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최근 시민들의 가족단위 여가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 내 휴식공간으로 조성한 ‘군포 대야호수 둘레길’의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해 6월 착공한 ‘군포 대야호수 둘레길’은 수리산 도립공원과 반월호수 수변공원을 연계한 총 길이 3.4㎞의 산책로로, 사업비 99억여 원을 들여 한국농어촌공사에 일괄 위탁해 조성됐다. 특히 시는 기존 반월호수 공원산책로 0.9㎞와의 연결을 통해 호수 전체를 둘러볼 수 있도록 했으며, 북카페·쉼터 및 6개의 전망데크를 비추는 390여 개의 야간조명을 설치해 멋진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준공식은 김윤주 군포시장을 비롯해 이석진 군포시의회 의장, 김정우 국회의원, 관계기관장, 도의원, 시의원, 직능단체장 및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행사 후에는 둘레길 한 바퀴를 순회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 지난 12일에는 ‘한여름 쿨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개장 기념 축하음악회 ‘물빛콘서트’를 개최했다. 김 시장은 “호수를 가로지르는 다리 위 전망대에서 느끼는 군포3경인 반월호수의 낙조(落潮)가 새로운 군포의 명소가 될 것”이라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통해 시민들에게 한적한 여유와 건강을
최근 오산시에서 제5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을 맞아 ‘오산 평화의 소녀상 건립 1주년 기념식 및 제1회 시민문예·회화대전 시상식’이 개최됐다. 오산 평화의 소녀상은 지난 2015년 8월 시민추진위가 발족된 뒤 1년여 간의 시민 모금을 통해 2016년 8월14일 제4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을 맞아 오산시청 광장에 설치됐다. 잘못된 역사를 바로 잡고, 미래 세대에 평화, 인권, 희망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800여 명의 시민 응모작이 출품됐을 정도로 뜨거운 관심과 성원 속에서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 시의원, 지역사회인사,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오산 평화의 소녀상 건립 1주년을 축하했다. 또 시상식에는 박규빈(원동초3)군의 ‘슬픈 소녀의 눈물’, 신철웅(오산중3)군의 ‘끈’, 김호정(매홀고2)양의 ‘소녀의 소망’, 김현진(일반부)씨의 ‘역사가 된 소녀와 그림자’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16명이 최우수상 수상자로, 24명이 우수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곽 시장은 “전쟁 위안부는 참혹한 기억이지만 결코 잊지 말아야 할 우리의 역사”라며, “오산 평화의 소녀상은 광장 속에서 우리의 일상으로 들어
양평 ‘광복절 기념식’ 거행 양평군이 15일 광복절을 맞아 양평군민회관에서 ‘제72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거행했다. 독립운동가를 비롯해 호국 영령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기 위해 열린 이번 기념식은 광복회원과 보훈단체 회원, 지역주민, 관내 주요기관 및 사회단체 임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행사는 독립유공자 두 명에 대한 표창장 전달과 광복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담긴 영상 시청, 백범 김구·장준하 선생 등 독립운동가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공연 ‘끝나지 않은 영웅들의 이야기 시즌2’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끝나지 않은 영웅들의 이야기 시즌2’ 공연은 기존 기념식의 관행을 탈피한 것은 물론,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정신을 되돌아보고 그분들의 아픔을 확인해볼 수 있는 기회가 돼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어 ‘양이보국(讓夷保國·서양오랑캐를 격퇴해 나라에 보답하자)’과 ‘위정척사(衛正斥邪·성리학 이외의 모든 종교와 사상을 배척하자는 것)’ 사상에 기초해 의병 투쟁의 기틀를 마련한 ‘화서 이항로’ 선생의 정신을 재조명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화서 이항로 선생(1792~1868)은 양평군 서종면 노문리에서 태어나…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10~11일 동탄2신도시 및 다산신도시 학교시설 건설현장에서 감성안전문화캠페인인 ‘해피쿨데이’ 행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해피쿨데이는 무더운 여름철 현장 근로자 건강관리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열사병 예방 3대 수칙인 ‘수분·그늘·휴식’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도시공사 시설지원처 직원, 건설사업감리단, 각 사업별 협력업체 근로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충분한 수분섭취를 위한 환경 조성, 근로자 휴식공간 제공, 폭염 예고시 근로시간 조정 및 1시간마다 의무적으로 쉬는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운영 중이다.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무탈하게 학교건립에 힘써주신 근로자분들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건설근로자와 함께 상생하고 더 좋은 근무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연우기자 27yw@
