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광주시지구협의회는 지난 21일 광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관내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배달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사랑의 밑반찬 배달봉사’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시지구협의회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희망풍차에 사랑을 담아’라는 사업명으로 선정된 이번 밑반찬 배달봉사는 관내 홀몸어르신 81가구에 여름철 입맛을 돋우기 위한 여름반찬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이다. 이날 회원들은 직접 마련한 여름반찬을 회원들이 담당하고 있는 가구별로 나눠서 배달했다. 조억동 시장은 “적십자 회원들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반찬은 무더운 여름에 지쳐있는 어르신들의 입맛을 살려주는 감초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며 “더운 날씨에도 변함없이 밝은 얼굴로 봉사활동을 나온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동두천시와 농협중앙회 동두천시지부는 22일 관내 송내동 송라마을에서 ‘또 하나의 마을만들기 및 명예이장·주민 위촉식’을 개최했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행사는 기업 CEO, 단체장 등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기업 소속 직원이 명예주민으로 참여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도농협동운동이다. 이날 시와 농협 동두천지부는 한국전력 동두천지사 임직원과 송라마을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장창균 지사장을 명예이장으로, 지사 임직원들을 명예주민으로 위촉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도시와 농촌이 협력 발전하는 계기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군포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다문화가족 자녀성장지원사업인 ‘마음쑥! 꿈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최근 한국 잡월드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여름방학을 맞아 학령기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직업탐색과 체험을 제공해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진로·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참여아동과 부모 등 30여 명은 어린이체험관, 직업세계관 등 한국 잡월드의 여러 공간에서 다양한 직업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체험에 참여한 심모군은 “평소 공룡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고생물학자라는 직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센터는 이밖에도 사회성개발, 부모자녀관계개선, 미래설계라는 세 가지 주제로 다양한 교육 및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1:1 멘토링을 통한 학습·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수원지법 제1행정부는 지난 21일 오후 3시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찾아 ‘2017 찾아가는 캠퍼스 열린 법정’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찾아가는 캠퍼스 열린 법정’은 재판부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실제 사건 재판을 진행해 학생들에세 생생한 법무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되고 있다. 이날 진행된 열린 법정에서는 기존에 주로 ‘형사사건’이 활용돼 온 것과 달리 ‘행정사건’이 다뤄져, 애완동물 장례식장 등의 부지조성을 위한 개발행위 허가 신청에 대한 지역 구청의 개발행위불허가처분취소 사건의 변론 기일이 진행됐다. 재판에는 사전 모집한 아주대 로스쿨 학생 14명도 2개조로 나뉘어 ‘그림자 배심원’으로 참여해 방청했다. 재판 종료 후에는 참여 학생들과 재판부 간 질의응답이 실시됐으며, 이후 학생들은 조별 토론을 거쳐 평결을 도출했다. 그림자 배심원의 평결은 실제 판결에 영향을 줄 수 없음에 따라 학생들이 도출한 평결은 이 사건 판결 선고 후 재판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정민(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1학년·여)씨는 “충실하게 준비된 변론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법원에서 다른 사건에 대해서도 그림자 배심을 운영한다면 꼭 지원해 보고 싶다”고 소
최근 100여 차례가 넘는 헌혈과 백혈병 환자를 위한 골수기증으로 국민생명보호에 본보기가 되어온 경찰관이 경기북부경찰청 ‘스마일 왕’으로 선정돼 화제다. 경기북부경찰청이 선정하는 ‘스마일 왕’은 음지에서 국민생명과 안전보호 등 경찰본연의 임무를 묵묵히 수행해온 경찰관을 발굴하기 위해 직원간 칭찬의 마음을 담은 ‘스마일 카드’를 통해 경찰관을 선발하는 제도로,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날 ‘스마일 왕’으로 선정된 경찰관은 고양경찰서 김창민 형사. 지난 2003년 경찰에 입문한 후 약 15년간 형사업무를 해온 김 형사는 경찰임용과 동시에 정기헌혈자로 등록, 한 달에 한 번씩 헌혈을 해오며 이웃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100여 차례가 넘는 헌혈로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장 명예장을 수여받고 혈액관리본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김 형사는 2003년 3월, 백혈병 환자를 돕기 위해 조혈모세포기증희망자로 등록하고 지난 6월27일 세포가 일치하는 환자가 있다는 소리에 골수기능에 최종 동의해 오는 9월 말쯤 골수기증을 앞두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골수기증을 앞두고 병원입원 준비과정에서 사무실 동료가 우연히 알게 되면서
