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는 불쌍한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다. 삶의 궤도에서 함께 걷는 이가 난관에 복착하게 됐을때, 서로 힘을 합쳐 그 난관을 뚫고 나가듯이 서로를 지탱하며 살아가는 것 자체가 봉사라고 생각합니다.” 시흥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인간을 사랑하며 이웃들과 희노애락을 함께 하고 있는 이상기 대한적십자 시흥지구협의회장. 그는 자신을 “봉사활동에 즐겁게 미쳐있기에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이 회장은 지난 20여년동안 봉사활동을 펼쳐온 봉사자지만 아직도 많이 미숙하다고 한다.그를 통해 자원봉사와 대한적십자 시흥지구협의회의 역할을 들어본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시흥적십자사의 설립과 그동안의 역할은. ▲시흥에 적십자가 설립되기는 올해로 20주년이 됐으며 시흥지구협의회 설립은 올해로 7년이 됐다. 11개 봉사회에서 나눔자리, 소신봉사회, 신현봉사회가 결성됐으며 현재는 총 14개 봉사회가 적십자 인도주의를 바탕으로 봉사회별 특성에 따라 나눔활동을 하고 있다. 추진사업 내용으로는 재난재해활동, 노인복지(결연세대 및 취약계층 360세대 사랑의 쌀과 부식품 매월 전달), 목욕봉사(노인요양병원), 장애인복지, 다문화복지(1:1결연맺기, 매월 시장보기, 예절교육,…
미래 꿈나무 어린이들의 무한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마음껏 키워줄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전용 박물관이 경기도에서 문을 연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어린이박물관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이자 최초의 독립형 어린이 전용 박물관인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을 오는 26일 정식 개관한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지난해 2월 26일 사업비 305억원을 들여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경기도박물관 옆 2만6천896㎡ 부지에 착공했고, 1년 7개월의 공사 끝에 연면적 1만677㎡,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그동안 어린이를 위한 박물관은 대형 박물관의 부속시설 형태로 존재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던 것과 비교할 때 도어린이박물관은 규모로나 어린이를 위한 전시시설로나 최고라고 평가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개관을 앞두고 초대 관장으로 임명된 이경희 관장을 만나 앞으로의 도어린이박물관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오는 26일 개관하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 대해 설명해 주신다면. ▲일단 전국에서 제일 크다는 것이 특징이고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공공기관으로서는 국내 처음으로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전용의 어린이박물
휴전선 너머 보내는 남녘 희망 사선 넘어 찾은 오랜 자유의 꿈 다음은 조명철 원장과의 일문일답. -통일교육원장에 임명돼 1개월이 지났는데 소감은? 먼저 이러한 중책을 맡게돼 기쁘기도 하지만 책임감으로 마음이 무겁다. 사실 기쁨을 누릴 여유도 별로 없이 지난 1달간 업무를 익히고 각종 회의에 참석하는 등 정말 정신없이 숨가쁘게 달려왔다. 이제 조금 안정됐지만, 아직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특히 요즘은 통일교육을 어떤 모습으로, 어떤 방법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지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하다. 국민,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분들의 많은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통일교육원장 공모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평소 한반도 통일을 위해 어떻게 기여할 것인가 고민해오던 차에 통일교육원장 공모 기회가 생겼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서 연구하던 북한경제에 대한 지식과 북한에서 지냈던 경험이 통일교육의 내용을 구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 내가 갖고 있는 다양한 국내외 네트워크를 잘 활용하면 통일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겠다는 판단을 하기에 이르렀다.내가 통일교육원장으로 임명되는 것이 내 자신에게 크나큰 영광일 뿐만 아니라, 이 땅에서 어려운 정착과정을 거치고
