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최근 서울경마공원 대회의실에서 경기남부경찰청과 '불법경마 근절 및 사이버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갈수록 지능화·대형화하는 불법 사이버도박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마사회 경마방송·전광판 등 홍보매체를 활용한 사이버범죄 예방 홍보 강화 ▲불법경마사이트 정보 공유 및 합동단속 체계 구축 ▲불법경마 신고·대응 시스템 운영 ▲단속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노하우 상호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희종 한국마사회 회장은 "이번 협약이 불법경마와 사이버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실질적인 협력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건전한 마사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향후 매 경마일 사이버범죄 예방 홍보영상을 객장 내 송출하고, 연중 불법경마 합동단속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마사회 우희종 회장, 송대영 경마본부장, 탁성현 공정관리처장과, 경기남부경찰청 황창선 청장, 최기영 수사부장, 김성택 사이버수사1대장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경기도교육청 포천도서관이 13일부터 포천 노곡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개 유·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이야기를 모아라 프로그램을 통해 오는 7월 15일까지 운영한다. 포천도서관의 특별한 이야기 운영에선 학부모들의 재능기부로 야기를 모아라로 운영하며, 놀이 지도사 자격과정을 통해 배출한 학부모 전문가 6명이 참여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4가지 주제인 ▲문해·어휘력, ▲전래·효, ▲이웃·나눔, ▲장점·관계로 구성하여 그림책 읽기와 협동 놀이, 신체 놀이 등 다양한 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독서 흥미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재능기부를 통해 학부모의 자아실현과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학교는 양질의 독서 콘텐츠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교육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가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X(구 트위터)에 공유한 이스라엘 관련 발언이 외교적 논란으로 이어진 것과 관련해 인권 원칙을 강조하며 공개 지지에 나섰다. 추 후보는 이번 논란에서 ‘민간인 보호’와 ‘보편적 인권’이라는 기준을 전면에 내세우며 이 대통령 발언을 적극 옹호했다. 같은 당 한준호(고양을) 의원도 인권과 국제 인도법 차원의 문제 제기라는 점을 강조했다. 반면 야권은 사실관계와 외교적 파장을 이유로 비판하면서 여야 간 시각차가 명확하게 갈렸다. 추 후보는 지난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아무리 이스라엘이라 하더라도 민간인을 상대로 무차별 살상을 저지르는 데 대해 인권적 차원에서 잘못이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며 이 대통령을 적극 지지했다. 그러면서 “인권국가로서 국제적 발언은 필요하다”며 “민간인을 상대로 한 무차별 살상은 어떤 경우에도 인권 차원에서 비판받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 의원 역시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통령님의 말씀은 누군가의 고통을 외면하지 말자는 아주 기본적인 상식이었다”며 이 대통령 발언을 지지했다. 송영길 전 민주당 당대표 또한 12일 X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메시지에 깊이 공감한다”며…
현대자동차·기아는 지난 1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브레이크 테크 서밋(Brake Tech Summit)’을 개최하고, 협력사들과 미래 브레이크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시대의 브레이크 혁신’을 목표로 브레이크 부문 협력사들과 기술 교류를 확대하고 상호 소통 및 협력을 강화해 오고 있다. 이번 브레이크 테크 서밋은 각 업체들이 개발하고 있는 첨단 브레이크 기술을 공유하고, 동시에 현장의 기술 과제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협력 중심의 기술 교류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현대차·기아와 현대모비스를 비롯 HL만도, 아우모비오, KB오토시스, 새론, 상신, 서한이노빌리티, 명화공업, 남양넥스모, 삼성정밀 등 브레이크 관련 50여 개 파트너사 임직원 550여 명이 참석했다. 논문 발표 세션에서는 미래 브레이크 기술 경쟁력을 담은 총 50편의 우수 논문이 발표됐다. 브레이크 하드웨어 기술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제어 기술, 성능 고도화, 시스템 통합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연구 성과들이 대거 소개됐다. 특히 SDV 구현을 위한 필수 요소인 전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캠퍼스가 이달부터 6월까지 2026년 상반기 '예술캠프'를 운영한다. 예술캠프는 선감도의 갯벌과 갈대밭이 어우러진 자연 환경 속에서 가족이 함께 머무르며 예술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참여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자연과 예술을 매개로 감각을 나누고 일상에서 벗어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총 3회로 구성되며, 각 회차는 서로 다른 예술 분야와 직업 세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오는 24일부터 1박 2일간 진행되는 1회차는 '시각 예술 캠프'로, '경기섬아트페스타'와 연계해 운영된다. 참여자는 작품의 기획과 창작, 전시, 거래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경험하며 예술 생태계의 흐름을 이해하게 된다. 특히 평소 접하기 어려운 작품 거래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아트 경매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바닥화 제작 프로그램도 운영해 축제형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다음 달에 열리는 2회차 '바다 예술 캠프'는 서해 갯벌과 해양 환경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는 해변에서 해양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고 이를 재료로 활용해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자원의 순환과 환경 문제를 체감하게