남양주시 민간교류 시민참여모임 ‘레인보우하모니 국제교류 워킹그룹’이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국제자매결연도시인 베트남 빈시와 몽골 울란바타르시를 방문, 민간교류 활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워킹그룹은 지난 7월18~23일 베트남 빈시를 방문해 응에 안(Nghe An) 시립도서관과 빈 대학에서 워크숍을 갖고 10년 동안 이어져온 남양주시와 빈시 간의 협력관계를 되돌아보고 향후 지속가능한 민간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워킹그룹 회원들은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온라인 학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응에 안 시립도서관에 한국어 학습프로그램과 교재 10원, 모니터 등을 기증하기도 했다. 또 이들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모집한 베트남 친구들 10여 명과 함께 남양주거리, 남양주-빈 무역센터를 방문해 남양주시에 대해 홍보하고 향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 지난 15~19일에는 몽골 울란바타르시에서 지난해 개관한 한국정보센터를 방문해 남양주 관련 책자, 남양주 아리랑 등 남양주시를 홍보할 수 있는 자료와 한국어 동화책, 민속놀이 재료(제기, 윷 등), 한복 등을 전달했다. 이밖에도 워킹그
박 동 현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도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소통과 원칙을 통한 합리적인 예산 편성에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박동현(더불어민주당·수원4)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법정기한 준수, 쪽지예산 금지, 활발한 소통이라는 예산 심의 3가지 원칙을 반드시 지키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지난달 18일 제9대 도의회 4기 예결특위 위원장으로 선출된 박 위원장은 2018년도 본예산 심의를 앞두고 도의회 내 11개 상임위와 도청, 도교육청 현장을 살피고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공정한 심의를 펼치겠다는 의지다. 법정기한 준수·쪽지예산 금지 등 예산 심의 3대 원칙 꼭 지켜 정부 추경 반영 道 추경 편성 4기 예결위 첫 시험무대 광교∼호매실 타당성 문제 중단 ‘신분당선’ 연장선 건설 초점 빠른 완공위해 토론회 개최 최선 “3당 간사 논의해 현장점검” 포부 건설회사를 운영했던 박 위원장은 새로운 도전을 위해 정계에 진출했지만 사실 초선 때만 해도 의원직이 제 적성에 맞지 않는다고 느꼈다고 한다. 그간 사업가로의 생활패턴과 정치인으로의
한국환경공단에서 5년마다 시행하는 기술진단평가에서 전국 최초 3회(2006년·2011년·2016년) 연속 최우수시설로 선정된 가평군 분뇨처리시설이 최근 전국 최대의 벤치마킹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가평군은 매년 전국 272개 사업장 및 환경시설 설치를 계획중인 자치단체에서 1천여 명에 달하는 인원이 가평군 분뇨처리시설을 방문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가평군 분뇨처리시설이 매년 상하수도협회에서 실시하는 분뇨처리시설 운영요원 교육과정에 정식 현장방문 견학장소로 포함되면서 방문자들이 더욱 늘고 있는 추세다. 여기에 서울대학교 대학원, 서울시립대 등의 교육기관 및 국내 환경엔지니어링 업체 등도 꾸준히 방문하는가 하면 중국에서도 가축분뇨처리시설에 관심이 있는 업체들이 한국의 대학교와 협력을 맺어 기술자문 및 운영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군 분뇨처리시설을 찾고 있다. 또 율길·청평·조종면 등 관내 초등학교 및 어린이집을 비롯해 한강수계 7개 시·군 학생과 주민의 견학이 잇따라 이어지며 수질환경 교육장소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이밖에도 눈길을 끄는 점은 군 분뇨시설이 공무원과 주민들의 소통의 장이 되고…
한국전력공사 광명지사는 한국철도공사 KTX광명역, ㈜삼천리 광명열병합사업단과 22일 광명역세권지구 내 전력공급의 안정성 강화를 위한 전력계통 연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전에서 관리하는 KTX광명역 전력공급계통과 ㈜삼천리의 전력계통을 연계해 자연재해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양방향 전력공급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장시간 정전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삼천리 광명열병합사업단은 구역전기사업자로 현재 광명역세권지구에 전기와 열을 공급하고 있다. 이 협약을 통해 국가기반시설인 KTX광명역은 한전 공급계통의 이상발생시 ㈜삼천리의 전력계통을 활용해 전력을 공급받아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삼천리 또한 유사시 한전의 전력계통으로 비상 전원을 공급받을 수 있다./이상훈기자 lsh@
남양주경찰서는 3층 경찰서 강당에서 관내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최근 경찰 직업 체험 및 학교폭력 근절 교육 프로그램인 ‘너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관내 초·중학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이 경찰이라는 직업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한 수 있는 참여식 활동으로 이뤄졌다.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112종합상황실·여성청소년수사팀·교통관리계 등 청사 내 부서 견학으로 진행됐다. 또 남양주소방서와 협업해 위급상황을 대비한 심폐소생술 실습도 병행됐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경찰체험활동을 통해서 우리 학생들이 경찰이라는 직업을 이해하고 보다 친근한 경찰상을 확립하는 데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남양주경찰서도 학생들과 함께 자발적인 학교폭력 근절분위기가 전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