농우바이오는 지난 11일 본사 5층 대강당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패 척결과 청렴문화 실천을 위한 ‘불공정거래 행위 척결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농우바이오 모든 임직원이 참석해 불공정거래 행위 척결 결의문을 낭독하고, 불공정 거래 행위 척결 의지를 다지며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갑질 문화 청산을 통해 농업인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농우바이오를 구현하기로 약속했다. 최유현 사장은 “농우바이오는 농협의 구성원으로서 개인 기업이 아닌 공기업의 성격을 띤 공인임을 잊지 말고 불공정 거래 행위 근절에 앞장서 깨끗하고 공정한 농우인으로서의 책무를 성실히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장선기자 kjs76@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1일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지역민과 교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LX 경기본부 봉사단은 지역 장애인들과 소통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배식 및 청소봉사, 단철거작업, 발달장애인프로그램 보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배식봉사는 ‘행복한 밥상’ 행사로 진행돼 수원시 장애인 600여 명에게 무료로 중식을 제공했다. LX 경기본부는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매월 두번씩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다가오는 추석에 지역 재가장애인들에게 생활필수품을 직접 포장해 전달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기승 본부장은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장기적으로 관계를 맺을 때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며 “앞으로 지역민과 진정으로 교감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청소년들이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2017 경기광주 피스로드 피크닉스토리’가 오는 18~20일 광주시 청석공원일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컬쳐 임팩트(Culture Impact)와 남북통일국민연합이 주관하고 통일부, 경기도, 광주시, 경기도의회, 경기문화재단, 세계청소년평화연합이 후원하는 행사로 ‘2017년 지역문화예술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광주시의 문화예술활성화와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열린다. 18일 진행하는 ‘2017 피스로드 평화캠프’는 10여 개국의 청소년들이 각 나라의 외교관이 돼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강연, 토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19~20일 2일간 진행하는 ‘2017 피스로드 피크닉 스토리’는 광주시의 대형 축제로 진행된다. 광주시의 대표 공원인 청석공원에서 펼쳐지는 ‘피크닉스토리’는 광주시 청소년, 시민들이 참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피스로드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피크닉! 수박 200통은 먹어야지’ 등 다양한 참여,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피크닉 스토리 평화콘서트는 광주시 광지연농악단, 광주시청소년무용단, 거리나온 예술, 광주시민뮤지컬
직장·공장새마을운동경기도협의회는 지난 11~12일 안성시 선비마을에서 서울·경기 직장협의회 회원 및 Y-SMU포럼 회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급속한 노령화로 부족해진 농촌지역의 일손을 돕고, 젊은이들에게는 농촌봉사활동과 농촌체험을 통해 농촌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매년 추진되고 있다. 참여자들은 이날 오이, 샐러리 수확 등 봉사활동과 함께 화단조성, 벽화만들기와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머리염색, 얼굴 마스크 팩, 손톱손질, 안마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말복을 맞아 마을주민을 초대, 삼계탕 잔치를 열어 모두가 화합하고 어울어지는 자리를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강경환 직장·공장새마을운동경기도협의회 회장은 “농촌이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회원 및 회원사들의 전문 지식, 경험,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재능나눔활동을 통해 농촌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가평경찰서가 최근 경찰서 3층 강당에서 무더운 여름 속에서 각종 훈련과 상황 출동이 잦은 대원들을 위해 의무경찰들의 두발을 깎아주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임병숙 가평경찰서장과 안병임 경비계장, 류승형 타격대장 등이 참여했다. 또 이발을 하는 동안 한쪽에 마련된 테이블에서는 류승형 타격대장과 타격대원들이 운전요원 선발을 위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이재헌 대원은 “경비계장께서 매주 직접 이발을 해주셨는데 임병숙 서장님이 직접 깎아주신다는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며, “’설마 서장님께서"’ 하는 의구심이 있었지만 정성을 다해 깎아주시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임병숙 가평경찰서장은 “무더운 여름, 지치고 힘들겠지만 서로 화목하고 즐거운 군 생활을 위해 형제처럼 서로 격려해주고 보듬어 주는 112타격대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0일 용인시 백암면에 위치한 용인축협 한우랜드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청소년 40여 명을 초청, 행복나눔 축산체험 행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NH농협경제지주 김현용 경기부본부장, 용인축협 최재학 조합장, 홍재범 용인시지부장과 수지성심원 원장 및 원생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원생들은 미니 동물원 견학과 피자 만들기, 트랙터 타기 체험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해당 보육시설에 20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한기열 본부장은 “이번 행복나눔 축산체험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이해하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농업인과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