공천탈락 아픔 딛고 3선 고지 성공 한나라당 복당 결정 새로운 정치 지형 넓히는데 주력 경기도와 파주시 발전위해 의정활동에 전념 글 ㅣ 김수우 기자 ksw1@kgnews.co.kr 사진 ㅣ 이준성 기자 oldpic316@kgnews.co.kr “단 한순간도 한나라당을 잊어본 적이 없습니다.” 경기도의회 김광선 의원(파주)은 지난해 6.2지방선거 공천에서 탈락한 후 한나라당을 탈당, 무소속의 신분으로 8대의회 입성한지 1년이 되던 지난 7월13일, 친정인 한나라당으로 돌아왔다. 김 의원은 복당 소감으로 “2012년 총선과 대선에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게 돼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한나라당과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그동안의 앙금을 싹 씻어냈다. 무소속이라는 장벽을 뚫고 3선 고지를 점령한 김 의원. 한나라당직을 회복한 그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벌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무소속 신분으로 3선고지 저력 김 의원은 지난 2002년 한나라당 후보로 경기도의회에 입성, 2006년 재선에 성공했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공천에서 탈락, 이에 반발해 탈당 후 무소속
‘문화 사랑방’ 14년 동안 불 밝힌 경기문화재단 문화재 관광자원화 모색, 남한산성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글 | 이동훈 기자 gjlee@kgnews.co.kr 지난 1997년 국내 최초로 광역자치단체가 설립한 비영리 경기문화재단은 경기지역은 물론 대한민국의 문화예술진흥을 위해 선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고 이후 설립된 타 지역 문화재단 설립의 근간이 돼 왔으며 올해로 14주년을 맞았다. 특히 재단 창립 11주년이던 2008년에는 경기도립 박물관·미술관을 성공적으로 통합·운영, 보다 많은 도민들이 문화예술의 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게 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후 세계적인 백남준아트센터를 비롯해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 실학박물관, 경기창작센터 등 경기도를 대표하는 문화시설을 성공적으로 개관해 ‘연중무휴 무료개방’과 ‘야간연장 운영’을 원칙으로 명실상부한 경기도 문화예술의 중추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이같은 노력의 결실로 지난해 전체 관람객수가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밤이 늦도록 불꺼지지 않은 도민들의 ‘문화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
상고 나와 경영학·법학박사가 되기까지 20년 세무사 생활…한국조세연구소 연구위원으로 활약 한국여성세무사회 회장 맡아 여성전문가 단체로 도약 글·사진 ㅣ 최영석 기자 choi718@kgnews.co.kr “아직도 가야 할 길은 많이 남아있고, 그 길 위에서 만나는 어떠한 일이라도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올해로 20년째 세무사로 일하고 있는 그가 인생을 살아가는 방식은 복잡하지 않다. 바로 내일을 위해 최선을 다해 오늘을 산다는 것. 대학을 가기 위한 입시공부 때, 장학금을 받기 위한 학과공부 때, 목표하는 자유직업인으로서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시험공부 때, 17년 동안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강의를 할 때 그는 항상 최선을 다했다. 또, 세무사 사무소 개업 후에는 고객에게 이른바 ‘원스톱(one stop)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영학박사 뿐만 아니라 법학박사까지 취득하게 됐다는 고은경(여·48) 세무사를 올해 초 법인으로 변경한 그의 사무실 ‘세무법인 다솔 안양지점’(군포시 산본동 18-14 우경타워 601호)에서 만났다.