삼성전자가 올여름 무더위 예보에 발맞춰 2026년형 신제품 에어컨 생산라인을 ‘풀가동’하는 등 수요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광주사업장에 위치한 에어컨 생산라인을 지난 2월부터 풀가동하고 있고 지난달에는 지난 3월에는 한 달간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인공지능(AI) 무풍 에어컨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무풍에어컨 10주년 기념 프로모션’이 진행 중에 있어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2026년형 에어컨 신제품은 스탠드형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프로’와 벽걸이형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 등 2종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동안 2026년형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프로’,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부터 ‘비스포크 AI 무풍 클래식’, ‘창문형 에어컨’ 등 삼성 에어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캐시백 등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신제품에는 ‘AI·모션 바람’ 기능이 새롭게 적용됐다. 에어컨은 사용자의 위치와 공간 구조를 반영해 바람의 방향과 세기를 정교하게 제어한다. AI·모션 바람은 사용자가 있는 공간으로 냉기를 바로 전달하는 ‘AI 직접’, 사용
◆ 골짜기의 백합 / 오노레 드 발자크 / 민음사 / 488쪽 "당신이 내게 했던 입맞춤을 지금도 기억하고 있나요? 그 입맞춤은 내 삶을 지배했고, 내 영혼에 깊은 흔적을 남겼어요. 당신의 젊음이 내 젊음에 스며들었고, 당신의 욕망이 내 가슴속으로 들어왔어요." ('골짜기의 백합' 전문) 오노레 드 발자크의 '골짜기의 백합'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으로 출간됐다. '골짜기의 백합'은 발자크의 고향 투르가 속한 앵드르에루아르 지방의 전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사랑 이야기다. 가혹할 정도로 무관심한 부모 아래에서 외롭게 자란 펠릭스는 수줍고 내향적인 청년으로, 어느 무도회에서 만난 미모의 여인에게 한눈에 반한다. 이름도 모르는 여인을 향한 사랑의 열병으로 펠릭스가 기력을 잃자, 그의 어머니는 아들을 시골 지인의 집으로 보내 요양하도록 한다. 루아르강과 앵드르강이 만나는 '멋진 에메랄드 술잔' 같은 골짜기에서 펠릭스는 백합처럼 순결한 무도회의 여인 앙리에트와 재회한다. 그는 이 만남을 계기로 평생 지워지지 않을 각인과도 같은 사랑에 빠져든다. 평화롭고 낭만적인 풍경 묘사가 돋보이는 '골짜기의 백합'은 발자크가 시적 표현을 한층 발전시킨 작품으로 평가된다. 또 육체적 사
매트리스 N32는 삼성전자의 웨딩 마일리지 더블 프로모션에 공식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삼성전자 웨딩 마일리지 더블 프로모션은 안심 숙면 트렌드를 선도하는 ‘N32’ 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혼수 아이템을 풍성한 혜택으로 장만할 수 있는 대표적인 웨딩 행사다.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를 위한 이번 프로모션은 삼성전자 웨딩 마일리지 신규 가입 후 삼성스토어 오프라인에서 모든 삼성카드로 1000만 원 이상 구매 시 참여할 수 있다. 이후 전국 N32 스튜디오에서 N32 제품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이 2배로 자동 산정돼 마일리지가 ‘더블 적립’된다. 여기에 500만 원 이상 구매 시 약 50만 원 상당의 비스코 스프링 베개 2개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또 현재 진행 중인 ‘해피 N32 데이(HAPPY N32 Day)’ 프로모션 혜택과도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N32는 전 제품의 원단과 패딩에 아이슬란드 청정지역의 유기농 해조류를 원료로 한 ‘아이슬란드 씨셀’ 소재를 적용해 국내 침대업계 최초 비건표준인증원으로부터 전 제품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최근에는 독일 피부과학 시험 연구기관인 더마테스트로부터 엑설런트 등급을 받았다. 기후에너지환경부
보편적인 공공의료보험체계가 충분히 갖춰지지 않은 국가들에서는, ‘가난한 사람은 아프지도 말아야 한다’는 자조 섞인 표현이 회자되곤 한다. 이는 의료 접근성의 격차가 개인의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표현이다. 실제로 의료비 부담이 크고 공공의료의 역할이 제한적인 미국의 경우, 비교적 흔한 맹장수술조차도 수천만 원에 달하는 비용을 개인이 부담해야 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사례는 공공의료 체계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끼게 한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는 건강보험 제도를 통해 의료비 부담이 크게 완화되어, 경우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일반적으로 본인 부담은 백만 원 내외 수준이다. 이처럼 우리나라 건강보험 제도는 세계적으로도 모범 사례로 평가받을 만큼 성숙한 제도이며, 소득과 계층을 넘어 누구나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이 제도는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핵심적인 사회안전망 중 하나다. 그러나 최근까지도 끊이지 않는 사무장병원(약국) 문제는 그 신뢰를 근본부터 흔들고 있다. 사무장병원(약국)은 의료인(약사)이 아닌 자가 의료기관을 개설하고 실질적으로 운영하며 건강보험 재정을 편취하는 불법의료기관으로, ‘25.12월…
경기도 내 일부 주유소가 가짜 석유를 취급한 사실이 적발돼 행정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과천시 과천동의 한 주유소는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위반으로 적발돼 5000만 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해당 법은 가짜 석유제품의 제조와 유통, 판매 등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화성시 소재 주유소 한 곳도 같은 위반 행위로 5000만 원의 과징금을 받았으며, 용인 지역 주유소 2곳 역시 유사한 사례로 각각 1716만 원과 2548만 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별도로 가짜 석유를 취급할 경우 형사 처벌도 가능하다. 관련 법에 따라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적발된 업체와 위반 내용 등은 오피넷을 통해 공개되고 있다. 한편 최근 국제 정세 불안으로 유가가 상승하자 정부는 불법 석유 유통과 매점매석, 가짜 석유 판매 등 시장 교란 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범부처 합동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유가 급등기에는 가격 차익을 노린 불법 혼합 판매나 품질이 검증되지 않은 유사석유 유통 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소비자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가짜 석유는 차량 엔