 함께 텃밭을 가꾸고, 특별한 무대가 아니라 텃밭에서 펼쳐지는 문화공연을 통해 주민자치센터가 주민들이 소통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며 행사 개최 취지를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안산시와 안산에너지절약마을추진협의회가 최근 안산문화광장에서 ‘제14회 에너지의 날 기념행사 및 소등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 절약의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불을 끄고 별을 켜야- 시민이 에너지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오후 6시부터 진행됐다. 이날 시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행사에는 청소년 에너지 플래시몹, 행정복지센터 공연 및 쿨맵시 패션쇼 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또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안산을 전국 최고의 에너지 자립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한 안산녹색소비자연대, 안산YMCA,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안산에너지나눔봉사단, 안산도시개발㈜ 등 유공단체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밖에도 시와 협의회는 탤런트 김형일씨를 에너지 홍보대사로 위촉해 문화광장 주변 상가에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어 진행된 소등행사에는 48개 아파트 단지(총 4만여 세대)가 참여해 저녁 9시부터 10분 동안 전체 소등 및 정전대비 암흑체험을 했다. 그 결과, 아파트 소등률은 86.8%로 높은 소등률을 보였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제14회 에너지의 날 기념식 및 소등행사를 계기로 신재생에너지 확
군포시의회 의원들이 지난 23일 전남 순천시를 방문해 관계자, 관련분야 전문가, 시민단체 등 20여 명과 함께 기적의 놀이터와 도서관을 벤치마킹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순천시가 기적의 놀이터와 기적의 도서관사업을 통해 아이들을 위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군포시에도 이를 적용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이석진 군포시의회 의장, 이견행 부의장, 장경민·성복임 시의원 등이 참가했다. 이들은 순천시 공원녹지사업소와 도서관 운영과 관계자로부터 기적의 놀이터 및 기적의 도서관의 연혁과 현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또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와 토론을 통해 사업효과와 사업에 수반되는 문제해결방안, 사업진행 시 고려해야 되는 사항 등 군포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모색했다. 이석진 의장은 “시민이 행복하려면 아이들부터 행복해져야 한다는 것이 평소 지론인데, 획일적인 놀이터가 아닌 아이들과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공놀이터를 성공시킨 사례로 평가받는 순천시의 기적의 놀이터와 기적의 도서관을 벤치마킹함으로써 관련 연구를 심화시키기 위해 이번 벤치마킹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순천시 기적의 놀이터 사업은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배우기 위해 ‘
방 성 환 도의회 예결특별위 교육위 간사 소상공인·자영업자 폭넓은 지원 주력 道 운영 소상공인팀 제도적 체제 갖춰야 “도민 만나 예산·지역별 편차민원 등 문제점 해결·대안 제시하는 의원 되고파” 과거에 공인노무사로 현장 누벼 평소 근로자 노동여건 개선에 관심 더 많은 현장 찾으며 문제점 해결 대안 제시하는 도의원 되고 싶어 내년 본예산 심의 “프로로 무장하겠다” “공부하는 의원으로 기억되고 싶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탄탄해야 국가경제가 선순환할 수 있는 만큼 경기도가 이들의 창업부터 영업, 폐업까지 종합 관리하도록 예산 지원과 제도 정비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이자 교육위원회 간사를 맡고있는 방성환(자유한국당·성남5) 의원은 “끊임없는 공부를 통해 ‘프로’가 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의회 내 손꼽히는 달변가로 통하는 방 의원은 도의회 한국당 정책위원장이면서 운영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며 도민의 생활편의와 이익증진에 몰두하는
▲허상범씨 장남 윤석군과 김종근·정영애(군포경찰서 형사과 팀장)씨 장녀 선미 양= 26일(토) 오후 3시, 안양시 만안구 엠타워컨벤션 9층 그랜드볼룸 ☎031-468-6600
▲김운섭 동수원세무서장 ▲최명식 화성세무서장 ▲김상순 경기복지재단 기획실장 <신임 인사차>
하남시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하남시공직자후원회’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동료 공직자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02년부터 시작해 현재 244명 회원이 참여하고 있는 하남시공직자후원회는 십시일반으로 매월 1천원 이상의 일정액을 후원계좌에 자동이체해 후원금을 적립하고 있는 것이다. 그 결과, 후원회는 지난 16년간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정에 월임차료와 학비 등 1천880회에 걸쳐 1억6천958만원을 지원했으며, 질병 및 사고로 어려움에 처한 공직자후원회 회원 21명에게 2천100만원의 의료비와 위로금을 전달해 나눔 실천과 따뜻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후원회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위기가정과 지원대상을 적극 발굴할 것이며, 보다 많은 분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참여를 홍보하고 추가 회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최근 고양시가 관내 결혼이주여성 및 탈북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성 평등 기금 지원사업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6월부터 8월21일까지 결혼이주여성 및 탈북여성 40여 명을 대상으로 ‘캘리그라피’, ‘CS이미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 중 ‘CS 이미지’ 프로그램에서는 ▲일반매너 ▲글로벌 매너 ▲보이스 트레이닝 등 나만의 이미지 상담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각자의 재능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캘리그라피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이주여성은 “차분하게 손으로 쓴 아름다운 글자를 배우게 돼 마음이 안정되고 어렵게 생각했던 우리나라 글씨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는 정서적·신체적·사회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20여 명의 육체적 재활과 정신적 회복을 위해 ‘나만의 화분 꾸미기’, ‘꽃꽂이’ 등의 원예 심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캘리그라피와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들은 오는 10월31일부터 11월1일까지 고양아람누리 갤러리 누리에서 개최되는 작품전시회에 전시될 예정이다. 사업을 주관했던 사단법인 국제문화예능포럼 관계자는 “작품전시회에 많은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가 올해도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라면 등 1천500만원 상당의 식품을 지원했다. 광명시는 지난 22일 광명동 소재 시립 광명푸드뱅크·마켓 행복바구니 1호점에서 한재봉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장, 박충서 시 복지돌봄국장, 서일동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나누기 쌀, 라면 전달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는 지난 2013년 5월부터 매년 3천만원 상당의 식품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이번에 전달된 식품은 푸드마켓과 18개 동주민센터에 설치된 이동푸드뱅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한재봉 지부장은 “이번 후원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농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농협은 23일 안성 농협안성교육원에서 안전한 계란 생산을 위한 산란계 농가 교육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계란의 생산에서 유통까지 전 과정을 담당하고 있는 안심계란 협력농가와 한국양계농협 조합원, 농협축산컨설턴트, 농협사료 지역팀장, 중앙본부 임직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또 천안 연암대 김용란 교수의 ‘닭진드기 올바른 구제방법’에 대한 강의와 텃골농장 대표의 ‘안전계란 생산 우수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또한 안성에 위치한 안심계란농장 및 계란GP센터를 방문해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계란 집란과정을 점검했다. 김병원 회장은 “계란 살충제 사태의 조기종식과 국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계란 생산에 농협이 앞장서겠다”며 “생산농장에서부터 소비지 판매까지 전 과정을 돌아보며 안전한 계란생산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