남북통일 위해서는 남남갈등 극복이 최우선 과제 통일에 대비해 통일역군 길러내는 역할 다할 터 경기도병원협회 회장 등 다양한 사회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 그동안 모아온 골동품 전시할 박물관 건립의 꿈 키워 글 l 안병현 편집장 abh@kgnews.co.kr 사진 l 최우창 기자 smicer@kgnews.co.kr 무더위가 막바지 기승을 부리던 8월 중순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019-3 백성병원으로 백성길 원장(69)을 찾아갔다. 병원 맨 꼭대기층으로 안내받은 곳은 병원속의 병원 같지 않은 사무실이었다. 의학서적이나 청진기, 하얀가운 등 의사들의 물품 따위는 찾아볼 수 없었다. 벽을 가득 메운 온갖 서적들과 가족사진, 그리고 간간히 골동품들이 눈에 들어온다. 백 원장은 휴대폰을 붙잡고 열심히 통화를 하고 있었다. 그가 건넨 명함도 의사와는 동떨어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의장(경기지역회의 대표) 이었다. 인터뷰를 시작했다. - 민주평통 경기지역 대표인데 왜 부의장이란 직함을 사용하나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제29조에 설치근거를 둔 헌법기관에 해당합니다. 의장은 이명박 대통령이 맡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민주평통자문회의 의장을 맡
한가정 한동물 기르기 캠페인으로 밝은 사회 앞장 반려동물 치료비 부가세 부과는 유기동물 양산 역효과 이사 대폭 늘려 투명행정 관철 글 l 안병현 편집장 abh@kgnews.co.kr 사진 l 최우창 기자 smicer@kgnews.co.kr 전 쟁과 수송을 위해 말의 중요성이 높았던 군대에서 현대식 수의관을 양성했다. 1908년 3월 6일 대한제국 ‘관보’에는 수원농림학교(현재 수원농생과학고등학교)에서 20명의 수의속성과 신입생을 모집한다는 광고가 실렸다. 수의 업무를 일본인들에게 많이 의존하고 있던 대한제국 정부로서는 신속하게 수의전문 인력을 키워야 했다. 이어 1937년 수원고등농림학교에 수의학 교육기관의 효시라 할 수 있는 수의축산학과가 생겼다. 수원이 수의학의 태동지라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요즘 수의사의 활동은 눈부실 정도다. 애완동물이 반려동물로 인간생활과 밀접해 졌고 소, 돼지 등의 산업동물은 인간의 식생활을 좌우하는 산업으로 발전했다. 수의사들의 역할이 중대해 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TV 프로그램에서 애완견을 구출하는 천사로서의 수의사에서부터 구제역 현장에서 동물들과 사투를 벌이는 애국지사의 모습을 보여주는 수의사들의 세상을…
투명경영으로 지방공기업 운영성과 제고 ‘윤리경영 실천다짐문’ 채택 업무내용 공개 나누우리봉사회 창단해 이웃돕기 실천 글 ㅣ 윤용해 부국장 youn@kgnews.co.kr 남동우 인천광역시 남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지난 2010년 1월 20일 남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취임하면서 지방공기업인 남구시설관리공단이 나아갈 방향을 ‘고객 감동 경영’로 설정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해 사회 봉사활동 확대, 윤리경영체계 구축 및 내부직원 만족도 향상을 통한 고객감동 경영을 세부실천과제로 정해 실행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인터뷰를 통해 남동우 이사장을 만나봤다.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한 사회적 책임 강화 남동우 이사장은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설립한 남구시설관리공단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분위기를 조성하여야 한다며, 지난 2010년 7월 27일 ‘나누우리 봉사회’ (남구시설과리공단 자원봉사회)를 창단하고 인천광역시 남구 숭의동에 위치한 무의탁 여성 보호시설인 ‘다사랑의 집’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공단에서는 금전적 지원뿐만 아니라 공단이
정부의 농축수산물 유통정책에 부합, 농업인과 소비자의 공동 이익증대에 앞장 전국 최대규모의 식자재 할인매장은 3만2천여 회원 확보 글 ㅣ 안병현 편집장 abh@kgnews.co.kr 사진 ㅣ 최우창 기자 smicer@kgnews.co.kr 신 토불이(身土不二)하면 농협을 떠올린다. 몸과 태어난 땅은 하나라는 의미를 지닌다. 제 땅에서 산출된 것이라야 체질에 잘 맞는다는 뜻으로 우리농산물을 애용하자는 농협의 캐치프레이즈였다. 말의 어원은 중국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조선조 의서인 ‘향약집성방’ 서문에서 ‘기후풍토와 생활풍습은 같다’는 말과 ‘동의보감’에서 ‘사람의 살은 땅의 흙과 같다’는 구절을 찾아냈다. 농협이 80년대부터 쓰기 시작한 이 단어는 초.중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렸다. 글로벌 경쟁시대는 세계시장의 통일을 의미한다. 그러나 당당하게도 우리것 만을 고집하는 곳이 있다. 그것도 전폭적인 지지속에 말이다. 우리농산물만을 취급하는 농협수원유통센터가 그곳이다. 이곳에서는 외국산 농산물을 찾아 볼 수가 없다. 지난해 1월 취임해 이곳을 지키고 있는 조권형 농협수원유통센터 사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